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민의힘'당이다.
4·15총선을 두 달 앞둔 2월 17일 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쳤음을 뜻하는 미래통합당으로 바꾼 뒤, 6.5개월여만에 간판을 바꿔 신장개업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탓인지, 4.15총선 몰락 탓인지, 복합적인 사정에 따라 바꾸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영호남 강원, 충청 등 여러 지역에서 힘'은 '심'으로 발음된다”며 “이번에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꾼다는데, 여기도 그리 읽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조크를 건넸다. 신박한 해석이다.
우리나라 국어에 있는 ‘구개음화’라는 음운법칙을 떠올린 것이다. ‘ㅣ(이모음)’나 ‘ㅣ(이모음)계’ 이중모음 앞에서 ‘ㅎ’이 ‘ㅅ’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형님’이 ‘성님’으로 발음되거나, '혀'가 '셔'로, ‘흉하다’가 ‘숭하다’로 발음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가장 민주적인 의미의 ‘국민의힘’이 지역에 따라 ‘국민의심’으로 발음돼, 자칫 “국민이 의심하거나 또는 거꾸로 국민을 의심하는 정당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좋네요
정체성은 잘 찾은것 같습니다.
인가요? ㅋㅋ
일본국민의심
입니다. ㅋㅋㅋ
힘을 심으로 발음하실 분들이 아마 많을 겁니다.
그런데, 구개음화는 아닙니다.
ㅅ이 치조음, 구개음은 ㅈㅊ입니다.
구개음화는 구개음이 되는 현상입니다.
(미닫이,해돋이,맏이,피붙이 등등이 구개음화의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