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는 IMF 때나 혹은 특수 상품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30% 는 처음 듣는 얘기라 30% 얘기의 근원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
JakeJayKim
IP 118.♡.24.22
08-13
2020-08-13 12:42:23
·
@아홉이님 배고픔, 추움, 폭력, 돈없는 학생들을 대하는 그 당시 교사 새끼들... 뭐 좋은 기억이라고는 단 1 도 없어서요 .
저 시대가 좋았던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저는 절대 아닙니다 . 지금도 돈 많이 못벌지만 지금이 훨씬 잘 먹고 삽니다 . 나잇살인지 배불러서 그런지 배만 나오는 게 문제긴 한데...쩝~
JakeJayKim
IP 118.♡.24.22
08-13
2020-08-13 1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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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스님 진짜 사람들이 어울려 살던 시절이라... 다들 제 기억이랑 다른 얘기들만 하셔서, 그냥 제가 이상한 걸로 해야겠습니다 .
오월의밤
IP 221.♡.252.153
08-13
2020-08-13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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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JayKim님 아니요, 구태여 이상하다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들 그렇다고 해도 내가 경험한 것이 그렇지 않다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지요.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 또한 제 생각과 경험일 뿐이니까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게시판이고 틀린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IP 223.♡.172.196
08-13
2020-08-13 13:33:02
·
@JakeJayKim님 왜 이상합니까 누구에겐 기회의 땅 기회의 시기였다 해도 누구에겐 끔찍했고 괴로운 시기였을 수 있죠. 그 시절에 살았던 우리 삼촌은 비참함을 말했지만 우리 어머니는 낭만을 이야기하셨어요. 서로 시선이 다를 수도 있지 본인이 이상하실 것까진.....
음악애호가
IP 182.♡.108.114
08-13
2020-08-13 13: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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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JayKim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또한 지금 이 시대도 어떤 부분은 지옥같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극도로 이자가 높은 시기가 있었던 것을 마치 한 시대 전체가 고수익이 가능한 시기로 생각한다는 게 참 우습네요. 그 고율의 이자는 빌리는 입장에서는 더 큰 짐인데, 그리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저축이나 대출은 커녕 먹고 살 돈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던 시절이라는 것을 모르니 그런 말을 하는 거겠죠. 인터넷의 편향된 정보가 그런 환상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아홉이
IP 121.♡.53.139
08-13
2020-08-13 13:58:54
·
@JakeJayKim님 실제 그 시절을 살아보신분의 이야기였군요. 험난한 시절을 잘 견디고, 지금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IP 115.♡.128.82
08-13
2020-08-13 14:44:26
·
@JakeJayKim님 글쎄요.... 저때는 물질적 여유는 지금보다 훨씬 못해도 정신적 여유?/안정은 더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라 책임질 일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요...
율자만세
IP 125.♡.93.143
08-13
2020-08-13 08:36:10
·
제가 태어난 해의 사진도 있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팍스로비드
IP 39.♡.231.115
08-13
2020-08-13 1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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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다리님 아마 빨간색은 서울지하철공사소속 파란색은 철도청 소속이었을겁니다. 그때는 1호선 지하구간을 빨간색으로 노선도에 표시했었죠 ㅎㅎ 지상구간은 회색 국철로...
IP 223.♡.172.196
08-13
2020-08-13 13: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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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글반댈세님 이 사진이 대체 뭔데 이렇게 익숙하지요 ㅇㅅㅇ;;; 마치 '홍익매점'이라는 글자가 보일 것만 같은!!
sinpodo
IP 218.♡.93.42
08-13
2020-08-13 15:36:36
·
@난이글반댈세님 지붕도 봤더랬죠. 에어컨 달린 차가 있고, 사진의 기차는 선풍기 차라 .. 더워서 땀이 뻘뻘 ..
저는 70년대 중반생이라 다 공감가네요. 근데 고등학교때 M16 고무총 들고 교련했던거 생각하면 참 옛날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근데 다방시스템이 완전 최첨단이네요. 홀에 음악은 안틀고, 기내 좌석처럼 채널을 고르는 방식인가요?)
dj루나
IP 128.♡.73.144
08-13
2020-08-13 13:27:30
·
말띠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저런 책가방 들고다닌게 기억납니다.. 물론 물려받은거였죠.. 그 뒤에 산 가방도 저런 디자인이었는데 그건 어린이 용으로 나온 거였어요.. 백팩처럼 맬 수 있는거였죠... 그리고 중학교에 가면서 백팩을 쓴 기억이 납니다.. 엘레쎄.. 가방 가지고 싶어서 몇일을 좋랐던지.. 그리고 이스트팩... 고등학교때 더블백처럼 생긴 퀵실버가방을 매고온 친구를 보고 입이 다물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당시 20만원이 넘는 가방이었는데 완전 명품이었죠...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주눅들었던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어릴 때는 도시인데도 더우면 집 앞 길거리에서 돗자리 피고 자는 경우를 종종 봤던 기억이 ㅎㅎㅎ
지구정복위원회
IP 125.♡.82.156
08-13
2020-08-13 14:47:52
·
오 포터블 플레이어!
밝은세상
IP 1.♡.173.194
08-13
2020-08-13 15:00:55
·
사진 잘 봤습니다만, 70년대 등록금이 34-40만원이라는 내용은 믿기 힘듭니다. 3~4만원이 아니었을까 추정해 봅니다. 80년대 초 국립대학의 등록금이 10만원대였고 80년대 중반에는 30~40만원 사립대학 등록금이 70만원 내외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70년대와 80년대는 경제력이 큰 차이가 있었을텐데 같은 수준의 대학 등록금이라니 믿기 어렵네요.
뜨악이
IP 112.♡.142.203
08-13
2020-08-13 16:44:03
·
버스 안내양의 '오라이~ 오라이~' 그때가 그립긴 하네요. ㅎㅎ
강아지밟지마라
IP 211.♡.68.170
08-13
2020-08-13 17:26:52
·
아 추억 돋네요^^ 감사합니다..
삼포
IP 14.♡.219.248
08-13
2020-08-13 17:49:32
·
율산...제세.......오랜만에 기억이...
얼러려
IP 1.♡.8.84
08-14
2020-08-14 23:44:44
·
@님 율산 아시는 분 찾으려고 스크롤 중이었습니다....ㅋ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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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력 시범을 보고 있네..
아~~쓰리쎄븐 둘리가방 ㅋㅋㅋㅋ
그거슨 불편한 진실...
오잉? 그때는 혼자앉는 책상으로 안바뀌었어요?
중학교 올라가니 1인용이라 놀랐었어요
지금의 문명을 경험하고 저때로는 못 돌아가죠...
하지만 저때는 저 모든것들이 경험의 한계였고 모두가 그리하는 삶이었기 때문에
저 당시를 사신분들이 꼭 다 지옥같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ㅎㅎ
다들 어려우니 이웃사촌도 있었고 도둑도 있었고~ 전대갈시절이라 군부나 공무원들이 날뛰던 시절...
장단점이 있겠죠~ 어릴때지만 세상이 확 변하는걸 느끼면서 자라서 그때가 좋았던것도 의외로 있네요...
진짜 사람들이 어울려 살던 시절인데..
그렇겠죠 .
저 당시에도 부자는 부자였죠 .
부자는 어느 시대나 살기 좋았습니다 .
이자가 30% 요 ?
70 년대에 제 손으로 100원 짜리 정기적금인가 들어봤었는데, 제 기억에는 13 % 가 최대치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이상한가 해서 인터넷 잠깐 검색해봐도 30% 짜리는 1950 년대 얘기 같은데...
https://econolatte.tistory.com/225
30%는 IMF 때나 혹은 특수 상품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30% 는 처음 듣는 얘기라 30% 얘기의 근원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
배고픔, 추움, 폭력, 돈없는 학생들을 대하는 그 당시 교사 새끼들...
뭐 좋은 기억이라고는 단 1 도 없어서요 .
저 시대가 좋았던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저는 절대 아닙니다 .
지금도 돈 많이 못벌지만 지금이 훨씬 잘 먹고 삽니다 . 나잇살인지 배불러서 그런지 배만 나오는 게 문제긴 한데...쩝~
진짜 사람들이 어울려 살던 시절이라...
다들 제 기억이랑 다른 얘기들만 하셔서, 그냥 제가 이상한 걸로 해야겠습니다 .
아니요, 구태여 이상하다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들 그렇다고 해도 내가 경험한 것이 그렇지 않다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지요.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 또한 제 생각과 경험일 뿐이니까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게시판이고 틀린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왜 이상합니까
누구에겐 기회의 땅 기회의 시기였다 해도 누구에겐 끔찍했고 괴로운 시기였을 수 있죠. 그 시절에 살았던 우리 삼촌은 비참함을 말했지만 우리 어머니는 낭만을 이야기하셨어요.
서로 시선이 다를 수도 있지 본인이 이상하실 것까진.....
험난한 시절을 잘 견디고, 지금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진이 대체 뭔데
이렇게 익숙하지요 ㅇㅅㅇ;;;
마치 '홍익매점'이라는 글자가 보일 것만 같은!!
지붕도 봤더랬죠. 에어컨 달린 차가 있고, 사진의 기차는 선풍기 차라 .. 더워서 땀이 뻘뻘 ..
저도요ㅋㅋ 여름에는 강수욕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님자든 여자든 겨털이 자연스러웠죠. 천녀유혼으로 유명했던 왕조현 책받침 사진에서도 겨털 본 기억이 나네요 ㅎ
추억 돋아서 좋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정말 빠르게 변하네요
중간에 만원버스 사진의 남학생은 잘 생겼네요.
김기찬 작가님 사진집... 저도 가지고 있지요. 골목길 풍경 ㅎㅎ
와~진짜 오라이~했던거 기억나요.
어느 날 갑자기 자동문은 왜 생겨갖고 ... 언니들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옆에 삼촌이 다 봤던 풍경이라고 이야기 하심다.
T T
가까운 과거인데
세월의 간격은 크고
시간은 덧없이 흐릅니다
그리고 저때의 춤은 어쩌면 지금보다 대중화되었을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3~4만원이 아니었을까 추정해 봅니다. 80년대 초 국립대학의 등록금이 10만원대였고 80년대 중반에는 30~40만원 사립대학 등록금이 70만원 내외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70년대와 80년대는 경제력이 큰 차이가 있었을텐데 같은 수준의 대학 등록금이라니 믿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