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데 월 5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일단 9억원 주택연금을 통해서 (9억 이상의 주택이 있다고 가정함) 월 138만원을 조달 (가장 빠른 55세 개시).
이제 월 362만원의 (=500만원 - 138만원) 현금 흐름이 필요. (다른 수익원이 있다면 함께 차감)
월 362만원을 배당주를 통해서 조달할 계획이기 때문에 연으로 4,344만원 (362만원 X 12달) 필요합니다.
세금을 내야 하니 연 5,013만원 (4,344만원 X 1.154, 세금 15.4%)의 배당 소득이 필요합니다.
시가 배당율 2.5%~7.5%를 고려하면 각 시가 배당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액수의 주식이 필요합니다.
시가배당율의 대강의 함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히는 배당성향 등 다른 것들을 봐야하겠지만)
높은 시가 배당율 => 적은 자본으로 큰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으나 배당이 계속 지켜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음
낮은 시가 배당율 => 배당이 지속적으로 지켜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더 큰 자본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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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은 당장 은퇴할 때 필요한 금액이고 만일 현재 45세라고 하고 55세 은퇴하는 것으로 해서 10년 남았으면 10년간 배당성장 (10년 동안 증가할 배당의 크기. 그 만큼을 할인해서 살 수 있음) 할 수 있는 여력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대표적인 배당 귀족주 3M,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을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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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같은 경우는 10년 안에 배당이 182%, 거의 세배 가까이 성장했고, 맥도날드는 130%로 두배가 넘고 코카콜라는 95%로 두배가 약간 안됩니다.
각 회사의 현재 시가 배당율은 오늘 기준 차례로 3.61%(MMM), 2.34%(MCD), 3.31%(KO) 네요.
시가 배당율이 더 높은 AT&T (6.98%)나 Verizon (4.15%) 같은 통신주들을 한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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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10년간 배당 성장은 1.3배 정도입니다.
이를테면 10년 후 은퇴를 위해서 오늘 3M 주식을 사는데 3M 주식의 배당 성장이 지난 10년간 세배 가까이 되었으니 앞으로 10년에도 두배 정도는 성장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3M 주식을 약 7억원 어치 보유하면 됩니다.
AT&T 같은 주식으로 본다면 7% 정도의 배당율로는 7.2억원 어치의 주식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10년 동안 1.3배 성장할 것으로 할인해서 약 5.5억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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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본이 발생시킬 수 있는 현금 흐름이 자신의 비용을 모두 상쇄한다면 그것이 바로 은퇴
*위의 주식들은 계산을 위해서 예로 든 것이고 지난 10년간 2배의 배당성장을 이뤘다고 해서 앞으로도 10년간 2배의 배당성장을 이룬다는 보장은 없으며 배당컷은 시장의 이슈로든 개별 기업의 이슈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임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오로지 계산을 위해서 한 것이며 배당은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들에 대한 정성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월 200만원의 현금흐름이 타켓인 테이블로 바꾸어봤습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비유가 있어요
백화점 고급 양복 100만원짜리, 통큰세일로 50만원해도 그 돈이 있어야 세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건데
늘 현금 넉넉한 자산가들이 그런 혜택을 누리지 일반인들이 누리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은퇴 설계하는데 현재도 자산이 여유 있다면 이미 평범한 범인은 아닌거로 보입니다.
그저 부러울 뿐 ...
저도 이런 비슷한 자금설계는 엑셀로 자주 해 봅니다. ^^
'로또를 맞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와 더불어 저도 자주 해보는 계산입니다. TT
그래서 가족 모두 배당주를 분산해야
그런가요? 2천 넘으면 종합소득으로 합산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다른 근로소득이 없다면 그냥 배당에 대한 세금 15.4%만 내면 되는 것 아닌지...
은퇴 계획인데 참고 될게 많네요. 글 감사합니다.
일단은 사과농사와 삼성우, 맥쿼리에 올인 상태입니다.
헐- 그렇네요. 필요한 금액에 세금 낼 돈을 추가하기 위해서 그냥 1.154를 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