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말레이지아 친구가 라인으로 톡을 보내서 안부를 묻더군요. 뭔일인가 물어봤더니 저보고 대뜸 페닌슐라 봤냐고 묻더군요.봤다고 했더니 자기는 부산행 빅팬인데 반도 영화가 부산행 에피소드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했더니 개쌍욕을 문자로 보내더군요. 반도의 해외팬 반응입니다.
식은죽
IP 222.♡.90.99
09-10
2020-09-10 0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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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님 그런데 반도가 부산행 이후 몇년 뒤 미래를 그린 얘기 맞지 않나요??
하스타라비스타
IP 39.♡.25.174
09-10
2020-09-10 0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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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죽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구름빵
IP 220.♡.37.122
09-10
2020-09-10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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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죽님 @하스타라비스타님 같은 세계관 맞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감독도 연상호 감독 동일합니다. 나눈 톡 중에 영화가 어떻게 다를 수 있나 주고 받은 이야기가 있는데, 다른 감독이라고 생각하라고 얘기했습니다.
보라빛꿈
IP 182.♡.155.30
09-10
2020-09-10 0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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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영화가 아니라 단편 드라마다 라고 생각 하면 괜찮은 작품이죠
어짜피 코로나로 시간이 남을때 나쁘지 않아요
신혜가 나오자나요
온실효과
IP 223.♡.54.231
09-10
2020-09-10 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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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볼만했었습니다 유독 클리앙에서 평이 심하게 박하네요
zaro
IP 223.♡.46.83
09-10
2020-09-10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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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효과님 쿨병 아닐까요 완벽한작품이 있는것도 아닌데 일단은 까면 본인이 더 우월해보인다고 생각하는.. 인간심리가 그렇긴하죠
mjpark2487
IP 211.♡.135.89
09-10
2020-09-10 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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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o님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 하는게 쿨병인가요... 그렇게 따지면 남들이 재미없다고 하는걸 우월해보이려고 말하는거다 라고 하는것도 자신이 남들보다 더 우월하다 라고 말하려는 쿨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누군 재밌고 누군 재미없고 누군 그저 그랬다. 이런 반응이 다 나오는게 정상이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많을수록 대중적인 영화라는거겠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커뮤니티다보니 영화 감상평도 비슷할 수 있구요. 재미없었다는 말을 쿨병이니 우월의식 등으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점점 진행되다보면 홍대병에 걸리게 되는거죠...
zaro
IP 223.♡.46.83
09-10
2020-09-10 1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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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이님 재미있는 사람이 재밌다고 하는것도 문제가 없죠 제가 말한 사람이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 한 모든 사람이라고 한게 아닌데 왜 굳이;;;
shutuka
IP 124.♡.82.133
09-10
2020-09-10 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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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효과님 재미는 지극히 개인 취향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든 안 좋든 의견에 대해 깔 필요도 없고 까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혹평의 수준을 넘어서 어떤 분 처럼 국가 망신이네 까지 하는 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있어보이고 보는 내내 뭔가 더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진건 #살아있다 보는 내내 그냥 쿵쿵쾅쾅! 터지고 액션 가득한 건 반도 하지만 살아있다는 다 보고나서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허무하고 시간아까웠고 반도는 허무맹랑한 설정들이 관람 내내 거슬렸지만 무난하게 봤습니다.
진짜 한국 컨텐츠 넷플에서 잘나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예??!?
돈 주고 보면 그냥 그렇고
다운받아 보면 킬링타임 용이죠.
B급도 무난하게 받아들여지잖아요.
개인적으로 부산행보다 나았어요 ㄷㄷ
https://screenrant.com/netflix-horror-films-highest-rotten-tomatoes-rating/
먹힐수도 있을듯합니다
다만, 반..도는..
끄덕끄덕
반도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지만
배경모르고 외국인들이 보면 그냥 괜찮겠구나
생각은 되던데요
어짜피 코로나로 시간이 남을때 나쁘지 않아요
신혜가 나오자나요
누군 재밌고 누군 재미없고 누군 그저 그랬다. 이런 반응이 다 나오는게 정상이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많을수록 대중적인 영화라는거겠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커뮤니티다보니 영화 감상평도 비슷할 수 있구요. 재미없었다는 말을 쿨병이니 우월의식 등으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점점 진행되다보면 홍대병에 걸리게 되는거죠...
반도는 구라급.....이죠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가 있죠
이후 광고가 더 눈에 띄는 듯했습니다. 하루라도 소문 안 나게 보게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이었을까 하는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부글부글..
결정적으로 자동차 씬이..
어떻게 자동차가 이런식으로 움직이는지..게임도 이렇겐 안 만들어요..
미국인들도 부산행과 킹덤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일단은 찾아 보겠지만...실망은 할겁니다.
외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실망스러운 것들이 있었네요...
걍 뭐 킬링타임 용으로 본다... 위안 삼습니다.
아... '살아있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아니군요;;;; 착각;;;
여튼... ㅋ 큰 히트 못 친 영화들도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뭐... 양호하죠 ㅋ
B급 감성이 있어야 좀비물이죠. ㅎㅎ
저는 반도<<살아있다 였습니다
살아있다는 개연성도 없고 과정도 생략된게 너무 많고,,,
스토리로 볼 영화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ㅜㅜ
재미 참 없더군요.... 영화 보는 눈(?)이 너무 높아진듯...아니면 내가 너무 나이가 들었건.... 여주가 제 스탈이라 끝까지 봤습니다..ㅋㅋ
나쁘진 않았고
영화가 아니라 미드 에피소드 같았어요.
거슬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반도보다 훨씬 좋았어요.
컷 하나, 대사 하나에도 완성도 높이려고 고민하는 감독들도 있을텐데 그 분들은 헛수고 하는건가요? -_-
반도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맨 끝의 신파만 제외한다면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반도랑 비슷한 정도라면 볼만 할 것 같네요.
요즘은 나오기만 하면 대박인거죠... 경쟁 제품이 없으니...
킹덤이나 워킹데드 시즌 초기 말고는 좀비물 중 재밋다고 느낀게 없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엊그제 본 나이트오브 워킹데드 생각 나네요 여친이랑 싸우다가 덫에 걸리는 전개 .. 좀비가 파쿠르.. 출생의 비밀.. 이런 맛에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시니컬한 영화 싫어지는 나이가 되었네요..
아름다운 영화 많이 좀 많들어 줬으면..
이정도라면 준수 하죠..
넷플릭스용 콘텐트로는 딱 적당해 보입니다.
보는 내내 그냥 쿵쿵쾅쾅! 터지고 액션 가득한 건 반도
하지만 살아있다는 다 보고나서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허무하고 시간아까웠고
반도는 허무맹랑한 설정들이 관람 내내 거슬렸지만 무난하게 봤습니다.
좀비물 매니아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작품이었습니다.
반도는 매니아 입장에서도 반갑기만한 작품이었다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