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에어컨과 제습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환경을 만드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는 때에 온습도계를 살펴보면,
• 온도: 27~28°
• 습도: 57~66%
대게 위 정도 수치입니다.
일어날때 보면 조금 땀이 나긴 했어도 여름치고 괜찮게 잤다 싶은데요. 또 모공 검색해보니 저정도면 선녀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거보니 괜찮은 수치리라 싶고요.(나름 알아보니 26° 이상에서는 습도 50~60%도 높은거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문제는 같이 자는 분께서는 좀처럼 못버티시더라구요.
더워서 못자겠다며 하루에 2~3번은 기본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깨어나선 에어컨을 더 세개 틀었다가 선풍기를 조절했다가 어쩔땐 창문을 열다가..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이러다보니 저도 잠에서 같이 깰때가 많고 아침에 출근준비하며 간밤에 더워서 못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스트레스를 느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해보고자 환경조성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기 때문에요. 제습기 구매하고 - 에어컨도 창문형 샀다가 소음때메 못자나 싶어 벽걸이로 다시 설치하고, 또 신경써서 자기전에 환기를 한바탕 한 후 제습기&에어컨 강하게 가동하여 쾌적한 컨디션으로(보통 온도 27° 습도 45~50%) 만들고 다시 약하게 설정변경하여 타이머를 맞추기도 하거든요.
그런데도 간밤에 한 세 번 깼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거 참 허탈하고 다른 방법이 뭐가 더 있나 싶어집니다.
1.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고 잔다.
☞ 습도 폭탄 방안 28~29° 습도는 70%이상
2. 창문을 닫고 에어컨(27°설정)&제습기 타이머 5시간
☞ 04~06시 사이에 덥다고 일어남
☞ 혹은 실내가 답답하다고 못자겠다고도 함.(창문개방)
3. 창문을 닫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취침
☞ 기침나온다고 하고 목이 칼칼하다고 이야기함
4.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
☞ ..
창문을 열고 에어컨•제습기 가동할까도 생각해보는데
사실 에어컨은 틀 수 있겠습니다. 근데 제습기는 못틀겠더라고요. 집에 온습도계만 3개라 눈으로 변화하는 수치를 확인하기 좋은데, 거의 열자마자 습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온도는 그나마 어느정도로 오르고, 또 이미 냉각된 집 벽이나 집안 물건들 등 다른 요소들때메 천천히 오르거나 오르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아.. 이게 이렇게 긴 글을 써야할 일인가 싶은데ㅠ
정말 고민입니다.. ㅠㅠ
솔직히 좀.. 자기전에 뜨거운물로 씻는거라도 바꿔봤음 싶은데ㅠㅠ 찬물 아니더라도 미지근한 물로 말이죠..
왜냐면 가뜩이나 피부가 진성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가득하더라고요. 저는 건성이라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피부가 건강하고;;.. 따듯한 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땀이 더 나는 걸로 알아서 말이죠..
얼마간 탓을 하는 내용으로 글을 써서 동거인분께 참 죄송하긴 합니다만.. 저 혼자면 습도만 맞추고 선풍기만 틀고도 잘자는 환경에서 이런저런 신경을 쓰는 입장인 통에 자꾸 무위에 그치니 ...
오늘은 제 머릿속이 매트리스와 침구류 문제인가? 로 발전하기 시작했읍니다.......
그 정도면 창문 열고 선풍기가 나을 거 같습니다.
... 죄송합니다 오타였어요 ㅋㅋㅋ
아 그렇군요.
그냥 에어컨 설정온도만 24도나 25도로 해놓고 제습기 굳이 안돌려도 될 거 같은데요..
실내면적을 에어컨이 따라갈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요..
말씀대로 온도설정을 좀더 낮춰봐야겠어요 ㅎㅎ
초여름부터 약간 냉방병 증상을 보이길래 가급적 적정수준 온도로 설정했었거든요.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설정온도 낮추시고, 추우면 긴팔에 겨울이불 덮으시면 될 겁니다.
전 잠자기전에 제습해서 60% 맞추고 온도는 26~28도 해놓고 샤오미 선풍기 1단 해놓고 거실에 제습기 돌려놓고 자는데 더워서 깬적이 없네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28도 습도 66%정도 되더라구요
소재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솜이라 몸에 감기다보니 더울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지금 같이 장마철에 에어컨 등 가동없이 창문 열고 자는게 방법은 아니겠죠??
가끔 그러고 싶어할 때가 있는거 같아서요 ㅜㅜ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