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은 조선일보 주식 10.57%를 가진 대주주다.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 방용훈은 (조선일보 창업주) 방일영의 자식인데, 비해 <스포츠조선> 사장을 맡고 있는 방성훈은 (방일영의 동생) 방우영의 자식이다. <스포츠조선> 방성훈은 조선일보 주식 21.88%를 갖고 있다. 만약 방용훈이 자기 주식을 방상훈 집안이 아닌, 21.88%를 갖고 있는 방성훈에게 몰아준다면, 방성훈은 <조선일보> 주식 32.45%를 소유하는 셈이다. 실질적으로 조선일보 경영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방용훈은 <조선일보>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고, 그래서 방용훈이 문제가 생겼을 때, <조선일보>가 적극 방용훈의 문제를 '마사지'해왔다는 분석도 있다. 예를 들면, <조선일보>가 1면에서 '장자연과 룸살롱에 같이 있었던 사람은 <스포츠조선> 하원 사장'이라고 고지를 했던 이유도 사실은 방용훈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 추론도 나왔다. <방용훈>은 조선일보와 떼어놓고는 해석하기 힘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