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JTWC는 처음부터 태풍이 동경 128도선을 절대 넘지 않을거고
경남 남해로 상륙해 한반도 전체를 관통할 것으로 모의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자정을 넘기기 전 동경 128도선을 넘어섰고 그제서야 JTWC는 약간의.. 아주ㅡ약간의 동편화로 경로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28도선을 넘자 태풍은 전보다 오히려 더 빠르게 동쪽으로 북북동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한국 기상청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온 거제~부산 앞바다 상륙 모의 그대로 흘러갔습니다.
불과 어제 낮까지도 절대 안바뀌는 미국, 일본의 경로 예측을 보고 한국 기상청이 이번에 정말 크게 문책당할거 같다는 글까지 썼던 저였는데 되돌아보니 처음부터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로예측 이었습니다.
이번 일로 그래도 늘 꾸준한 신뢰도를 보여왔던 태풍 경로 예측에 자존심은 지킨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ㅠ
<3일 새벽 JTWC 예측; 3시간 단위 위치>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한국 기상청 8월 31일 오후 10시 예보>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무려 3일 전부터 상륙지점 빠져나가는 위치 그리고 동해 해안선 외곽을 따라 만주지방 재상륙까지... )
다만 문제는..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하이선입니다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거의 모든 국가 기상청 예측에 이견이 없습니다.
초반 슈퍼컴퓨터 모델링으로 일본 본토를 강타한다는 모의가 많았는데
이젠 큐슈마저 절묘하게 피하고 한반도 직격이네요;;
이번 태풍으로 부울경 영동지방 분들의 피해가 막심한데
96시간 불과 4일만에 저 태풍이 또 온다니 참 걱정입니다..
이번엔 제발 틀려도 좋으니 비껴가라!!~@!
우리 기상청이 실제보다 과하게(!) 비난받는디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계기로 신뢰를 회복했으면 합니다. ^^
All forecasts are produced by a MeteoGroup forecast model, based on ECMWF-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