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님 저는 남에게 해하는 행동이나 누가 봐도 큰 잘못을 하면 꾸짖는걸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도 잘못을 하고 아버지에게 평생에 단 한 번 맞고나서 정신차린 적이 있어서 체벌이 무조건 적으로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단 잘잘못이 아닌 성적이나 그 외의 남들과 다름으로의 체벌은 절대 반대합니다. 체벌을 뛰어넘는 선은 폭력이라고 봅니다.
떡갈
IP 221.♡.176.5
09-06
2020-09-06 11:37:32
·
맞아야 하는 행동이 무엇인데요?? 이걸 각각 개인들이 규정하다보니 가정내에서 폭군이 되기 쉽습니다
옥똥자
IP 220.♡.176.41
09-06
2020-09-06 12:34:56
·
@님 맞아야 할 짓이 뭔가요? 그 기준을 만든게 어린이인가요, 어른인가요? 어린이는 어른들이 만든 기준의 이유를 모를수 밖에 없습니다.
fidelity!
IP 220.♡.245.42
09-06
2020-09-06 12:40:48
·
@스왈로우님 쉽지는 않은 문제라고 봅니다.
인류 역사상 체벌에 부정적이된지 50년도 안됬거든요.. 9만9천년 쯤 때려왔잖아요.
체벌의 부작용이야 너무도 잘 아는 반면 큰 잘못을 저질러도 전혀 신체적 고통 없이 자란 사람들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 잘 모른다고 봅니다.
자신이나 타인의 정신/신체적 중대한 위협을 주는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에 한에서는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평생토록 한 두번에 한정되어야 겠지만요.
맞고 자란 세대로서 아직 아이에게 체벌을 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지만..
체벌금지가 생명존중 명제 수준의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진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엔
IP 175.♡.218.156
09-06
2020-09-06 13:00:09
·
@fidelity!님 체벌을 하지 않고 키우는 친구의 애를 보면.. 또래인 제 아들을 막무가내로 때리고 괴롭히는데, 제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을 했음에도 대놓고 계속 하더라고요. 그리고 과자를 바닥에 다 떨어트리고 발로 흩어트리면서 좋아하는데, 아이의 엄마가 말리니 엄마 얼굴에 종이컵을 집어던집니다. 그런데도 그러면 안된다고 말로만 훈계하더라고요. (보살..) 체벌이 옳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작용도 분명 있고요. 하지만 저의 둘째 아들을 돌아봤을 때 체벌없이 키우는 건 자신이 없네요..
fidelity!
IP 220.♡.245.42
09-06
2020-09-06 13:05:25
·
@로엔님 남자아이 2명 이상은 정말 무시무시 한 듯 해요..ㅠ
A2007
IP 121.♡.229.213
09-06
2020-09-06 13:42:36
·
@스왈로우님 아이들은 본질적으로 아직 동물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동물들도 새끼가 잘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육체적으로 벌을 주죠 특히 예절교육같은 경우는 상하관계를 각인시키는 것인데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은 분명히 힘으로 굴복시킴으로 복종을 시킵니다. 그렇게 안하면 안 들어먹어요. 아이들도 비슷한 상태입니다. 체벌의 두려움 없이는 부모에 대한 예절을 배우는게 쉽지 않을 겁니다.
@떡갈님 제가 단 한 줄 댓글에 폭력과 체벌을 구분 못하는 글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체벌과 폭력이 애매한 경계에 보일 수 있으니 분명 잘못된거지만 남이봐도 큰 잘못이라면 전 체벌을 할껍니다. 제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면 대화로만 안될때가 분명 있다고 보구요. 그게 반복적인 체벌이면 당연히 폭력이죠. 저도 이제 40대 들어섰지만 지나서 보면 그게 폭력인지 체벌인지 정도는 구분이 갑니다.
哲
IP 210.♡.104.219
09-06
2020-09-06 14:09:56
·
@fidelity!님 저도 동감이요. 조카 데리고 해외고 국내고 여행 참 많이 다녔는데.. 셋인데 한놈만 떡한번 때린적 있습니다.. 아직도 그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럼 사람이 동물이 머가 틀린데" 란말은 동물과 훨씬 비슷한점이 많다는 뜻일겁니다.. 필요한 수단이라고 봅니다
로엔
IP 175.♡.218.156
09-06
2020-09-06 14:16:49
·
@fidelity!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성향이 반대인데, 둘째가 감정적이어서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형이나 친구들을 때리고... 체벌을 했어도 순간 욱하는걸 못참았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혼자 울어버리거나 방에 들어가서 분이 풀릴 때까지 있다가 나옵니다. 애들을 보면 체벌로 인한 부작용이 보입니다만, 체벌이 없었으면 훈육이 불가했을 것 같고요. 이 부작용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노력중입니다. 체벌이 폭력이 되거나 분풀이가 되면 안됩니다. 체벌 후에는 와이프와 적절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jacobs
IP 110.♡.223.234
09-06
2020-09-06 14:19:53
·
@님
때려서 해결하려는건 그저 쉽게 해결하려는거 밖에 안됩니다
맞은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죠 그 기억을 가지고 크면서 부모를 미워하게 되고 미움 받는 부모는 다 너 잘되라고 때렸을 뿐이다라고 하겠지만 맞은 사람 입장에서 그걸 이해할 수 있을까요?
@smurf님 사전적 의미에서도 또 제가 생각하는 폭력과 체벌의 뜻은 다릅니다. 저도 폭력은 당연히 나쁘다고 봅니다. 폭력으로 교화시킨다는건 성인들에게도 하물며 범죄자들한테도 잘못된거죠. 중간에 제가 단 댓글 보시면서도 성인에게 때리는 표현 얘기까지 나오는건 좀 멀리 가신거 같네요.
말로써 아이들의 잘못을 꾸짓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무조건 옳다고도 생각 안하고 생각의 차이겠죠.
30년 전에도 학창시절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감정섞인 선생의 폭력에 노출된것에 트라우마도 있을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런 폭력을 얘기한적 없습니다. 확대해석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중간 댓글에 그런 폭력을 얘기한게 아니라고 여러번 남겼습니다.
@얌얌쩝쩝님 한국은 반대로 자식을 본인 소유물로 생각하면서 키워서 자식이 다 커도 제대로 독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경제적 현실을 제외하고도)
InFinity
IP 112.♡.150.96
09-06
2020-09-06 08:40:57
·
유럽이 기후가 좋고 옛날부터 농업하기 좋은 환경이라 발전이 빨랐을 뿐이지, 현대사회 들어와서는
그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운좋았던 베짱이들이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파라틴
IP 39.♡.28.31
09-06
2020-09-06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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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좀생각이 달라지네요 선진국이 되면서 인건비 물가 임대료 물류비 등 비용과 인권과 학력이 올라가면서 점점 힘든일 기피하고 더러운일 위험한일들을 기피합니다 실제 공장일을 안하려고 하죠 요즘 우리나라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돈안되는 일반 공산품 과 기초 농업 어업 축산등 이런걸 안하려고 하고 이쪽분야가 점점 망하고 도시집중화 되고 있죠 그리고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고 집값이 오르며 결혼들 안하고 아이 안낳거나 낳아도 하나에 그 하나둘도 오냐 오냐 키우는등 점점 유럽처럼 되가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영국이나 프랑스 이태리 일반차를 우리가 따라잡았듯 언젠가 우리도 중국에 따라잡히면 지금 일본 이나 유럽꼴 나는거죠 우리는 지금 뭘 하든 비용이 많이 들죠 최저임금이 오르니 젊은이들이 공장 가서 일하느니 조금 적어도 편의점서 일하다가 나이들면 택배나 오토바이 배달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러면 공장에선 적어도 최저임금보다 1.5배는 줘야 하는데 그정도 줄수있는 공장들이 별로없죠 이게 선진국의 딜레마 더라구요 독일이나 스위스 같은 일부국가만 극복한케이스고 우리도 20년 정도 후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따귀'에 한정지어서, 저기는 따귀 때리는게 우리나라 엉덩이 때리는 거랑 비슷하고 엉덩이 때리는 것은 오히려 아동학대로 봅니다. 우리랑 문화가 달라서 그런거라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이 아이들 되게 엄하게 가르칩니다.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면 선생님이 체벌은 안하고 대신 말로 조져놓더군요. 너때문에 반 분위기가 이꼴이야 막 그런 소리 하면서. 그리고 복도에 책상의자 있어서 거기로 쫓아내고 그래도 말 안들으면 교장실 보냅니다. 교장선생님이 붙잡고 반성문도 쓰게 하고 공부도 가르치고 그러죠. 식당에서 부모도 되게 엄하게 하고요. 마트에서 말 안들으면 바로 따귀 날라가고.
때리는 행위는 절대 반대하지만 애들 엄하게 키우는 건 좀 참고해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리의추억
IP 221.♡.127.137
09-06
2020-09-06 14:45:25
·
@CANINUS님 “너 때문에 반 분위기가 이꼴이야” 이거 우리나라에서 하면 난리날 거 같네요.
bbillancourt
IP 125.♡.88.161
09-06
2020-09-06 14:53:47
·
@grayfire님 그쪽은 내 자식 때문에 다른 애들이 피해보는거 되게 싫어해요. 반대로 남의 애들 때문에 내 애가 피해보는 것도 싫어하고요.
아침해
IP 1.♡.214.244
09-06
2020-09-06 0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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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책임은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뉘우칠수있도록 훈육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매도 들어야죠 맨손은 아니고 매도 정말 필요합니다.
yjyjyn
IP 219.♡.171.6
09-06
2020-09-06 08:57:21
·
우리나라에 파리채로 등짝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슬리퍼가 있죠. 인상적이었던 것은 보통 애들이 통제가 안 되면 주의->경고->체벌 단계로 가는데 프랑스는 주의랑 경고 단계가 없이 사람 많은 데서 애들이 깝치거나 떼쓰면 그냥 바로 체벌이 나와서 당황스럽더군요.
제리클
IP 123.♡.11.33
09-06
2020-09-06 09:01:26
·
아니 그리 맞고 자랐는데....어른이 되어도 지지리 말 안듣는 국민성은 뭐죠??
Shoan
IP 103.♡.42.96
09-06
2020-09-06 09:28:26
·
@제리클님 따귀로 단련된 멘탈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리트리셈
IP 110.♡.136.166
09-06
2020-09-06 09:55:02
·
@제리클님 봉건주의 왕 목 따고 탄생한게 프랑스 혁명이죠. 상벌이 확실한 나라. 어릴 때부터 ㅋㅋ
공공장소에서 조용해라, 뛰지마라. 하다못해 제재하는 척이라도 하는 부모들을 보는것도 어려운 현실이라 과해서 그렇지 부러운 모습이네요.
pergolesi
IP 218.♡.71.14
09-06
2020-09-06 11:03:39
·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서양속담입니다.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정도의 의미이겠죠. 부모가 엄한 가정일수록 자녀의 예의가 바른 경우가 많더군요. 저 역시 어려서 가끔씩 호되게 맞고 자랐는 데 와이프의 교육방향도 그렇고 해서 아이들을 때린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큰 요즘 부쩍 후회가 되는 대목입니다.
순수밀크
IP 223.♡.216.239
09-06
2020-09-06 11:15:37
·
@pergolesi님 실례가 안되면 어떤점때문에 후회된다고 느끼시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도 조카가 말을 잘 안들어서..
한국은 학교에서 교사가 때리고 학원에서 강사가 때리고 대학에서 선배가 때리고 군대에서 고참이 때리고 회사에서 조인트 까이고 늙어서는 자식이 때리고
평생 맞다가 죽는 나라죠
매가 모자라는 일은 없을것같습니다
SweetBeen
IP 222.♡.155.224
09-06
2020-09-06 12:44:55
·
@파.편님 학교에서 선생님께 맞아본 적은 있지만 그 이후엔 맞아 본 적이 없네요.
pergolesi
IP 218.♡.71.14
09-06
2020-09-06 12:58:30
·
@순수밀크님 체벌이 습관이 되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가족은 용서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은 어릴 때 단 한번 정말 따끔하게 해서 각인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가끔 조부모 앞에서 아이들이 예의없는 행동을 할 때 부모님들이 놀라곤 하십니다. 본인들은 자식들을 비교적 엄하게 키우셔서 그런 모습을 보시지 못했기 때문이죠.
쉴거야이제
IP 175.♡.178.36
09-06
2020-09-06 11:12:10
·
공항에서...
어린애 목이 돌아갈 정도로... 스매싱 따귀를 직관한 적 있는데....
주변에서 모두 놀라기는 했지만... 별 일 아니라는 듯 다시 일상으로...
mac13inch
IP 39.♡.46.171
09-06
2020-09-06 11:14:55
·
폭력은 안되지만 체벌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경계가 모호하죠. 그래도 아이마다 필요한 경우도 있고 가정마다 상황이 다른데 일괄 금지는 위험해 보여요. 인권이 물리적인 체벌이 금지된다 해서 지켜지는 것은 아닌데. 인권이 잘못된 자기 행동에 대한 잘못된 방패가 되는경우도 있어요.
매는 절대 반대합니다 몸으로 하던 매로 하던 체벌은 몸에 트라우마를 남깁니다 수치심을 몸에 새겨요. 자기 존중감을 갉아먹죠. 인간관계에 큰 돌덩이를 던진 것과 같습니다 크게보면 부모자녀관계도 인간관계예요.
매로 인한 멍이 풀리지 않아 우울, 공황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 공격성 등의 씨앗이 됩니다.
절대 반대합니다
제일 못난 방법이 때리는 겁니다. 고치는 것이 아니라 꺽는거죠. 체벌을 안하겠다..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야 아이 양육 방법을 고심하게됩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말이 있죠
제가 심리상담할때 반드시 체크하는것이
어릴때 체벌당한 적이 있는가? 다른아이 ( 형제자매),다른사람이 보는 앞에서 크게 야단 맞는 적이 있는가? 초등학교 때 전학을 몇 번이나 했는가?
등입니다.
세계에서 우울증 약이 제일 많이 팔리는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환결
IP 223.♡.74.176
09-06
2020-09-06 12:16:40
·
흠.....
아이포니엉
IP 180.♡.180.8
09-06
2020-09-06 12:19:51
·
프랑스 출장 당시 저는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가족도 식사를 나왔는데요, 웨이터가 식당 자리 안내 전에 아이가 빈자리 들어가서 앉으니 부모가 죄송하다는 뉘앙스로 말 한 뒤 (물론 불어라 전 알아 듣지 못함) 질질 끌고 나와 말로 혼구녕을 내고, 식사 할 때 아이가 면치기(?)를 하니까 아이 엄마가 바로 식기 뺏고 따귀를 찰싹 올려 치더라구요.. 좀 무서웠는데 이 글을 보니 문화인가 보네요
jylove
IP 223.♡.80.19
09-06
2020-09-06 12:24:34
·
폭력은 안되지만 종아리 정돈 합니다 전 귀한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는게 맞다봅니다 오냐오냐 커서 일이 잘 안되면 멘탈 무너지는거지요 폭력을 아주 심하게 당하거나 이 양극단이 사회를 망치는거고요
네오엑스
IP 182.♡.128.41
09-06
2020-09-06 12:34:37
·
애 둘을 키우면서 저는 효자손을 애용합니다만 공포조장용이지 실제 사용횟수는 극히 적습니다.
ddungddi
IP 117.♡.19.167
09-06
2020-09-06 12:35:37
·
단두대가 없어진 게 1939년이고 보면 의외로 그런 면에선 보수적이네요.
후찹차
IP 110.♡.14.139
09-06
2020-09-06 13:04:32
·
우리도 얼마 안됐습니다
Cromwell
IP 124.♡.10.185
09-06
2020-09-06 13:27:38
·
프랑스, 이탈리아의 소설이나 영화를 봐도 아이들 훈육하며 때리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tonykwon79
IP 222.♡.15.87
09-06
2020-09-06 13:40:27
·
프랑스의 육아는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편인것 같았어요. 프랑스 아이처럼인가 그 책 읽었던 기억이...
외토리-
IP 220.♡.99.114
09-06
2020-09-06 13:50:06
·
체벌이 어느정도 선이라는게 필요한건데 위에말한대로 다 개인기준이라서 뭐가 심하다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다다르져 체벌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기준이고 법적으로 어느정도까지만 허용된다고하기도 웃기고
메칸더v
IP 117.♡.1.138
09-06
2020-09-06 14:00:12
·
예전에 꼬마니꼴라 소설을 보면 좀 따귀정서가 귀엽게 스며있는 느낌이 있어요
lanmei
IP 117.♡.19.173
09-06
2020-09-06 14:23:04
·
나폴레옹때 아버지말안들으면 애를 감옥에도 보낼수있었다던데요 그게 완화된게 저정도
연유
IP 221.♡.35.105
09-06
2020-09-06 14:55:58
·
이해는 하기 어렵지만, 따귀가 우리나라의 종아리와 별 차이 없는 거라면 크게 문제 있나 싶네요. (다만 왜 맞는지에 대한 설명이 선행되어야할 것 같고.) 근데 따귀보다는 종아리, 엉덩이가 더 안전할 것 같은데..
PS44444
IP 39.♡.26.61
09-06
2020-09-06 14:59:56
·
ㅎㅎ 프랑스 출장 하도 가서 통인데요. 길가에서 애가 징징하니까 애엄마가 따귀를 대차게 갈기던 기억이 나네요.
IP 222.♡.165.70
09-06
2020-09-06 15:00:57
·
엄하게 기른다고 예의바른 어른으로 크는게 아니라는 걸 프랑스 인들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죠...
학교에서 체벌이 금지되고 실제로도 선생님들이 매를 들지 않게된게 상당히 시간이 지났지만 그렇다고 청소년 범죄율이 줄어들었냐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죠? 학업성취도가 유의미하게 올라갔냐면 그것도 아니고.
안맞아도 교육이 되는 애는 당연히 말로 교육하면 되지만
말로 교육이 안되는 애는 맞아야된다고 봅니다.
이런말 하면 자꾸 옛날에 본인이 선생님한테 맞았던 기억을 끄집어내서 뭐라뭐라는 분들이 있던데, 지금이 무슨 우리 아재들이 학교 다니던 쌍팔년도가 아니에요...
과거에 본인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고 지금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여전히 선생들 쓰레기 취급하고 교육 방법에 대해 본인 기준만 강조한다면...모 집단의 논리 흐름과 다를 바가 없어요.
오히려 미래에는 체벌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와 적정한 방법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조단
IP 114.♡.18.58
09-06
2020-09-06 15:14:08
·
미국은 힘좋은 아줌마들이 애를 질질끌고 어딘가로 가서 아무도 몰래 혼내고 오죠.
발롯
IP 125.♡.214.60
09-06
2020-09-06 16:00:16
·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영국도 체벌 엄청납니다 3-4살 짜리 아기를 공공 장소에서 뛰어 다닌다고 민망할 정도로 뚜뜨려 패더군요 ^^ 제가 실제로 본 모습입니다
잠에들다
IP 223.♡.211.126
09-06
2020-09-06 16:11:21
·
저 앵커는 ㅋㅋㅋㅋㅋ 도데체 몇년전 뉴스인가요?
낮달.
IP 121.♡.51.133
09-06
2020-09-06 16:33:42
·
체벌에 대한 기준이 있으면 체벌도 충분히 좋은 훈육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그 기준이라는 것은 체벌을 행하는 사람, 행하는 기준이 되겠고, 무엇보다 행하는 사람이 당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설명과 기준이 있어야 하고요.
체벌이 일생동안 거~의 없어야 한다고 보지만 성인의 기분에 따른 체벌이 문제지 체벌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Afri
IP 14.♡.43.226
09-06
2020-09-06 16:42:20
·
저는 체벌에 부정적인 이유가 교육 자체를 "사회화"라 보기때문입니다. 잘못을 했으면 쳐맞아야 한다가 성립되려면 성인 되어서도 똑같은 기준/형벌이 있어야 맞다고 보고요. 성인들도 잘못하면 곤장때리던 조선시절에는 체벌은 좋은 교육이 맞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성인들에게는 체벌이 없습니다. 체벌로 교육받다가 체벌이 없는 상황이 되면 그때는? 단순히 그때 한번을 위한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면(예를들어 찻길에서 안전을 위해) 뭘 해도 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기준/형벌이 바뀌는건 오히려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어릴때부터 현 사회 기준의 형벌 - 격리와 "기록"을 체득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학생부에 좋은말만 써주고 안좋은 기록 남기는거는 애들인데 뭐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런 마인드야말로 개선해야죠.
ezjj
IP 106.♡.142.76
09-06
2020-09-06 16:42:41
·
뺨한대에 트라우마라면 세상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지않나요?? 정말 아무죄없이 지나가다 묻지마폭행이라면 이해는 가는데;;; 본인이 잘못하고 부모님이 오죽하면 때렸을까싶은데 ;;;
크라비클
IP 118.♡.106.72
09-06
2020-09-06 17:04:22
·
차라리 엉덩이면 몰라도 따귀라면 좀 그렇습니다. 저도 몇번 맞아봤지만 정말 기분 그렇거든요. 제 친구 고1때 정말 맞으면 날라가는 엄청난 따귀 3대인가 이상한 선생에게 걸려 맞았는데(욕들어가며) 그 이후로 애 성격이 바뀌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윔피어덜트
IP 175.♡.106.186
09-06
2020-09-06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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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는 아이들 안 때리고 잘 키울 자신 있었는데 막상 아이들 낳고 키우다보니 이게 참 어렵네요 지금 체벌 없이 키우고 있긴 한데 기본 예의 확립과 버릇없는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말로 잘 타이르면 될 것 같죠? 아이들 성향에 따라 그 방법이 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장담컨대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와이프와도 이 문제 때문에 의견이 갈리는데, 저는 약간의 체벌은 필요하다고 봐요. 예의나 매너도 일종의 몸으로 체화된 습관 같은 것인데 어릴때는 이런 부분이 말로써 습관화시키는 것이 힘든 부분이 많죠. 물론 체벌은 남용되어선 안 되고 아주 특별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만 아예 체벌 없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속으로 니가 한번 키워보고 그런 소리를 하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체벌이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때에 따라 필요한 경우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아침드라마도 아니고..
맞아야 할 짓이 뭔가요?
그 기준을 만든게 어린이인가요, 어른인가요?
어린이는 어른들이 만든 기준의 이유를 모를수 밖에 없습니다.
쉽지는 않은 문제라고 봅니다.
인류 역사상 체벌에 부정적이된지 50년도 안됬거든요.. 9만9천년 쯤 때려왔잖아요.
체벌의 부작용이야 너무도 잘 아는 반면 큰 잘못을 저질러도 전혀 신체적 고통 없이 자란 사람들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 잘 모른다고 봅니다.
자신이나 타인의 정신/신체적 중대한 위협을 주는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에 한에서는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평생토록 한 두번에 한정되어야 겠지만요.
맞고 자란 세대로서 아직 아이에게 체벌을 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지만..
체벌금지가 생명존중 명제 수준의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진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자를 바닥에 다 떨어트리고 발로 흩어트리면서 좋아하는데, 아이의 엄마가 말리니 엄마 얼굴에 종이컵을 집어던집니다. 그런데도 그러면 안된다고 말로만 훈계하더라고요. (보살..)
체벌이 옳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작용도 분명 있고요.
하지만 저의 둘째 아들을 돌아봤을 때 체벌없이 키우는 건 자신이 없네요..
남자아이 2명 이상은 정말 무시무시 한 듯 해요..ㅠ
특히 예절교육같은 경우는 상하관계를 각인시키는 것인데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은 분명히 힘으로 굴복시킴으로 복종을 시킵니다. 그렇게 안하면 안 들어먹어요. 아이들도 비슷한 상태입니다. 체벌의 두려움 없이는 부모에 대한 예절을 배우는게 쉽지 않을 겁니다.
조카 데리고 해외고 국내고 여행 참 많이 다녔는데.. 셋인데 한놈만 떡한번 때린적 있습니다.. 아직도 그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럼 사람이 동물이 머가 틀린데" 란말은 동물과 훨씬 비슷한점이 많다는 뜻일겁니다.. 필요한 수단이라고 봅니다
체벌이 폭력이 되거나 분풀이가 되면 안됩니다. 체벌 후에는 와이프와 적절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때려서 해결하려는건 그저 쉽게 해결하려는거 밖에 안됩니다
맞은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죠
그 기억을 가지고 크면서 부모를 미워하게 되고
미움 받는 부모는 다 너 잘되라고 때렸을 뿐이다라고 하겠지만 맞은 사람 입장에서 그걸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냥 공포로 억누르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뺨을 찰삭 때린것과 엉덩이를 뻥 차는거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를 가릴 수 있나요?
말로써 아이들의 잘못을 꾸짓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무조건 옳다고도 생각 안하고 생각의 차이겠죠.
30년 전에도 학창시절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감정섞인 선생의 폭력에 노출된것에 트라우마도 있을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런 폭력을 얘기한적 없습니다. 확대해석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중간 댓글에 그런 폭력을 얘기한게 아니라고 여러번 남겼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 있는곳에서 공개적으로 따귀라는건 긍정이든 부정이든 엄청난 데미지를 주죠
지금은 프랑스도 체벌금지법이 통과된거 같긴 한데 실효성 논란이 있는거 같은..
40후반인지금도 트라우마인데 ....
그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운좋았던 베짱이들이에요.
선진국이 되면서 인건비 물가 임대료
물류비 등 비용과 인권과 학력이 올라가면서
점점 힘든일 기피하고 더러운일 위험한일들을
기피합니다
실제 공장일을 안하려고 하죠 요즘
우리나라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돈안되는 일반 공산품
과 기초 농업 어업 축산등 이런걸
안하려고 하고 이쪽분야가 점점 망하고
도시집중화 되고 있죠
그리고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고
집값이 오르며
결혼들 안하고 아이 안낳거나
낳아도 하나에 그 하나둘도 오냐 오냐
키우는등 점점 유럽처럼 되가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영국이나 프랑스 이태리 일반차를
우리가 따라잡았듯
언젠가 우리도 중국에 따라잡히면
지금 일본 이나 유럽꼴 나는거죠
우리는 지금 뭘 하든 비용이 많이 들죠
최저임금이 오르니 젊은이들이
공장 가서 일하느니 조금 적어도
편의점서 일하다가 나이들면 택배나
오토바이 배달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러면 공장에선 적어도 최저임금보다
1.5배는 줘야 하는데 그정도
줄수있는 공장들이 별로없죠
이게 선진국의 딜레마 더라구요
독일이나 스위스 같은 일부국가만
극복한케이스고 우리도 20년 정도
후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중국은 더 심한게 소득 수준에 비해 원하는 생활 수준에 대한 기대가 훨씬 더 커요.
어쩌면 중국이 전 세계에서 제일 문제가 심각합니다.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너무 급진적이거든요.
어느나라나 격을
그들의 발전을 그저 운으로만 치부하기엔 이뤄낸 것들이 굉장히 많죠. 자만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건 우리에게도 일정 부분 나타나는 모습이고요.
공공장소에서 난동부리고 뛰어댕기는 애새끼들 부모들이 무슨 주상전하 모시듯 쩔쩔 매면서 존댓말로
그랬어요~ 어쨌어요~ 하면서 통제 못하고 냅두는 거 보면 살인충동 느낍니다.
지들한테나 귀한 자식이지
어른이 아이들 되게 엄하게 가르칩니다.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면 선생님이 체벌은 안하고 대신 말로 조져놓더군요. 너때문에 반 분위기가 이꼴이야 막 그런 소리 하면서. 그리고 복도에 책상의자 있어서 거기로 쫓아내고 그래도 말 안들으면 교장실 보냅니다. 교장선생님이 붙잡고 반성문도 쓰게 하고 공부도 가르치고 그러죠. 식당에서 부모도 되게 엄하게 하고요. 마트에서 말 안들으면 바로 따귀 날라가고.
때리는 행위는 절대 반대하지만 애들 엄하게 키우는 건 좀 참고해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 때문에 반 분위기가 이꼴이야”
이거 우리나라에서 하면
난리날 거 같네요.
때로는 매도 들어야죠 맨손은 아니고 매도 정말 필요합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보통 애들이 통제가 안 되면 주의->경고->체벌 단계로 가는데 프랑스는 주의랑 경고 단계가 없이 사람 많은 데서 애들이 깝치거나 떼쓰면 그냥 바로 체벌이 나와서 당황스럽더군요.
봉건주의 왕 목 따고 탄생한게 프랑스 혁명이죠. 상벌이 확실한 나라. 어릴 때부터 ㅋㅋ
혹시 맞으면 그때 잘하면 된다는게 학습돼서...일까요?
뭐 저 정도는 애교겠지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이지
성인과 성인이 뺨때린다는 것이 아니죠.
나찌 부역자는 처형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부모가 아이 체벌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죠.
성인과 성인이 서로 체벌하는 문화라면 모를까...
우리나라도 스스로 광복해서 매국노들 싹 쓸어 처벌했으면 이렇게 부패가 심해지지 않았죠.
나라 팔아먹고 독재자에게 빌 붙어야 4대가 잘 산다는 걸 온 국민이 알게 만들었으니...참 한심한 일이죠.
그런데 독일은? 전범기업 포르쉐와 폭스바겐은 아직도 나치당에 가입하고 적극 참여했던 포르쉐 박사의 후손들이 잘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박사만 잠깐 옥살이 하고 나왔을 뿐이죠.
어쩔 수 없다면 벌을 세워도될텐데
제가 보는 곳에서 사촌동생 뺨을 때려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_@
프랑스에서 많이 봐서 그랬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전 어깨선 위로는 손대지 말아야 한다에 한표요.
부모들을 보는것도 어려운 현실이라 과해서 그렇지 부러운 모습이네요.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정도의 의미이겠죠. 부모가 엄한 가정일수록 자녀의 예의가 바른 경우가
많더군요. 저 역시 어려서 가끔씩 호되게 맞고 자랐는 데 와이프의 교육방향도 그렇고 해서 아이들을
때린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큰 요즘 부쩍 후회가 되는 대목입니다.
한국은
학교에서 교사가 때리고
학원에서 강사가 때리고
대학에서 선배가 때리고
군대에서 고참이 때리고
회사에서 조인트 까이고
늙어서는 자식이 때리고
평생 맞다가 죽는 나라죠
매가 모자라는 일은 없을것같습니다
체벌이 습관이 되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가족은 용서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은 어릴 때 단 한번 정말 따끔하게 해서 각인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가끔 조부모 앞에서 아이들이 예의없는 행동을 할 때 부모님들이 놀라곤 하십니다. 본인들은 자식들을 비교적 엄하게
키우셔서 그런 모습을 보시지 못했기 때문이죠.
어린애 목이 돌아갈 정도로... 스매싱 따귀를 직관한 적 있는데....
주변에서 모두 놀라기는 했지만... 별 일 아니라는 듯 다시 일상으로...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몸으로 하던 매로 하던 체벌은 몸에 트라우마를 남깁니다
수치심을 몸에 새겨요.
자기 존중감을 갉아먹죠.
인간관계에 큰 돌덩이를 던진 것과 같습니다
크게보면 부모자녀관계도 인간관계예요.
매로 인한 멍이 풀리지 않아
우울, 공황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 공격성 등의 씨앗이 됩니다.
절대 반대합니다
제일 못난 방법이 때리는 겁니다.
고치는 것이 아니라 꺽는거죠.
체벌을 안하겠다..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야 아이 양육 방법을 고심하게됩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말이 있죠
제가 심리상담할때 반드시 체크하는것이
어릴때 체벌당한 적이 있는가?
다른아이 ( 형제자매),다른사람이 보는 앞에서 크게 야단 맞는 적이 있는가?
초등학교 때 전학을 몇 번이나 했는가?
등입니다.
세계에서 우울증 약이 제일 많이 팔리는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어느 가족도 식사를 나왔는데요,
웨이터가 식당 자리 안내 전에
아이가 빈자리 들어가서 앉으니 부모가 죄송하다는 뉘앙스로 말 한 뒤 (물론 불어라 전 알아 듣지 못함)
질질 끌고 나와 말로 혼구녕을 내고,
식사 할 때 아이가 면치기(?)를 하니까 아이 엄마가
바로 식기 뺏고 따귀를 찰싹 올려 치더라구요..
좀 무서웠는데 이 글을 보니 문화인가 보네요
종아리 정돈 합니다 전
귀한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는게 맞다봅니다
오냐오냐 커서 일이 잘 안되면 멘탈 무너지는거지요
폭력을 아주 심하게 당하거나
이 양극단이 사회를 망치는거고요
위에말한대로 다 개인기준이라서 뭐가 심하다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다다르져
체벌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기준이고 법적으로 어느정도까지만 허용된다고하기도 웃기고
근데 따귀보다는 종아리, 엉덩이가 더 안전할 것 같은데..
지금이야 체벌애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지만
그렇다고 예전에 맞고 자란 애들이 커서 망나니가 되냐면 그것도 아니고
맞고 자라서 잘 큰 사람도 있고
안맞고 자라서 잘 큰 사람도 있고
또 반대의 케이스도 있고요.
애들도 진짜 사바사라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한 교육 철학으로 교육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체벌이 금지되고 실제로도 선생님들이 매를 들지 않게된게 상당히 시간이 지났지만
그렇다고 청소년 범죄율이 줄어들었냐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죠? 학업성취도가 유의미하게 올라갔냐면 그것도 아니고.
안맞아도 교육이 되는 애는 당연히 말로 교육하면 되지만
말로 교육이 안되는 애는 맞아야된다고 봅니다.
이런말 하면 자꾸 옛날에 본인이 선생님한테 맞았던 기억을 끄집어내서 뭐라뭐라는 분들이 있던데, 지금이 무슨 우리 아재들이 학교 다니던 쌍팔년도가 아니에요...
과거에 본인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고 지금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여전히 선생들 쓰레기 취급하고 교육 방법에 대해 본인 기준만 강조한다면...모 집단의 논리 흐름과 다를 바가 없어요.
오히려 미래에는 체벌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와 적정한 방법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이라는 것은 체벌을 행하는 사람, 행하는 기준이 되겠고,
무엇보다 행하는 사람이 당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설명과 기준이 있어야 하고요.
체벌이 일생동안 거~의 없어야 한다고 보지만 성인의 기분에 따른 체벌이 문제지 체벌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죄없이 지나가다 묻지마폭행이라면 이해는 가는데;;;
본인이 잘못하고 부모님이 오죽하면 때렸을까싶은데 ;;;
제 친구 고1때 정말 맞으면 날라가는 엄청난 따귀 3대인가 이상한 선생에게 걸려 맞았는데(욕들어가며) 그 이후로 애 성격이 바뀌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체벌 없이 키우고 있긴 한데 기본 예의 확립과 버릇없는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말로 잘 타이르면 될 것 같죠? 아이들 성향에 따라 그 방법이 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장담컨대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와이프와도 이 문제 때문에 의견이 갈리는데, 저는 약간의 체벌은 필요하다고 봐요.
예의나 매너도 일종의 몸으로 체화된 습관 같은 것인데 어릴때는 이런 부분이 말로써 습관화시키는 것이 힘든 부분이 많죠.
물론 체벌은 남용되어선 안 되고 아주 특별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만 아예 체벌 없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속으로 니가 한번 키워보고 그런 소리를 하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체벌이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때에 따라 필요한 경우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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