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어..음....
제가 개발업에 있는 게 아니라서 그 분야는 모르겠습니다
그 분야는 그게 당연한 거라면 제가 할 말은 없고...
여긴 그냥 일반 사무직입니다
한글 좀 뒤적이고
워드 좀 만지는...중얼거리면서 할 일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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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로 하는 것처럼,
또는 정말로 중얼중얼 하면서 일하는 사람
어떻게 보시나요?
제 옆자리 상사가 그러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대부분 누가 주위에서 저런 소리 내면 신경쓰이지 않나요??
지난 5년간 본 결과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또는 사회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매우 부족하지 싶습니다
누가 주위에서 귓속말같은 소리
중얼거리는 말소리 내면 신경쓰일 것 같은데
이 사람은 주위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게다가 문제는 이 중얼거림이 일하느라 내는 소리가 아니라
자기 일본어 공부하고 부동산 카페보면서 읽는 소리라는 것이죠
생색내는 것 좋아하고 일하는 척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가끔 업무 관련 이야기를 중얼거리는데 문제는
5년 내내 똑같은 소리만 중얼거립니다
다른 자리의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저는 바로 옆자리라 매일 듣거든요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상사라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예전에 같은 직급의 다른 상사가
일할 때 좀 조용히 해주면 안 되냐고 하니
난 이게 그리 불편한줄 몰랐다고 그러더니
신경 안 쓰고 계속 그럽니다
저번에는 사무실에서 지 마누라 인강 대신 듣는다고
이어폰 소리 최대로 올려놓고 들어서
사람들 심기 굉장히 불편하게 하고
눈치를 줘도 쌩까더니....
아 진짜 공개적으로 죽빵 한 대 갈기고 싶습니다
하...진짜 상사만 아니면 반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뒷목에 모낭염이 생기는데
요새 진짜 많이 생겼습니다
다 이놈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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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랑 대화하기 시작한게 어언 20년인데 고칠 수가 없읍니다 ㅠ
요즘은 모든 사물과 대화합니다.
키보드/마우스/폰/패드/자동차/화면 내 코드 등...ㅠㅠ
코딩할 때마다 제 코드와 대화를 하게 되더라고요.
업무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중얼거리니까 문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