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넘어서 입양해온 비숑 2개월짜리 강아지가 밤새 울타리 안에서 낑낑대서 울타리 열어주고 거실 바닥에 지쳐서 누웠더니 제 옆에 와서 잠들었습니다. 잠 한숨도 못자고 출근해야겠네요. 낯선 곳에서 불안할텐데 이눔의 비에 천둥까지..참... 요란한 입양 첫날입니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야겠어요~ 출근 조심히들 하세유~
인형을 댕댕이라 우기시면 안 됩니다.
얘도 밥고 먹고 응가도 하겠죠.
인형이구낭.
혼자 무섭고 외로워서 그런거니까...ㅎ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겠어요
당분간 같이 자주세용
저도 밤잠 못자서 구박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많이 후회되더군요..당분간은 포기하고 데리고 주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강아지 고만할때 제가 힘들어하니까 강아지 키워본 친구가 했던말 그대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마 엄마 찾는다고 낑낑되는걸거에요ㅠㅠ
같이자요 한번 습관들이니까 못고치겠더라구요
덕분에 따로 잘 자던 할머니견도 눈치한번 슬쩍
보더니 같이 낑겨 자고있어요
따로 재울거면 첨에 힘들더라도 습관잡아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쭉 같이 잘거라면 상관없을거 같구요
사랑많이 주시고 예쁘게 키우세요^^
작은 강아지 침대 오르락 내리락하면 고관절 이상은 순식간에 오고 몇년 후 디스크 생겨요.
안정된다고 들었는데.. ㅎ
아이를 낳은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잠깐 느꼈었네요 ㅎㅎ
얘는 다 큰놈인데도 꼭 침대에 올라와서 잡니다.
코카인가요? 요렇게 생긴 아이들 요즘 보기 힘들던데...윤기나는크림색 털이 아주 예쁘네요! 달게도 잔당.
우리 멍뭉이는 주로 제 침대에서 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