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emMorsu님 말씀하시는 부분은 알겠습니다만..복무한다는 표현을 특정 직종에게 공적 문서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병무청이나 국방부 외에는 흔치 않습니다. 실제 의미와 공적 문서에서 사용하는 건 다른 이야기죠. 별거 아닌 단어를 별거로 만들고 있는데 국어사전 찾자고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STMT
IP 61.♡.188.22
08-04
2020-08-04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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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클님 수련규칙 표준에도 "복무 준수사항"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멋진상우
IP 27.♡.242.72
08-04
2020-08-04 1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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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클님 보건복지부에서도 사용했었나 보죠. 병무청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공적문서에서는 "복무"로 표현하기로 한것 같은데요. 사실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공적문서라고 생각해보면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공적 문서란 그런 것이니까요.
길게 표현했지만 한마디로, 8월 7일 파업 못하도록 각 수련병원에서 관리하고 휴가내지 않고 파업할 경우 징계하라가 핵심내용 같습니다. 전공의에게: 파업하려면 휴가내고 하라. 병원에게: 감염병 창궐 상황을 고려하여 휴가내주지 말라. --> 종합하면, 파업을 허하지 않겠다. 노예들은 일이나 하라.
3번은 참 속보이는 말이네요. 논점에서 벗어난 감염병 위기상황을 이런데 강조하나요...그런 위기 상황에 강행하는 본인들도 사태를 유발한 이해당사자면서... 파업 찬반 여부를 떠나(저는 파업 좋게 보진 않지만...전공의협회 사정을 제가 다 아는 것도 아니니까요.) 파업 자체는 나름의 권리인데, 휴가와 휴가 반려로 컨트롤 하라고 대놓고 지시하는 셈이군요. 그냥 평소의 공무원 일처리 방식을 답습하는 것 같아 별로입니다.
kooldoc
IP 110.♡.98.16
08-04
2020-08-04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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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3권 어디갔냐??
멋진상우
IP 27.♡.242.72
08-04
2020-08-04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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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노르님 파업하고 싶으면 노동3권 지켜가면서 파업하라는 문서로 보입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08-04
2020-08-04 1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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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협박인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raftnik
IP 223.♡.8.216
08-04
2020-08-04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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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대상이면 인턴, 레지던트 이야기 아닌가요? 그러면 대학교에서 출석관리하는 것과 동일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학교에서 출결이 미달되면, 유급되는 것처럼, 수련의들도 안나오면 연차 유급시킨다고 보면, 같은 이야기 아닐까요? /Vollago
@draftnik님 출석 운운하기엔 원래 근무일수와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요 ㅎㅎ 그리고 단체로 유급시키면 누가 손해일까요? 당장 정부와 병협이 들고 일어설걸요?
삭제 되었습니다.
tirpleA
IP 39.♡.230.88
08-04
2020-08-04 1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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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단순히 전공의 정원이 아니라 정식으로 고용한 인력을 늘리는게 답이죠
호리드헨리
IP 203.♡.3.235
08-04
2020-08-04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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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보니 의대증원에 반대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 공문을 협박으로 해석하시는 군요. 일반 회사원 입장에서 보면 예상되는 파업에 앞서 규정을 잘 준수하라는 내용인데요. 원래 파업이라는게 규정을 어기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치가 있다면 뛰어드는 거죠.
/Vollago
복무 2 服務 [봉무] 듣기
명사 어떤 직무나 임무에 힘씀.
복무라는게 별거 아닙니다
수련규칙 표준에도 "복무 준수사항"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도 사용했었나 보죠. 병무청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공적문서에서는 "복무"로 표현하기로 한것 같은데요. 사실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공적문서라고 생각해보면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공적 문서란 그런 것이니까요.
전공의에게: 파업하려면 휴가내고 하라.
병원에게: 감염병 창궐 상황을 고려하여 휴가내주지 말라.
--> 종합하면, 파업을 허하지 않겠다. 노예들은 일이나 하라.
설마했는데, 이게 대화를 시도하는거였네요. ㅎ.
슬픈 예상은 늘 어김없이 맞는군요.
단속을 해야 사람을 더 뽑습니다. 일하러 올 사람이 없는게 아닙니다 ^^
파업 찬반 여부를 떠나(저는 파업 좋게 보진 않지만...전공의협회 사정을 제가 다 아는 것도 아니니까요.) 파업 자체는 나름의 권리인데, 휴가와 휴가 반려로 컨트롤 하라고 대놓고 지시하는 셈이군요.
그냥 평소의 공무원 일처리 방식을 답습하는 것 같아 별로입니다.
파업하고 싶으면 노동3권 지켜가면서 파업하라는 문서로 보입니다.
/Vollago
그리고 단체로 유급시키면 누가 손해일까요? 당장 정부와 병협이 들고 일어설걸요?
일반 회사원 입장에서 보면 예상되는 파업에 앞서 규정을 잘 준수하라는 내용인데요.
원래 파업이라는게 규정을 어기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치가 있다면 뛰어드는 거죠.
지금은 의사새끼고.
하나만 하세요.
근데 수련을 마쳐도 영웅을 찾는 데가 없고 굴려서 써먹을 레지던트만 찾으니
참으로 영웅도 개새끼가 되는 세상입니다.
근데 의사가 부족해서 난리가 난다고레??
위에도 적혀 있지만 "복무"는 군인에게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불이익주겠다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 어디갔나요?
하늘나라 갔나?
정부에서 방관하는게 답인가요??
최소한 필수업무는 유지한 상태에서 태업하는게 그나마 납득가능한 파업 방향이라고 보는데요
1. 의료관련 이해관계자가 행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조치로 이해 됩니다. 노동자가 파업 한다면 회사도 동일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검토 하겠죠.
2. 파업하면 징계하겠다 : 그렇게 해석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회사에서 이렇게 공문 내리면 그렇게 해석 할꺼니깡ㅅ
3. 이게 대화시도 하겠다는 것에 답이냐? 아닌거 같은데요. 지금 당장 어디 모여 대화하시죠 라고 했나요? 그래서 같이 테이블에 앉으셨나요? 아니요. 이건 대화 하기 전 회사가 취할 수 있는 특정 방어조치입니다. 이제 가서 따지시면 됩니다.
4. 대화 창구로 역할 하는 사람은 제발 가서 따지셨음 좋겠습니다. 또 멀리서 대화 거부네 협박이네 협상 테이블 앉을 가치도 없네 깽판 치지 말고
/Vollago
지금 당장 정원 늘리고 안늘리는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 아무리 그 속에 담긴 대의명분이 훌륭해도 일반인들 눈에는 밥그릇 싸움으로만 보이거든요.
100% 등치시킬 수는 없겠지만, 로스쿨 정원 확대할 때 변협이 했던 맥락도 비슷했어요. 현재 결과는 변호사들 경쟁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이 법률서비스에 조금 더 쉽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죠.
노조는 귀족노조, 무한경쟁이 최고지~의사선생님은 파업안하지요~의사노동자새끼만 파업하지요~
비아냥으로 신고했습니다
/Vollago
‘임무나 직무에 복종하려 힘쓰는 것’
복종으로 생각하면 반감이 들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