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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40대 직장인, 저도 회사 끝을 당하는 입장이네요. (퇴직, 해고) 88

230
2020-08-26 09:18:02 수정일 : 2020-08-27 11:26:54 121.♡.37.124
무지랭이

중견기업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2년 전에

자르네, 다른 부서로 발령내나 해서

한 번 위기 와서 고민 많았는데요.

그 때는 어떻게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보니 해결된 것이 아니더군요)

이제는 정말 끝인 시점인가 봅니다.



회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인원 수 줄이고

남은 사람들도 상당 수 물갈이 하는 작업 중에 있습니다.


부서마다 파이어 인원 배정되고,

신규 인력 뽑는데.

신규 인력에 제 자리가 있네요

맡은 일이 특이하다면 할 수 있고

여건상 추가 인원을 뽑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원 모집하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네요 (회사가 절대로 이야기 안 해 주어요)


결국에는 제가 수도 없이 보아왔던

신규 인력 뽑고, 1~2달 있다 기존 인력 내보내기

제 차례네요.

절대로 피해갈 수 없을 것 같네요


예전에 상황 좋을 때는 다른 부서라도 발령을 내주었는데.

지금은 전 부서가 사람을 줄이는 입장이라서

퇴로 없이 회사가 밀어내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사실 1년 전부터 수도 없이 고민해왔거든요

예전 위기 때 느낀 점이

언젠가는 분명히 버려진다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었는데

막상 현실화 되니 기분 더러운 것을 어찌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유능한 인력 아웃소싱이라는 개소리에

정말 뭐도 모르는 사람 팀장으로 데리고 와서 팀내 불화 극도로 올라가고(몇 년 됐는데도 아직 업계 분위기를 모릅니다. 업체가 도매인지 소매인지 구분 못하고, 파는 아이템의 특징도 몰라요 업계에서 사장당한 기술을 신기술로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경력은 늘어가니 목소리는 크게 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거죠.)

필요한 팀원들 회사에서 내보내거나 스스로 나가는 것 보면서 이가 전부 없어지면 언젠가는 잇몸이 시릴텐데 고민이 컸거든요. 팀장 위의 관리자는 내 일 아니다 방관하면서 지 살길만 찾다가 지금은 지 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도 인정을 못 받으면 그냥저냥 연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40 중반이라서

지금 시국에 이직은 상당히 어렵고.

위기 한 번 넘기고

나름 준비한 것이 2~3개 였는데

하나는 완전히 불가능해졌고,

다른 하나가

운전직 공무원 이어서

대형 면허증 따고 자격증 따 놓아서

회사에서 짤리면

필요한 경력인 마을버스로 넘어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코로나로 난리가 아니랍니다.

거의 스톱 상태라네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어져 가네요

미친 척하고 육아휴직 쓰는 거 하고... (안될 확률이 급상승 했죠..)

아니면 끝까지 개기는 건데. 이거는 심적 부담이 너무 크고, 비참해지는 것을 많이 보았거든요. 사람 취급을 안 해줘요. 결국에는 직장인이 100% 져요..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연관되어 있으니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죠.

다른 하나는 기존에 아는 사람 통해서 일자리 구걸해 보는 건데. 업계 상황 좋지도 않지만 몇 년 있다가 지금 이 상황 그대로 겪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실업급여 받고 자기 위안 삼는 시간 가지는 건데요. 이거는 말 그대로 짤린 거죠..


유부남들 회사 다니면서 대안 만들어 놓고 회사 그만둬라 -> 저는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대안도 실력 있는 사람이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경쟁에 밀리면 방출당할 위기를 넘겨도, 다시 회사 위기에는 다시 살생부 1순위로 오릅니다.

그저 위기를 넘기는 식으로 대책은 결국에는 막힙니다. 더욱 미친 듯이 노력해서 대안 만들어 놓고 나가거나 아니면 실업이라는 위기와 기회를 고통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는 먹었는데도 하소연이 하고 싶어서 칭얼 거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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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나 문자로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더욱 힘내서 혹시나 다음 글은 밝은 글로 오겠습니다

무지랭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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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8]
littlefinger
IP 106.♡.35.57
08-26 2020-08-26 09:21:10
·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3:10
·
@leumas님 감사합니다.
꼬또
IP 118.♡.178.228
08-26 2020-08-26 09:21:18
·
아아...남일 같지 않습니다. 저희도 인원 정리하고 있는 단계인데.. 언제 제 차례가 올지 조마조마 합니다.
그나마 위안은 아직 40대가 안되었다는건데 이직시장에서 거의 막차이거든요.
평생 직장이 될 것이라고 멍청하게 생각하고 다른 길을 준비 안한 제가 한심합니다 ㅠㅠ)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4:49
·
@꼬또님 나쁜 소리는 아닌데요. 직장인의 상당수는 비슷한 길을 걷더라구요. 이게 하고 싶어서가 아닌 환경이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한테 붓과 검은색, 흰색 물감 주고 있는데 어떻게 컬러 그림을 만들어 내겠어요. 그래도 아직 시간 있으니 무언가 만들어 내실 겁니다.
별이빛나는
IP 211.♡.149.47
08-26 2020-08-26 09:22:20
·
에구 기운 내셔요. 그래도 한푼이라도 챙겨서 나가야 이직할때
편하니 챙길거라도 잘챈기셔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5:03
·
@별이빛나는님 감사합니다. 힘내야죠 애들이 둘이나 있는데요.
lionel
IP 223.♡.78.227
08-26 2020-08-26 09:22:28
·
힘내십시오.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5:15
·
@lionel님 네 파이팅 할 겁니다.
spider
IP 117.♡.32.28
08-26 2020-08-26 09:22:47
·
결국 당장 먹고살걱정때문에 직장인이 100% 진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저도 머지않아 저런 위기가 올텐데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감도 안옵니다.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6:32
·
@spider님 저도 몰랐어요 아직 길을 찾은거는 아니지만 클리앙 올때 새로운 길 찾은 사람들한테 쪽지도 보내고 그랬어요.
니케니케
IP 121.♡.177.91
08-26 2020-08-26 09:24:06
·
오늘 전 부서에서 hr 면담 들어 갔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하도 답이 없어서 옮긴건데....여기도 그다지 밝은건 아니긴 합니다만 여튼 갑갑하네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6:50
·
@니케니케님 힘내셔야죠 저도 있는데.
slackware
IP 115.♡.165.98
08-26 2020-08-26 09:24:16 / 수정일: 2020-08-26 09:27:13
·
말이 좋아 버티는거지 그거 견딜려다가 암걸립니다.
그러니까 못 버티고 사직서 쓰는거죠.
저도 겪은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ㅋ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7:05
·
@테이크님 네 고맙습니다.
그대로멈춰라
IP 211.♡.235.19
08-26 2020-08-26 09:24:47
·
남의 일이 아니네요. 올 초에 저희는 20% 구조조정했고... 수많은 직원들 내보내더군요.
올해는 어찌 넘겼지만 앞으로 위기 닥치면 또 할거고 그때엔 저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많은 인원이 나가니 남은 사람도 맥빠지고 힘들어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힘을 같이 내보자구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7:34
·
@그대로멈춰라님 저는 나중에 사람들이 하두 나가니 무감각해지더라구요. 그게 나 좀 먹고 있는 사실도 모른체
굿모닝빵빵
IP 175.♡.10.146
08-26 2020-08-26 09:25:10
·
힘내세요. 분명 살 길이 있으실 거예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8:02
·
@굿모닝빵빵님 다음에는 살길 찾아서 클리앙에 와야죠.
한국다람쥐이
IP 220.♡.196.41
08-26 2020-08-26 09:25:14
·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이직하면서 인생 엄청 꼬였는데 여차여차 버티는 중입니다.
결국 길 하나만 정해놓고 살아가면 안되더라구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41:15
·
@한국다람쥐이님 양다리 전략이 필수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능력 부족한 사람한테 너무 힘들어서..
appledos
IP 125.♡.9.73
08-26 2020-08-26 09:25:50
·
다니던 회사 망해서 임금체불 소송중인 40대 중반 백수 3개월차 구직자입니다.
일이 닥치더라도 너무 자책마세요.
세상일에는 본인 힘으로 안되는게 너무 많습니다.
머리를 비우시고, 주위를 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40:49
·
@appledos님 서로 힘내서 좋은 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네요.
handfeel
IP 58.♡.216.48
08-26 2020-08-26 09:28:08
·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듯요. 힘내시길요.

혹 자기 사업은 생각하기 힘든 업종이신가요? 지금 저희 사장님이 7년 전 딱 이런 상황에서 자기 사업 시작하셨거든요. 그때 저도 같이 나와서 창립한건데,,,현재 코로나 때문에 좀 어렵지만 작년까지는 진짜 좋았어요. 물론 저나 사장님이나 열심히 일했죠. 실직의 위협이 있을때는 막막한거 같지만 또 그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직접 경험한 셈이죠. 가능하시다면 창업까지 두루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댓글 남겨 봅니다.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2:55
·
@handfeel님 직장인은 아무리 유능해도 나이가 발목 잡고 결국에는 짤린다는게 제 생각이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스킬이 이제는 사양업종으로 들어가서 진출하는게 많이 어렵고 사업성도 많이 떨어져요. 아니면 프랜차이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닭 튀겨야 한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던구요 나이먹으면 겁쟁이가 되어가나 봐요
handfeel
IP 58.♡.216.48
08-26 2020-08-26 09:38:16
·
@무지랭이님 다들 그렇죠. 저도 뭐하나 시작하기 겁나는데요. 힘내세요.
갤러리김
IP 125.♡.78.119
08-26 2020-08-26 09:28:29
·
운전직 공무원도 경력이 있어야 하고.. 1종대형 말고도 필요한게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1종대형만 있다고 바로 마을버스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적성검사랑 버스운전자격시험도 봐야하는데 그거 준비하는데도 두달 정도 걸리더군요. 신청자가 많아서 일정 기다리느라 ㄷㄷ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0:10
·
@갤러리김님 그거 까지는 다 마쳤어요. 서울시에서 운전직 공무원 할려면 경력이 필요한데 그거를 딸려고 마을버스로 1년 죽었다는 심정으로 일어거든요 월차내서 학원가서 연수받고 월차내서 시험 보러 가고.그랬습니다.
갤러리김
IP 125.♡.78.119
08-26 2020-08-26 09:35:41
·
@무지랭이님 마을버스도 경력으로 쳐주나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09:39:01
·
@갤러리김님 9미터 넘는 버스를 몰면 마을버스도 경력으로 인정됩니다. 시내버스는 100% 인정, 마을버스는 인정되는 기종이 있고, 안되는 기종이 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ySDaddy
IP 39.♡.59.3
08-26 2020-08-26 09:38:56
·
지금 당장 대안 마련하기가 힘들거나 여건이 안되시면 앞으로의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예단하지마시고(본인만 스트레스) 일단 버티세요.. 버티시디가 말씀하신대안이 조금이라도 풀릴것같으면 그만두시고요.. 보니 아직 회사에서 나가라는 얘긴없고 분위기만 읽으신것 같은데.. 일단 버티세요
잎사귀
IP 175.♡.151.90
08-26 2020-08-26 09:39:14
·
진짜 남일같지 않네요 제가 막연히 생각하던 퇴직이후의 대안이 다 열거되니 더 이입이 됩니다 힘내세요
TraceofSunshine
IP 223.♡.203.184
08-26 2020-08-26 09:42:59
·
힘내세요!
aleph
IP 115.♡.128.82
08-26 2020-08-26 09:45:09
·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챙기시구요.
낭만되지
IP 27.♡.79.86
08-26 2020-08-26 09:48:26
·
저랑 비슷한 연배이시것 같은데 맘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40대 중반이라 하더라도 아직 이직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회사망하고 운좋게 다른 회사 컨택되어 이직한 케이스입니다.(해외에서 말이죠) 이직의 꿈도 놓지않길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금연
IP 103.♡.90.46
08-26 2020-08-26 10:13:52
·
저도 40대 후반인데 3년 전에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준비를 해서 지금은 회사도 옮기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참 먹먹하실 겁니다. 쉽진 않겠지만, 마음 편히 가지시고 더 멀리 보시면, 곧 길이 보이시거나 귀인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D - DAY ™ ☆
IP 106.♡.0.59
08-26 2020-08-26 10:21:58
·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나이 인데 작년에 경력 다 까먹고 공공기관을 이직 했습니다.
월급은 반토막이 나도 앞으로 15년은 더 다닐수 있는가로 만족 합니다.
공공관련도 한번 고민해 보세요
routeK
IP 211.♡.134.49
08-26 2020-08-26 10:23:11
·
아니 왜 신규인력을 뽑고 기존인력을 내보낼까요?
신규인력이 특별히 월급이 적나요? 일을 특별히 잘하나요?
이해가 안가는 경영이네요.
내보내어 인력 사이즈를 조절하는것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신규인력 충원후 기존인력 해고는 황당하군요
한동아리
IP 141.♡.149.143
08-26 2020-08-26 10:30:15
·
@routeK님 개별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연차로 연봉이 상승되기 때문에 신입으로 대체해도 무방한 업무라면 비용절감의 대상이 될수 있지요.
무지랭이
IP 121.♡.37.124
08-26 2020-08-26 11:42:59
·
@routeK님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인력 변경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인원을 바꾸는 경우도 있구요. 해당 직원이 일을 못해서 일 수 도 있구요. 팀장이 바뀌었을 때 팀원이 바뀌는 경우도 있구요. 희생양이 될 수도 있구요. 이유는 많습니다.
routeK
IP 211.♡.134.49
08-26 2020-08-26 11:55:00
·
@한동아리님
연봉차이가 어마어마하다면 모르지만 이해할수가 없네요. 보통은 어떻게든 경력자를 구하고 싶어하는데...
XBOX
IP 115.♡.236.53
08-26 2020-08-26 10:35:24 / 수정일: 2020-08-26 10:36:02
·
제 상황도 무지랭이님과 비슷합니다.
전 IT기업인데다 나이가 50대가 됐으니 더 안좋은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팀장 직책을 맡고 있긴 하지만 제 또래 팀장들이 점점 없어지는 걸 보면
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심정은 이전에 다른 선배들이 그랬듯이 면팀장 되고서
팀원으로 2~3년 정도 더 다닐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구조조정 소문이 회사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서
면팀장 후 더 다니는게 힘들어 질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글루밍
IP 203.♡.49.1
08-26 2020-08-26 11:13:51
·
에구... 요즘 권고사직 관련된 글들이 종종 보이네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선가 무지랭이님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겁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하니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너굴너구링
IP 222.♡.27.36
08-26 2020-08-26 11:31:54
·
남일 같지 않네요.. 응원합니다
라미
IP 223.♡.29.15
08-26 2020-08-26 12:09:31
·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기운내시고, 꼭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mvp
IP 116.♡.16.168
08-26 2020-08-26 12:41:22
·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글 몇 줄만 봐도 공감되고 이해되는군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이겨내기 바랍니다.
이리온jr
IP 110.♡.57.186
08-26 2020-08-26 13:23:40
·
아이고.. 남일 같지 않네요.. 어떤 업종에 종사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는 임금 피크제가 있어서.. 마이너스 연봉 상승률로 자리 유지 가능한데요.. 보릿고개는 언제고 지나갈껍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더럽고 치사해도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풍이
IP 115.♡.230.178
08-26 2020-08-26 13:38:51 / 수정일: 2020-08-26 17:24:43
·
2번 겪어보니 잘리거나 옮겨질 거라는 확신이 윗사람 눈이나 표정만 봐도 알겠더라고요
윗사람들은 절대 자기 주머니부터 비우지 않더라고요
어쨌거나 전문직으로 바꿔서 30대 초중반부터 다시 시작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선배들 보면 다른 직종으로 옮기는 걸 다시 0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두려워 하더라고요
4개 직종 옮겨보면서 느낀 건 다 제각각인거 같지만 결국 4개가 모이는 점이 있다는 겁니다
그게 강점이 되고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거더라고요
월급쟁이들은 월급으로 적금 넣는 한심한 짓 하지 말고 시간 안들어가는 2잡, 3잡 하면 살 길 있습니다
저도 4~5번 실패하면서 지금은 월급 2배 넘게 갖고 오고 있지만
버스기사든 다른 일이든 자기 시간에 대한 댓가를 받는 일만 해서는 평생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자는 시간에도 이윤이 만들어지는, 시간, 공간 제약이 없는 일을 찾아보시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더듬이를 내 일 외에 다른 곳으로 뻗어야해서 귀찮고 힘들지만 현실이 그런 걸요
그래야 마을버스 핸들 움직일 힘이 없을 때에도 걱정이 없으실 겁니다
제냔
IP 175.♡.155.2
08-26 2020-08-26 15:10:00
·
@소풍이님 저도 요즘 밥벌이 할 수단을 2~3개 더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을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소풍이
IP 115.♡.230.178
08-26 2020-08-26 15:59:35 / 수정일: 2020-08-26 16:01:42
·
@제냔님 책 많이 보고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수단이 한번에 만들어지진 않고 과정이 있고 결과로 따라오는 거라 실패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주변에 친구들도 관심이 많아서 서로 정보 공유도 많이 했고요 결국 본인이 관심이 있어야 되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적당히 돈 많이 주는 좋은 회사 들어가는 관심 말고요 남들과 같은 일 하면서 남들과는 다르기를 바랄 수는 없으니까요 아직 에너지가 있으시다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가치있는 일 등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해보시면 좋습니다 40대는 이제 시작입니다 인생 아직 절반도 살지 않으셨어요
제냔
IP 175.♡.155.2
08-28 2020-08-28 11:21:22
·
@소풍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밥스뚜끼
IP 220.♡.17.33
08-26 2020-08-26 13:41:33
·
힘내세요 ㅠㅠ 진심으로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라디
IP 106.♡.206.75
08-26 2020-08-26 13:50:03
·
기회는 또 올거에요^^
쿠리앙
IP 39.♡.24.16
08-26 2020-08-26 13:51:55
·
일단은 기분 더러워도 벼티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친척도 대기업 부장하다가 대기발령 받아서 혼자 회의실에 책상놓고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칼같이 감시당하면서 지금 그만두는게 퇴직금 한푼이라도 더 받는 길이라는 회유를 2달동안 버텨내고 지금은 다시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사업 부분이 공기업 비슷하게 인수되어 정년도 보장된답니다)
당하는 기분 100%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나가시는 것이 더 힘들고 괴로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생각하시고 잘 버텨내시기 바랍니다
이클립스자바
IP 211.♡.55.156
08-26 2020-08-26 16:39:08
·
@쿠리앙님 동감합니다.
미생에서 나왔던 대사지만,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맞아, 밖은 지옥이었어”
이 말이 맞는거 같아요. 대책(?)이 없으면 버터야죠. 힘들어도...
으랴차차
IP 211.♡.11.50
08-26 2020-08-26 14:06:17
·
저는 8월부로 보직에서 해임되고, 일반 직원으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충성충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버티면 이기는거죠.
후다닭치고
IP 222.♡.237.201
08-26 2020-08-26 14:06:59
·
아오 읽는내내 내일 같아서 먹먹하네요. 40이 내년인데 총각이라서 결혼을 해야할까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세유
IP 223.♡.162.61
08-26 2020-08-26 14:08:30
·
아 힘내세요. ㅠㅠ
저희도 내부에서 지출비중높은(경력되고 연봉높은) 순서로 아웃시키는 느낌이네요. 몇년전에 부동산 투자라도 먼저 시작했으면 지금 좀 나았을가요? 참 남의일 같지 않네요 ㅠ
믿음행복
IP 222.♡.2.1
08-26 2020-08-26 14:09:24
·
30대 중반인 제친구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미친척 하고 육아휴직 하고 다음일 뭐하실지 준비 해서 .... 퇴직하는것은 어떨까요?
천하태평
IP 210.♡.41.89
08-26 2020-08-26 14:10:41
·
힘내세요~
6미리
IP 106.♡.105.211
08-26 2020-08-26 14:13:16
·
이제 40된 입장에서 저도 이번에 코로나로 이직합니다. 사실 지금 회사는 어떻게든 직원을 잡고 안자르고 멱살잡고 갈려고 해요 그러나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관두고 이직하네요. 다행인건 저는 아직 불러주는 회사가 꽤 있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이제 불러주는 이 없을 시기가 오기도 하겠죠. 그래서 투자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냥 개발만 열심히 하게 되네요.

잘 되길 기원힙나다. 잘 될겁니다. 힘내시세요!!
폴라티
IP 183.♡.251.211
08-26 2020-08-26 14:16:56
·
저도 남일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버둥 치면 사람 죽으란 법 없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제로써
IP 211.♡.122.90
08-26 2020-08-26 14:17:49 / 수정일: 2020-08-26 14:18:37
·
개인적으로 동탄/수원/용인쪽에 계속 살고 있어서 삼성과 LG쪽 있는 40대/50대 분들 뵐 기회가 있는데, 회사가 짜르기로 마음먹고 푸쉬하기 시작하면 보통 멘탈로는 못 견디더군요. 죽을 때까지 버틴다라는 것도 2~3년 버티다가 결국 퇴직하는... 무섭습니다. 중국쪽에서 요즘 연락이 온다고 하긴 하는데 이것도 코로나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완전 사면초가 상황이 직장인들도 많습디다. 뭐라도 방법을 찾으십시요. 힘내시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Cantic
IP 203.♡.43.33
08-26 2020-08-26 14:25:39
·
남일 같지 않네요. 뭐라도 준비해야겠어요..
macmini
IP 61.♡.121.241
08-26 2020-08-26 14:28:34
·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200명에서 80명 나가고 거기서 반 남으니 50명 남았네요
제부서에 저만 남아 있는데....최대한 버티다 직장생활 그만하고 딴거 할 생각입니다
뱃살의연금술사
IP 27.♡.242.71
08-26 2020-08-26 14:31:04
·
저도 40대 중반인데 남의 일 같지 않네요
LONGMAN
IP 218.♡.13.46
08-26 2020-08-26 14:32:02
·
저도 40대 중반인데, 요즘같은 때는 정말 막막하네요... 애는 계속크고 앞으로 들어갈 돈은 더 많고, 갚아야 할 대출은 계속 제자리걸음이고... 정말 뭘 해야할지...
키르히^^
IP 112.♡.93.193
08-26 2020-08-26 14:33:10 / 수정일: 2020-08-26 14:33:28
·
아...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처지라 너무 공감갑니다.
힘 내시지요... 딱히 답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ㅠ.ㅠ
(아 답이 없다는 건 제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드라이벤
IP 58.♡.27.72
08-26 2020-08-26 14:33:10
·
40대 초반인데 남일같지 않네요. ㅜㅜ 애들 학교 다 보내려면 아직 15~20년은 일해야할텐데..
bugsy111
IP 182.♡.184.80
08-26 2020-08-26 14:43:29
·
멀찍이 떨어져서 본인을 아주아주 객관화 해야될 시기에 도착하셨습니다.. 먼저 10년의 긴터널을 뚫고 이제야

사회초년생처럼 시작한 나를 보니 ..........안될것 같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긴 됩디다.

없어져버리 와이프와 남아있는 아이들이 상처인지 훈장인지.. 내옆에 항상 나를 보고있습니다.
YODA
IP 121.♡.98.251
08-26 2020-08-26 14:46:01
·
40대에 새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 언제 망할지는 모르지만, 마음은 매우 편안합니다 ^^ 화이팅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그래요미안해요
IP 223.♡.219.28
08-26 2020-08-26 15:12:44
·
힘내세요! 같은 40대 중반으로서 응원 밖에 못해 드립니다.
건파
IP 119.♡.35.166
08-26 2020-08-26 15:21:12
·
저도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주에 1종대형 시험보러 갔는데 떨어졌어요.... 코스고 뭐고 그냥 조작하는게 다 큼지막하고 정신없더군요.... 그냥 포기상태였는데 학원이라도 다녀야겠습니다..
킵스
IP 1.♡.4.104
08-26 2020-08-26 15:34:44
·
후...40대후반입니다. 뭐 다들 비슷한 고민하고 매일을 보내고 있고, 경우에 따라 매시간을 힘겹게 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대학졸업후 17년 한직장다니다, 기회가 생겨 옮겼습니다. 연봉도 많이 까이고(대기업->중견)했지만, 좀 더 오래 일할수있는 회사여서 별 불만없구요. 우선 상사및 대표가 좀 더 함께 할수있는 사람이라 함께할 생각입니다. 결국사람은 잡아두는것은 돈이아니라 사람이더군요. 43에 이직을 했으니 늦은나이였지만 가능했던건 기술자 였기에 가능한일입니다. 전문적인 기술로 습득에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도움이 되었다생각됩니다. 그런데 여기와서도 이런 저런 생각 불안이 가시지는 안더군요. 불안감은 어디에 몸담고 있던 자신에게 내제되어 있다는 거라고 여겨집니다. 아무도 몰라주는 중년의 고독을 나눌수있어서 좋네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좋은아빠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토마시
IP 115.♡.174.30
08-26 2020-08-26 16:17:34
·
같은 40대 중반으로 너무 공감됩니다. 힘내세요. ㅡㅜ
안개그림자
IP 223.♡.28.32
08-26 2020-08-26 16:18:29
·
힘내세요! ㅜ ㅜ
abraham
IP 210.♡.108.130
08-26 2020-08-26 16:22:46
·
30대 초에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임금도 체불되어봤고, 옮긴 회사가 IMF로 넘어가는 통에 권고사직도 당해보고 지금의 회사로 왔습니다. 50대이구요.
사람이 죽어라 죽어라 하더라도 살길은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절망적으로 생각마시고 또다른 희망이 있을테니 가족을 위해 더 좋은 길이 무엇인지 잘 찾아보시면 또 기회가 있을겁니다.
엄지척
IP 210.♡.78.9
08-26 2020-08-26 16:28:10
·
정말 회사 그만두면 막막할텐데.... 뭘 준비해야 할까요. ㅠㅠ 고민하다 10년이 넘었네요.
꿈을꾸는아이
IP 115.♡.119.101
08-26 2020-08-26 16:28:28
·
위로드리며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나가이쓰
IP 211.♡.139.204
08-26 2020-08-26 16:36:42 / 수정일: 2020-08-26 16:40:17
·
육아휴직 트라이 해보시죠
회사입장에선 한푼도 안나가는거라
마다할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6개월 1년년후에 사람 필요해질수도 있어서 평만 나쁘지않다면 회사입장에서도 나쁘지않구요
우선 강하게 밀어보세요 휴직하시고 다른일 찾아보시면 정신적 스트레스라도 줄이실수있을거에에요
한달에 몇푼이라도 나오고 없는거 보다 낫습니다
저도 육아휴직중 회사에서 반겨요 요즘같은 시국엔
아빠나똥
IP 110.♡.57.200
08-26 2020-08-26 16:42:02
·
저도 30대 후반에 짤렸습니다. 재취업할까 다른것들 도전해볼까 고민하다가. 재취업해도 똑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꺼 같고,남들보다 몇년 빨리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다른일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할만한 일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회사 나오면 더 많이 보이고 더 많이 찾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몽련
IP 210.♡.187.212
08-26 2020-08-26 16:45:53
·
40대중반이면 이제 애들한테 본격적으로 돈들어갈 시기인데...안타깝네요.
저도 40대 중후반 늦은 나이에 독립해서 이제 2년 반 좀 넘었는데...
업계를 몰라서 머라 조언해드릴 입장은 아니고..힘냅시다!!!
하나보단둘보단셋
IP 115.♡.53.113
08-26 2020-08-26 17:00:34
·
육아휴직을 잘 얘기하셔서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게나마 육아휴직비 받으면서 마음 좀 추스리시고,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해보심이 어떠실까요!
돈벼락
IP 221.♡.141.21
08-26 2020-08-26 17:00:52
·
함내세요~
leogood
IP 14.♡.166.46
08-26 2020-08-26 17:09:43
·
힘내십쇼...
아리니아빠
IP 211.♡.131.80
08-26 2020-08-26 17:20:10
·
글 읽다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 착찹하네요.
저도 40대 중반이라 더 공감이 가네요.
우리 힘내요!! 파이팅!!
berith
IP 211.♡.146.228
08-26 2020-08-26 17:32:47
·
버티세요. 권고사직사인 거부하시구요. 좋은 일자리 구하실때까진 버티시는게 답입니다.
Gino
IP 80.♡.135.242
08-26 2020-08-26 19:25:35
·
같은 40대 입니다. 일단 아직 회사에서 얘기가 안 나왔으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직 자리부터 알아보세요. 현직에 있을 때가 제일 이직하기 좋은 때입니다. 실업자 구직이랑 달라요 . 팀장이 날아가고 그 자리가 제안 들어 올 수는 없나요 ? 아웃소싱이라는 이유로 데려 왔으면 낙하산 아닌 이상 비싸게 들어온 굴러들어온 돌인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탕정맨
IP 211.♡.89.77
08-26 2020-08-26 23:10:39
·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10년을 넘게 일 한 곳에서...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든 곳도 있지만 제가 있는 곳은 사람이 없어서 난립니다. 적지 읺은 사회 경험이 잘 씌여질 곳이 분명히 있습니다. 힘 내시고 원하는 꿈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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