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이 분이 추앙받는게 아닙니다. 봉사와 기부를 생활화한 부모의 영향으로, 남을 도울 때도 드러나지 않게, 기부받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가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고작 14,000원짜리 손목시계에, 자가용 없이 버스로 이동하고, 비행기는 이코노미석만 이용한다는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다시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IP 164.♡.137.35
09-16
2020-09-16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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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izer님 액수도 액수지만 삶 자체가 귀감이 되는 분이시군요. 존경스럽습니다.
Wlfd
IP 124.♡.146.101
09-16
2020-09-16 1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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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망한다 하지만 어쨌든 잘 굴러가는 이유가 저런사람들이 있어서 같네요 후손에게 물려주려고 아득바득한 우리나라 재벌 부자들 보면 꿈도 못꿀 일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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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chUn
IP 106.♡.192.241
09-16
2020-09-16 1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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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기부 나눔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느긋하게
IP 39.♡.231.57
09-16
2020-09-16 1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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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기부한다면서 재단만들어서 이사장이니 뭐니 자식들이 한자리 차지하며 그돈 축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재단을 해체하셨군요. 후덜덜합니다.
이와 대칭점에 있는 이명박의 청계재단은 지금 뭐하나 모르겠네요.
IP 164.♡.137.35
09-16
2020-09-16 1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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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님 저도 청계재단 생각나더라구요. 근황 아시면 알려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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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S라는 면세점을 만드신 분이더군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후손에게 물려주려고 아득바득한 우리나라 재벌 부자들 보면 꿈도 못꿀 일들이죠
이와 대칭점에 있는 이명박의 청계재단은 지금 뭐하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