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장에 생긴 치킨집에 갔습니다.
그냥 맥주집이나 술집이 아닌 배달, 포장위주의 치킨집.
오픈기념 행사도 하길래 순살로 시켰는데...
주문받고 너무 당당하게 카운터 옆에 있는 냉동실에서 포장된 재료를 꺼내더니 뜯어서 튀김.
설마...감자튀김이겠지...했는데 그게 10분뒤에 다시 담아서 나왔습니다.
이게 뭐야 하면서 받아왔는데 집에서 먹어보니 역시나 냉동기성품이네요.
냉동기성품을 (하루종일 쓴) 기름에 튀겨서 파는데 가격도 (오픈할인 빼면) 싸지도 않고...
뭐...앞으로 안가면 되겠지만 참 쉽게 장사하는 사람들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프랜차이즈도 보통 염지된 닭을 가져와서 튀김옷 정도는 매장에서 만들어서 튀기지 않나요?
특유의 쿰쿰한 냄새와 기름상태와는 상관없이 약간 어두운 튀김옷..
아마 곧 장사 안되겠죠
치킨은 워낙 동네마다 가게가 많아서 맛없으면 도태됩니다.
당장 9천원짜리 신통치킨같은게 버티고있는데요
아예 기성제품만 쓰느냐 일부분만 기성제품 쓰느냐 정도 차이만 있고 소수 맛집 제외하곤 대부분 기성제품으로 장사하고있죠.
비비x 순살크레커라던지
별로 문제 안될거 같아요.
뼈면 냄새가 날 확율이 좀 있지만.
뭐든 맛만 있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