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지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국민의힘(여기건 고유명사라 붙여썼습니다)이라는 신성한 이름을 친일,매국,생화학테러의 공범이라 볼 수 있는 미래통합당에서 쓰겠다고 하니, 정 반대되는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했던 이들이 화가 날 밖에요.
그렇다면 왜 이 양반들이 화가 났나 알아보죠.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기득권이 얼마나 공고한데.... 대통령만 청기와집에 보내놓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기계적 중립과 시민없는 시민단체라는 비판을 받는 기존의 시민운동을 넘어 새로운 시민단체를 해보자’며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 노사모 활동을 통해 나름 역량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죠.
명계남. 문성근. 이상호. 정청래. 박시영. 미국으로 로스쿨 가려고 준비하던 저 황명필, 능력 출중한 제 친구 처리. 광주의 솔님 등등...
창립총회를 준비하며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이 언론개혁, 박원순 참여연대 대표(보고 싶네요 ㅜㅜ)가 정치개혁 분야 강연을 하셨었네요.
그리하여 ‘생활정치네트워크-국민의힘’ 창립.
창립 이후 무슨 일을 했느냐.
1. 독립기념관에 항일유물로 거짓 전시된 조선일보 윤전기를 들어냈습니다.
그 윤전기가 찍은 친일 신문을 자료로 제출하고, 시민들 서명운동을 벌인 성과죠. 아래의 사진이 증거니 빼도 박도 못했습니다.
2. 선거법 개정 10만인 서명운동
서명운동을 통해 ‘정치신인 예비선거운동 기간’과 ‘돈 받은 사람도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정치발전에 기여했습니다.
3. 금배지 그들이 알고 싶다-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운동
국회의원들의 20여년간 행적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여 질문을 던지는 ‘정치인 정보공개운동’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켜 백분토론2회 100인토론에서 1회 다룰 정도였습니다.
서청원으로 검색하여 나온 4만여 건의 기사 중 의미있는 것을 추려서 20개의 질문을 던지는 식이었는데... 300명 것을 하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4. 조선일보반대마라톤대회 개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 1주 전에 춘천에서 개최하여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행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5. 안티조선 신문 발행.
명절 때마다 터미널에서 귀성,귀경객에게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널리 알렸죠.
7. 노무현 대통령 탄핵무효 집회 시작.
다음카페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 를 열어 자봉팀 운영. 백은종님이 분신을 시도하신 바로 그 역사의 순간. 불을 끄고 병원으로 모셔간 저.
8. 탄핵무효 집회 이후 총선 ‘국민참여0415’를 시작해 총선 선거운동에 결합.
9. 소소하지만 큰 성과라면 공동대표였던 정청래를 국회로 보낸. ㅎㅎ
정청래 의원은 당시 회원들과 약속한대로 지금까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해낸 국민의힘 이름을 미통당이 도용하니 어찌 당시의 동지들이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파릇파릇하던 동지들의 활동 사진을 일부 공개합니다.
#국민의힘 #생활정치네트워크-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