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톤그린티님 모델을 다인종으로 구성함으로서 개방된 정체성을 드러내는건 베네통 부터였는데, 애플이 잘 써먹고 있죠.. 요즘 왠만한데는 다 저런 추세라.. 하지만, 제품을 설명하는 상세 페이지의 설명 스타일이나 폰트와 이미지를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비롯해서 인포메이션 그래픽, 패키징 방법등은 누가봐도 100%애플과 동일해요. 저게 애플만의 특허는 아니지만, 경쟁회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이 하다니? 그냥 자존심 다 버리고 따라간 수준입니다. 솔직히 삼성에 좋은 인력들 많아서 다른 스타일을 해도 될텐데...
이 광고를 보면 이 모든 의혹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화면전환부터 음악을 사용하는 방법, 효과음에 맞춘 텍스트 전환 등... 최근 애플이 사용한걸로 유명한 광고 스타일 그대로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애플의 광고회사에 똑같이 해달라고 지시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모래요정말
IP 121.♡.84.109
08-05
2020-08-05 21:38:12
·
@립톤그린티님 댓 다시다 말고 어디 가셨나요
니케니케
IP 27.♡.242.71
08-05
2020-08-05 14:12:17
·
'디자인은 전문가의 분야라 우리 같은 일반인이 닮았다고 해서는 안된다'는 분들이 또 몰려 올지도요..
그래도 전자기기에 투시샷 지적은 좀 너무했네요. ㅋㅋ 제대로 따라하면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마케팅 쪽은 특히요. 세련미가 항상 부족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따라해서 저질 카피캣 느낌 나는 게 최악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꿀주먹-
IP 222.♡.252.48
08-05
2020-08-05 19:49:43
·
@eniargim님 인포메이션 그래픽에서 제품 구조를 설명할때 엑스레이샷이나 섹션도를 넣는 수많은 사례가 있고, 이런 그래픽들이 애플의 독점이 아닌건 맞습니다만, 상세 페이지를 레이아웃부터 설명하는 말투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이 따라하면 그건 그냥 자존심을 버린거에요. 디자인을 더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간겁니다. 자기네는 디자인 언어가 없다고 시인한거나 마찬가지에요.
@Srinn님 애플과 삼성을 일대일로 보는 좁은 관점에서 삼성은 애플을 따라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뭘 베끼지 않았냐느니...다른데도 이렇다느니...추세가 그렇다느니...알고보면 전부터 했다느니...애플 천지창조설이냐느니... 이런식으로 전선을 넓혀서 그러므로 카피는 아니지 않느냐... 라는걸로 몰고가곤 하죠. 결론적으로 삼성은 애플이 무엇을 하든 따라합니다. 왜냐면 그게 최선이기 때문이겠죠.
프린스오마르
IP 121.♡.117.177
08-05
2020-08-05 20:02:01
·
@님 그게 사실이거든요. 애플이 하이파이 뛰어든지 얼마나 됐나요? 하이파이 업체 광고에서 위에 저것들은 굉장히 흔한 것들이였습니다.
@라쿠니님 네 근데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라고 하신건 영국인, 이탈리아인 등등에게는 우리나라 사람을 중국인이라고 부른거나 다름없으니 고치셔야겠네요. 물론 강요는 아닙니다.
라쿠니
IP 211.♡.124.200
08-05
2020-08-05 20:18:54
·
@AtZ님 넹 고견 감사합니다.
Gino
IP 80.♡.87.18
08-05
2020-08-05 21:10:18
·
@라쿠니님 흑인 백인은 차별이 아니죠. 블랙 화이트로 봐도 차별아닙니다. Nigger 가 차별이겠죠. 자기들 스스로도 블랙 블랙 그러는데...
뽀글머리는 파마의 다른 말이고 저희 어머니 세대들이 많이 하시던 뽀글머리였는데요, 거기의 어디에도 비하는 없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같은 서유럽쪽에서 어설프게 아프리카계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그러면 “나는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인인데 내 피부색으로 아프리카와 연결하지 마라” (피부색으로 차별하지 마라) 라는 소리나 “영어하는 흑인이라고 다 미국인인줄 아냐” (국적으로 차별 하지 마라) 같은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미국식 PC, 특히 흑백 갈등 관련은 미국에나 걸맞는 거지 전세계적으로 맞는게 아닙니다.
라쿠니
IP 211.♡.124.200
08-05
2020-08-05 22:38:56
·
@Gino님 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하지만 신체적 일부 표현으로 한 인종을 대상화하는 행위 자체는 차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제가 무슨 차별 판독기도 아니고요. 님 말씀대로 각 상황에 맞게 해야겠죠. 하지만 적어도 품위 있게 다른 대상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패스트 팔로워 삼성인데 카피 이런것도 좀 그래요 그냥 전략입니다 머리는 좋은것같아요. 애초에 퍼스트 무버가 아닐거면 이런전략 통합니다. 배꼈다고 하기엔 그리고 너무 모호하구요 삼성이 빨리 한것도 많고 혁신적인 면도 어느정도 있다곤 생각합니다 (삼성 옹호 아닙니다. 참 이재용 제외)
@im_eatinggrassman님 카피가 전략이고 머리가 좋은건가요? 그럼 중국 회사들은 다 전략좋은 머리 좋은 회사들 뿐이군요. 디자인 카피와 기술적인 혁신적인 것은 다른 문제인데... 그걸 하나로 묶어서 괜찮다라고 하면 안되죠.
OrangePekoe
IP 110.♡.242.240
08-05
2020-08-05 20:30:56
·
@im_eatinggrassman님 삼성전자만이 아니라 삼성의 역사와 전통입니다 설립자 주 특기였죠 다른 회사 잘 나가는 제품 그대로 베껴 만들어서 팔기
vamvam
IP 219.♡.100.78
08-06
2020-08-06 08:32:43
·
@Wolowitz님 고작 웹페이지 디자인 썸네일샷 몇몇가지가지고 모든걸 판단하니 전 이렇게 말하긴 했죠. 룩엔필, 트렌드를 따르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대세는 삼성보다 애플이고 삼성 자체가 타고난 디자인 기조가 있다기 보다 현 세대파악하는 영악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디자인 카피? 제품디자인을 카피했나요? 삼성이 애플 디자인을 카피한게 있다면 요즘은 글쎄요. 웹페이지 룩엔필 디자인 게시 방법 이면 모를까 ... 디자인 카피라고 퉁쳐서 말하기엔 크고요 기술적인 혁신을 말씀드린건 이런걸로 까기엔 삼성이 너무 영악하고 똑똑합니다. 그런데 너무 정치적이슈를 제외하고도 넘 까여요... 그래서 말씀드린겁니다.
@im_eatinggrassman님 왜 룩앤필, 트랜드를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죠? 제가 디자인 교육을 받고 업계에서 나름 오래 일하면서 그런 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디자인 카피는 당연시 되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삼성이 애플 디자인 카피했다고 판결 받고 7000-8000억원 규모로 물어주기로 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어차피 삼성이 자기들이 카피한거 인정하고 항소도 안하고 합의했었고요. 삼성을 제외한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빈번하게 있었나요? 중국 회사말고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거 같네요. 제품 디자인 카피 안하면 웹페이지 디자인, 광고 캠페인 이미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카피해도 되나요? 디자인의 범위를 너무 좁게만 보시네요. 물어줘도 싸게 카피하면 된다? 돈만 벌면 뭐든지 해도 되는 거 아닙니다. 그게 지금 중국의 대다수 회사들이 하는 짓이고요. 카피는 영악하고 똑똑한게 아니고 기술적 혁신과 아무 상관없어요.
vamvam
IP 219.♡.100.78
08-06
2020-08-06 10:24:56
·
@Wolowitz님 왜 룩앤필, 트랜드를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죠? -> 안정적인 수익이 기업에겐 중요하니까요. 디자인 카피와 룩앤필을 트렌드를 따라가는건 달라요. 냉정하게 인종모델 내세웠다고 제품 분해도 실었다고 카피인가요? 제품박스가 하얗다고 해서 카피인가요? 알수가 없네... 애플이 하얗게 디자인 하면 억지로 검은색 디자인 해야하겠네요? 색깔정하는것도 맘대로 못하나요? 위에 올리신 사진들만 봐도 카피가 아닌데 왜 카피라고 입에 거품을 무시는지 모르겠어요. 디자인의 범위를 좁게 본다는건 왜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돈만벌면 뭐든지 해도 된다고 한적없습니다. 제발 글좀 제대로 읽고 댓글다세요. 기술적 혁신은 제가 언급한 부분이지만(디자인과 별개입니다.) 항상 삼성이 먼저 시작한것도 많습니다. 카피를 옹호한게 아니라 지금 이 두회사는 룩앤필 트렌드가 같은거지 삼성이 카피했다고 보기엔 모호하다고요. 카피라는말이 애초에 틀렸고 삼성이 애플디자인 카피해서 벌금문건 제가 그걸 또 찾아보기엔 웃긴데 이 페이지만 보면 그렇다고요....
vamvam
IP 219.♡.100.78
08-06
2020-08-06 10:27:28
·
@Wolowitz님 냉정하게 왜 삼성은 트렌드를 주도하지 못하죠 라고 말하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왜냐하면 세계적 IT 트렌드 리더는 현재 애플이거든요. 트렌드가 그런데 삼성혼자 바보같은짓은 안하죠 왜냐 기업이니까 예술가가 아니거든요 팔리는걸 내놓아야하니까... 카피와 트렌드는 다른거고 삼성은 트렌드를 따라가는겁니다. 비난을 하실때 왜 카피 하세요 가 아닌 왜 트렌드를 주도하지 못하냐 라고 하세요 패키지 색깔 하얗다고 분해도 실었다고 까는거 너무 웃기네요
@im_eatinggrassman님 그러니까 왜 다른 회사들은 비슷한 논란이 계속 없었냐고요. 디자인 카피가 트렌드를 따라가는 가라면 다 똑같은 논란이 있어야죠. 웃길게 다 있네요. 트랜드랑 디자인 카피를 구분 못하실거면 저게 단순히 패키지 흰색이다라고 까는 걸로만 보이실 겁니다. 팔리는 걸을 만들려고 카피 하는 게 당연하고 똑똑하다고 계속 느끼세요. 중국 회사들이 딱 그러고 있으니까요. 아니, 그냥 삼성처럼 저런 패키지 다자인을 똑같이 하는 데를 한군데라도 찾아와서 트랜드라고 주장해보시던가요.
@님 저는 애플의 광고가 오리지널리티가 별로 없는 부분인데 비슷하게 나왔다고 애플 따라했다고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냥 하이파이광고의 흔한 클리쉐를 그대로 가져갔다고 봐야죠. 지금 댓글들 반응은 그냥 양치기소년이 또 거짓말했겠지... 라는 반응이라고 봅니다.
@프린스오마르님 오리지널리티가 별로 없다 부분에 대해선 뭐 생각이 다르겠다 싶지만 광고스타일이나 문구 등이 님 말대로 흔한 것이었다 해도 왜 그 조합 스타일들이 같은 시기에 똑같냐는 거죠. 기존에 있던 것들을 여러개 차용하는거라 해도 그 조합까지 똑같은건 솔직히 따라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죠. 기존에 있던 걸 차용하는 것도 누구나 애플이다 라고 떠올릴수 있는거면 애플이란 회사의 나름대로의 고유한 스타일 인거죠.
@님 위에 언급한 흑인남성과 투명한 내부 부품보여주기는 흔하게 같이 쓰였습니다. 그 구성자체가 애플만의 독자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거죠. 저걸 애플스타일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애플이 뛰어들기 전의 하이파이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삼성이 절연띠를 채용했다고 애플 따라했다고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프린스오마르님 그 두 가지만 비슷한게 아니죠;; 상품 소개 웹페이지 디자인 광고문구 말투 등등등 비슷한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각각 세세하게 나누면 뭐 님 말대로 원래 쓰이던 것들이다 할 부분들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 각각의 조합들이나 구성 방식들의 조합까지 똑같은거니 문제 삼는 거죠. 단순히 모델이 흑인이다 제품 박스가 하얀색이네 베꼈네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한국 전통 고유의 문양이나 이미지들을 애플이 이번에 차용해서 홍보 이미지에 쓰거나 기타 각종 활동에 차용했는데 그 직후에 바로 삼성이 똑같이 한국 전통 문양이나 이미지들을 배치방식이나 이미지 활용방식 문구등등까지 똑같이 해서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이 경우에도 삼성이 한국 기업이고 원래 있던 한국 전통 무늬나 이미지들이라 해도 사용방식이나 조합까지 똑같이 따라하면 삼성이 애플을 따라 한거죠.
zpilrog
IP 175.♡.59.102
08-05
2020-08-05 20:05:19
·
단순하게 본인이 삼성 디자인/마케팅 팀 직원이라고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시장에서 이겨야되는 제품의 디자인/포장/마케팅 컨셉 그대로 베껴서 제출하면 얼마나 가루가 되게 까일지... 위에서 ok했거나 위에서 제품던져주고 이거랑 비슷하게 만들라고했거나...둘중에 하나죠.
@동지팥죽님 박스 전면에 이어폰 양쪽 헤드부분만 크게 강조하는 디자인도 이미 유선이어폰 시절에도 흔한 광고기법입니다. 단지 애플 이전에 박스 배경을 흰색으로 쓰는 하이파이업체는 별로 없었죠.(왠지 모르게 하이파이 업체들은 검은색 박스를 즐겨써왔습니다) 삼성 이어폰 박스의 경우 전면에 제품명을 크게 박아넣은 점만 봐도 디자인적으로 다른 점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scrttemp
IP 110.♡.26.6
08-05
2020-08-05 20:25:09
·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니 ㅎㅎ..
뭘마리오
IP 122.♡.54.59
08-05
2020-08-05 20:34:37
·
투시도 같은게 한두개도 아니고.... 이건 뭐 그냥 맘에 안들면 눈에 다 밟히는 격 인거 같네요
한 두 번도 아니고 ㅋㅋㅋㅋ 삼성도 참 일관성 있네요. 쪽팔리지도 않나.. 근데 잘 팔리니까 따라한다고 삼성폰 안 사겠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굳이 따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참 묘하죠.
저는 애플 광고가 더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잘 팔고 있으니. 베끼는 쪽에서도 그걸 생각하는 것 같네요.
MastaJ
IP 59.♡.92.107
08-05
2020-08-05 20:52:09
·
삼성이 뭘하든 욕하실 거 같은데요 커피드세요
JAYSgraphy
IP 211.♡.46.54
08-05
2020-08-05 21:04:13
·
쉴드부대 출동인가 저정도는 약과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도 힘듬 이상하게 애플이 머 출시하면 삼성에서도 비슷하게 만듬 라인업과 색상까지 따라 하는데 쉴드치는거 보면 대단ㅎㅎ
라그하
IP 59.♡.75.190
08-05
2020-08-05 21:04:57
·
삼성이 애플 카피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인데 애플도 삼성 카피 많이 하는데 뭐 일부 댓글과 공감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에게는 다섯 손가락이라는 훌륭한 터치펜이 있다면서 스타일러스 까고, 거기 동조해서 '펜 왜 쓰죠?' 이러던 사람들이 애플 펜슬 우와아아아 이러고 있죠? 노트 보면서 저리 큰걸 쓰냐 그럴거면 아이패드 쓰겠다 이러던 사람들이 아이폰 점점 커질 때는 조용하더라구요. 그건 안드로이드 진영 카피 아닌가요?
애플이 선두에 서서 리드하는 부분이 많은 건 인정하는데, 무슨 애플의 오리지널리티는 종교 수준으로 신봉하는 분들 많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라그하
IP 59.♡.75.190
08-05
2020-08-05 22:26:15
·
@liberal님 애플의 카피는 재창조이고 삼성의 카피는 카피 일뿐인가요? 물론 저도 저거 삼성이 애플 따라한거 맞다고 보고, 애플에 비해 조악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애플이 무작정 오리지널리티만 추구하는 기업도 아닌데 종교 수준으로 물고 빠는 댓글들이 이해가 안간다는 거에요. 애플이 베낀건 재창조라는 이 댓글조차 제가 비판하는 그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애플이 안드 따라해서 홈버튼 없앤건 도대체 무슨 재창조에요?
한가심이
IP 182.♡.19.88
08-05
2020-08-05 21:05:17
·
커피 카피 코피
삭제 되었습니다.
xcaliber
IP 182.♡.65.152
08-05
2020-08-05 21:15:34
·
할 일들 참 없으시네.
buyjune1587
IP 1.♡.197.23
08-05
2020-08-05 21:19:03
·
뭐 어차피 동영상 광고나 박스 디자인 보고 제품을 고르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니...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건데 그냥 1등 기업 따라하는 게 싸게 먹히고 좋겠죠?
삼성은 애플을 바라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움직임이나 숨소리 하나까지도 면밀히 분석해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들이 앞으로 뭘 하려고 하는지 분석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적 로드맵을 수시로 수정하고 반영하면서 애플을 자신의 모습에 투영하고자 노력합니다. 왜냐면 그게 가장 경제적이고 최선의 방법이니까요. 자그마한 카피에서부터 사업의 향방까지도 삼성은 애플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고 맞는 방향입니다. 근데 이걸 삼성 고객에게는 드러나 보이기 싫은건 당연할거고 자기들이 선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1등 주의 마케팅을 하고 싶겠죠. 애플도 그런다. 애플거 베낀게 아니라 트렌드다. 애플 만물창조설이냐. 삼성은 바보냐. 등등 다 쓸데없는 얘기고. 삼성과 애플 일대일 관계에서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다는건 너무나 뻔한 얘기입니다. 기업 일에 개인의 감정이나 경험, 정치적 견해나 재벌기업에 대한 인식 등등을 섞어서 반론 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다는건 잘하는 전략이고 자존심 상할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대가 애플이라서 삼성이 애플을 역전할 가능성은 크지는 않습니다. 패스트팔로워가 1등을 따라잡는 방법은 더 열심히 뛰어서 역전하는게 아니라 1등이 자빠질때까지 2등을 유지하는건데 애플은 쉽지 않는 상대라 힘들겁니다. 중국의 패스트팔로워가 삼성 뒤에 붙어있으므로 삼성은 2등을 유지하는데에 더 많은 체력이 소비될거라 봅니다. 이럴때 경영자는 버티기와 포기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을겁니다. 향후 2,3년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과감한 포기도 가능성을 둬야합니다.
IP 183.♡.5.19
08-05
2020-08-05 21:34:27
·
개인적으로 삼성의 페스트 팔로워 전략을 나쁘게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왕 배낄꺼면 좀 더 낫게 배껴야죠. 저런식으로 특정대상(애플) 급 정도만 배끼면 그냥 화웨이나 샤오미랑 뭐가 다른건가요?
애초에 본문글이 비슷한 클리쉐 위주로만 가져와서 보여주는 부분이 있네요. 실제 제품 소개 전체를 보면 흑인 외에 다양한 인종이 착용하고 있는 사진도 있고 전체를 다 봤을 때 카피라는 생각은 그다지 안 들어요. 애플이나 삼성이나 기존 하이파이 이어폰들 소개구성과 특출나게 다르지도 않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RetroBoy
IP 110.♡.58.1
08-06
2020-08-06 09:17:59
·
2000년대 이전만 한더라도 소니 를 주구장창 베끼던게 삼성이죠. 이제 그 대상이 애플이 된 것 뿐이고. 진짜 문제는 충분히 자기 아이덴티티를 가져갈수 있는 역량이 있는데도 그러고 있다는건 리더쉽과 철학의 문제지요.
Kibi
IP 223.♡.162.208
08-06
2020-08-06 16:37:58
·
흔한 클리세라고해도 일단 경쟁사가 쓰고 있으면 의도적으로 제외해야합니다. 그런데 변명하는데만 쓰고있으니...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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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업계를 아는사람은 다알아요,
그대로 카피하는것 맞습니다,
모델의 성별, 스타일, 분위기
모두그냥 따라하는거에요
보통 이런것을
레퍼런스 카피라고 하지요,
그냥 다 카피합니다,
톤앤메너, 인종, 스타일 모두다요
하지만, 제품을 설명하는 상세 페이지의 설명 스타일이나 폰트와 이미지를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비롯해서 인포메이션 그래픽, 패키징 방법등은 누가봐도 100%애플과 동일해요. 저게 애플만의 특허는 아니지만, 경쟁회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이 하다니? 그냥 자존심 다 버리고 따라간 수준입니다. 솔직히 삼성에 좋은 인력들 많아서 다른 스타일을 해도 될텐데...
이 광고를 보면 이 모든 의혹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화면전환부터 음악을 사용하는 방법, 효과음에 맞춘 텍스트 전환 등... 최근 애플이 사용한걸로 유명한 광고 스타일 그대로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애플의 광고회사에 똑같이 해달라고 지시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사안의 유형조차 구분 못하시는 걸 보니 비전공자가 함부로 비평하지 말란 댓글을 더 달아야 겠네요.
이미 포장 스타일 다 따라함 광고도 따라하고
언팩을 삼성이 언제 한적 있었어요? 발표도 따라함
스와치가 지금 비슷하다고 찾아오신 거에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요..
제대로 따라하면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마케팅 쪽은 특히요.
세련미가 항상 부족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따라해서 저질 카피캣 느낌 나는 게 최악이죠.
인포메이션 그래픽에서 제품 구조를 설명할때 엑스레이샷이나 섹션도를 넣는 수많은 사례가 있고, 이런 그래픽들이 애플의 독점이 아닌건 맞습니다만, 상세 페이지를 레이아웃부터 설명하는 말투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이 따라하면 그건 그냥 자존심을 버린거에요.
디자인을 더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간겁니다.
자기네는 디자인 언어가 없다고 시인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저러면 자괴감 안느끼나
원래 있던 겁니다 하는 분들 오십니다
이젠 그냥 포기한듯.
뼛속깊이 찐 애플 팬일지도요 ㅠ
있는게 아니죠 샤오미 순화 버전이 쌤쑹
전직 마케터 입장에서는 (삼성이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애플을 따라갈 수 밖에 없어요. 아니, 최대한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애플과 닮아있는 마케팅을 보게 됩니다.
애플이 이쪽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거든요..
1. 다른 업체도 다 이리 했다 로 논조 흐리기
2. 십수년전 디자인 가져와서 원래 이랬다 로 논조 흐리기
이런거 꼭 나옵니다. 예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답이 없어요.
솔직히 이정도면 만물 애플설이죠
애플과 삼성을 일대일로 보는 좁은 관점에서 삼성은 애플을 따라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뭘 베끼지 않았냐느니...다른데도 이렇다느니...추세가 그렇다느니...알고보면 전부터 했다느니...애플 천지창조설이냐느니...
이런식으로 전선을 넓혀서 그러므로 카피는 아니지 않느냐... 라는걸로 몰고가곤 하죠.
결론적으로 삼성은 애플이 무엇을 하든 따라합니다. 왜냐면 그게 최선이기 때문이겠죠.
그게 사실이거든요.
애플이 하이파이 뛰어든지 얼마나 됐나요?
하이파이 업체 광고에서 위에 저것들은 굉장히 흔한 것들이였습니다.
일관 된 모습은 종특이 되는거죠.
중국이 괜히 욕 먹씁니까.
능력에 비해 과도한 기대를 하는건 기대한 쪽이 잘못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경험에 의해 메모는 과학이 맞다고 확신하게 되고요.
제가 봤을땐 카피라고 보기에 다른부분이 더 많네요;
카피를 피하려면 흰박스를 쓰는것 부터 피해야겠네요
그런건데..
굳이 신제품을 애플과 비슷한 형태로 꼭 해야 되냐 이거죠.
차별화라는 말도 있는데, 저건 누가봐도 따라쟁이라..ㅋㅋ
독창적으로 해도 컨펌 안나면 뭐...
아마 아이폰과 옴니아 누가 좋을까 비교하는 광고 하면서 따라 만들고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만약에 제가 이런 글을 작성했다면, "인종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사진 사용"이라고 썼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에 비꼬는 말투는 좀 불편합니다.
제 나름대로 설명했는데, 여전히 아니라고 말씀신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걸테니 그만하겠습니다.
뽀글머리는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지만 저 모델이 미국인인지 유럽인인지 어떻게 알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라고 하나요?
국적을 모르면 아프리카계인이라고 해야되나요?
대체어가 마땅히없는데 흑인정도를 지적하시는건 트집이 과한거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남 그렇게 쓰라고 일일히 가르치는건 정말 아닌거 같네요. 트위터도 아니고...
pc 한것도 정도가 있죠.
네 근데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라고 하신건 영국인, 이탈리아인 등등에게는 우리나라 사람을 중국인이라고 부른거나 다름없으니 고치셔야겠네요. 물론 강요는 아닙니다.
흑인 백인은 차별이 아니죠.
블랙 화이트로 봐도 차별아닙니다.
Nigger 가 차별이겠죠.
자기들 스스로도 블랙 블랙 그러는데...
뽀글머리는 파마의 다른 말이고 저희 어머니 세대들이 많이 하시던 뽀글머리였는데요, 거기의 어디에도 비하는 없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같은 서유럽쪽에서 어설프게 아프리카계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그러면 “나는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인인데 내 피부색으로 아프리카와 연결하지 마라” (피부색으로 차별하지 마라) 라는 소리나 “영어하는 흑인이라고 다 미국인인줄 아냐” (국적으로 차별 하지 마라) 같은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미국식 PC, 특히 흑백 갈등 관련은 미국에나 걸맞는 거지 전세계적으로 맞는게 아닙니다.
글로벌에서 잘 먹히는 코드를 논란 안되는 선에서 적당히 참조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대놓고 배꼈잖아요.
아이폰따라한게 아니라고 하기엔 시점을 갤럭시S부터만 따져도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글쓴이 공격으로 방향전환이라......
내부투시와 분해도는 음향기기엔 흔히 쓰는 방식이죠. 애플이 기존의 음향기기시장을 카피한거죠.
삼성이 욕을 먹는거는 애플이 따라하기 시작하니까 그제서야 따라하고 난 애플을 따라한게 아니고 원래 있던거 따라한거다 하는거죠.
~~ 해주죠.
완전 애플..
왜냐면 그게 최선이라 그렇습니다.
진짜 역겹네요.
여기서 쉴드치는 사람들은 샤오미는 욕하겠죠?ㅋㅋ샤오미도 좀 쉴드쳐주지
애플도 도덕적인 회사가 아닌 아직도 특허 훔쳐 쓰고 소송걸리는 회사 입니다.
삼성도 어느 중국 회사와 똑같다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겠죠.
삼성이 먼저해서 학을뗀게 많습니다. 저런식으로... 옴니아 마케팅을 들 수 있겠네요. 박스디자인은 그냥 삼성이니까 까는것같아요 저정도 디자인은 이미 시중에도 많고 예전부터 갤럭시에서 저렇게 했구요. 삼성이 먼저한것도 많아요... 그냥 다들 기억을 안하는것같아요.
그러니 욕을 먿는거죠.
네 뒤에 항상 내가 있음을 명심해라.
- SS -
그럼 중국 회사들은 다 전략좋은 머리 좋은 회사들 뿐이군요.
디자인 카피와 기술적인 혁신적인 것은 다른 문제인데... 그걸 하나로 묶어서 괜찮다라고 하면 안되죠.
삼성전자만이 아니라 삼성의 역사와 전통입니다
설립자 주 특기였죠
다른 회사 잘 나가는 제품 그대로 베껴 만들어서 팔기
중국 회사 말고 저렇게 대놓고 카피하는 회사가 어디있는지... 증거 자료라도 들고오던지...
저회사 제품 사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충격과 공포입니다.
디자인 개발 포기하고 따라간거 맞아요.
글자 빠르게 지나가고 이런거 전부..너무 간거 같더라구요............
애플이전에 펑키한 헤어스타일의 흑인남성이 이어폰, 헤드폰 모델로 흔하게 쓰였고
(일반적으로 리듬을 잘 탄다는 인식이 있죠)
투명하게 내부 부품들 보여주는 방식도 애플 이전에 하이파이 광고에서 굉장히 흔하게 쓰이던 겁니다.
저는 애플의 광고가 오리지널리티가 별로 없는 부분인데 비슷하게 나왔다고 애플 따라했다고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냥 하이파이광고의 흔한 클리쉐를 그대로 가져갔다고 봐야죠.
지금 댓글들 반응은 그냥 양치기소년이 또 거짓말했겠지... 라는 반응이라고 봅니다.
광고스타일이나 문구 등이 님 말대로 흔한 것이었다 해도 왜 그 조합 스타일들이 같은 시기에 똑같냐는 거죠.
기존에 있던 것들을 여러개 차용하는거라 해도 그 조합까지 똑같은건 솔직히 따라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죠. 기존에 있던 걸 차용하는 것도 누구나 애플이다 라고 떠올릴수 있는거면 애플이란 회사의 나름대로의 고유한 스타일 인거죠.
위에 언급한 흑인남성과 투명한 내부 부품보여주기는 흔하게 같이 쓰였습니다.
그 구성자체가 애플만의 독자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거죠.
저걸 애플스타일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애플이 뛰어들기 전의 하이파이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삼성이 절연띠를 채용했다고 애플 따라했다고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 각각의 조합들이나 구성 방식들의 조합까지 똑같은거니 문제 삼는 거죠. 단순히 모델이 흑인이다 제품 박스가 하얀색이네 베꼈네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한국 전통 고유의 문양이나 이미지들을 애플이 이번에 차용해서 홍보 이미지에 쓰거나 기타 각종 활동에 차용했는데 그 직후에 바로 삼성이 똑같이 한국 전통 문양이나 이미지들을 배치방식이나 이미지 활용방식 문구등등까지 똑같이 해서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이 경우에도 삼성이 한국 기업이고 원래 있던 한국 전통 무늬나 이미지들이라 해도 사용방식이나 조합까지 똑같이 따라하면 삼성이 애플을 따라 한거죠.
시장에서 이겨야되는 제품의 디자인/포장/마케팅 컨셉 그대로 베껴서 제출하면 얼마나 가루가 되게 까일지...
위에서 ok했거나 위에서 제품던져주고 이거랑 비슷하게 만들라고했거나...둘중에 하나죠.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삼성이구요
다른 감성으로도 충분히 만들면 되는데 그럴 능력이 안되니 그냥 1등 따라하는게 제일 쉬운거죠
박스 전면에 이어폰 양쪽 헤드부분만 크게 강조하는 디자인도 이미 유선이어폰 시절에도 흔한 광고기법입니다. 단지 애플 이전에 박스 배경을 흰색으로 쓰는 하이파이업체는 별로 없었죠.(왠지 모르게 하이파이 업체들은 검은색 박스를 즐겨써왔습니다)
삼성 이어폰 박스의 경우 전면에 제품명을 크게 박아넣은 점만 봐도 디자인적으로 다른 점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근데 잘 팔리니까
따라한다고 삼성폰 안 사겠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굳이 따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참 묘하죠.
저는 애플 광고가 더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잘 팔고 있으니.
베끼는 쪽에서도 그걸 생각하는 것 같네요.
커피드세요
저정도는 약과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도 힘듬
이상하게 애플이 머 출시하면 삼성에서도 비슷하게 만듬
라인업과 색상까지 따라 하는데 쉴드치는거 보면 대단ㅎㅎ
애플이 선두에 서서 리드하는 부분이 많은 건 인정하는데, 무슨 애플의 오리지널리티는 종교 수준으로 신봉하는 분들 많네요.
애플이 안드 따라해서 홈버튼 없앤건 도대체 무슨 재창조에요?
설레발. 떠벌이 마케팅과 패스트팔로워형 개발의 부조화 현상이죠.
조그마한 움직임이나 숨소리 하나까지도 면밀히 분석해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들이 앞으로 뭘 하려고 하는지 분석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적 로드맵을 수시로 수정하고 반영하면서 애플을 자신의 모습에 투영하고자 노력합니다.
왜냐면 그게 가장 경제적이고 최선의 방법이니까요.
자그마한 카피에서부터 사업의 향방까지도 삼성은 애플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고 맞는 방향입니다.
근데 이걸 삼성 고객에게는 드러나 보이기 싫은건 당연할거고 자기들이 선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1등 주의 마케팅을 하고 싶겠죠.
애플도 그런다. 애플거 베낀게 아니라 트렌드다. 애플 만물창조설이냐. 삼성은 바보냐. 등등 다 쓸데없는 얘기고. 삼성과 애플 일대일 관계에서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다는건 너무나 뻔한 얘기입니다.
기업 일에 개인의 감정이나 경험, 정치적 견해나 재벌기업에 대한 인식 등등을 섞어서 반론 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다는건 잘하는 전략이고 자존심 상할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대가 애플이라서 삼성이 애플을 역전할 가능성은 크지는 않습니다.
패스트팔로워가 1등을 따라잡는 방법은 더 열심히 뛰어서 역전하는게 아니라 1등이 자빠질때까지 2등을 유지하는건데 애플은 쉽지 않는 상대라 힘들겁니다.
중국의 패스트팔로워가 삼성 뒤에 붙어있으므로 삼성은 2등을 유지하는데에 더 많은 체력이 소비될거라 봅니다. 이럴때 경영자는 버티기와 포기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을겁니다.
향후 2,3년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과감한 포기도 가능성을 둬야합니다.
저런식으로 특정대상(애플) 급 정도만 배끼면 그냥 화웨이나 샤오미랑 뭐가 다른건가요?
갤럭시도 이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독자적 노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삼성이 이어폰쪽에서도 그만큼의 끈기를 갖고 이어갈진 모르겠지만)
삼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생각 좀 하고 디자인 했으면 좋겠어요.
애플이나 삼성이나 기존 하이파이 이어폰들 소개구성과 특출나게 다르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