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의도는 없다고 하더라도 해외에서 민감하게 보는 건 사실이겠죠. 어떻게 보면 욱일기 논란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비하 의도는 없다고 하더라도 해외에서 민감하게 보는 건 사실이겠죠. 어떻게 보면 욱일기 논란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사회적 자본이나 신뢰가 없는 집단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된 곳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MIT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동체 모두가 각 구성원의 성공을 바라는 이러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모르는 군요. 내가 과거에 일하던 곳은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게들로 가득 찬 상자 같았죠. 게 한 마리가 상자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면 나머지 게들이 그 게를 잡아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참여와 탐구가 신뢰를 쌓게되는 공동체에 소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속한 곳이 그렇지 못하다면, 그 공동체를 리셋해야만 합니다. - Alex (sandy) Pentland MIT 교수
대표적인 내로남불입니다.
물론 어느쪽으로도 해당그룹이 모두 그러하다고 볼순 없지만, 본문처럼 저런 시각이라면 무엇보다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눈찢는 퍼포먼스를 하면 지적을하고 욕을 해야 하는데 누구도 그러지 않음. 동의 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아요.
최근 들어 흑인분장에 대한 언급들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견해들을 많이 찾아 봤습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자프키엘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저게 왜 비하야? 비하 의도가 하나도 없는데? 이런거까지 불편해하면 어떻게 하냐?
그냥 웃자고 하는 거잖아. 난 차별주의자가 아니라구.
그런데 여러가지 글들을 읽어보면서 아무리 내가 혹은 누군가가 그런 의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혹은 어떤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고 하면 하는 것보다는 하지 않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일부 대중이 웃고 즐기고 재미를 느끼는 장점도 있겠지만
누군가, 뭔가 좀 일반적이지 않은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어떤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단점이 더 크다면
굳이 하지 않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저도 이 글을 보기 전에는 “유행을 따라해서 별 문제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런 부분까지 트집을 잡지?” 라고 생각했어요.
당사자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따라해줘서 고맙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다른 흑인에게는 안 좋게 보여질 수 있다면 되도록 하지 않는 게 맞겠지요.
같은 논리로 전범기도 제국주의가 느껴지진 않으니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민감하다고 하는거랑 같아요.
지역문화마다 다른겁니다.
어느국가가 국제매너와 정반대의 사회풍토가 있으면 그나라 사회풍토를 바꿔야되나요? 욕먹어야되나요?
흑인 노예제도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살던 흑인이나 그쪽교육받은 사람만 불편할겁니다. 그나라에선 비하성 행위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선 아닌겁니다.
세계사를 기초과목으로 가르치는 나라가 많으니 나치가 나쁜건 알지도 모르지만 한국식민지배나 일본군등은 거의 모르니 알려주고 비판을 해야되는거죠.
폐쇄적인 덜 문명화된 소수부족이 욱일기 비슷한거 갖고있다면 깽판칠건가요? 그런가보다 하고 알려줄까말까 고려를 해야죠....
우리나라가 서양매너나 풍습을 모르는데
지역적이고 직접적인 비하 대상도없는 애들놀이를
비난하게된건 프로불편러 때문인거죠.
욱일기를 헐리우드스타가 사용하면 배경을 알려주고 지양하게끔 하지... 처음부터 "무식하다, 실망했다, 역시 미국인" 이러면서 비난부터 하면 그놈이 모지리 아닐까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흑인애들 아시아인 까는거 이미 다 아는 사실인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202093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81545CLIEN
학생들도 사실 몰랏을거 같긴합니다.
반성하고 갑니다.
뭐 불편하다니까 불편하다고 할 수는 있는데...
전 그런 소리 듣는게 불편하니까 저한테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공감합니다.
관짝소년단패러디가 흑인 희화를 위해 패러디한게 아니라 일종의 트렌디한 멋이 있어서 패러디 한거 아닌가요. 선글라스 쓰고 멋지기만 하던데 너무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흑인이 단순 기분이 나빠서 불편하다고 한건가요? 블랙페인팅은 인종차별을 상징하니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겁니다. 그 의도와 상관없이요. 인종차별인지 몰랐으면 몰랐으니 미안하다하고 지나갈 일이에요.
님은 왜 불편하다는 소리가 불편한가요. 그냥 기분이 나빠서인가요? 자신의 기분이 나쁘면 인종차별도 가능한건가요?
제 생각에도 이건 코스프레 자나요?
코스튬 플레이
순수한 의도도 명확하고
유연하게 봐도 될거같네요...
욱일기는 보통 한국에서 민감하지만 미국조차 그냥 별반응없지요.
매우 정교하고 세련된 수준의 [반인종차별 교육] 이 필요한 듯 합니다.
이 글에서와 다른 글에서 보인 것처럼
좋은 설명과 수준높은 교육이 광범위하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1. 인종차별은 나쁜 것이야
2. 하지만 우리가 분장하는 것은 나쁜 의도가 아니야
3. 악의적으로 비하 하지만 않으면 그건 차별이 아닌 것이야
여기 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가 있는 거죠.
4. 의도하거나 악의적이지 않아도 표현 자체가 차별적일 수도 있단다.....
우리는 코스프레 한거고요. 그것도 좋아서요.
의정부고 친구들이 패러디를 한건 "확실한 대상"이 있어요
만약 오히려 그친구들이 백인 분장을 했다면 관짝소년단이 더 기분 나빠했을것 같군요
일단 얼굴에 칠을 한다는것 자체를 인종차별로 보시는 거군요?
저도 차별은 배척하자는 주의이긴 한데 차별은 상대를 낮춰보거나 일반적인 룰에서 벗어난 대우를 하는겁니다.
의정부고 친구들이 관짝소년단을 최대한 따라하려고 한것인데 이게 어떤 차별적 의도가 있는건지요?
오히려 그 친구들은 비하보다는 유명인을 따라 하고픈 의도인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도가 좋아도 흑인이 모욕으로 받아들일텐데요.
만약 백인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했다고 가정을 할께요
싸이와 같은 머리스타일에 썬그라스를 쓰고 구릿빛피부칠을 하고 비슷한 옷차림에 춤을 추는것과
얼굴에 노란칠을 하고 쪽찢어진 눈을 강조하며 이상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것을 보면
패러디와 비하를 구분할 수 있지 않나요??
단순히 패러디를 하는데 그사람이 흑인이라 같은 피부색을 칠하고 나온것과 본문과 같이 비하/희화 할 의도로 입술을 두껍게 칠하고 완전히 까만색을 얼굴에 칠하고 나오는것 쯤은 구분이 되어야죠
그리고 당사자인 흑인이 불편해하는데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사자인 흑인이 모두가 불편해 하나요???
전 모르겠는데요???
관짝소년단이 본인들 코스프레해서 기분나쁘다고 했어요?
물론 기분나쁜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안그런사람도 있을수 있고요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덧붙이자면 이런식이면 코스프레고 영화고 그림이고 할게 아무것도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노예12년 같은 영화는 절대 나와선 안되는 영화죠
그리고 저는 무조건 하지말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제 생각만 말했을 뿐이예요.코스프레는 말 그대로 코스튬 플레이라서 피부색까지 칠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거구요.
꼭 이런게 아니더라도 뭔가 창작을 할때 인종을 떠나서라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님 말씀이 사실 맞아요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하나 둘 안하다 보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수도 있고요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국민적 공분을 사는게 아니라면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코스프레 말이 나와서 말인데
코스프레를 하게 되면 세세한것 하나 하나 다 따지게 됩니다.
밀리터리 코스 하는 사람이면 그 시대 당시 사용장비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하게 되고요
게임코스 하는 사람이라면 대상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에 대해 디테일하게 제작을 하게 되겠죠
피부색요? 기본이죠
아바타 코스 하는 사람이 파란색으로 안칠하고 나오면 그게 코스프레인가요?
흑인코스는 당연히 흑인분장을 하고 나와야 흑인코스죠
사실 오히려 본인들은 즐기고 있어요
코스프레 해줘서 고맙다고요
위에도 말했지만 이건 대상이 있으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대상이 있는가? yes
그 대상을 비하했는가? no
대상이 없이 그냥 다른 문제에 흑인분장을 하고 나왔다면 블랙페이스가 맞고요
이건 그냥 코스프레죠
게임이나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도 본인들 인종이면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바라보면
백인 코스프레하는 코스플레이어들은 죄다 비난 받아야되겠군요
본문은 흑인 자체를 희화화해서 분장한거라 이해는 가지만
밈 따라했다고 불편하다하면...
/Vollago
저런 내용이 있던걸 몰랐다면 이제부터 잘 알고 조심하면 됩니다. 코스프레라면 코스프레라는 표기를 해주는 것도 오해를 방지하는 방법이겠죠.
의정부고도 장의밈 흑인 역할을 한 것인데 안된다는 거잖아요
의고의 사례는 그냥 똑같이 묘사하는 과정에 일어난 논쟁이고요.
백인들이 했으면 PC 들이 화이트 워싱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해외는 역사적으로 흑인들이 차별받아서 그런거지만..그 흑인들도 동양인 비하하는건 함정..
@라이니님
아까도 나왔던 말인데 흑인분장 안하고 그대로 했어도 화이트 워싱 논란 나왔을 겁니다
신체적 모습을 따라한 분장 자체를 인종차별이라고 하는건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힘드네요
예전 세바퀴처럼 문제있는 분장은 당연히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정부고 아이들이 분장한거는 원본을 최대한 따라하기위한 분장이라 생각되거든요
그정도도 납득하지 못한다면 유명한 흑인은 절대 따라해서는 안되는 금기사항이네요
인종차별을 막기위해서 인종차별을 해야하네요......
유사성과 의도는 사실 의미가 없는 걸지도 모릅니다. 진짜 욱일기 의도한 적도 없는데 실패한 디자인이라는 드립이 괜히 나온 게 아닌 케이스도 많아요.
그럼 선택지가 두개이겠네요.
1. 흑인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는데 까맣게 칠하지 않는다.
2. 흑인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지 않는다.
음...
영화에서 살인장면 그려내면 범죄인가요
블랙페이스 분장 자체가 멸시와 타자화를 상징하는 기호입니다.
그땐 맞는데 지금은 틀리는..
요새 누가 눈찢는다고 모멸감 느끼는 분 안계실겁니다. 아이고 저 ㄷㅅ들 이러고 말죠
더구나 학생들의 분장은 비하의도가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습니다
백인들 잔치였던 어벤져스를 따라해서 코스프레하고 요정 코스프레한다고 백인분장하고 금발가발쓰는건 괜찮고요??
지금 애들은 재미있고 좋아해서 그대로 따라한거잖아요.
지금의 사례들도 백인들이 지랄하다가 자각하고 있는 의식을 그대로 답습한거밖에 더됩니까?
이게 사대주의 백인우월주의에 ..그들이 한건 모두 옳다는 추종이라봅니다.
비하하는 의식이 그대로 있는 분장은 누가봐도 압니다. 저렴한 코미디언이 하는 그런거요
하지만 이건 다르다는걸 모르겠습니까?
코스프레 한다고 욱일기들고 나오면 우리가 화낼겁니다.
이건은 몰라서 실수한거지만 이제부터도 조심해야죠...
그냥 현실반영한건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
문제가 많죠...
피해자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치기도 세계적으로 안쓰고 있는거구요.
우리가 영향력이 약해서 욱일기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한것도 있는거고요.
문제시해야한다면 일본제국군에 일장기를 사용한것을 문제시하는게 아니라 해당 코스프레를 한 자체가 문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일장기를 말한게 아닙니다.
욱일기를 말한거고...
나치기는 전세계적으로 못씁니다.
코스가 아니라 영화에서도 안쓰죠...
그리고 제가 욱일기를 예로 든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도 역사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으니 이제라도 조심하자는겁니다.
의정부학생들을 비난할 생각도 없어요.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욱일기가 어떤의미인지 모르는 외국인은 많아요...
피부색은 타고 나는거지만 그걸로 화장하는건 역사적인 흑인비하라는 뜻에서 욱일기를 예로 든겁니다.
블랙페이스 이야기하면서 학생 개인을 비판하는거야 할 수도 있는 일인데요.
학교가 나서서 제재하는건 좀너무나간 일 아닌가 싶더군요.
왜 우리만 이렇게...
그 분장을 하는것 자체가 그들을 비하하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 있기때문에 그 분장을 하고 소재로 사용하는거니까요...
이렇게 또 하나 알아갑니다.
계속 피해를 입어왔으니까 우리의 고통을 이해해 달라. 그걸 이해해주지 못하는건 차별이다. 뭐 이런 느낌이 드네요?
날수있죠...
누가 불편해하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샘 오취리가 이미 불쾌하다고 말을 했었네요.
본문의 백인, 시커먼스의 흑인분장은 흑인 비하, 유머의 목적이지만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분장은 코스프레에서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목적이죠
학생들이 흑인을 못생기고 볼품없다고 생각해서 흑인 분장을 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웃고 갑니다. ^^
아예 국방부한테도 흑인 인종차별한다 날뛰었으면 좋겠어요.
하... 위장이 흑인을 따라한건가요....?? 지금 문제가 되는것은 흑인을 따라하기 위해 신체 일부를 까맣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블랙페인팅은 인종차별을 상징하고요.
군대 위장을 갖고와서 여기에 빗댄건 어떤 의도인가요??
흑인을 표현했느냐가 기준이겠죠. 위장도 흑인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인종차별적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이 흑인을 표현하기 위한건가요? 맥락도 모르고 원래 저 사람의 피부색도 몰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흑인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태닝이랑 분장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개인적으로도 피부색이 좀 더 어두운 아이들이 그냥 복장만 맞췄다면 지금처럼 문제가 있었을까 싶은데요.
애들이 분장대신 태닝으로 흑인코스프레 했으면 이런 일들이 안생겼을까요?
조심해야겠네요.
보통 백인 코스프레는 금발 가발을 쓰죠.
그거랑은 다른것 같아요.
소설가협회는 피해 받은사람은 없지만 저거는 역사적으로 피해자가 있는거니까요.
저도 기레기들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조심해야죠.
그럼 백인이나 황인은 블랙팬서 코스플레이를 못하는 건가요?
옷만 입어도 되죠.
그러면 화이트워싱의 대표적 사례로 까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사진 그대로, 분장한건 (O), 걍 이렇게 보면 안되나요?
만약에 양복도안입고, 선글라스도 안끼고, 까맣게만 칠하고 관짝들고 나오면 디테일 ㅈㄴ떨어지네.. + 흑인이라 까맣게만 칠했네 하면서 욕먹을만 했지만, 디테일을 정말 잘 살렸던데..
하지만, 아시아는 다르죠. 우린 흑인을 학대하거나 멸시 한 역사가 없습니다. 어떤 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죠. 이 또한 지나친 서구사회 중심 인식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북미, 유럽인들은 여전히 백인 이 외의 인종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봅니다. 그냥 아닌 척하는 것이 멋지고 쿨 해 보인다고 생각할 뿐이죠.
그럼 서양인이 욱일기 거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먼저 개인적인 견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우리는 기분나쁠 수 있다고 보지만 서양인은 모르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우리를 비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그런 나쁜 의미가 있다고 말해줄 순 있겠죠. 하지만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떠한 행동이 내포하고 있는 "의도"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일제에 핍박받은 국가들을 조롱하기 위해 욱일기를 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지한 것이죠. 우리가 얼굴을 검게 칠하여 흑인 흉내를 내는 정도 인 것이죠. 그것이 우리가 불편하다면 말해줄 순 있다고 봅니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죠.
제가 앞선 댓글에서 서양인들의 사회적 합의를 이야기 한 것은, 직접적인 당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한국인이 욱일기를 거는 거랑 같은 것이죠. 이런 경우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차이를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알려줘도 무시하고 계속 쓴다면 그때는 어찌해야 될까요...
자기들은 아시아인들은 괴롭힌적 없으니 계속 쓰겠다고 하면요...
저도 의견 제시입니다.
우리가 욱일기를 보면서 느끼는 불편을 흑인들이 저 코스를 보고 느낄수도 있으니 이제라도 조심하자는 의견 입니다.
다만, 어떤 행위가 똑같은 "의도"를 가지고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으니 이런 점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어느 스님께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라고 조선시대 건국할때 이미 정의가 끝난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자제해주는 예의를 가지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번 경우 학생들이 몰라서 그랬을 것이라고 보지만, (저도 잘 몰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의 아픈 역사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리애비님 @거부기군님 @mmAq님 @pmpon님
그렇게보면 같은 인종아닌 코스프레는 모두 인종차별한게 됩니다
미국 영화 배우역 코스프레한다고 (흑인이든 백인이든) 인종차별한다는 말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글에서 표현한 예시와는 다릅니다
코스프레 자체가 내가 표현하려는 사람의 같은 느낌을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나도 그사람 같은 체감을 하는것도 있습니다
코스가 문제가 아니라 페인팅이 문제라는거죠.
코스를 문제 삼는거 아닙니다.
https://www.bbc.com/news/blogs-trending-49999704
코스플레이도 문제되네요.
죄송 영어가 딸려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노인분장을 한다고 노인비하한다고 하진 않고 해당역을 위해 분장한다고 한다는걸 이야기 하려는거에요
적어도 의정부고 학생들에겐 이런 내용이지
않나 라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그 분장자체가 역사적으로 흑인의 비난에 쓰였으니 문제지요...
전 의정부고 학생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제라도 알고 조심하자는 거죠.
외국에서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로 분장하면 흑인비하입니까?
단순히 흑인 분장을 한 것 만으로 비하라고 하면, 흑인을 표현하는 모든 것에 금기가 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술 작품에 흑인이 들어가면, 이것도 비하의 의도인가라는 논쟁이 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흑인 작가가 아니면 흑인 그림도 그리는 것을 피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저 학생들이 흑인을 비하하려 했다는 의도가 확인된 것이 아니라면, 그냥 단순 코스프레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놀림거리를 하기 위한거느 비하 의미랑 코스프레랑 같이 두는건 싸잡는 프레임이죠
의도가 좋을지언정 당사자들이 싫어하면 조심해야죠.
의도와 유사한 정도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옷만 재현하고 찍는 걸로 만족하는게 맞아보입니다.
흑인들이 하얗게 페인트칠하고 백인이 노랗게 페인트칠하고 배우로 나오는 경우가 부자연스러운 것도 생각해보면, 흑인 분장이 쓸데 없는 캐릭터 제시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흑인 분장을 안 한다고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화이트워싱이 떠오르네요.
다크나이트 조커는 광대에 대란 조롱인가요??
하켄크로이츠를 몸에 두르는것도 아닌데 무슨.. 본문의 예시는 목적 자체가 흑인 조롱이고, 학생들은 관짝 밈 코스프레인데 전혀 사례가 다르죠
그걸 분간 못하는 사람들이 과도한 불편러들인건데 그것까지 신경써줘야 하나요?
상대가 싫어하면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역지사지. 했으면...
그리고 다시 한번 이런것들을. 상기시켜준
샘 오취리 씨에게 감사한다.
물론 미묘한 경계에 있는 것들도 있을 겁니다. 그럼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저 분장한 흑인은 미국인도 아닌데 왜 미국인들한테 미안해 하고 사과하나요? 흑인이 미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더 검은 흑인도 있고 덜 검은 흑인도 있습니다. 선텐하면 흑인 비하와 조롱인가요? 아니잖아요.
저 학생들이 저렇게 분장하고 흑인들의 안좋은 모습을 표현했다거나 하면 그건 문제가 되고 고치도록 헤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딱 저기까지는 요즘 인터넷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밈일 뿐이지요.
동양인 비하인 눈 찢기는 그 특징을 가지고 불쾌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는 행위가 모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슨 미국인의 관습을 다 알고 이해하고 그들위 이해를 구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에초에 저 흑인들은 미국인들도 아니죠. 왜 자기들이 나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그게 문제가 되서 불쾌하다면 흑인들 대부분이 하고 있는 동양인에 데한 차별부터 해결할 생각을 해야겠죠. 그들은 도대체 무슨 노력을 한다는 말입니까?
모든 일에는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저 코스프레가 문제가 될려면 적어도 해당 밈화된 짤의 주인공들이 그 사실을 알고 하지 영상이나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제 3자가 자기들 전체가 모욕당한것마냥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럴때만 정신을 공유하는건지..
인터넷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니 프로 불편러들만 양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인터넷에 뭔가를 하는 행위는 그걸 싫어할만한 단 한사람이라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프로 불편러들의 세상이겠네요.
뒷광고 이슈와 마찬가지로 ... 선비질에
무분별한 내로남불식 비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별일이 다 불편해요.... 하여튼간 지나잘하시지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근데요.. 이렇게 되다보면 솔직히 뭔가 하지도 못하죠.
우리나라에서 나쁘게 생각하는것을 서양은 그걸 몰라서 하다가 우리가 뭐라고 하면 그만~
왠 아프리가 오지에서 특정 부족이 절대 싫어하는 행위나 분장을 우리나라나 외국에서 몰라서 그걸 한다면 이것도 그만~
설마 미국과 오지의 부족을 어떻게 비교하냐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실것 같고...
그렇다고 위에 어떤분이 언급하신 욱일기를 예를 들자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잣대로 모든걸 들이대다 보면 할게 없어져요 ㅜㅜ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맞다 틀리다라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의정부고 학생들이 인종 차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가 아직은 힘드네요.
스테레오타입의 흑인분장은 블랙페이싱이라 하면 안되지만
의정부는 코스프레죠.....엄연히 다른건데;
블랙페인팅이 과거에 겪어왔던 비하에 대한 불편함이라는데 이는 흑인 비하에 대한 명백한 표현을 했죠.
흑인 분장을 한 뒤 우스꽝 스러운 행동을 한다던가, 아직 원시인 수준의 악세사리를 착용한다던가... 하는 과정에서 흑인은 미개하다는 인종차별적인 선입견을 주입했으니까요.
이번 코스프레는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나요? 단순히 얼굴에 검칠을 했다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제는 그들이 좀 구분했으면 좋겠네요.
상대방을 인격과 존엄을 무시하겠다면 그건 비하가 되지만, 상대방의 행동에 동감을 하고 따라한다면 오히려 공감이라는 적절해 보입니다.
지금의 논리라면 마이클 잭슨 옷 입고 빌리진 춤추는 것도 비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인 감정에 절대적인 잣대로 들이되면 수긍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