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으로 상상이 안되면 "사과를 그려라" 하면 못그린다는 얘기인데요. 이게 정말 2.5%나 된는지... 뭔가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의 이미지가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지 그게 눈을 감고 보이는게 아니죠. 눈감고 보려고 하면 당연히 검은색 밖에 안보입니다.
IP 112.♡.209.164
08-26
2020-08-26 01:55:08
·
오잉 이거 진짜에요? 눈 감았을때 내가 상상을 해도 딱이 이미지가 안박히는데;;
매운콩국수
IP 118.♡.203.50
08-26
2020-08-26 02:02:01
·
영어공부하다 관련된 지문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해당 병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과 다르게 다른 인지능력이 더 발달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Vollago
아침에커피한잔
IP 119.♡.164.35
08-26
2020-08-26 02:03:32
·
인간이 아는척하지만 뇌는 정말 미지의 세계인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초코바
IP 223.♡.52.161
08-26
2020-08-26 07:57:26
·
@이맛클님 해봤어야 상상을...
kmaster
IP 175.♡.20.134
08-26
2020-08-26 02:16:32
·
이미지화 다 되는거 아닌가요 부하직원들 가르칠때 도면화 하기전에 머릿속에서 구상한걸 이미지화해서 구동시켜보고 가능성과 문제될부분을 예상하라고 항상 가르치는데요 전 안봤던 물건도 어느정도 입체적인 이미지로 머릿속에 떠오르고 도면도 그 이미지를 화면에 옮기는 식으로 작업하거든요 전 이제껏 이게 누구나 다 되는줄 알았습니다
@님 그려지죠;;; 다양한 형태의 사과 모양까지 이미지할 수 있는데요. 저는 본문에 나온 2.5%라는 수치가 정말 사실인지 궁금해지네요. 여기 댓글만 보면 엄청 많으신 거 같은데...
삭제 되었습니다.
kyouhocj
IP 223.♡.192.28
08-26
2020-08-26 07:39:24
·
@님 일반적인 사람들은 화질이 낮은 jpg파일로 저장됩니다. 근데 저 병이 있는 사람들은 txt로만 저장되는거죠
하..나
IP 210.♡.223.46
08-26
2020-08-26 08:20:31
·
@두온누리님 이해가 바로 되는군요. (정확하게 맞는 비유라면 말이죠...)
도미노_
IP 218.♡.103.119
08-26
2020-08-26 02:35:29
·
눈 감고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는 것도 초능력의 일종 아닐까, 가능한 사람들은 그림도 잘 그리겠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안되는 일부였습니다..하하하..ㅜㅜ 눈감으면 진짜 그냥 까맣기만 해요. 남편 얼굴도 떠올릴 수 없습니다.
roria
IP 117.♡.70.9
08-26
2020-08-26 07:45:14
·
@도미노_님 근데 이게 눈을 감았는데 실제로 이미지가 보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연히 눈을 감으면 빛이 차단되니 까맣게만 보이죠. 단지 머리속에서 꿈을 꾸듯 상상하는 거죠. 사과를 떠올리고, 그걸 한입 베어무는 내 모습을 떠올리는 거지 그게 검은 화면에서 갑자기 시각화되어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style123님 그말씀은 눈 감으면 사과가 동그라미인지 모른다는거에요? 정말 이런거면 이게 말이 되는지... 눈감으면 기억상실증이 오는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7.♡.1.47
08-26
2020-08-26 08:10:19
·
인체는 참 신비롭군요. 저는 일단 아닌걸로...
기체후일향만강
IP 61.♡.172.51
08-26
2020-08-26 08:14:18
·
그것이 장애인지 모르기 대문에. 장애가 아닙니다. 나도 몰랐는데 누가 이런글 올려 보고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왜 맨날 남들은 상상해 보라고 하는데 상상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 햇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 눈 뜨고는 그려져요, 눈 감도 안그려지는것.. 그 차이 입니다.
의족소년워트
IP 175.♡.35.18
08-26
2020-08-26 08:16:13
·
와 그럼 중고등학교 때 눈감고 상상하면서 치는게 불가능 했다는 건가요? 상상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으면?
IP 121.♡.148.29
08-26
2020-08-26 08:30:53
·
@Jerry_75님 선생님 대체 무얼 치십니까 ㄷㄷ
밀크아몬드
IP 211.♡.124.83
08-26
2020-08-26 08:25:31
·
저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냄새 소리 다 떠올릴 수 있는데 다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살찐곰님 눈을 감으면 시각적인게 차단되니까 상상하기 쉬우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게 있으면 그 자체를 시각화하려고 하니까 당장 차이가 없다고 착각할지 모르는 데 눈을 감으면 시각적으로 그려지는 형태가 없으니 검게 느껴져 확실하게 구분되어서 그런거 같네요. 위키피디아 설명을 읽어도 이 증상과 눈 감는 거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거 같습니다.
@웃어요65님 생쥐가 어떻게 생겼어? 했을 때 대답이 막히지 않으면 머릿속에 이미지가 있다는 거겠죠. 톰과 제리의 제리 특징을 떠올리든가, 진짜 쥐를 떠올리든가 가능한 거죠. 색이 어떻고 꼬리가, 털과 귀가, 수염이, 이렇게 처음에 생각 않다가도 하나하나 어렴풋이 말할 수 있습니다. 저 병이 있으면... 음... 어떻더라? 하면서 조금도 실마리가 떠오르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깜깜하다는게 마치 모르는 시험문제 같다는 말이겠죠. 물론 쥐를 보고 쥐라는 건 잘 이해하지만요.
@웃어요65님 텍스트로 기억하고 있어서 인식을 못하는 건 아니니까 아주 불편하진 않을 겁니다. 사과는 빨개. 동그랗다. 이런 특징을 알고는 있으니 특징 잡는 것 자체가 안 되진 않을 거에요. 다만 국어에서 나오는 시각적, 공감각적 심상 이런 느낌은 모르고 살아가겠죠...
눈감고 아이유를 그리면.. 얼굴에 점. 짙은 화장에 반짝이는 입술로 웃고 있고요. 까만 짧은 미니스커트에 살빠져서 깡마르고 쭉 뻗은 다리에 어울리지 않게 검은색과 금색 장식이 화려하게 올라가있는 애나멜 재질의 구두. 그리고 조그마한 핸드백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걷다 숙여서 인사하는 있는 모습 . 긴 생머리가 목덜미에서 흘러내리네요
저같은 경우는 꿈을 못꿉니다.(안꾸는지 못꾸는지 구별은 못하겠지만) 중학교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꿈을 꾼적이 없습니다. 국민(초등)학교시절은 꿈을 꾼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꿈은 꾸는데,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거면 좋겠네요. (수면 패턴 분석? 수면시 코골이나 소음같은거 녹음하는거 들어봐도 잠꼬대가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young1
IP 49.♡.50.80
08-26
2020-08-26 09:48:01
·
이런게 있었군요 생각보다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주변에서 이해해주지 않는다면요.. 그래도 그것때문에 상대적으로 암기나 논리력같은건 발달했을수도 있겠네요
사랑합니다요
IP 119.♡.177.86
08-26
2020-08-26 09:52:05
·
저는 그냥 깜장임....... 이미지 같은건 없음 ㅠㅠ
winterfool
IP 211.♡.240.241
08-26
2020-08-26 09:59:24
·
?? 희한하네요.. 그럼 상상으로 사과를 그리라고 해도 못 그리는 건가요?
피와바람
IP 223.♡.8.230
08-26
2020-08-26 10:08:25
·
서로 다른 의견들이 보이네요. 기사만 봐서는 시각적인 기억을 집합화된 개체로 기억 못하는 정도인 것 같은데요.
눈 감고 검정화면은 정상 아닌가요? 상상이라는게, 시신경을 통해 형상을 재생성하는게 아닐텐데요. 파란하늘이면 파란하늘을 볼때의 시각적 감각이 '기억'의 형태로 떠오르지 않나요?
설마 나만? 반전? ^^ㅋ
짱구는흰둥이
IP 161.♡.15.251
08-26
2020-08-26 10:32:24
·
야한 영상 보고 바로 상상해도 안보이는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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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신기했어요
저도 딱히 눈 감고 상상한다고 이미지화가 되진 않는데..
아님 2.5%인가? ㅡ.ㅡ
머리 속으로 가족, 친구, 지인 얼굴 떠올릴 수 없으신가요?
그 얼굴 생김새를 머릿속으로 형상화하는 게 이미지화시키는 거죠.
뚜렷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이미지화가 가능하다면 정도의 차이일뿐 증상이라고 부르긴 어려울 거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높은 장소나 폐쇄된 장소에 어느정도 공포를 느끼지만 그렇다고 전부 공포증이라고 부르긴 어려운 것처럼요.
그 사과의 색상이 어떤지 표면이 어떤지 크기가 어떤지 머리속에서 이미지화시키실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소설가들이 어떻게 형태를 묘사하게 되는 지 생각해보면 아시겠죠. 그걸 외워서 말하지는 않을테고...
생각하고 묘사한다..는 되는데
생각하고 상상하고 묘사한다..는 되지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을 쓸 때에도
눈을 감고 상상할 수가 없어요.
무언가 끄적이거나 쓰거나 그러면서 다음 문장을 생각하죠.
예상하기로는 이게 더 어려울 거 같긴 한데...
만약 소설의 문구만 읽고 그걸 머릿속에서 형상화하실 수 없으신건가요?
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안전만 확실하다면 아무리 좁은 전혀 움직일수 없는 관이래도 전혀 안무서울거 같은데..
안되는것 같아요
진짜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나타나네요
진짜 인가
그냥 상상이 되는거지
소설가들이 실제 바로 앞에 있는 물체를 보고 형태 묘사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보통은 "보인다" 라기 보다는 "그린다"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붓으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생각의 붓으로 사물을 형상화 하는거죠.
그게 안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정물화는 그릴 수 있어도 몽타주, 아니 눈 앞에 없는 사물을 어느 정도 디테일하게 그려내는게 무척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2.5%나 된는지...
뭔가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의 이미지가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지 그게 눈을 감고 보이는게 아니죠.
눈감고 보려고 하면 당연히 검은색 밖에 안보입니다.
/Vollago
전 안봤던 물건도 어느정도 입체적인 이미지로 머릿속에 떠오르고 도면도 그 이미지를 화면에 옮기는 식으로 작업하거든요
전 이제껏 이게 누구나 다 되는줄 알았습니다
저사람 누구냐고 했다가 아직도 놀림받고 있습니다
cf이다보니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서 몰라봤었네요
머릿속에 저게 그려져서 말하는거에요?
이미지가 기억이 되냐 안되냐고 묻는 거니까요.
다양한 형태의 사과 모양까지 이미지할 수 있는데요.
저는 본문에 나온 2.5%라는 수치가 정말 사실인지 궁금해지네요.
여기 댓글만 보면 엄청 많으신 거 같은데...
근데 저 병이 있는 사람들은 txt로만 저장되는거죠
이해가 바로 되는군요. (정확하게 맞는 비유라면 말이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안되는 일부였습니다..하하하..ㅜㅜ
눈감으면 진짜 그냥 까맣기만 해요. 남편 얼굴도 떠올릴 수 없습니다.
꿈은 꾸거든요?.. 그럼 아판타시아 아니겠죠?
/Vollago
위에 있는 설명과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 같군요.
많은 분들이 이미지가 그려지고 아는 사람 얼굴이 떠오른다고요?
저는 사실 꿈도 못꾸고 있어서 제가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생각하긴 했는데, 이렇게 팩트 공격을 맞는군요.
저 질병 있는 사람은 눈을 감으면(시각이 차단되면) 이미지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서 설명 자체를 못해요. 머리에 안 떠오른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시각이 차단되면 이미지에 대한 기억이나 정보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정말 이런거면 이게 말이 되는지... 눈감으면 기억상실증이 오는건가요...
나도 몰랐는데 누가 이런글 올려 보고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왜 맨날 남들은 상상해 보라고 하는데 상상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 햇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 눈 뜨고는 그려져요, 눈 감도 안그려지는것.. 그 차이 입니다.
선생님 대체 무얼 치십니까 ㄷㄷ
해당 증후군이신 분들은 사과 모양 자체가 안떠오르는거에요.
내용을 보고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네요;
그 상위 2.5프로는 사물이나 상상한게 사진처럼 분명하게 떠올라 그림 그릴 때 습자지를 위에 비춰놓고 그리듯이 편하면서도 환상적으로 그림을 그려 나가는 듯 합니다.
소리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위 몇프로는 음을 기억하지 못해 우리 마누라처럼 음치가 되는것 같고... ㅠ.ㅠ
상위 몇프로는 음하나 틀리지 않는 가수가 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사과가 둥글고 꼭지 있고는 알테니 그릴순 있지 않을지
눈감으면 상상하는게 다른가요?
저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게 있으면 그 자체를 시각화하려고 하니까 당장 차이가 없다고 착각할지 모르는 데 눈을 감으면 시각적으로 그려지는 형태가 없으니 검게 느껴져 확실하게 구분되어서 그런거 같네요.
위키피디아 설명을 읽어도 이 증상과 눈 감는 거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거 같습니다.
평범한 클리앙 회원입니다.
예전에 봤던 사과를 생각한다? 정도죠?
설마 실제로 사과가 눈감아도 보이는건 아닐테고요..
그렇다면 저 병은 그 상상이 안된다는건가요?
좀 애매한데요
톰과 제리의 제리 특징을 떠올리든가, 진짜 쥐를 떠올리든가 가능한 거죠. 색이 어떻고 꼬리가, 털과 귀가, 수염이, 이렇게 처음에 생각 않다가도 하나하나 어렴풋이 말할 수 있습니다.
저 병이 있으면... 음... 어떻더라? 하면서 조금도 실마리가 떠오르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깜깜하다는게 마치 모르는 시험문제 같다는 말이겠죠.
물론 쥐를 보고 쥐라는 건 잘 이해하지만요.
뭔가 애매하네요
상상의 정의와 이미지가 떠오른다의 정의가
명확치 않네요
다만 국어에서 나오는 시각적, 공감각적 심상 이런 느낌은 모르고 살아가겠죠...
이런 거 안된다는 거죠?
잘때 이걸로 고통받아요.
사업 망한 뒤론 원망가득한 소리가 맴돌아서요
그 형상이 딱 떠오르거나 '색'이 파란색이다 흰색이다는 절대 안느껴지네요...
소설 같은 거 읽을 땐 눈으로 글을 읽고 있지만 머릿 속엔 영화가 막 돌아가지 않나요?
주인공들 얼굴과 생김새도 다 있고
그럼 이 2.5%는 소설 같은 걸 어떻게 읽죠? 엄청 더디게 읽게 될 것 같은데
실제로 꿈은 꾸는데,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거면 좋겠네요. (수면 패턴 분석? 수면시 코골이나 소음같은거 녹음하는거 들어봐도 잠꼬대가 없습니다.)
눈 감고 검정화면은 정상 아닌가요? 상상이라는게, 시신경을 통해 형상을 재생성하는게 아닐텐데요. 파란하늘이면 파란하늘을 볼때의 시각적 감각이 '기억'의 형태로 떠오르지 않나요?
설마 나만? 반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