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그래요. 혹시 그 공공임대분 늘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우려. 이런 게 제일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게 맞아요?
◆ 이재성> 네, 그렇습니다. 뭐 공공임대에 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게 사실이죠.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LH 임대주택인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들을 ‘휴거(휴먼시아 +거지)’라고 불려왔고.
◇ 김현정> 휴거요? 휴거?
◆ 이재성> 네.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 휴거라고 불려왔고, LH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엘사(엘에이치에 사는 사람)’라고 부르는 웃픈 얘기도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소셜 믹스에 따른 공공임대주택과의 단지 내 갈등은 정부에서 치유해 주지 않지 않습니까?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지금 소셜 믹스 얘기하셨어요. 사실 다양한 소득 수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섞여 사는 게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으로 보이긴 하거든요, 섞여서 같이 나누고 살고 다양성도 느껴보고. 그런데 실제로는 갈등이 많습니까? 현장에서는.
◆ 이재성> 갈등이 많죠. 뭐 자녀 분 키우신다고 하면 얼마나 갈등이 많겠습니까?
◇ 김현정> 예를 들면 어떤 것들이 현장에서는 나타나고 있어요?
◆ 이재성> 일단 임대아파트가 많이 들어오게 되면 임대아파트 단지로 알고 있기 때문에 뭐 집값도 나가지 않을 거고요. 그리고 뭐 학교 내에서도 그 단지에 산다고 한다면 차별화돼 있을 거고 그런 부분들이 가장 힘든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소위 말하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서로 피해다, 이 말씀이신 거예요?
◆ 이재성> 그렇습니다.
IP 121.♡.202.174
08-06
2020-08-06 22:48:34
·
엘사는 무슨 말이예요? =ㅅ=?
Miguel.B
IP 124.♡.228.35
08-06
2020-08-06 22:50:29
·
@님 LH 사는 거지
엘사
IP 121.♡.202.174
08-06
2020-08-06 22:52:06
·
@브리토스님 -_-;;;;; 엘사가 얼마나 예쁜데 그걸 그렇게 붙이네요 허허....
IP 1.♡.148.115
08-06
2020-08-06 22:49:42
·
저게 더 큰 사회적인 문제인데요...
bububu
IP 121.♡.249.93
08-06
2020-08-06 22:50:10
·
적폐들이 너무많아져서 걱정입니다.
IP 211.♡.53.216
08-06
2020-08-06 22:52:55
·
엘사가 뭔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엘사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이엠투
IP 125.♡.117.191
08-06
2020-08-06 22:59:12
·
이래서 천박하다고 한겁니다
월도Lupin
IP 117.♡.15.54
08-06
2020-08-06 23:25:34
·
그러게요 다들 관짝밈 코스프레가 인종차별이니 뭐니에만 관심있지 정작 우리이웃 빈부격차와 그에 따른 차별에는 무관심하더군요
수준이 참담하네요 이재명 지사가 추진한다는 경기도 기본주택처럼 소득 상관없이 무주택자가 거주할 수 있게 하면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겠죠?
davidortiz
IP 223.♡.219.240
08-07
2020-08-07 07:32:07
·
@3pisod3님 10년공공임대가 소득상관없이 무주택이기만 하면 됐었고 임대료가 저렴하지도 않아 중산층을 위한 임대였는데도 불구하고 휴거라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긴 했었죠. 판교.광교에서 해당 임대주택이 워낙 세대수가 많아 그런 차별이 그나마 거의 안 나왔지 만약 단지들 사이에 소수면 저런 차별은 중산층임에도 또 나옵니다.
바바리멘큐의경제학
IP 121.♡.242.70
08-07
2020-08-07 0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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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한테 쳐맞고 엘사에게 칼빵 맞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인성....
kisstherain
IP 58.♡.85.93
08-07
2020-08-07 02:43:42
·
오랜시간동안 임대주택에 사는 기준이 소득이기 때문에 생긴 병폐입니다.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 친구들 보면 하나같이 임대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있으면 싫어합니다. 임대아파트에 벽치고 커뮤니티시설 이요하지 못하게 하고, 놀이터에서 못놀게 하는거 다 이해 된답니다. 거기 사는 자녀들이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이야기 합니다. 저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그 문제에 대해서 항상 논쟁을 벌이곤 하는데요... 결론은 항상 이렇게 납니다. ' 너도 시집가서 애 낳고 키워봐라, 니 애가 임대 아파트 애랑 친구되면 기분 좋겠는지.이상과 현실은 너무 달라. 너 클리앙인가 뭔가 하는 커뮤니티에서 놀지마...' 라고요. 정말 부끄러운 현주소죠.
1대 1 재건축? 옛날 얘기... 임대 없이 해봐.
해당 발언 전체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닥 다를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혹시 그 공공임대분 늘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우려. 이런 게 제일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게 맞아요?
◆ 이재성> 네, 그렇습니다. 뭐 공공임대에 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게 사실이죠.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LH 임대주택인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들을 ‘휴거(휴먼시아 +거지)’라고 불려왔고.
◇ 김현정> 휴거요? 휴거?
◆ 이재성> 네.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 휴먼시아에 사는 사람 휴거라고 불려왔고, LH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엘사(엘에이치에 사는 사람)’라고 부르는 웃픈 얘기도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소셜 믹스에 따른 공공임대주택과의 단지 내 갈등은 정부에서 치유해 주지 않지 않습니까?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지금 소셜 믹스 얘기하셨어요. 사실 다양한 소득 수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섞여 사는 게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으로 보이긴 하거든요, 섞여서 같이 나누고 살고 다양성도 느껴보고. 그런데 실제로는 갈등이 많습니까? 현장에서는.
◆ 이재성> 갈등이 많죠. 뭐 자녀 분 키우신다고 하면 얼마나 갈등이 많겠습니까?
◇ 김현정> 예를 들면 어떤 것들이 현장에서는 나타나고 있어요?
◆ 이재성> 일단 임대아파트가 많이 들어오게 되면 임대아파트 단지로 알고 있기 때문에 뭐 집값도 나가지 않을 거고요. 그리고 뭐 학교 내에서도 그 단지에 산다고 한다면 차별화돼 있을 거고 그런 부분들이 가장 힘든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소위 말하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서로 피해다, 이 말씀이신 거예요?
◆ 이재성> 그렇습니다.
LH 사는 거지
엘사
안녕하세요. 엘사입니다!
정작 우리이웃 빈부격차와 그에 따른 차별에는 무관심하더군요
재산세 내라면 갑자기 나 돈없어요~ 아파트 한채가 전부에요~ 거지코스프레 하는거군요.
이재명 지사가 추진한다는 경기도 기본주택처럼 소득 상관없이 무주택자가 거주할 수 있게 하면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겠죠?
애 핑계로 나는 더 반짝이는 황금 수갑 찬다는 식의 표현이 수준 드러내네요.
너도 시집가서 애 낳고 키워봐라 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내요. 50,60 년대 아줌마들이 하는 얘기인 줄 알았네요. 시대 변화가 어찌 되는지도 모르고 그저 남 깎아내리기만 하고
겉으로는 그래도 다같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지내자라고 말을 하고 저런 생각은 속으로만 해야할텐데 있는 본심 없는 본심 다 드러내면서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