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지방입니다. 7월부터 다시 아파트 가격이 오르더니 거의 3억이 올랐네요. 근데, 소문에 이번에도 서울 사람들이 와서 매물을 쓸어담아 몇 채 고가로 거래해서 시세를 올렸답니다. 1년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고요.
여긴 미분양이 넘쳐납니다. 한 쪽은 할인 판매, 한쪽은 고공행진!! 물론 좋은 위치 아파트 가격 오르는건 당연하죠. 그래도 예전엔 1억 남짓 오르면 입 벌어지는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혹평, 정부 비판 때문에 더 짜증나네요.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런건 제재를 못하나요?
암튼 불편한 주말 밤이네요.
제가 보는 지역은 신고가에 거래량도 늘어난거같아요..ㅜ
정책때문에 매물 자체가 잠겨버리니 시세는 뛰고 거래는 이루어지고.. 이런 식이네요
이제는 다들 오른다고 생각은 하지만 여력이 없는 상황 같네요.
당산래미안4차도 계속 신고가 랠리네요.
말씀하신 분위기는 요 글만 봐도 알 수 있죠.
급등한 특정 단지에 대해서만 정보 올리고, 실제 거주자가 느끼는 주변 상황은 안 알리니까요. 뭐 그쪽 주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올린 정보만으로 판단 하시겠죠.
거기 빠지지 않는 정부 비난용 아이디들도 분위기 거들고요.
이래 놓으니 그냥 일부 단지 시세만 올려놓는 셈이 되죠. 이걸로 주변 아파트값 끌어올리려고 해도 그걸 받아줄 사람이 부족하니 주변까지 시세 올릴 여력이 안 됩니다. 이런 상황은 지방일수록 인구 증가 추세가 줄어들면서 더욱 두드러질 거에요. 서울처럼 전체적인 분위기 만들기 힘들죠.
핀셋으로는 효과 못 봅니다. 다른 지역가서 집 사면 그만인데 왜 핀셋 규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숫자만 보고 부동산 정책 정하는 국토부는 정말 반성해야 됩니다.
그러고 왜 아직도 장관 교체 안 하는지 이해도 안 가고요.
정말 답답합니다.
얼마전 장관님께서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고 하는거 보니 그저 현 상황을 유지하며 낮은 상승을 기대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누군가의 자산이 상승했다면 대기자들은 그만큼 자산이 줄었다고봐도 무방한데...)
내용 아는 사람은 욕하고 모르는 사람은 불안해하고 하더군요
답 없죠.
세금을 올리는것 외엔... 뭔 방법이 있겠어요.
재건축은 서울도 힘든 상황이니 리모델링 호재로 가격을 띄우더군요.
작정하고 꾼들이 몇백가구 정도 되는 아파트 단지에 10채정도 매입해서 들어와서는 그 사람들이 주도해서 리모델링 조합 만들고 가격 오르면 팔고 빠지는 흐름이더군요..
리모델링 진행은 당연히 지지부진해지구요...
/Vollago
투기지역아니면 7,8월 규제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채정도로 갈아타기하고....수익율이 줄어도 큰돈이죠...
지방은 대규모 공급계획도 없으니 ... 전국토를 상향 평준화가 목표일까요?
국토부 기재부는 부동산을 통한 수익사업을 하는건가요 (지난정부 담배처럼 부동산이 목표가 아니라 최대 세수가 목표가 아닌가싶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