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전공의 파업이 필수부문까지로 강행하는 것으로 결정난걸 보고 맘이 급해
몇년만에 글을 쓰면서 이렇게 퍼오는게 규칙위반인지 몰랐습니다.
잠깐 텀을 두고 글을 쓰니 써져서 제한이 없는 줄알았습니다.
댓글이 달렸으니 지우지 않고 징계를 받아야 하는 부문은 감수 하겠습니다.
잘 정리된 글이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고 난잡한 제 글로토 다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사족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술도 약간 했고 해서요.
다만 제 생각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로 인해 빈댓글까지 다시는 분이 있어 많이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생각을 남깁니다.
넋두리 좀 하겠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전남 군단위와 작은 시에서 근무를 하던 의사입니다.
종병에도 있어보고 1차의료기관에도 있어봤습니다.
이미 지방의 의료체계는 파탄이 났고 서울도 빅5정도 종병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발달해서 어지간한 중병은 군단위 시골에서도 모두 서울 빅5를 가지 지방의 종병, 대학병원을 가지 않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종병 선택진료비를 없애고 여러 3차병원 진료가 손쉽게 제도가 바뀐후부터는 이현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비용장벽까지 낮아지니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으니 당연한 결과이고 이결과 지방종병과 대학병원들이 경영적으로도 부실해지고 전공의 수련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KTX타고 2시간이면 서울을 가지 맹장염이 걸려도 서울로 간다는 말이 나올정도고 그래서 모 병원 외과 레지던트는 맹장수술도 몇번 못해본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미 진단당시 말기 직장암으로 완치가능성이 없고 직장스텐트 시술과 연명치료밖에 가능하지 않은 환자도 응급실에서 진단 받고 서울빅5로 예약잡은후 퇴원합니다.
지방 종병에서 일하면 좌괴감 느끼는게 일상입니다.
이번 제도 도입때도 3차의료기관 선호가 심해져 의료전달체계에 악영향이라고 반대의견이 많았으나 결국강행되었고 이런 예견된 결과에대해서 아무도 책임 지지 않습니다.
병원도 수익이 나야지 운영이 될텐데. 이런 식이니 운영이 힘들고 돈되는 식의 운영을 할수 밖에 없으니 진료가 왜곡되고 진짜 필요한 응급질환에 대해서는 진료환경이 제대로 안만들어집니다.
공공의료가 문제라면 정부가 그냥 공공 병원을 세우고 의사 뽑아서 운영하면 되는데 그런 정공법으로는 하지 않고 의사를 많이 많들어 단가를 저렴하게 할 생각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지역의사 제도 같은 경우 비슷한 제도가 실패했지만 그냥 밀어붙이려고 하고. 서남의대 폐교 된지 얼마 안됬지만 별 생각없이 공공의대 많들면 되지 하고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 최고다고 하시는 분들, 거기에 의료계 인력들이 갈아넣어지고 있다는것은 공감하시겠죠?
의료진들 힘들다고 고맙다고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조치들은 등뒤에 칼을 찌르는 것같이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전부터 물에빠져 죽지일보직전의 의료진에게 정부는 하이파이브만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더 배신감이 큽니다.
예전에 의전원도 기초의학자 육성에 효과 없다 아무리 해도 결국 강행되서 폐지되기 까지 고위층 자제들 솜쉽게 의사만들기 찬스로 밖에 안쓰였던것 같습니다.
OECD 기준 의사수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의료수가와 의사한명당 하루 보는 환자수를 OECD 평균과 맞춰보려는 노력은 왜 아무도 안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의사들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처방낼때 쓰는 미리 만들어두는 묶음 처방들이 있습니다. 이게 효율적으로 잘되야 환자를 제시간에 볼수 있는 거죠. 어느날 진료를 하면서 이따금 이렇게 차팅할 시간도 없고 오더도 약속처방 조합해서 이렇게 시간에 쪼달리면서 환자를 봐도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게 참 현타가 올때가 많습니다.
예전 모대학병원에서 환자를 아주 잘 보신다는 외국 병원의 선배교수님을 모셔서 학장이 엄청 기대를 했는데 오셔서 진료를 시작해보니 그분은 하루에 환자를 4명만 보셔서. 학장 왈 그렇게 보면 나도 명의가 될 수 있겠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사회주의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죠.
자본주의 생태계에서 사회주의 의료체계가 살아남으려니 온갖 왜곡이 일어나는 것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비용등의 이유로 하지 못하는것을 우선 민간자본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그것을 추후에 후려치는 식으로 사회인프라를 구성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습니다.
또 한방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약이 약으로 인정받고 유통이되려면 임상3상을 통과해야 하고 보험급여가 인정이되려면 나름의 효과를 입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에서는 아무 과학적 효능증명이 없는 한방난임사업을 진행을 하고 역시 효과가 입증되지 못한 추나를 급여화하고 외국에 한의사가 의사의 업무를 하고 있다는 거짓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이번에 처방한 한의사외에는 성분이 뭔지 아무도 모르는 그래서 효능 입증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되지 않은 첩약 급여화 를 진행중입니다.
고등학교 과학을 배웠으면 이게 말이 안되는 것을 알텐데. 답답합니다.
의료보험재정 파탄난다 파탄난다 하는데 정부는 필요없는데 보험재정 파탄을 가속화하고 있고 결국 세금으로 매꿔야겠죠. 그냥 중증질환자, 외상환자, 응급환자에 대해 보험을 더 강화하라고 해도 급하지도 않고 꼭 급여화할필요도 없는 엠알아이 초음파 를 급여화 해서 보험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이제 자동차 보험 회사 보험 청구 관련 업무를 심평원에서 한다고 하고. 왜 정부 기관이 세금들여서 민간기업 업무를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직의사들도 작년에 나온 신기술과 약이 진짜 효과가 좋은지 조차 모르는 데 바로 급여화가 되서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험재정 파탄때 누가 책임을 질런지 궁금합니다.
친구놈이 보건복지부 직원중에 꼭 한약을 보험으로 먹고 싶은 사람이 있나 보다 하고 우스개소리를 하더군요.
친박근혜 의협회장.
문재인대통령 낙선때 부터 선거캠프멤버였던 한의협회장.
그리고 진행중이 한의사 의사 면허 통합 계획
파업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 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라면서
두서 없는 글 끝내겠씁니다.
많은 분들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대학시절 나름 강성 운동권이었는데
몇년전 운동권시절 선배가 정책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 민주계열 후보로 투표했었는데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선거 당시 의사로서는 문재인 대통령한테 투표한다는게 너무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반민주계열의 박근혜를 뽑을 수도 없고 괴롭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제 생각엔 의사들은 구석에 몰릴 만큼 몰렸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내서, 용기내서 글 옮기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왜 집이서 5분거리에 병원이없고, 시골에의사없다고 요청이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 가장 흔하고 흔해야할 내과, 이비인후과 조차도 의외로 몰린 동네가 아니면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걸어서 10분 거리 이상을 말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016009CLIEN
https://archive.vn/MdF8F
그리고 빅5몰리기때문에 지역에 병원이 더 없는겁니다 환자가있어야 병원을세우죠... 약만 몇년째 받고 경과만 보시는분들도 다 빅5가서 3달씩 약받아오시는분 흔해요
이번 약국에서 마스크배급하는것도 그렇고
정부에서 정부가 해야할 역활을 자꾸 민간에 떠미는것같은 느낌이 계속 드네요.
물론 정부로서는 그게 돈안들고 쉬우며, 여론이 더 좋으니 계속 할것같군요.
지방에 환자가 없는데, 정부는 지방에 병원이 없으니 의대를 증설한다고 하는거군요.
근데 대부분은 이런거 깊이생각안하는게 90%일겁니다. ㅎ
고등학교 과학도 배우고 대학에서 생물, 생화학도 전공 했고 지금은 한약도 추나도 쓰고 있는 입장에서 한의학은 훌륭한 의학입니다. 이런글에 항상 댓글을 남기지만 본인이 모르는것에 대해 단정지면서 상대를 비하하지 마세요.
본인들도 일반인들이 잘 모르면서 의사들 무턱대고 까면 기분나쁘시죠?
추나 까지도 효과없다하면 엄청난 의료비 지출을 야기하는 도수치료 실비보험도 말이 안되는거죠?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97
추나 급여화과정이 얼마나 어거지였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osdoc.or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46&sfl=wr_subject&stx=%EC%B6%94%EB%82%98&sop=and
한약자체에 비판이 아닙니다.
일본의경우 처방내역과 성분이 확실해서 제약회사에서 약품으로 개발되 허가를 받은거잖아요? 그런방식을 통한약은 우리나라에서도 처발중입니다.
다만 현재 첩약은 처방한 한의사 말고 성분을 아는 사람이 있나요?? 성분도 모르는데 효과입증은 누가하나요? 그런 과정이 없이 허가가 되있는 현재상태도 황당한데 급여화까지 한다는 어이가 없다는겁니다.
아니 가져온 근거가 본인들 의견만 난무하는 성명서인가요?
그리고 바른의학연구소인가 하는곳은 한의사들 없애야한다는 단체죠?
여기에 대해서 반박성명도 나왔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본인들 정원문제로 한의학, 한의사들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추나급여화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하시기전에 말도 안되는 도수치료 실비 문제에 대해서 먼저 비판하세요. 아무리 돈이 된다지만 그건 너무 심하잖아요.
보험적용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니라 우리 라이프조크님께서 추나는 효과가 없다고 하신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추나가 효과가 없다면 비슷한 치료인 도수치료로 지금까지 개인당 몇십에서 몇백만원씩 비급여로 받고 실비 보험청구는 왜 한건가요?
저는 본문에 추나가 효과없다라고 쓰지않았습니다.,"역시 효과가 입증되지 못한 추나를 급여화하고"라고 썼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엄마는 누구고 아빠는 누구죠?ㅎ
손 쓸 수 없는 말기암환자가 서울 대학병원으로 가는건 ‘살고 싶어서 또는 살리고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는 겁니다.
지방 병원 의사 말을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걸 이해한다면 자괴감이 아니라 환자와 환자 가족에 대한 싸구려 동정이라도 했을 것 같네요.
클리앙 활동 초부터 의사들 월급 더 줘도 된다는 댓글을 종종 달은 입장이지만, 이런 내용 이런 예시를 볼때마다 아주 실망스럽고 씁쓸하네요.
의료전달체계와 의료자원배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금합니다.
옛말에 동냥 못할거면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습니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도 그런 분들은 수술을 거부하거나 호스티스 병원으로 돌리겠죠. 수술을 한다면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거나...
그런 환자들 때문에 정말 살려야 할 환자를 못 살릴까봐 어떤 의사분들은 쓰레빠에 더벅머리로 뛰어다니시더군요. 예시가 아니라 저 수술해준 의사가 그랬죠. 그런 자기희생하는 의사들 때문에 저는 의사가 좀 더 벌어도 된다고 봅니다.
혀 끌끌 차면서 저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치료 받을 사람 못 받겠네하면서 자괴감 느끼는게 아니라...
작성자 분 가족 분들이 저런 상황에 처해도 서울에 유명하다는, 용하다는 의사 진료라도 받아보자가 아니라 깔끔하게 마지막을 준비하실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의 수 많은 환자를 생각하시는건 좋은데, 그 전에 눈 앞에 말기 환자의 절박함부터 좀 봐주세요. 그럼 자괴감은 안 드실 겁니다.
"교통이 발달해서 어지간한 중병은 군단위 시골에서도 모두 서울 빅5를 가지 지방의 종병, 대학병원을 가지 않습니다."
서울큰병원이라는 한정된재화를 그럼 어떻게 분배해야할까요?
말기 암 환자가 살아보려고 서울 간다는데, 의사분들은 그 환자보면서 운영걱전하세요?
의사분들 여러분이 댓글 다시는데 다들 저 상황에서 자괴감 느끼세요? 치료를 못하는 환자가 안타까워서가 아니라, 서울로 집중되는 문제나 지방 병원의 운영비 문제로??
그리고 작성자분의 본문과 댓글을 보세요. 자기 말에 대한 신뢰 문제가 아니라, 정부 정책이나 그 환자의 판단으로 다른 환자 치료 못해서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작성자가 지방병원이라 자기를 신뢰하지 못해서 그러나라고 했다면 오히려 제가 위로를 했겠네요. 그런거 아니라고...
댓글 주신 yflpi님은 적어도 수 많은 분들이 왜 의사들 말에 공감못하는지는 이해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방금 생각난게
전국 중한병들 죄다 서울 큰병원가면
다른댓글에서 나온 경영은 둘째치고
그런 질환 많이 보는 경험이 적어지는 지방대학병원들은 점점 그런 환자들을 잘 못보겠네요?
그럼 계속 그런 중환들을 잘 보는 의사들은 서울에만 많아지고 지방에는 적어지겠네요?
그럼 그런 악순환은 어떻게 해야하죠?
아예 그런 중환보는 병원들은 서울큰병원들로만 한정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병원하는 친구는 없지만 약국운영하는 친구는 있는데, 자기약국말고 다른약국가면 당연히 짜증난다고 하긴하더군요
그래서 드릴 말이 없어요.
제가 묻는 건 그래서 치료방법 없는 말기암 환자가 서울 가겠다는걸 보고 자괴감이 들더냐고 묻는겁니다.
이게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작성자에겐 명확한 의사 판단같아서요.
그냥 단순하게 의견을 물어본거니까 상관치 않으셔도 됩니다.
환자나 가족이나 절박한거 다 압니다. 애초에 그런거 몰랐으면 버틸 수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요. 근데 절박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말기직장암이란 완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의사가 그런상태에 살겠다고 명의 찾아다니는 사람은 없을것같습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족.. 말기암... 절박...
들 수 있는 생각이지만
의료 정책을 시행하는 정부로서는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결국 냉정하게 고민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런식이라면 막말로
병원에서 처치해줄 것이 더는 없는
전국 모든 말기 환자가
서울 대학병원을 한번은 찍고 돌아온다는건데
외상환자 응급실 골든타임을 외치는 정부로서는
이런 현상을 제도적으로 막는게 맞는거죠.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기본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보시나요? 사회주의 식으로 보편적인 복지차원으로 의료체계를 운영한다면 그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해야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에서 그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 입니다.
전 정부나 의료기관이나 국민이 내는 의료보험 모두 좋은취지를 목표로 두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의하고 부족한부분을 보완하고 발전해야함을 지적한것입니다..
그런데 이런문제를 왜 사회주의 민주주의 이야기를 하시는지요?
모든 사람들이 저렴하게 일정수준의 진료를 보도록한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속에서 (사회주의)원가에 못미치는 의료수가를 보완하기위해 수익을위해 (자본주의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왜곡되는 의료현실인거죠.
정부에서 운영하는 일산병원이 의료수가로 잘돌아간다는것보여주려고 운영하는데 실제로 병원으론 적자나고 장례식장으로 수익이나는게 현실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요양원도 수익이 없눈데 건물이 정부에서 지어서 초기투자금과 임대료가 없는 상황에서 본전인거죠. 우리나라 의료관련 수가 책정이 이런식입니다.
사회주의가 무슨
전체주의 공산주의처럼
무조건 거부감을 가질 단어가 아니에요
삭막한 자본주의적 세상에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고 관리한다는
좋은 의미인데요
사람 목숨을 담보로 파업을 한다면,
정부는 의사 면허 회수를 협상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대부분 의료계 파업이 생존권의 위협이라 하시는데,
환자의 생존권을 담보로 파업을 했으니,
의사협회도 의사면허 반납 정도는 걸어야
어느정도 협상 가능한 것 아닐까요?
최소한 범죄자의 의사면허 회수에 관해서 타협을 해야,
진정한 생존권 주장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의사들에 대해 자정작용이 없는것 문제라고 봅니다.
면허라는 건 단순히 독점적 특권이 아니라, 면허가 없는 자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면허가 다량으로 회수되면 의료공급량이 줄어들거나 아니면 기존에 무면허의료 영역에 있던 행위가 합법화되거나 해야 하는데, 그걸 감수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댓글 기준으로만 쓰자면,
의료공급량이 줄어 드는 문제는,
의대 정원을 늘리면- 의사면허시험 응시생이 늘고-늘어난 비율로 합격생이 늘어나서-숫자는 어느정도 유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치하자는게 정상적인 선택지는 아니니까 논외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