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을 베이스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계에 총 4천만원정도 썼습니다.
처음 사고싶었던건 롤렉스 청콤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콤 비싸잖아요..
그래서 오메가 드빌로 시작했는데,
저는 성격상 뭘 팔고 그 판 돈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런 성격이 아니고 웬만하면 모아두는 스타일이라..
오메가 태그호이어 IWC 롤렉스 섭마 스틸 등등..
이러다가 마지막으로 1500만원주고 롤렉스 청콤을 제작년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딱 시계 욕심이 사라지더라구요.
가방에도 돈을 많이 쓴 편이지만, 그냥 루이비통,버버리를 좋아해서 그중에서 비싼거 말고 그냥
220짜리 백팩, 뭐 170짜리 슬링백, 250짜리 여행가방 등등.. 그냥 제가 필요한걸 사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그냥 브랜드 자체가 좋아서 사면 굳이 그 브랜드에서 엄청 비싼걸 안사도 만족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가방에 관련되선 여자분들에겐 저의 시계 테크트리와 비슷한 상황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분들이 좋아한다는 그 샤넬보이백. 이게 한 600~700할겁니다.
근데 그걸 사기엔 너무 비싸니까, 부담스러워서 못사거나 혹은 돈 모을때까지 못참고
그냥 비슷한 스타일의 가방을 사게 되버립니다. 구찌같은 브랜드로요. 200정도 할겁니다.
하지만 그걸 사고나서 만족하지 못합니다. 자꾸 보이백이 눈에 아른거리는거죠.
이러다보면 600~700으로 충분히 살것을, 끝에 보면 총 1200~1500정도를 써버리게 되는거죠.
어쨋든,
진짜 사고싶은게 있으면 그걸로 한방에 가는게 제일 돈을 아끼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컴퓨터살때도 그냥 최고사양으로 최대한 질러버리는게 제일 돈 아끼는 일이 될 수도 있는거죠.
맥북도 애매하게 사면 자꾸 업글하게 되는데, 최고사양으로 사니까 한 5년은 거뜬하게 쓰게 되더라구요.
한방에 가라
많은 경험자들이 말하는거죠 ㅠ
차는 뭘 지르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아주 심심한 드라이빙인게 아주 제 맘에 쏙 듭니다.
힌방에 끝판왕가면 금방 시들해지더라구요
삘 올 때 안사면... 꼭 두번 사게되더라구요...
덕질이 무서운 건 싼건 싼것대로 만족하고 비싼건 비싼대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씀대로 "사고 싶은 걸 한번 사서 이게 내가 덕질하는 영역이 맞는가?" 검증하는 게 맞죠.
(사고싶은 걸 샀더니 효용이 엄청남 = 자신에게 맞는 영역,
사고싶은 걸 샀는데 후회가 됨 = 덕질의 영역인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함)
처음에 잘못 시작하면
나중가서 이게 내 덕질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몇번 구매한 다음에 알게 됩니다..
정확히 갖고싶던
제품,색상,사이즈등 그것를 사야지
가성비를 따져서 아랫단계로 간다던가
재고가 없어서 옆그레이드로 그부류의 다른 재품가면
충족이 안되는거 같아요
어느순간 현타오듯이 맘이 다 비워지더라구요
오래전부터 모은거라 심난하기도 했지만
이제 갤워치로 혈압이나 재고있어요 ㅎㅎ
초얼리어뎁터였던 제가 최소 발매 일년지나고 안정성있는걸 찾게되는 모습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