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한 말 중 매우 공감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심플해야 한다.
일반시민들은 뉴스를 꼼꼼하게 보지 않는다.
꼼꼼하게 봤더라도 잊어버린다.
그래서 그들이 쉽게 기억하고 정리될 수 있도록 심플하게 뉴스를 해석/해설해줘야 한다.
어릴때부터 가진 생각 중 하나가, 저쪽 당은 그걸 참 잘한다 입니다.
논리정연하냐/그게 맞는 말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골 다방, 복덕방, 식당에서 모여 동네 할배, 할매끼리 정치이야기가 나왔을 때 조차도
그 연세 분들 입에서 수비게 오갈만할 수준으로 (그것이 가짜뉴스일지라도) 쉽고, 심플한 논리로 유포가 된다는 부분 입니다.
때문에 방어보다는 공격이 중요한 것이지요.
지금 추미애 장관 이슈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어.
물론 중요합니다. 해야합니다.
그런데 방어라는 것 자체가 심플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심플해야하고,
그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반드시,
공격이 뒤따라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징벌적 손해배상입니다.
개검들하고, 기레기들 지들 밥줄과 연관된 법이 상정만 되어도 난리가 날 겁니다.
이인영 의원이랑 김태년 대표가 그런 워딩을 참 잘하는거 같아요
요즘 식으로 폰에서 뉴스 보는 기준으로 스크롤 두세번 이상 내릴 정도 되면 대부분은 뒤로가기 해 버립니다
당대표. 총리. 대통령 그 휘하 여권인사들 공격력이 너무 약해 답답해요. 맵집으로 승부하겠다는것인지....공격은 지지층에게만 맡겨둔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타이틀은 심플하게하면서 안에는 방만하게 헷갈리게 쓰는게 그쪽이죠.
아뭏든 프레임 만드는건 좀 배워야할듯합니다, 토왜, 본왜 이런거 딱좋잖아요
"광우병", "사드 전자파 튀김"
"엄마 찬스", "중국몽"
어느 한쪽은 고귀하게 맞으면서 참는게 아니죠.
요런걸로 날려줘야 하는데 말이죠
이걸 역으로 써먹어야 할듯
어르신들이야 언론 탄압과 단순 매체의 시대를 살았으니 그렇다쳐도, 다가올 세대를 위해서는 좀 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맞는 말씀입니다.
하신 말씀은 꼭 가야할 장기적 해결책이죠.
당장 써야 할 단기적 해결책도 함께 써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