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공감은 주지 않았습니다. 어도비님이 사탄처럼 묘사되었지만, 한번 빚진 사람은 계속 빚지고 .... 그런 케이스 디게 많아요. 돈에 대해서 관리가 안되는 분도 많으니, 부부 둘 중에 경제관념이 강하신 분이 경제권을 쥐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편이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카이바시님 이게 머라고 진지 댓글 달아야 하나 싶긴 합니다만 본문의 상황은 처가의 빛을 부인이 검소하게 생활해서 갚아 나가다가 회사가 망해서 남은 빛을 못 갚는다는 거니까요 언급 하신 경우랑 전혀 다릅니다. 차라리 빛 다 갚고 나니 처가에서 또 빛을 져서 그걸 또 갚아줘야 할거란 이야기라면 맞을 겁니다. (지금 제 상황이네요.. ㅜ _ㅜ. .또르륵..)
@모키키77님 이맛클... 얼마나 마음의 짐이었겠어요....겪어보진 않았지만..쉽사리 얘기 못꺼냈을거에요
Natural_K
IP 211.♡.131.205
09-07
2020-09-07 16:41:13
·
@itzy님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ㅋ
Longicorn
IP 223.♡.175.27
09-07
2020-09-07 10:11:27
·
전설 속에 나오는 여자 같네요
widowmaker
IP 115.♡.255.146
09-07
2020-09-07 10:15:25
·
그나마 막을만 해서 훈훈하게 끝난거 아닐까요? 2억이라든지...20억이라든지...(먼산)
모키키77
IP 124.♡.20.93
09-07
2020-09-07 10:19:02
·
@widowmaker님 전 액수를 떠나 속였다는 게 이해 안 가네요.
팯미
IP 175.♡.253.45
09-07
2020-09-07 14:22:21
·
@모키키77님 조용히 혼자서 갚아나가려 했는데 무리라서 결국 밝힌거겠죠..
강쇠변
IP 175.♡.20.125
09-07
2020-09-07 10:36:09
·
꼴때는게 이런경우 나중에 또 빚이 있고 해서 이혼하는경우 봤어요 여자가 문제든 집안이 문제든 암튼 또 생깁니다
ssunshine
IP 116.♡.121.14
09-07
2020-09-07 10:44:40
·
와이프 : 에잇 이혼 실패 ㅠㅠ
nomarkp
IP 175.♡.39.169
09-07
2020-09-07 10:45:05
·
상남자
파키케팔로
IP 218.♡.166.9
09-07
2020-09-07 10:45:58
·
와이프가 친정 가장이었나보네요. 무슨 사치하거나 도박해서 생긴것도 아닌거 같은데 나름 이해해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2000정도면 나름 큰 돈이긴 해도 그거때문에 인생이 바뀌긴 억울한 액수이기도 하구요. 근데 친정 가장을 데리고 왓으면 그 친정은 가장이 없어진건데, 생활비 보조는 생각해야 할거 같은 느낌인데요.. 근데 저 뒤에 친정 빚이 또 없을까? 앞으로 안 생길까? 라는 생각은 드네요.
달새1126
IP 49.♡.146.76
09-07
2020-09-07 10:46:37
·
먼가 운수 좋은날의 해피엔딩 버젼 같네요.
NPV
IP 223.♡.169.18
09-07
2020-09-07 10:49:48
·
엔딩에 아파트 등기권리증이라도 건네주는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DRIM
IP 220.♡.65.170
09-07
2020-09-07 10:54:38
·
저런경우 대부분 집에 벌이 는 시원치 않은대 대소사는 치뤄야 하는경우 저렇게 되더군요.. 병원비로 큰돈 나간 경우와. 결혼이나 장례등으로 돈나가는데... 변변치 않은 집이 대부분 하객도 많이 없더군요. 행사는 하고 돈은 안들어오고.. 그런경우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라 집사람이 동생 결혼한다고 대출받아서 저랑 결혼할때 빚이 좀 있더라구요.
인터넷에 뜬건 다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주의인데요, 사실 다른거 다 떠나도 저정도 성품(?)에 2000정도의 빚은... -_- 뭐 없는거라고 봐도 괜찮을 정도네요... 이야기상으로는 도박이나 주식빚은 아닐거 같고용. 세상엔 소설보다 더한 그 이상의 빚 그이상의 성품도 너무 많아서 -_-;;
만약 제가 저 상황을 정말로 당해도 전 괜찮을듯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Minkyuman
IP 210.♡.38.25
09-07
2020-09-07 13:50:26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쿼트로
IP 211.♡.34.204
09-07
2020-09-07 13:51:54
·
전 외벌이로 빚갚아주고, 다른 이유로 이혼했습니다. 오래안살아 재혼하고 잘 살지만. 마음 한 곳이 이 글을 보니 시리네요.
레드현
IP 223.♡.28.170
09-07
2020-09-07 14:01:21
·
고맙다고 해야지 이 멍청한 여자야... 여기서 사랑이 느껴지네요. 행복하길.
NoaeC
IP 211.♡.247.201
09-07
2020-09-07 14:04:37
·
저게 끝이기를 바랍니다. 저걸 한 두세번 하면 멘탈이 ..
IP 58.♡.201.220
09-07
2020-09-07 14:41:09
·
....
itzy
IP 1.♡.105.35
09-07
2020-09-07 15:15:25
·
@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작은선물
IP 223.♡.10.194
09-07
2020-09-07 16:16:35
·
@님 공매도...?
IP 218.♡.138.159
09-07
2020-09-07 14:41:28
·
펌 글이지만, 저 남편분에게 잘했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나껌
IP 106.♡.65.56
09-07
2020-09-07 14:44:34
·
잘하셨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쭉 좋은일만 생길거요. 당신 가정을 축복합니다.
바위처럼살아
IP 211.♡.138.72
09-07
2020-09-07 14:55:59
·
남편분 너무 멋지네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고 대박나길 응원드립니다.
이안프로
IP 220.♡.148.180
09-07
2020-09-07 15:21:33
·
남편분에게는 당일로 처분할 수 있는 돈이 그 여자분에게는 이혼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로 큰 돈이었군요....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win10
IP 203.♡.149.239
09-07
2020-09-07 15:22:54
·
멋진 남편이네요.. 지금 부터 좋은 방향으로 잘 살면 되겠네요... 아내분께서 많이 놀라셨으니. 오랜 동안 진정 시켜주셔야겠어요. 화이팅 입니다.
howdoudo
IP 220.♡.45.253
09-07
2020-09-07 15:23:16
·
빚이 20억이었으면 결말이 바뀌었을라나요
sang
IP 27.♡.242.78
09-07
2020-09-07 16:02:12
·
근데.. 한방에 다 갚아주면.. 친정에서 빚 또 더 내달라고 몰려들텐데.... 관리해 가며 매달 내는거 대신 내주느게...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F64
IP 211.♡.148.147
09-07
2020-09-07 16:15:58
·
슬프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 그러네요.
light21
IP 218.♡.134.238
09-07
2020-09-07 16:18:04
·
제발 저분은 꼭 해피앤딩이였으면 좋겠내요 저 역시 비슷한 상황이였으나 나중에... 딴소리 합디다.
시계 팔아서 빗 사주고,
머리카락 팔아서 시계줄 사주고...
생각해보면 여자가 이득이네요.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니까요 (응?)
그 동안 헤어관련 스타일링 하나도 못하고 긴생머리 찰랑찰랑도 머리 상할까봐 어렵고 묶고다녀야....
심지어 직장같은데서 용모단정이라는 문구 하나로 어렵사리 기른 머리 잘라야할 수도.....
1-2년 기다리면 복구 되지만,
시계는 기다린다고 복구 되지 않으니까요....
시계 팔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깐
파텍 필립 "헨리 그레브스 슈퍼컴플리케이션"
참고로 264억원.
그럼...머리를 팔 정도인데 264억원짜리 시계는 왜 들고 있는거죠?ㅋㅋㅋㅋ
농담인데...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오헨리 단편 그 시절에 인터넷이라...
ㅋㅋㅋㅋㅋㅋ
와이프의 숏컷을 보고싶었다에 대한 철저핰 설계인가...ㅎㅎ
하지만 삭발을 하고 나타난 것이고..
아 맞다...타임라인을 생각 못했네요,...ㅠ,.ㅠ;;
클리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너어는 아주 나아쁜...
어도비님이 사탄처럼 묘사되었지만, 한번 빚진 사람은 계속 빚지고 .... 그런 케이스 디게 많아요.
돈에 대해서 관리가 안되는 분도 많으니, 부부 둘 중에 경제관념이 강하신 분이 경제권을 쥐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편이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문의 상황은 처가의 빛을 부인이 검소하게 생활해서 갚아 나가다가
회사가 망해서 남은 빛을 못 갚는다는 거니까요
언급 하신 경우랑 전혀 다릅니다.
차라리 빛 다 갚고 나니 처가에서 또 빛을 져서 그걸 또 갚아줘야
할거란 이야기라면 맞을 겁니다. (지금 제 상황이네요.. ㅜ _ㅜ. .또르륵..)
아내분 마음고생, 몸고생이 정말 심하셨겠네요.
이제부터는 남편과 함께 정말 사랑하면서 사시길.
무려 결혼한지 1년반밖에 안됐데요..
친정에서 부모 채무 딸에게 갚게 했던거면 아마 딸 월급도 그 집 생활비로 들어갔을테고
곧 사위 돈이 내 돈 되는 상황까지 갈지도 모르니
저라면 인간이 자잘해서 그런가...용서해주고..빚 갚아 주고 .....까지만 할거 같은.....
아직 담보대출 남았어...
주식으로 용돈벌이 삼아 마통이나 비자금으로 5천~억대로 굴리는 사람도 많은데...
3년뒤 2천에 2천 더
되는거 아닌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나요
빚은 갚았어도 근본해결이 안됐는데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는데 결혼하고 열심히 다 갚았어요...
성별이 바뀐 상황이라 보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얼마나 마음의 짐이었겠어요....겪어보진 않았지만..쉽사리 얘기 못꺼냈을거에요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ㅋ
전 액수를 떠나 속였다는 게 이해 안 가네요.
무슨 사치하거나 도박해서 생긴것도 아닌거 같은데 나름 이해해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2000정도면 나름 큰 돈이긴 해도 그거때문에 인생이 바뀌긴 억울한 액수이기도 하구요.
근데 친정 가장을 데리고 왓으면 그 친정은 가장이 없어진건데, 생활비 보조는 생각해야 할거 같은 느낌인데요..
근데 저 뒤에 친정 빚이 또 없을까? 앞으로 안 생길까? 라는 생각은 드네요.
병원비로 큰돈 나간 경우와.
결혼이나 장례등으로 돈나가는데... 변변치 않은 집이 대부분 하객도 많이 없더군요.
행사는 하고 돈은 안들어오고.. 그런경우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라 집사람이 동생 결혼한다고 대출받아서 저랑 결혼할때 빚이 좀 있더라구요.
저한테 말안하고 혼자 거의 다 갚았더라구요.
남의 집 가장은 데려오는거 아닙니다
멋진남자.고운여자.
영원히 행복하길빌어봅니다
포기하고 살더라고요
현실이 냉혹한게 이러고도 헤어지는 경우도 있길래...
2천 갚는거 사지멀쩡하면 어렵지 않은데
나가신 여자분의 뇌속에 희망회로 돌린글 인데... 웹툰작가 해도 될거 같네
돈 2천이 문제입니까? 남자분이 정말 부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네요.
그동안 빚 갚느라 명품백 하나 갖지도 못했을 부인에 대한 배려까지.
멋진 분이네요.
친구 하나도 아내빚(친정빚) 갚아주고 또 갚아주고 또... 2억인가 갚아주다 나가 떨어졌는데, 결국 이혼으로 몸과 마음 모두 피폐해져서 참 안쓰러웠네요.
나두 저분처럼 더 넓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그러나 아내의 씀씀이가 남편의 눈에 보인 것이죠.
그동안 아내의 생활을 봐온 남편은 아내가 믿을 만하다고 결론을 낸 것이죠.
그걸로 인해 크리티컬하게싸우는 집들도 많구요
세상엔 소설보다 더한 그 이상의 빚 그이상의 성품도 너무 많아서 -_-;;
만약 제가 저 상황을 정말로 당해도 전 괜찮을듯 싶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쭉 좋은일만 생길거요.
당신 가정을 축복합니다.
친정에서 빚 또 더 내달라고 몰려들텐데....
관리해 가며 매달 내는거 대신 내주느게... ㄷㄷㄷ
저 역시 비슷한 상황이였으나 나중에... 딴소리 합디다.
당장은 해피엔딩으로 보이지만 많은 경우 4,500만원의 빚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경험해보신 분들이면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겠지요. 실타래 같은 일이 안 생기기를 기원해야죠.
p.s. 가장 역할하던 딸이 시집 갔으니 친정의 경제 사정은 더 어려워질 것 같으니.......끊고 살수도 없을테고.....
지금까지는 글쓴 분이 다 좋은일을 했는데 저런 집은 또 빚질 수 있어서 거기에 대해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세상 참 따뜻하게 사시는 부부네요 부럽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