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저의 말을 너무 잘 들어주기 때문 입니다...
사실 오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퇴근 전 영상통화 하면서...
참치 먹으면 나을 것 같다고 ..
순도 100% 그냥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지금 위치를 확인을 해보니...
정말 참치를 사러 갔네요...ㅎ;;
그냥 해본 소린데... 정말 사오는구나...ㅎ;;
고맙다고 문자보내려다가....
문자 보내면...'그럼 사가지 말까? 그럴게 뻔하므로... 입 다물고 기다리기로 ....
여러분!!
결혼이 이래서....좋습니다...^^
남편도 기꺼이 잘 하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좋은 부부라는게 결국 좋은 친구더라구요 ^^
더구나 요즘 같아선 동선...추적은 역학조사에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죠...ㅎ
남편이 구속 받길 원했습니다..
지금은 동선 따위에 의미를 두지 않아요... 왜냐면..
저는 늘 집에 있고
남편은 직장과 집 , 시댁... 함께 겹치는 동선 외엔...ㅎ
요즘은 그냥.. 서로 잘 안봐요...ㅎㅎ
유부님들 입틀막.....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참치 사왔네요...ㅎㅎ
" 와~ 오졌다~ " 입니다.
오우 제대로 사오신듯...
맛있어 보입니다.
오~~~~
오늘 참치 많이 보네요....드라마에서도...여기 클량에서도.
맛나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눈다랑어 뱃살
황새치 뱃살
참당랑어 등살
참다랑어 뱃살
참다랑어 머릿살
ㄷㄷㄷㄷㄷㄷㄷㄷ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읍니다
근데... 저희 남편도 저의 위치를 가끔 확인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센터를 다녔는데... 집에 잘 도착한 거 보면 안심된다고 하면서요..
우린 그런 목적입니다...ㅎ
위치추적의 목적이 서로에 대한 불신(?)을 없에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계속 어디인지 굳이 서로에게 물어보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인가요?
10년동안이라하시니 서로가 편해서 하시는거같은데,
어떤 목적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상 남편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구요..
옛날에 이 앱 깔고 클리앙에 글 쓴적 있어요...ㅎ
서로 동의하에 위치추적 앱 깔았다구요... 아직 그 글 있을껄요...ㅎ
"합의하에"..............
하자고 제안했을때 안하자고 할 수 있었을까요...?
왜 안해? 난 할 수 있는데... ㄷ ㄷ ㄷ ㄷ
참치 맛있게 드세요.
저흰 정말 의미 없는건데....ㅎ
맛있게 드시고 얼른 건강하세요^^
지금은 집에 갈 때 저녁 시간 맞추기 용으로 애플 맵 경로 공유합니다
맞아요 life360도 있었죠ㅋㅋ
다들 학을 때시는데 반해 막상 평소에는 볼일이 없더라고요
연락 안되는데 집에 안들어오고 이러면 기다리는 사람 미치잖아요.
서로 의심으로 시작했다면 10년동안 쓸 수 있을까란 생각도 가져 봅니다 ㅎ
보기 좋네요 ^^
ㅎㅎ 부러우면 지는건데 백패네용
아! 와이프머리 손질한지 꽤 됐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샵은 같이 이용하는데 서로 사용하는 선불카드가
달라서...
계산하고 나오면서 와이프이용하는 샵카드로
30만원 선불충전해줬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내일 아점 해장국 드시러가자네요..
본인차 몰고 손수운전하시고 반주 소주1병까지
허락했습니다.
돈이 이렇게 좋군요 ㅠ ㅠ
행복합니다....
완전 멋짐폭발이시네요
역설적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위치를 기꺼이 공유하시는 거 같다는 생각이..^^
말 그대로 반려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맛참하셔요
이동할땐 전원을 끄세욧!!!!
번외로, 제가 생각한 참치는..(이래서 제가 아직 솔로인가 봅니다..하하하)
상상만해도 숨막히네요. 후아
뭐 재치있고 재밌는 밈이기라도 하면 몰라... 결혼은 지옥이다 그런 밈 가지고 남편 불쌍하다 부인 욕하는 의도인 거 뻔히 보이는데
물론 자기 선택이고 강요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공유하는데 아무 거리낌없는 사람도 많은데, 본인들 시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거겠죠. 본인들 거리껴지는 건 이해하는데 왜 거리낌없는 사람 이해는 못하는 건지. 또 희한한 게 가만 보면 국가권력이나 구글에 위치정보 주는 건 그러려니 하면서 부부끼리 위치공유하는 건 끔찍해 하는 사람도 많아 보여요.
사실 위치추적을 한 것조차 잊어버릴 만큼의 사이인거죠
오히려 우리가 위치추적이 가능했던건가 ... 그 자체를 잊어버리고 살만큼 믿는 관계 -
제일 부러운 신뢰 관계입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와이프랑 그런거 죽어도 하고 싶진 않지만......^^;
근데 위치추적은 전 아닌 거 같습니다 ㄷ ㄷ
life360 이거 저도 애들 폰 사주고 비상시 위치확인하려고 몇달쓰다가 지웠는데 너무 위치 추적이 잘되더라구요
가족간에도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 겠네요..
니들은....
:D
참치 맛있게 드셔요 ㅋㅋㅋ
전 따로 다른거 쓰지는 않지만 애플 가족 공유때문에 find my에서 항시 확인이 가능해서 뭐...
와이프도 잘 사용하고 있고 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다 직장, 집, 직장, 집 이렇다보니...
안거들어도 충분히 위에서 많이 언급했네요ㅎ
글도 분위기라는게있는데 ㅎ
정말 무례한 댓글들 많으네요.
남의 남편 마음까지 읽는 전지적시점인가요?
참치 부럽고 10년의 세월도 부럽습니다~
저도 이제 2년 지났는데~ 10년후에도 알콩달콩 이렇게 이쁘게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