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기피과가 기피과인 이유
밑줄 쳐진 수술들은 의사 입장에서도 환자입장에서도 죽니사니 하는 큰 수술들입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그런 무서운 수술들... 그런데도 백만원이 넘는게 단 하나도 없네요
표에 적힌 가격은 갓한민국 의료보험과 상관없는 의료보험 '적용 전' 의사의 노동력입니다.
쌍꺼풀 수술이나 저런 수술이나 버는 돈이 같다면 누가 흉부외과 신경외과 갈까요.
-부제: 기피과가 기피과인 이유
밑줄 쳐진 수술들은 의사 입장에서도 환자입장에서도 죽니사니 하는 큰 수술들입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그런 무서운 수술들... 그런데도 백만원이 넘는게 단 하나도 없네요
표에 적힌 가격은 갓한민국 의료보험과 상관없는 의료보험 '적용 전' 의사의 노동력입니다.
쌍꺼풀 수술이나 저런 수술이나 버는 돈이 같다면 누가 흉부외과 신경외과 갈까요.
기피과에서 지금도 수술하고 계신 의사분들은 돈보다는 생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거기에 계신거구요. 직업을 선택하고 일을 하는데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일이 지옥 일수 있습니다.
의료 인건비 적다고 느끼시면 그부분을 올리려는 노력을 해야지요. 최저임금 올리는거도 얼마나 힘든데요.
지금도 밤샘하시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중인 의사분들이 환자 살려서 자부심이 생기고 노력한 수술에 자부심을 가질 정도의 수술비를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사람을 살린 수술인데요.
대부분의 의사가 버는 수입이 사회의 일반적 기준으로 보면 매우 높고 노력에 대한 자부심이 돈으로 평가 받지못하는 직종은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문제가 돈이라면 좀 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입이 적다고 마음대로 업무 분야를 기피하거나 직장을 옮길 수 없거든요. 의사들의 주장이 폭넓은 공감대를 얻기 힘든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요구 받는 덕목이 시대별 국가별로 상이한 부분이 있을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소득 전문직으로서의 것 보다는 사람을 살리는 인술가로서의 덕목이 중요시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경제논리로만 접근하면 사실 안과 성형외과보다 큰.보상을 줘도 위험대비로는 비인기과를 택할 이유가 없죠. 물론 그런 비인기과 조차도 다른 직업군들에게는 선망일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부분은 직업적 사명감.. 즉 의대, 의사의 길을 택할때 단지 연봉이 몇억이런 접근이 아닌 진짜 의사가 되고 싶은 재원들이 많아져야 할겁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정부의 지방의료전문학교 설립을 응원합니다. 그런 기회가 많아질수로 돈뿐만 아니라 사명감을 가진 의사들이 많아질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정부가.비인기 전문의들을 직접 양성할수도 있고요.
살기 좋은 나라는 맞는데.
저 금액은 아닙니다
클리앙은 팩트 없이 그냥 대충 퍼오면 그만인가봄?
전 살기좋은 나라라고 댓글만 쓴것 뿐인데요??
제가 퍼온게 아닙니다만??
요즘 논란이 있는것도 대충은 알구요.
전 관련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정부이니 상식적인 선에서 잘 해결할꺼라 믿습니다.
근데 전 의료비 지출 적어서 살기 좋다고 한줄 쓴것 밖에 없는데
과몰입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무서워요.
그럼 병원을 대기업 회장님 만나듯 가야 하나요?
아님 미국처럼 손가락들 절단되어도 돈에 맞춰 한두개만 접합하는 상황이 되어야 하나요?
편의점 드나들듯이 예방을 목적으로 그렇게 해야 건강을 지킬수 있는거죠.
견디다 못해 아픔이 느껴져서야 병원에 찾아가면
안좋은쪽으로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몸이 불편하다 싶으면 미리 찾아가서 아프기 전에 예방을 하는게 최선입니다.
의료수가 현실화 이런 이야기면 몰라도 ... 혹시 의료인이 한 이야기면 회의감이 드네요
병원 일찍 안가서 만성 되서 오시는 분 많아요
궁극적으로 편의점 가기보다 더 쉽게 되는 걸 목표로 나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요.
현재로선 여러 제반 문제들이 있지만, 적어도 사람이 아프면 고통받지 않고 바로 나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불편하고 쉽게 못 가고 조금 아픈 건 그냥 참아야 하는게 옳은 건지 모르겠네요.
편의점 ======== 대기업 회장실
이 중간에 어디쯤 적절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모두 극단적 예를 드셨어요.
우리나라 대면 진료 횟수가 약간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오랜 동안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1 회 진료 본인부담이 10000 - 15000 정도 지불하도록 정하고
노인과 보호대상자를 예외로 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재원은 기피과 수가를 우선 올려야 한다고 보고요.
알고 있습니다.
위 댓글분 말씀처럼 "약간 높은 사실"을 편의점으로 비유하길레 같은 수준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병은 방치하면 오히려 치료비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원하는 수준의 처치를 받기 전까지 이 병원 저 병원 쏘다니는 의료쇼핑이 차라리 무능한 가정의에게 속한채로 벗어날 수도 없는 지옥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공공재라며 공무원 취급해주면 의사가 실수해서 생긴 의료과실 소송에서 의사를 편들어주는 강력한 의사들의 권력 카르텔이 정부에 생긴다는건데 개인으로서 그런 민간 단체도 아니고 권력기관과 법적소송 해서 이길 자신이 있습니까? 지금 의협조차도 정치적 입김을 불어넣고 언플마저 하는 힘이 있는데 정부에 침투하면 어떻게 이기려고요? 검찰 적폐청산을 몇년씩 외쳐와도 윤석열이 거뜬히 제자리에 앉아있는거 보면 딱 답 안나오시나요? 제발 머리좀 쓰고 삽시다. 이건 아니죠.
뺏어갈 때는 공공재이고 문제생기면 개인책임이고 그렇습니까. 심보참 고약하네요..ㅎㅎ
의사 개인의 완전한 책임이라고 한다면 공공재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권한과 책임을 생각한다면 지금 개인이 등록금내고, 개인이 젊음을 갈아넣어 전문의되고, 개인이 개인사업자 내서 의원.병원. 차려서 진료하는 상황이 사유재산인지. 공공재산인지. 딱 답이 나오지 않나요?머리좀쓰고 삽시다ㅎㅎ
공공재 할거면 등록금부터 정부가내고, 수련교육과정의 비용도 개인의 젊음을 갈아넣는게 아니라 주 40시간만 딱 일하고 4~7년간 정부에서 비용 보조하고(1인당 연간 1억이상 수련병원에 지불), 나중에 개업할 때도 정부에서 공공병원 지어서 공무원 신분으로 고용해야지요.
내로남불인가요ㅋㅋ
전체적으로 손봐야한다고요???
바로 위 관상동맥우회술하는 의사분이 분인부담금이라고 달아주셨네요.
그건 포괄수가라서 재료대 등 기타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자료가 잘 못 제공된 것 같습니다.
님께서 제시한 수식대로 하면 대충
10+50=(300+60)/6
정도랄까요
우리나라는 수술료가 싸니 상대적으로 재료비가 엄청 비싸죠
그러니까요 댓글 삭튀나 하고 참 ..
의료보험 덕분인것을??? 의사때문에 의료비가 낮게 나온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흠... 안적혀있는 내용인데요? 의료보허 적용전인지 후인지 재료비는 왜 뺐는지 각국 산출기준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안되는 통계인데요.
의사 월급은 미국이 좀 높고 나머지는 비슷할텐데요
수가 올려도 병원 수익이 늘어나기만 하고 의료진 수 적고 갈구는건 똑같을꺼라 생각하는데 너무 핑크빛만 그리시는거 아닌가요?
낙수효과 같은 소리군요.
기업이 돈 잘번다고 직원 복지가 좋아진답니까? 일반 회사원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우리나라가 갑상선 수술 1위, 제왕절개수술 1위였던 적이 있습니다. 과잉진료 적발후 30%가 감소하였죠. 적발되었다고 의사면허 정지 같은 징벌도 없는데 수가도 높으면?
음음음....똑같이 세전 또는 세후로 해서 시간당 근무시간당 수입총액으로 하면 의사가 훨씬 높을텐데요. 여긴 한국이고 다른 분야도 근무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사가 돈 많이 받는데 반대하지않습니다. 다만 의사수가 부족하여 생명이 죽어가는일을 예방하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수입 총액 보다는 안정성과 직업의 소명으로 일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전임의 경쟁률이 치열한 거지요.
이것만보고 어떻게 2-3배하고 추정하죠?
우리나라도 개업의 특정 직군의사는 엄청 높아요. 그리고 미국 1인당 GDP가 2배정도 되죠.
의사의 시간당 임금에 대해 얘기하셔서 다른분야의 시간당 임금보다 높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환자케어에 따른 미국 임금을 보여주시니 당황스럽네요. 미국에서는 배관공도 많이 받습니다만... 미국은 미국끼리 따로 비율로 계산해야겠죠?
직업의 소명을 말씀하시는데 그거... 의사만 가지고 있는겁니까?
의사 수 OECD 기준에 맞춰야죠.
글의 목적이 그건가요?
일부러 글 오염 시킬려고 그러는 건가요?
작업 들어 가는 건가요?
대학교수 정년보장 받으면 연봉 1억이 넘고 주 강의 시간 6시간입니다. 개인 능력에 따르는 연구비는 +알파 이구요. 물론 논문이나 다른 학술활동도 있겠지만, 이런 직업에 대해서는 아무도 딴지 걸지 않죠.
윗 댓글 다시 읽어보시고 누가 먼저미국 얘기 꺼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달고개님이 미국처럼 주 50시간 근무하고 연봉이 1억 넘는지는 확인해 봐야한다고 쓰신 댓글이 시작입니다.
준비도 없고 직업의 소명도 없는 일반 직군으로써 11~15년 준비해서 되는 의사와 비교한 점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목사, 기업임원은 병원장과 비교해야 급이 맞으며 교수는 의대교수보다 대우가 낮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수술료는 환자가 내야하는 돈으로 보이는데요. 병원에서는 의료보험으로부터 돈을 받습니다. 허허허
알면 제대로 설명하시죠. 딸랑 저거보고 믿으라는건가요? 순진한 어린이도 아니고 나라마다 병원이 가져가는 돈은 비슷할텐데 딱 수술료만 가져오는 이유는 뻔하겠죠
저 4개국 수술료만 보여주는 통계가 정확하다는 근거는 어디인가요? 그냥 추측인가요?
네 전 모르니까 추측입니다. 아는 사람들이 설명을 잘못하네요.
저 4개국 수술료만 보여주는 통계가 정확하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수술비의 위엄이라는 본글 주장은 허구가 될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병원 회계에서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처럼...
누가 누굴보고 모른다고하는지..
의료를 민영화 하면 저렇게 된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즉 돈없으면 죽는다.
저건 정말 딱 수술료만이고 각종 부가 사용료가 더해져서 수천만원 나와요
이런 자료는 출처가 중요해서요.
총 1300페이지가 넘어서 찾기가....
문서 내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ㅠ
저기 있는 일본과 미국은 OECD 인구당 의사수 하위권인 국가들이네요.
자료의 출처를 밝혀주세요. 수술료만 가져오셨는데 다른것도 좀 비교해봤으면 합니다.
수천만원까지 비용들지 않나요?
의료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타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가가 올라간다고 의사가 더 수입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골고루 나눠?지는 거죠...분수효과랄까?
그런데 저런식으로 수가를 낮춰 놓으니 병원들이 어쩔 수 없이 장례식장이나 부대사업이나 입원실 장사를 해야 채산성을 맞출 수 있게되고 ..그런 요령이 없는 저런 수술 능력 가진 의사는 개원이나 본업 유지를 못하고... .
..그러니 인력 부족이란 요상한 결과가 나오는거죠... 아는 외과 선생중에 병원 나와서 외과 개업한 선생 한명도 못보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가 저런게 원인이라고 아무리이야기를 해도...이상하게 사라 목숨과 관련된건 비싸면 안된다는 논리인지...온 국민이 다 같이 보험료로 분담하는데 말입니다..
저런 시술은 어차피 가라진료나 구라로 회수나 빈도를 늘릴 수도 없는 내용들입니다.
위험 부담 없는 의료 행위는 의사가 맘먹으면 진료 유발시킬 확율이 높지만 ...그런 부분은 이미 삭감이란 칼자루를 쥐고 있는게 심평원이구요
뻔히 보이는 내용들을 우라나라 좋은나라 이러고 방관하다가...나중에..어찌 될지 암담하네요... 무슨 인간문화재 전수자 찾듯이 특정 분야 전문의 찾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수가 올리면 수술이 안전하게 진행될까요? 아니면 기존에 환자당 5명 붙던거 3~4명으로 줄여서 수술을 더 많이 할까요? 기업 다녀보신 분들은 어떨지 다 아실겁니다. 의사 월급도 올라가고 의사도 더 뽑기야 하겠죠. 하지만 환자에 대한 서비스는 그대로거나 하락합니다.
의사가 해야할 의료행위를 간호사가 하는것도 단속못하는데요. 공무원 매일 하는 소리가 공무원수가 적어서 단속 못한다인데 CCTV 달아도 되나요?
비꼬는게 아니라 사람 죽고있는 현장에서 불시단속 나왔습니다~ 자격증 잠시 검사하겠습니다~ 하는 공무원이 있을까 싶어서요.
이 글에 잘 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의과대 가려고 재수 삼수 하는 현실.. 돈 안되면 가겠어요?
친척중에 의사만 3명인데..
의사부모는 자식도 의사시키려 하죠.
왜? 돈 잘버니까..
자 보세요..
이국종 교수가 본인은 왕따라고 하며 토로했을 때 의사들 뭐했나요?
지금 외과 언급하며 여타 의사들 숟가락 얹는 거죠.
그 모습때문에라도 진절머리납니다.
이제와서 이국종 언급..ㅋㅋ
(유튜브 보면 난리도 아니더군요.)
최소한 수가문제 따지려면 외과의사들 특히 흉부쪽 그런의사가 파업을 해야죠.
왜 다른 의사가 난리피우는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결국 밥그릇 지키기 아닌가요?
자영업자 최저임금 인상시키면 반발하듯..
아이러니한건 바이탈과 의사들이 더 할말이 많고 파업을 하러 나서고 싶은데 정부에서 오히려 이 쪽 인력을 못 나가게 엄포를 놓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의사 내부에서도 미래의 의사들인 전공의들이라도 나설수있게 배려를 하고 있는거고요
지금 여기저기 이국종 이국종 하면서 하는데 그 때 이국종 교수가 불만을 토로했을 때 왕따를 당했을까요?
지금보면 의사들의 영웅인데..
이것부터 설명을 해야 지지를 해도 합니다.
당시 국민들이 오히려 외상센터에 돈 좀 풀어야되는 거 아니냐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을때 의사들 뭐했냐 그거예요.
최소한 그 때 의사들이 이국종 쉴드치며 파업을 했으면 반발이라도 덜했을 겁니다.
지금 돈안되는 기피과 이야기하고 있죠.
왜 이국종 교수가 전면에 나서서 정부를 상대로 수가문제 이야기할 때 가만히 있었냐는 겁니다.
파업지지하는 의사들 보면 이국종 언급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그것도 이제와서..
당시에는 이국종 싫다는 의사도 있었죠.
이국종 이야기가 나와서 구지 이야기를 하자면
이국종 교수 말고도 아주대병원만 하더라도 다른 외과 의사들도 사람의 생명에 관련된 수많은 수술과 행위들을 하고 있고요
다른 과 의사들도 이국종 교수를 포함해서 서포트도 하고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어요
의사들이 이국종 교수 왕따시켰다 이런 이야기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다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고 이 나라에는 10만명이 넘는 이국종이 있는겁니다
의사커뮤니티에서 이국종 까는 글들은 뭡니까?
이국종 본인이 자기는 왕따라는 말을 괜히 꺼냈겠어요?
당시에 이국종이 전면에 나서 수가문제 정부 지원금 문제 이야기할때는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와서.. 웃음 밖에 안 나오죠
클리앙에서도 이국종 싫어하는 분 계신 걸로 압니다.
쇼닥터 뭐시기라고..
저 포함해서 많은 바이탈과의사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계시네요 ㅎㅎ
뭐 운영진에게 쌍욕 박고 탈퇴까지 하셨다고 하시는 분이니 이해는 합니다 ㅎ
제가 님한테 개인적으로 비난하시는 거라면 오해입니다.
당연히 수가문제로 고생하시는 기피과 의사분들 이해하고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의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이고
대리수술, 영업사원 갑질, 약사비리, 의료사고cctv 문제등 이런 것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이런 반발이 들 했겠죠.
이건 의사들 본인이 만들어낸 썩은 암덩어리죠.
가수 신해철 사건을 계기로 불신이 정점에 달했지만 의사들이 여기에 대해서 달려들어 물어뜯지는 않았죠.
신해철을 사망하고도 같은 의사가 2-3명인가 더 의료사고로 죽었습니다,
의료면허 박탈했으면 이런 일 없었겠죠.
벌써 의협회장인가 뭔가가 반정부인사인데 클리앙에서 백날 떠들어도 반발여론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일베커뮤니티로 가야죠.
이라고 나오네요.
그럼 저 위의 표 8배와 위의 표 두가지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험이 되는 수술 & 보험이 안되는 수술이 있는데 본문의 사진은 '보험이 되는' 수술 4가지만 나와있는거고 댓글의 사진은 전체 보고된 급여&비급여 수술의 평균을 가지고 말한것 같습니다.
'정형외과 분야의 수술비는 한국과 비교하였을 때 비슷한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나머지 수술들에 대한 의료비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남'
오히려 일반수가는 거의 시장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보면 GDP가 우리보다 많이 낮은 중국에서 약간 저렴한 일반수가라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싼거지요.
역시나 영리 병원이 목적이라는 것 잘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싸게 책정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미국은 일부러 부풀려놓은거고...
/Vollago
그렇게 기를쓰고 재수삼수 하는 이유는 '돈을 벌것이다'라는 이유가 크고 그 이유의 당사자는 급여와 거의 상관없는 '비급여과 : 정형, 성형, 피부, 재활, 통증' 등입니다.
지금 망해가는 흔한 기피과 :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등이 '급여'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고 20년전에도 20년뒤에 문제가 불거질거다 라고 했는데 이제 잡음이 나오잖아요? 그랬더니 정작 20년전부터 얘기한 수가 문제는 언급도 안하고 정원을 늘린다는 변죽만 올리니 지금 사태가 일어난거고요.
수가 올린다고 정형 성형 피부 재활이 돈 더 버는것 아닙니다. 그런데 내외산소 수가를 올리면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요. 당장 외과 수술하려면 기본적으로 간호사가 한명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한 수술조차요. 신해철 사망시킨 살인자가 왜 계속 살인을 저지르면서 그 수술을 하겠어요? 그게 비급여고 돈이 되니까 하는거에요. 당장 병원에서 받아줄 사람이 없어 전전했던 산모도, 장이 꼬인채 수시간 돌다가 사망한 아이도 그 시간에 수술을 할 수 없기에 전전하다가 사망한겁니다. 이걸 의사의 도덕성 문제로 끌고가고 싶어 하겠죠 반의사 들은요.
이게 의료 민영화를 위해서 이러는것처럼 보이나요?
급여과가 왜 문제인지 아세요? 왜 대학병원과 일반병원의 처치나 약물이 다른지 아세요? 밥그릇싸움이라고 믿는 그 순간까지 우리나라 필수의료는 곪아들어갈겁니다. 의사가 버는 돈이 전부 의사에게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전 이제 이 바닥을 내년에 뜨려고 준비중입니다. 제가 부족한 몸으로 그래도 지방의료를 위해서 병원도 폐업해가며 소아과를 고집하며 개인의원-봉직의-대학병원 전전했는데요. 큰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아! 물론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서울권 유수의 대형병원엔 가지 못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급여과의 현실과 국가의 필수의료를 위해 클리앙에서 댓글다는것도 지쳤고 밥그릇 싸움 국민 위한다는 명분이라고 댄다는 소리 듣는것도 지쳤습니다. 시골에 소아만 2천명인데 소아과 의사가 없어서 한시간씩 차타고 나가는게 마음에 걸려 개원했다가 망했을때 경영능력이 없고 망할 곳에 개원해서 망한거다라는 댓글을 받은지 2년인가 3년인가 됐네요. 클리앙에서 수가문제로 싸운지도 벌써 10년이네요. 말씀대로 중이 떠납니다.
뭐하로 한국에 남아있습니까?
현재 바로 입법이 가능한
민주당에 온갖 로비를 해서라도
생명을 위한 수술등에 관한 수가를
올릴수 있도록 입법하도록하고
할텐데
정부와 협상을 담당하는 의협에 대해
싫어한다고들 하시면서
왜 바꾸지를 안하시는건지
귀찮아서 도움이 안되서
그동안 외면 한것 아닌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부분이네요
수가 상향에 동의하지만
상향을 위해 실제적이고 공감할수 있는
노력들이 보여주지 못하는 한
수가상향은 공염불이 될듯 싶네요
정권교체가 무서워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신 저항에 대해서
제대로 된 노력은 하신건지요?
댓글부터 이미 포기하신것처럼 보여지는데요
제 댓글에 썼듯이
온갖 인맥,돈질,간청 등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해보고
안된다 해야하는데
보여주는 모습도 없으면서
뒤통수를 친다라....
앞 뒤가 맞지 않으시네요
폄하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없다는 겁니다
가끔씩 터저나오는
의료문제들에 대해서
물론 정화를 위해 노력하시겠지만
대부분은 병원이던 의사분들이던
뭘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수십년째 수가상향을 위해
외쳤다고 하시지만
실제로 보여주는 모습은
이슈 때 한번식 파업하시는 모습외에는
안보이고
왜 수가상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득도 없고 홍보도 없다는 것입니다
30년동안 꾸준하게 보여주셨다면
이해 못할 국민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사자들분들이야 꾸준히 협상도 하고
노력도 했다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면
의사분들의 방향성도 전환도 생각할 부분 같습니다
한 쪽은 했다 그러고
한 쪽은 안그랬다 하면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사실관계가 틀린데요
그냥 의사가 좀 더 희생해 논리로 30년 지난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의사가 아니라 기피과 의사겠죠.
자꾸만 의사의사 하는지..
왜 30년간 희생을 하시면서
아무런 행동들이 없으신거죠?
국민들 건강관리 하느라 힘들신건 이해하지만
이런 이슈때 말고는
의사분들 처우 개선하고
수가상향 등에 관해서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투쟁하고
정부와의 협상을 계속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여주지를 않는데
희생만 강요했다라고 하시면
공감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간헐적 홍보가 아닌
지속적으로
비판이 있고 저항이
있어도
수가상향의 정당성을 홍보한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성 있지 않을까 합니다
뇌혈관 수술이 8백만원이 넘네요..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505747
앞으로 다른 나라들도 다 우리나라 수준에 맞추려고 할 거 같습니다.
수가 인상되야하는부분이죠..
싸고 쉽게 전문의 의사를 만날 수 있는 환자. VS 박리다매로 환자를 봐야 병원이 굴러가서 하루동안 과도한 수술갯수 그리고 그걸 커버해야하는 현재에 적응해버린 의사.
계속 이건 수술에 대한 수가표라고 하는데 그럼 우리나라의 기술료 공임과 저기 표에 있는 나라들의 기술료 공임 비교해서 우리도 저만큼 받아야 되요라고 하면 말이 되는건가요?
일부분을 가지고 해석하게 하지 마세요! 여론 호도 하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