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병 걸린 딸 위해 1127km를 걸은 맨발의 군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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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6:32:03
수정일 : 2020-08-27 12:21:53
121.♡.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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ကျွန်ုပ်တို့သည်မြန်မာနိုင်ငံတွင်ဒီမိုကရေစီကိုထောက်ခံသည်။ ကျွန်ုပ်တို့သည်မြန်မာနိုင်ငံ၌နွေ ဦး ရာသီကိုထောက်ခံသ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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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은...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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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이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 ‘희귀(稀貴)’란 말은 ‘드물 희(稀)’자와 ‘귀할 귀(貴)’자가 합해진 것으로, ‘드물어서 매우 진귀한 것’을 뜻인데 일반적으로 ‘희귀 보석’이라든지 ‘희귀한 동물’과 같은 표현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희귀병’이라고 하면 ‘드물어서 매우 진귀한 병’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색한 표현이 됩니다. 더구나 이런 병에 걸린 사람들은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불운하게 살아가거나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희귀병’이라는 말보다는 ‘매우 드물고 적은 것’을 뜻하는 ‘희소(稀少)’라는 표현을 써서 ‘희소병’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희귀병’과 ‘희소병’이라는 표현은 아직 둘 다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이 중에서 더 적절한 표현은 ‘희소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https://rki.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learnkorean&id=&board_seq=230326&page=123
와... 단어의 정확한 차이를 몰랐는데 처음 알았네요.
덕분에 좋은거 알아갑니다.
아빠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감동입니다..
혹시 제목 아시는분?
나이 먹으면 주책없어지는 건 병인거겠죠...
부디 딸의 휘귀병이 완치 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