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자로 보내야 할 내용을 아침부터 계속 긴급재난문자로 보내고 있어요 -_-
아니 한강 수위가 올라가는 건 알겠는데 그럼 현장에 사람보내서 통제를 하든지 왜 긴급재난문자로 보내서 사람 마음을 계속 콩닥콩닥하게 만드는지
양치기 소년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긴급은 진짜 급한 것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디다 항의도 못하고 답답!
안내문자로 보내야 할 내용을 아침부터 계속 긴급재난문자로 보내고 있어요 -_-
아니 한강 수위가 올라가는 건 알겠는데 그럼 현장에 사람보내서 통제를 하든지 왜 긴급재난문자로 보내서 사람 마음을 계속 콩닥콩닥하게 만드는지
양치기 소년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긴급은 진짜 급한 것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디다 항의도 못하고 답답!
※ 이 게시물은 100% 정품 국내산 뻘글이므로 안심하셔도 좋읍니다.
내용도 당장 피해라가 아니라 안전에 '유의'하라는 거구요.
내가 안전한곳에 있다고 모두가 안전한 곳에 있는건 아닙니다.
또한 그 만큼 긴급하다는겁니다..
혹시나 못보면 어케요?...당연 재난 문자죠.
거긴 송파구민이 많이 이용하지도 않는 곳이고, 한강 둔치부는 이미 통제중인 곳이에요. 이미 통제중이고 주민의 실질적 피해가 예상되지도 않는데 왜 그 내용을 긴급으로 보내야할까요?
본인이 많이 안간다고 해서, 남들도 안가는게 아닌거 같구요. 국가에서 조심하라고 보내는 알림이구요. 실질적 피해가 예상 되지도 않는다는 건 본인 뇌피셜밖엔 안되는거 같은데요.
지금도 한강 상류 댐에서 방류중이고, 비가 계속 온다는 정보밖에 없는데...
탄천 바로옆에 사시는 분들은 계속 한강이 범람하면 침수까지 피해가 될 수도 있는거구요.
잠실도 듣기로 예전에 섬이었는데 매워서 지금 땅이 있는 건데, 비 계속오면 것도 지반침하 일어날 수도 있는거구요.
탄천 바로 옆에 살아도 탄천 주변의 언덕은 충분히 높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정말 그렇게 긴급한 상황이 되면 당연히 이해를 하죠.
탄천 2교가 송파구민이 일반적으로 흔히 이용하는 곳도 아니고요 -_-
다른 지역에는 이곳이 침수 위험이니 가지말고, 통제되니 차도 우회하라 정도이지만
주변에 사시는 분들한테는 잘 보고 있다가 위험하면 도망치라는 신호를 보내는거니까요.
말씀하신 거면 저도 당연히 이해하죠. 트집잡을 구석도 없고.
위에 댓글 답글 다신거 다 봤는데 다른 사람들 의견은 다 적당하다, 잘했다지만
돼꿀멍꿀님은 그냥 시끄럽고 싫은거 같아 보이네요.
긴급 재난 문자가 그렇게 불편하시면 재난 문자를 끄세요.
이미 한강 주변 지역 다 통제하고 있는데 통제선 무시하고 거길 지나가고 있으면 그 인간이 한심한거지, 한 줌도 안되는 한심한 바보들때문에 전 구민이 비상경보음을 계속 듣고 지내는 것도 익스큐즈를 해야하나요?
물 차오르는 속도가 워낙 빠르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긴급 재난 문자 보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거 잖아요.
시끄럽다고 재난 문자 안보냈다가 물 차오르는지 모르고 있다가 익사해서 죽고, 자다가 토사에 뭍혀서 죽고, 길 걷다가 감전되서 죽어야 되는거에요?
저는 반대입니다.
왜 이런일에 재난문자가 와야되나 해서 억울하시고 분하시면 재난문자 끄고 계시면 됩니다.
다만 끄고 계시다가 뭔일 났을때 정부탓 하시진 않겠죠? 당연히??
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전기에 감전돼서 죽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긴급재난문자 보내고, 지하주자창 침수돼서 죽을 수도 있으니까 긴급재난문자 보내고 그게 맞겠죠?
그래서 재난문자에는 등급이 있는거에요. 당연히 모든 재난과 재해는 다 위험하고 모두가 경계해야할 대상이에요. 그러나 인간은 현실적으로 모든 재해와 재난에 같은 수준의 경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그 수준에 알맞는 기준과 규정이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탄천과 양재천 합류지점(탄천2교)의 수위상승으로 인근 주민의 하천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 긴급재난문자의 핵심이었는데 그 내용으로 그렇게 많은 정보를 유추하실 수 있으세요?
긴급으로 당장 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일반 안내수준이 아닌 상황인거죠
"공공안전경보" -> 이건 알람소리 X,
"긴급재난문자" -> 이건 알람소리 O
전 아이폰 입니다.
백명 천명이 문자를 보고 귀찮아도 한명이 제대로 안봐서 죽으면 비상문자의 체계가 문제가 있는게 되버립니다.
왜 거짓말을?
그리고 물 넘치니까 피하라는게 긴급아니면 뭔가요??
누군가에게는 귀찮기만 한 긴급재난문자일지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더욱이요.
긴급이고 아니고는 돼꿀멍꿀 님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재난문자에 따른 프로세스가 있을것이고
그리고 생각보다 재난문자를 안보는 사람도
봤다고 한들 저정도는 건널수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송파구민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곳이라고 하셨으면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는말을 하신거죠
그리고 사고, 재난방지는 미리미리 시끄럽게 하는게 맞는것 아닐까요?
사고는 터지면 그냥 터지는 겁니다
그게 끝이죠.
코로나도 그렇지안나요?
그렇게 대응해서 지끔까지 온것같은데요
이런 반응을 보이신다면..구청분들이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이런 기상상황에 어떻게 진짜 급한거만 보내라... 이건 좀 ㅎㅎ
안전 경보 문자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코로나 알람같은 안전안내문자. 하나는 비상경보음 울리면서 당장 봐야하는 긴급재난문자. 그리고 지금 안전안내문자를 보낸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안전안내문자로 수위상승에 대해 경고하는거야 당연히 필요한 내용이죠. 실제로 같은 내용을 서울시에서는 안전안내문자로 발송했고요.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는 내용을 송파구청에서는 비상경보음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로 보내고 있으면, 그럼 송파구청은 안전에 충실하고 서울시는 안전에 불감증이 걸려서 문자의 등급을 다르게 보낸건가요?
모든 재난알람에는 종류와 발송의 기준이 있어요. 비상경보음을 울리게 만드는 긴급 재난 문자의 기준이 뭔지 아세요? 테러나 방사성물질의 누출이 예상됐을 때에요. 그 외의 재난경보 및 주의보는 전부 안전안내문자로 분류하여 송출하는 게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에 따른 원칙이에요.
자, 그럼 그 규정이 틀린거에요? 규정에 잘못된 등급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건 서울시청인가요? 아니면 송파구청인가요?
제가 끝까지 잘못됐다고 하시니 그럼 읽으시는 분들께서 판단해주세요. 같은 내용으로 다른 등급의 문자가 왔으니 둘중에 한 쪽은 제가 좀 까야겠네요.
그걸 떠나서
원칙있다한들
안전관련되서 인명피해가 발생할수도 있어
과도하게 진행한것같은데
그게 돼꿀멍꿀님함테 그렇게 피해를 많이 줬습니까?
안전 문자를 사람들이 좀 보게 만들면 안되는건가요?
운전하다 사이렌켜고 달려오는 앰뷸런스, 소방차 대하듯
이 문자 하나가 사람하나 살릴수도 있구나
하고 지나가면 안되는건가요?
폭염주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는 건 당연하고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언제 잘못됐다고 말씀을 드렸나요?
모든 재해와 재난은 당연히 사람들이 경계해야 하는게 맞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간은 모든 재해와 재난에 같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경계할 수 없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정부에서도 기준을 두어서 어떤 상황에서는 안내문자를 보내고, 어떤 상황에서는 재난문자를 보내야 한다는 원칙을 만들었고요.
그리고, 문자 내용 다시 읽어드릴께요. 탄천과 양재천 합류지점(탄천2교)의 수위 상승으로 인근주민의 하천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그렇게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보시나요? 아 물론 하천접근을 자제하지 않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죠. 그렇게 치면 감전이 우려되니 주의하라는 것도 맞는거고, 지하주차장이 침수될 수도 있으니 들어가지 마라는 것도 맞는거고, 폭우에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도 맞는거에요. 그럼 그 내용도 다 긴급재난문자로 보내야겠죠? 근데 왜 그건 안보내고 있을까요?
그러니까 재난문자에도 등급이 있는거에요. 등급에 따라 분류하는건, 그래서 정말 위험하고 긴급을 요할 때 모든 국민이 당장 보고 행동에 옮기라는 뜻에서 분류를 하는 것이고요. 재난문자가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서!
폭염, 코로나랑 다른 문제더군요
설마 탄천2교로 물이 범람할꺼라고 예측하고 문자보내신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시죠?
날씨 예측이랑 똑같은거에요.
날씨예측이 분단위로 정확한 계량이 가능하면 재난문자로 안갑니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거는 당연히 아실테고,
물이 불어나는 속도는 정말 몇십분 사이에 범람에 홍수수준이 되버립니다.
이것도 모르시지는 않을것 같고요.
아무리 아니라고 하셔도 재난문자 맞아요.
어쩌면 재난문자가 없었다면 몇배의 인원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겠죠.
돼꿀멍꿀님처럼 평소에 뉴스를 챙겨보시고 조심하며 안전을 챙기는 분이라면 필요없는 조치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긴급을 요하는 뉴스에 둔감한것도 현실입니다.
덧글에 쓰신대로 등급이 있어서 그렇게 보낸거고 뒤늦거나 양치기가 안되려고 발송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