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부동산정책 추진시 과천시와 협의없이 추진
- 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과천시에 어떠한 도시발전 계획이 없었으며
- 또한 과천정부청사 4천세대 공급은 기존 계획에서 전혀 상관없이 추진하는 것으로 주택공급이 예정된 부지가 아니라 상업지구 등 다양한 활용계획이 있었으나 (AI, 바이오클러스터 등)
- 이를 무시한채 정부는 강남집값 낮추기를 위해 무리한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지역민의 반대는 불보듯 뻔하다
- 따라서 공공개발을 해서는 안되는 지역에 주거지역을 조성하지 말고 정부는 현 정책을 제고하여 과천시 주민들을 위한 택지개발 정책에 나서야한다..
대충 적은지라 놓친부분도 많겠습니다만 과천시 입장은 이렇네요
유입 인구가 늘면 세수도 증대되는 거 아닌가요?
그 지역에 주택이 아니라 가치가 높아지는(이마트, IKEA, 소호거리, 상업지구 등등) 건물이 들어와야한다는게 과천시 입장이라고 합니다
과천 임대인 연합이 반대하는게 아니라 과천시가 반대한다고 하니 갸우뚱해진다는 거죠. 머.
GTX추진할때에도 그랬구요
참고는 하되 다 들어줄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정부가 과천 집값 올려주려고 펴는 정책은 아니니까요.
어짜피 1주택자라 집값이 떨어지는건 상관없는데 지금도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데, 삶의 터전이 망가져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업적 인프라나 학교 등 보충할 공간을 주택으로 또 매꾸면 거기 사는 입장에서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이걸 이기주의로 치부하시면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임대 주택 들어오는 것 상관없고 오히려 전 정부정책 찬성하는 쪽인데 아무 대책 없이 주택만 늘리면 어쩌냐는 거죠
오로지 주거건물만 빽빽히 들어간다고 생각하신다면 국가 시스템을 너무 허술하게 생각하시는겁니다.
다만 차이는 상업지구로 통째로 개발하느냐,
주거 중심으로 개발되느냐 차이인데...
요즘같은 온라인 시장이 주류가 되고 서울마저도 상업지구 곳곳이 비어가는 상황에서
또다른 거대 상업지구를 과천에 만드는게 무조건 이득인가도 생각 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불가능을 요구하는거죠.
다만 이번 주택 공급에 따른 교통, 도로, 학교 등 접근성에 대한 인프라는 필수로 들어가게 되니
그 수준이 어느정도가 될 지를 조율하는 과정에 있으리라 봅니다.
4천세대면 1/5 ~ 1/6 수준인듯 합니다.
또 과천 정부청사 부지 규모는 과천 시 전체 도심으로 보면 1/4 수준이고
정부청사 및 기타 기관 이전에 의해 빠져나가는 세대가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하시는 것 만큼 빡빡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걸 광역시 급 규모에서도 만들기 힘든 수준이라는겁니다.
말씀하신 그런 요구는 모든 시가 다 되면 좋겠죠.
근데 그런 기업 숫자가 우리나라에 있나요?
고급 일자리많은 기업이 배치되는 단지가 들어가는건 어느 도시든 살아나는 원동력이 되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그게 무한하지 않다는거죠.
말씀하신 기준이 1/3 ~ 1/4 라면 그것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다는 산술적 추론이 가능한데
무엇이 이기주의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추가 이전여부를 말씀드린게 아니구요.
실제 2013년 2만5천 세대였던 과천 시 전체 세대 수는
2016~2017년에 걸쳐서 2만세대까지 약 5천세대가 빠졌고 최근 다시 2천세대정도 늘었을 뿐입니다.
2013년: 25,233
2014년: 25,251
2015년: 25,030
2016년: 23,454
2017년: 20,903
2018년: 21,205
<통계청)
2020년 6월 30일 기준: 22,631
4천세대면 2013년 기준으로 1000~2000세대가 늘어난다는 말이 되는데
그 인구를 못 안는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이맛클이지만 예기(x) 얘기(o)입니다. 이야기의 줄인말로 예기가 아니에요^^;
재건축으로 세대수가 늘어날 예정이라면 정부 안이 재건축으로 증가 할 세대 수를 포함한 수치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한 지역에서 주민이 늘어나는게 어떤 리스크가 된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2만5천세대가 주거하던 지역에 2만 2천세대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2만6천 세대가 되면 무슨 문제가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광역시는 그냥 그만큼 큰 도시도 자급력을 갖추는게 어렵다는 비유일뿐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과천시가 행정구역이 빠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책으로 특화 산업단지 구성 같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 같으신데 그 부분에 대한 공감대가 생기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특화 산업단지가 되기를 원하는곳은 무수히 많구요.
과천 지역이 가진 행정구역에 따른 특수성이 사라진다는게 박탈감으로는 이해되지만 타 지역에 비해 디메리트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유휴부지는 종합병원 지어줬으면 하네요...
가뜩이나 우정병원 자리에 아파트 들어서서 병원부지도 없는데...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