@IloveDaughter님 삼성동 부동산에 불지른건 gbc가 아니라 gbc인근 지하 개발이죠. 서울시와 전정부 국토부의 작품 10조에 팔았어도 한전돈이고 ,부지 매각 차익에 대한 세금은 법인세라 거기에 못쓰고 취득세는 3천억밖에 안 됩니다. 싸게 샀어도 냈어야 할 교통분담금과 시민들 세금 투입해서 만드는거죠.
뷰동산
IP 125.♡.173.247
09-22
2020-09-22 09:37:17
·
@IloveDaughter님 현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원래 성수동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내 토목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고 그 이후에 다시 찾게된 곳이 한전부지입니다. 당시 서울시내에 그정도 부지로 매물 나온 곳도 없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너른호수
IP 125.♡.57.49
09-22
2020-09-22 07:59:09
·
@asapark님 아시아나는 처음부터 금호그룹 계열사였습니다. 먹었다가 뱉어낸 건 대우건설, 대한통운입죠.
@newicarus님 한나라의 수도 그것도 노른자위의 그런 대단지를 한방에 사는건 한전부지 이외에 어렸겠죠. 한전부지 규모의 노른자땅을 현대가 구한다고 했다면.... 10조더 들었을껏 같습니다. 현대가 여기쪽 땅산다라는 소문 도는 순간 알박기에... 기존 입주자들의 버티기 라던지요. 그러면서 시간을 더 흘러가겠죠. 저도 현기가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zetakamiru
IP 124.♡.163.118
09-22
2020-09-22 04:27:36
·
근데 솔직히 땅은 변동폭이 거의 없지만 기업 인수는 지금이야 박수받는 베데스다 인수지만 노키아 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
IP 119.♡.234.134
09-22
2020-09-22 05:01:39
·
genelec님// 노키아는 스스로 무너져 가던 참이었고.. MS 역시 윈도폰 점유율이 똥망이었고.. 그 둘이 만났으니 말 다 했죠.
기업 마저 부동산 투기인가요;;; 저는 매우 안좋게 봅니다.. 같은 건물을 양재사옥 옆에 지어도 되고 판교로 나가도 되고..하남도 있고..
욕심의 상징이랄까요...과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정답입니다형
IP 110.♡.151.9
09-22
2020-09-22 08:08:20
·
@별마니아님 부동산 차익으로 돈 벌 생각을 해야 투기아닐까요? 현차 최소 20-30년은 그곳에 잇을텐데 그 정도면 실거주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정답입니다형
IP 110.♡.151.9
09-22
2020-09-22 08:57:28
·
@chdrkrrlacl님 남들안하니깐 너도 하지마는 좀 애매하네요. 현차가 이번 결정이 잘 되서 더 잘 나갈수도 잇는거구요. 요즘 아이티회사들은 도심 한복판에 사옥 짓는게 유행이니 현차가 아이티 회사 쪽 유행을 보다 빨리 따라간다고 볼 수도 잇구요.
IP 74.♡.47.111
09-22
2020-09-22 06:43:38
·
저도 현대같은 기업이 이런 천문학 적인 돈을 배팅하면서 그 곳에 땅을 산건 잘 못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그게 어찌보면 안정적인(?) 투자가 됐을 수도 있죠.
그런데, 현대에서 다른 측면 중 하나는 인재 영입 측면에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기계 출신이라 아는 사람들 중 현기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원으로 가도 인 서울에서 현기 개발자로 직장 다니기가 참 힘듭니다. 결국 결혼하고 아이가 취학 연령이 되면 아이 학군 때문에 고민들을 하게 되더군요.
절충을 위해서 서울에서 조금 벗어난 경기도 지역에 부지를 마련했을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1~20년 전만 해도 기계과 졸업해서 서울에 남아 있으며 대기업 들어갈 확률이 대단히 낮았었죠.
백귀신참
IP 211.♡.189.122
09-22
2020-09-22 07:26:37
·
@님 사무직은 몰라도 대다수 엔지니어들은 온갖 실험과 주행테스트 때문에라도 남양 연구소를 비울수가 없습니다. 당장 양재 본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수만봐도 껄껄...그냥 부동산 투기같습니다.
무야호-
IP 117.♡.10.93
09-22
2020-09-22 07:07:36
·
회사 자리가 좋아야 사람 구하기가 쉽습니다. 다른지역에서는 지비씨 자체를 짓기가 쉽지 않고요. 삼성역은 옆에 롯데가 있으니 롯데레퍼런스로 하면 인허가도 더 수월하겠죠.
IP 39.♡.230.74
09-22
2020-09-22 07:49:56
·
참돈님// 현대차가 사람 구하기 어려운 수준의 화사는 아니지 않나요?
사이다s
IP 121.♡.208.65
09-22
2020-09-22 08:08:25
·
@님 정말 수준높은 인재의 경우는 어렵습니다. 남양이 어디있느지 보시면..
정답입니다형
IP 110.♡.151.9
09-22
2020-09-22 08:09:43
·
@님 현대차가 원하는 인재는 돈 몇백보다는 위치 따지고 워리밸 따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땅 산 걸로 뭐라 하는 사람들은 현대차를 그냥 단순히 차 만드는 회사로 봐서 그런 겁니다. 차 만드는 회사가 차 만드는데 투자를 해야지 왜 쓸데없이 땅을 사냐 라는 거죠. 근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금융, 철강, 운송, 레저 등의 종합적인 사업을 하는 그룹입니다. 서울에 그룹을 통할하는 랜드마크 사옥을 짓고 싶은 건 당연하죠. 실제로 시너지 효과도 크게 기대됩니다. 그리고 향후 서초 사옥 등 산재해 있는 그룹 사옥들을 매각하면 그 가치도...
@컹컹컹님 부지 매입 이후의 행보에서도 현대차의 헛발질이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발과 판매,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 등 각 분야에서 순항중이죠. 다만 볼보를 인수한다고 현대차가 볼보가 될 수 없을 거라는 자포자기(?)의 심정과 국내 구매자 배려와 리콜 문제 등의 아쉬움은 차치하는 건 좀 문제긴 하네요.
'왜 회사 차원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노피곰머리곰님께서 글을 그렇게 쓰셨으니까요. 필요한 거라면 필요하다고 써야지, '짓고 싶'다고 쓰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크게 기대됩니다', '상당하다고 봅니다'는 제대로 된 근거가 아닙니다.
추상적으로 얘기하면 뭘 해도 다 시너지에 엮을 수 있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철강회사나 선박회사를 인수해도 시너지 얘기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고, 니콜라 주식을 사도 미래에 투자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추상적인 얘기와 주식 투자 얘기하니까 말인데, Geely가 Daimler의 최고 shareholder가 되는 데 쓴 돈이 얼마던가요? 대한민국 서울 삼성동에 있는 땅 22,428평이 '종합적인 사업을 하는 그룹'인 현대자동차에 줄 수 있는 효과 및 가치와 Daimler의 대주주로써의 현대자동차 그룹에 줄 수 있는 효과 및 가치의 비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들어가는 인풋과 기대되는 아웃풋, 그리고 현재까지의 기대충족도 정도는 간단하게라도 계산해보시고 나서 '상당'한 효과 얘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니지민님 그 표현은 제가 몽구의 입장을 말하고자 한 건 아니었는데, 디테일면에서 의도와 다르게 표현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시너지에 대한 사항은 제가 몽구나 현차 관계자가 아니라서 속속들이 다 말씀 드릴 순 없고... 회사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하고 계획을 세웠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비씨타워의 목적과 상당한 효과에 대해서는 계획안과 보도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계획은 계획일 뿐 결과는 다를 수 있죠. m&a해서 체할 수도, 신사옥 짓고 망할 수도, 선도적 글로벌 업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상당한 고려를 한 계획일 것이고, 그 계획을 신뢰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FSD
IP 117.♡.18.136
09-22
2020-09-22 08:06:46
·
혹시라도 니콜라 인수했다가 진짜 현대차 없어질뻔 했네요..
야함나르
IP 223.♡.10.149
09-22
2020-09-22 08:29:37
·
그렇게 보면 sk가 참 인수는 잘하는듯.. 항닉스..
T90
IP 119.♡.77.96
09-22
2020-09-22 08:30:33
·
현대차가 당시 땅 VS 볼보를 결정한 게 그다지 좋게 생각은 안 하지만 한국 기업은 M&A에는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회사들은 M&A를 결정할 때 미래의 가치나 기술을 보고 하기 보다는 당장의 실적에 기반해서 합니다. 기술 가치 투자가 쉽지 않은 구조에요. 결정권자들이 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너에게 전권이 있고, 해당 부서의 임원이나 사장들은 임기가 짧기 때문에 실수에 매우 민감합니다.
SuhSquad
IP 175.♡.110.20
09-22
2020-09-22 09:53:07
·
@T90님 볼보는 심지어 포드가 먹었다가 손해 많이 보고 뱉어낸 매물이었죠 지리가 잘 살린거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RoveR
IP 58.♡.60.233
09-22
2020-09-22 08:32:15
·
M&A는 잘 되면야 좋지만 문제는 잘 되기 쉽지 않아 특히 외국계 기업 인수 때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융화되기 어렵고 잘 못히면 모기업까지도 위태하게 만듭니다.
10조로 삼성동이 아니라 남양주나 양주, 파주, 김포에 땅을 샀으면 어땠을까요? 2조로 땅사고 8조로 별천지 만들었을텐데요. 토지 안에 레이싱 테스트 트랙 만들고, 로봇 공장 하나 더 만들고. 그 2조 투입하면 그 2조로 10조 땅 이 되었을텐데... 그리고 그 투자한 8조로 더 벌수있고요 돈 더 벌수 있었는데 10조 로 13조 되었다고 배 두드리면 정말 바보입니다.
SuhSquad
IP 175.♡.110.20
09-22
2020-09-22 09:50:59
·
현대차 양재동 사옥도 당시 시세로 3~4조쯤 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부족해서 밖에다 여러군데 시설이 추가로 분산되어 있고요
땅값 10조가 물론 비싸긴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을 보면 필요해서 샀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인재확보 등등도 고려하여..
디트로이트의 GM, 포드 나고야의 도요타와 비교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애초에 회사 설립할 때 거기 만든거라 삼성전자 본사가 수원에 위치한거랑 마찬가지니 현대랑 비교할 문제는 아닌 것 같죠~
공감이네요.
두산이나 금호아시아나 같은경우만 봐도, 무리한 m&a 했다가 망하는 수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예라서... 차라리 그냥 하던거나 더 열심히 잘하길 바랄뿐입니다. ㅋㅋㅋ
그렇게 엄청나게 써내서(MB간접뇌물로 생각됨) 10조가지고 삼성역부근 GBC 개발호재가 떠가지고 연쇄반응으로 지금의 형국이 된 것이니 현대도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 않을까요 ?
님의 의견이 좀더 보편적인 생각이겠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현대의 그 10조가 밉상으로 보여지더군요....
10조짜리 입찰이 아닌데 MB에게 잘 보이려고 그렇게 써내서 이 형국을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닭 집권시기에 실제로 위세가 더 등등한게 MB였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요...
사실 닭 집권시킨것도 MB가 거의 다 한거로 보니까요...
엘지 화학, 생건쪽이 잘하더라구요
삼성동 부동산에 불지른건 gbc가 아니라 gbc인근 지하 개발이죠. 서울시와 전정부 국토부의 작품
10조에 팔았어도 한전돈이고 ,부지 매각 차익에 대한 세금은 법인세라 거기에 못쓰고 취득세는 3천억밖에 안 됩니다. 싸게 샀어도 냈어야 할 교통분담금과 시민들 세금 투입해서 만드는거죠.
밥캣은 먹어서 고생좀하다 나중에는 효자 노릇한걸로 아는데요.. ^^;
STX보면 ㅋㅋㅋ
마소 8조 태운거보다 수익률 면에서는.. 훨 좋을거 같아요
글쎄요. 장기적으로 보면 아닐걸요?
기업 인수는 지금이야 박수받는 베데스다 인수지만
노키아 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매우 안좋게 봅니다.. 같은 건물을 양재사옥 옆에 지어도 되고 판교로 나가도 되고..하남도 있고..
욕심의 상징이랄까요...과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현차 최소 20-30년은 그곳에 잇을텐데 그 정도면 실거주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그게 어찌보면 안정적인(?) 투자가 됐을 수도 있죠.
그런데, 현대에서 다른 측면 중 하나는 인재 영입 측면에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기계 출신이라 아는 사람들 중 현기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원으로 가도 인 서울에서 현기 개발자로 직장 다니기가 참 힘듭니다. 결국 결혼하고 아이가 취학 연령이 되면 아이 학군 때문에 고민들을 하게 되더군요.
절충을 위해서 서울에서 조금 벗어난 경기도 지역에 부지를 마련했을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1~20년 전만 해도 기계과 졸업해서 서울에 남아 있으며 대기업 들어갈 확률이 대단히 낮았었죠.
'짓고 싶은' 과 '지어야 하는' 은 다릅니다. 오너가 원하는 것과 회사에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말씀하시면, '땅 산 걸로 뭐라 하는' 걸 더 부추기는 것 밖에 안 됩니다.
결국 차가 잘 팔려야 시너지가 나죠..
땅을 산게 잘한건지 못한건지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왜 회사 차원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노피곰머리곰님께서 글을 그렇게 쓰셨으니까요. 필요한 거라면 필요하다고 써야지, '짓고 싶'다고 쓰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크게 기대됩니다', '상당하다고 봅니다'는 제대로 된 근거가 아닙니다.
추상적으로 얘기하면 뭘 해도 다 시너지에 엮을 수 있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철강회사나 선박회사를 인수해도 시너지 얘기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고, 니콜라 주식을 사도 미래에 투자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추상적인 얘기와 주식 투자 얘기하니까 말인데, Geely가 Daimler의 최고 shareholder가 되는 데 쓴 돈이 얼마던가요? 대한민국 서울 삼성동에 있는 땅 22,428평이 '종합적인 사업을 하는 그룹'인 현대자동차에 줄 수 있는 효과 및 가치와 Daimler의 대주주로써의 현대자동차 그룹에 줄 수 있는 효과 및 가치의 비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들어가는 인풋과 기대되는 아웃풋, 그리고 현재까지의 기대충족도 정도는 간단하게라도 계산해보시고 나서 '상당'한 효과 얘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시너지에 대한 사항은 제가 몽구나 현차 관계자가 아니라서 속속들이 다 말씀 드릴 순 없고... 회사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하고 계획을 세웠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비씨타워의 목적과 상당한 효과에 대해서는 계획안과 보도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계획은 계획일 뿐 결과는 다를 수 있죠. m&a해서 체할 수도, 신사옥 짓고 망할 수도, 선도적 글로벌 업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상당한 고려를 한 계획일 것이고, 그 계획을 신뢰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볼보는 심지어 포드가 먹었다가 손해 많이 보고 뱉어낸 매물이었죠
지리가 잘 살린거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잘 되기 쉽지 않아 특히 외국계 기업 인수 때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융화되기 어렵고
잘 못히면 모기업까지도 위태하게 만듭니다.
국내에서야 두산-밥캣 사례 생각하시면 되고요,
자동차 업계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 BMW-로버 M&A 실폐 사례 생각하시면 됩니다.
M&A 잘못하면 그룹이 통째로 날아갑니다.
닥치는대로 인수합병하던 gm 포드도 몸집 줄이기를 꾸준히 하고 있죠.
그리고 트랜시스, 현대제철, 모비스, 케피코등 완성차에 필요한 왠만한 계열사도 다 가지고 있고 수소전기차나 전기차 기술도 이미 꽤 인정받고 있는데 굳이 타 업체를 인수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를 인수했다면, 참을성도 없이 '휸다이 맛'을 첨가하려는 조급성 때문에 단기간에 말아먹었을 거라 봅니다.(피인수회사가 깡통이 돼버리는 게 다른 이유가 아니죠.. 핵심인력이 빠져나가서)
저라면 평택항 근처에 현대타운을 만들었음 하네요..일본 도요타시처럼....
현대 아산공장, 기아 화성공장도 가깝고, 다리만 건너면 현대제철이 있고...
무엇보다 땅이 안 팔리는지...항상 지날때마다 그대로네요..
땅만 10조지..건물 짓는데..또 몇조 들테니...정말 밑빠진 독이 될까 염려되네요...
지방이전한다고 그만두는 사람 많을까요?
그만두어도 현기차 정도면 지방근무 가능할꺼 같은데...
삼성-강남역 한복판
현대-삼성역 한복판
엘지-마곡역 한복판(그나마...)
서울집값은 안떨어지겠네요...
한국은 대기업 공화국, 서울공화국이죠.
-->엔지니어? IT 개발자? : No
-->사장 및 staff, 영업 : Yes
해외 자동차업체는 다들 어디에 있을까요?
-->대도시? No,
-->대도시 외각 위성도시 : Yes
(토요타 : 나고야, 복스바겐 : 울프스브르그, GM : 디트로이트, 포드 : 디어본, 르노 : 파리 외곽)
현기차 만큼 부동산에 투자한 자동차기업이 있을까요?
-->없음
현기차가 투자한 대규모 M&A 및 해외자본투자?
--> 없음
--> 외국기업들은 활발한 자본제휴, 기술제휴, M&A 진행
어느것이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문제는 현대가 이제까지 성장해왔다고 향후에도 성장한다는 예측을 못하겠음
단, why 다른 기업들은 부동산에 투자를 안하고, 실패할수 있는 risk를 알면서도 해외투자, M&A를 할려는지 생각해봐야죠
이게 정답이죠.
다들 현대 베팅잘했다 하시는 관점은
전경련 회원CEO 빙의하셨을때나 나올 법하죠
우리가 전경련 또는 투자 분석가 빙의보다는
우리나라 현재 문제해결을 원하는 일반시민을 아닌가요?
그렇다면 정부가 사기업들만큼은서울에 몰빵 못하게 만들어야했습니다.
현대가 자기들 배 채우려고 수도권 집값이 더욱 올라가는데 기여했다고 봐야죠
일본, 중국기업들은 엄청나게 해외 기업 인수했습니다.
그렇다고 실패했나요? 아니거든요.
물론 일부 인재는 나가기도 하겠지요.
회사라는것이 일부 인원이 나가서 망하지는 않습니다.
투자란 실패감수하고 합니다. 성공의 열매는 무척 달기 때문입니다.
돈 더 벌수 있었는데 10조 로 13조 되었다고 배 두드리면 정말 바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부족해서 밖에다 여러군데 시설이 추가로 분산되어 있고요
땅값 10조가 물론 비싸긴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을 보면 필요해서 샀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인재확보 등등도 고려하여..
디트로이트의 GM, 포드
나고야의 도요타와 비교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애초에 회사 설립할 때 거기 만든거라
삼성전자 본사가 수원에 위치한거랑 마찬가지니
현대랑 비교할 문제는 아닌 것 같죠~
삼전은 본사가 수원에 있고 반도체 공장 및 r&d인력도 그 주변 혹은 함께 있죠.. 그리고 강남의 근무인력도 수원으로 다시 이동 시킨것으로 알고 있구요.
각종 규제를 빡시게 더 걸어야겠네요 돈좀 쓰라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하죠...
현대차그룹 2019년 매출만 200조 입니다.
연봉 2억 받는 사장이 1천만원짜리 전원주택 부지 샀는데
몇백만원 이득 볼려고 투기 한다구요?
정확히는 연봉2억받는 사장이 2억 쓴거죠..
제 생각에는 투기보다는 그룹의 상징같은거를 위해 산게 아닐지
2억 연봉 받으시면 그거 그대로 전부 저축하시나요?
연봉에서 생활비 교육비 등등 쓸거 다 쓰고 남는 돈이 10조라는 거죠.
200조 매출로 쓸꺼 다 쓰고 남는 돈(이익) 10조로 구입한 것
그렇게 따지면 사장이 유지비로 얼마쓸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죠
(개인이 번돈의 90프로 이상을 유지비에 쓴다는 가정이 말이 안되는데요..)
일해서 받은 이익을 모두 땅사는데 샀다라고 봐야죠.. (기본적으로 사장이면 회사 복리후생비로 많은것들이 처리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