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16:18:15
39.♡.28.61
번개 많이 칠때는 집으로도 꽂혀서
컴퓨터도 터지는 호남평야지역의 시골동네입니다.
옛날 이름은 유뜩골
작년부터 함께한 유기견 출신 댕댕이와
올해 2월 초 산책중에 저희 댕댕이를 따라왔던 새끼댕댕이가
요즘 같이 다닙니다.
새끼댕댕이는 완존 조그맸는데 지금은 까만녀석이랑 비슷해졌어요.
까만녀석이 다리가 짧아서 키는 노란녀석이 더 큼
동네개인줄 알고 주인찾아주려 했는데
주인이 안나타나네요.
신기하게 까만 녀석은 물을 싫어하고
노란 녀석은 물을 좋아합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다닐만 합니다.
시골 외진길이고 사람이 없어서 목줄은 풀고 신나게 뛰어놀게 하는 중입니다.
초록초록한 풍경이 힐링의 기분을 주는것 같아
모공에 공유해봅니다.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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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 어쩝니까? 몇번 지나 가봤다고 이렇게 넘겨 맞추다니. ^^; 저 토종 부산.
제 개는 심장병으로 이제 산책도,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그 어떤 흥분할만한 환경에 놓여서는 안된답니다. ㅠㅠ
개가 원래 흥분의 동물인데...흥분하면 안된다니 참...
부럽습니다. 계속 건강하게 매일 산책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외할머니댁이 김제 죽산 쌍궁리?라고 하는곳입니다. 여기도 완전시골이죠
제가 자주 보는 목공유튜버 ben tardif 라고 있거든요.
그분도 검은 개를 기르고 있는데 노랭이를 구조해서 같이 기르고 있거든요.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네요 ㄷㄷㄷㄷ
와이프 때문에 고양이도, 강아지도 못기릅니다.
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이 화성이고 논밭이 나오던 촬영지는 호남쪽이에요.
애기들 귀여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