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는, 사람 살릴 때는 영웅이지만, 그 어떤 조건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항의를 하면 욕을 먹는 의료진들. 같이 노무현을 찍고 문재인을 찍고 응원하였지만 반대의 목소리에 조금의 성찰이라도 가져주시면 안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몇 달전에 대구에서 한 달 동안 일하고 2주 자가격리 후에 만난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들은 이런 의료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탱된다는 것조차 모른다고. 사람들은 같이 일하던 간호사와 방사선사와 의사들이 얼마를 받는지, 처우에는 관심이 없고 단지 그 희생정신에만 당연한듯 찬사를 보낼뿐, 금방 잊혀진다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면, 적어도 현직에 있는 의료진들과 대화를 했을 겁니다.
맥북공기
IP 123.♡.6.174
08-02
2020-08-02 23:48:18
·
@아타노르님 의료협회가 정상적인 협회이고, 의사외의 의료진에 대한 처우에 관심이 깊다면 당연히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근데 현실은...최대집? 대표를 고따위로 뽑아서 집단이기주의에 앞장서는 단체에 줄 관심은 코딱지만큼도 없습니다.
판테라77
IP 220.♡.45.122
08-03
2020-08-03 00:07:56
·
@아타노르님 코로나로 의료진고생하는것과 의사이익을 위해 파업하는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전체 의사중 과연 몇퍼센트나 코로나예방을 위해 고생하고 있을까요? 코로나예방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파업의 방패막이로 이용하시는것 같네요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모두 코로나사태에 헌신하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코로나라는 단어 깔고 시작하면 치과의사, 안과의사, 피부과의사, 성형외과의사, 개인 개업의, 코로나와 상관없는 종합병원의사 모두에게도 "코로나로 고생하고 계신점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딘의님 의사들 권익보호 위해 뭘 하든 존중 하는데요. 의협 회장 파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회장부터 교체 하고 하시죠. 일전에 의협 회장 선거에 참여한 의사는 많지 않다는 글을 클리앙에서 본 것 같지만 어찌 됐건 금번 파업의 대표성을 의협이 가지고 있으니 파업 하려는 의사들이 참 딱합니다. 파업은 결국 여론에 호소 하는건데 무슨 호소가 될까요? 이래서 투표가 중요하죠. 의사들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 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국민안전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서라도 서울에서 수술을 받죠. 국민의 안전과 건보재정을 위해서라면 대형병원에 가서는 안되는 사람들도 그곳에 갑니다.
지방에 공공의료원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입니다. 아무도 그 적자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방의 그 누구도 시골에서 암수술을 큰수술을 받고싶어하지 않아요.
심지어 국민안전 따위 상관없다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조차도 한의사들조차도 더 똑똑하고 더 큰 병원에 갑니다. 국민안전과 건보재정 따위에는 관심도 없다는듯이.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낭만덩얼이
IP 1.♡.244.8
08-03
2020-08-03 00:26:26
·
@딘의님 저도 운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없을때만 타고 택시 안좋아하는데요... 타다는.... 너무나 법의 허점을 가지고 장난친거라 타다는 더 옹호하지 못하겠네요. 그들이 말하던 의전서비스 처럼 정규직 고용해서 기사로 나가는 서비스였으면 응원했을텐데 결국 다 소카 빌려서 영업하는 개인사업자로 채웠으니까요..
의사 파업을 택시 와 타다 사례와 비교할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냥 타다는 편법 운영이라 그리 되야할 것이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 파업이 편법에 대응하는 거라면 저는 파업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Watanka
IP 107.♡.214.203
08-02
2020-08-02 17:01:32
·
의사 체면에 돈돈돈 하기 챙피하겠죠.
이자식밥주지마
IP 182.♡.244.21
08-02
2020-08-02 17:03:33
·
@jabberwky님 그냥 노총처럼 "이돈가지고 못산다" 처럼 "의사가 이돈 벌려고 공부죽도록 한줄아냐?"고 하면 응원이라도 하겠습니다.
IP 210.♡.98.22
08-02
2020-08-02 17:05:28
·
@jabberwky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이 버는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의대간 것도 돈 많이 벌고 싶어서 가는 건데요 뭐... 특별히 나쁜것도 아니죠.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2:41:29
·
@jabberwky님 요즘 의사가 체면이 있나요? 시위하는 노조도 귀족소리듣는 판국에?
삭제 되었습니다.
모보
IP 218.♡.209.220
08-02
2020-08-02 17:02:15
·
의사들이 노동자인가요? 아무래도 사용자일 것 같은데...
jin06123
IP 221.♡.168.65
08-02
2020-08-02 17:04:30
·
@모보님 페이 닥터는 노동자라 볼 수 있는데 개업의는 아니죠
아테나GT
IP 223.♡.158.213
08-02
2020-08-02 17:06:00
·
@모보님 지몸다치면 굶어죽는 노동자계통이죠. 누가 카테고리를 만들었던데....
모히또1m
IP 223.♡.178.219
08-02
2020-08-02 17:02:28
·
의사와 같이 법으로 독점을 인정 받는 경우는 일반적인 노동자보다 파업의 권리가 제한되는게 맞습니다.
그냥 파업 하라고 하죠. 까짓거 파업의 자유 정도는 인정해드리죠. 단, 파업 당일 영업 안 하고 문 닫은 개인병원 개업의들... 일베의사로 낙인 찍히고 좌표 찍히더라도, 그거 다 본인 업보다 여기시면 됩니다. 환자들도 맘에 안 드는 의사한테 진료 안 받을 자유가 있으니까요.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2:50:22
·
@코롤라19님 골라서 진료볼 수 있을 정도로 의사가 넘치는 나라입니다. 의대정원을 늘리면 문제가 해결됩니까? 의전원도 실패했죠.
@코롤라19님 지금 정원확대를 반대하면 무조건 일베인가요.. 의협 회장이 맘에 안드는건 동감이지만 이번 정원 확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코롤라19
IP 182.♡.244.97
08-03
2020-08-03 08:53:05
·
@아타노르님 1. 의사 수에 대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곘죠. 지금 인원으로도 충분한지, 혹은 일손이 부족해서 며칠간 집에도 못 가고 진료를 봐야만 하는 상황인지.
2. 환자가 쌍욕을 하든 술에 취해서 오든 멱살을 잡든, 진료를 거부할 수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 막무가내 환자들은 치료 후 처벌받아야 하겠죠. 처벌을 위해서라면 아무래도 증거가 필요할텐데... 의사, 의료진, 병원 직원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병원 수술실 등지에 cctv같은 걸 설치해서 영상 증거를 채증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군요.
코롤라19
IP 182.♡.244.97
08-03
2020-08-03 08:55:38
·
@자전거수리점님 개업의 본인들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논란 많은 의협 회장이 주도하는 파업에 적극 참여하는 건... 흠...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는 건 조심해야죠. 반대를 하더라도, 파업 당일 병원을 멈추지 않고 성실하게 진료를 보는 의사들은 일베로 낙인찍히지는 않을 거에요.
후안무치
IP 58.♡.158.150
08-02
2020-08-02 20:26:42
·
여러분이 존중해주셔도 법으로 막혀있습니다. 의료법에 파업을 할 경우 국가에서 "업무 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으며,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근거가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라고 되어있어서 국민 건강을 핑계삼는거죠. 그냥 그렇다구요.
@아타노르님 맞습니다, 법이 바뀌어야죠. 병원은 파업해도 응급실은 여니까요. 사실상 '진짜'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살수 있습니다.
다니엘싼드린
IP 123.♡.224.184
08-02
2020-08-02 20:27:11
·
개원의면 개인사업자 아녀요??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2:53:24
·
@다니엘싼드린님 그럼 자영업자는 노동자가 아니네요. 노동은 하지만 개인사업자는 노동자가 아니니까 노동자의 권리는 없는건가??
다니엘싼드린
IP 123.♡.224.184
08-03
2020-08-03 06:10:45
·
@아타노르님 네 노동자 아니시고 사업주십니다만.
Masterpiece
IP 14.♡.78.181
08-02
2020-08-02 20:50:25
·
왜 자꾸 쓸데없이 국민을 파는지 모르겠군요. 돈 더 벌고 싶다고 솔직히 얘기하든가.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2:55:22
·
그런 선생님도 뭔가 의견을 얘기할땐 "솔직히 돈을 더 벌고 싶어서~" 라고 얘기를 해야하고 파업을 하는 모두는 "솔직히 돈을 더 벌고 싶어서~" 라고 얘기를 해야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성은 도대체 현직이 없는 사람들한테 찾아야하는건가요?
정은경 본부장님도 의사니까 국민을 말하지 말고 앞으로 발표할때는 돈을 더 벌고 싶어서 권고드린다고 해야하나요?
Crimsonn
IP 211.♡.231.209
08-02
2020-08-02 21:50:19
·
내가 당신들 파업에 이름 올리려고 이 공부해서 국민이 되지는 않았소.
나 팔지 마시오 난 물건이 아니yo
장채원
IP 118.♡.41.96
08-02
2020-08-02 21:55:18
·
의사도 노동자니까 저 역시 의사 파업에 찬성하지만 국민 핑계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3:10:52
·
@장채원님 정부가 먼저 의사정원을 늘리면 국민의료문제와 건보재정이 당연하게 해결될거라고 하니 국민 얘기를 하는거죠.
의사 수를 늘리면 적자로 망하는 지방병원이 살아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암수술을 지방병원에서 받아서 지방의료가 살아나면서 전문의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신명나게 일하고싶다고 하는 유토피아가 펼쳐지는지 궁금합니다.
국민핑계가 아니라 그 핑계는 정부에서 먼저 댔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피학과 수가를 조정하고 공공의료원을 정부가 만들고 적자를 감수하고 충분한 의료진을 공급하는 것 뿐입니다.
국민핑계가 아니고 몇십년째 얘기했지만 들은 척도 안하죠. 영웅이 필요한 시스템이 아니라 시스템이 영웅이 되어야합니다.
갈아넣을 생각 말고.
jiwun2
IP 125.♡.243.193
08-02
2020-08-02 22:07:03
·
국민 건강걱정하는 의사분들은 따로 계세요.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2:56:24
·
@brooklyn_kid님 따로 계신 분들도 말하잖아요. 코로나 때 가족들과 떨어져서 죽도록 고생한 그분들은 따로 계신 분들인가요? 아님 아닌가요?
칼이노래
IP 119.♡.126.42
08-02
2020-08-02 22:59:37
·
밥그릇챙긴다고 왜 말을 못하누!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3:12:03
·
@칼이노래님 밥그릇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타령을 해서 그런다고 왜 말을 못하누!
의사수를 늘리면 모든 의료문제와 건보재정이 해결된다고 확신을 못하누!
leonsain
IP 116.♡.166.254
08-02
2020-08-02 23:09:10
·
뭐.. 다들 자기 이익 위해 사는 시대이니...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3:13:02
·
@진조리님 맞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정부의 이익을 위해 정책을 발표한다고 말을 안하고 국민을 팔아대니 진정 의료정책의 바른 길을 위해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macman
IP 114.♡.154.99
08-03
2020-08-03 01:05:43
·
@아타노르님 정부가 국민을 팔다뇨...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곳입니다. 당연히 국민을 대변하는 겁니다. 그러라고 뽑은거에요. 정부가 이익얻어서 뭐합니까 국민들에게 돌아가죠. 근데 의사는 이익얻으면 뭐합니까? 자기이득을 얻는거죠.. 그냥 밥그릇 줄어드니까 반대하는거 다알아요... 바른길은 의사들에게만 바른길이겠죠.. 그냥 밥그릇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오히려 나아요...
우리요다이티
IP 121.♡.170.198
08-02
2020-08-02 23:13:17
·
파업하는 병원은 봐뒀다가 안가야죠 후후
kooldoc
IP 110.♡.98.16
08-02
2020-08-02 23:20:16
·
파업하는 노동자는 이런 취급을 받는군요. 자유한국당과 조중동과 다를 바가 없네요.
노조와 집단행동은 이렇게 왕따를 부르고 국민정서에 어긋납니다.
입바른 소리를 해도 이렇네요. 의사 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의사들은 신이 나서 지방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개원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골에서 암수술을 받고 수가는 낮고 고생만 죽도록 하고 연차는 꿈꾸지도 못하는 과에 서로 들어가겠다고 난리가 나는 저는 의사는 빚지고 하겠다는 그런 유토피아가
파업하는 노동자 의사에게 왕따하는 세상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건 확실히 알겠네요.
김낄낄
IP 175.♡.114.17
08-02
2020-08-02 23:16:39
·
뭐 정권이 국민건강을 위해서라고 떠들지 말고 나중에 표뽑기 쉽고 어디 지역에 이권유치경쟁라면서 큰소리치기 좋은 정책 골랐다고 말하면 그리하죠.
흠... 일단, 개원의는 노동자가 아닙니다. 사업주라 노조법상 파업을 할 수있는 권리가 없어요. '집단휴진' 정도가 맞는 용어겠죠. 또, 의료기관에 고용되어 있는 의사들은 노동자이지만, 정부 정책을 반대하기 위해 파업을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파업으로 봅니다. 따라서, 현행법상으로는 이런 경우에 의사들의 파업이 권리고 자유가 될 수 없습니다.
pascua
IP 175.♡.10.76
08-03
2020-08-03 01:01:44
·
솔직히 동네에 병원들 너무 많아요 이 기회에 의대정원 획기적으로 늘려서 무한경쟁 속에서 서비스마인드도 키우고 돈벌이 안돼서 지방이나 도서 지역으로도 내려가게 해야죠 총파업?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꽈보
IP 1.♡.183.134
08-03
2020-08-03 01:03:48
·
- 현재 비인기과(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외상계열 등 국민건강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들이 많음) 의사가 적은 이유: 수련을 받고 나서 취업할 병원이 적고 고위험에 비해 받을 수 있는 돈이 적음(대부분 의료행위가 건강보험에서 수가로 정해져있는데 이게 원가보전이 안됨-심사평가원에서 직접 조사한 자료에서 1000원짜리 진료에 건강보험에서 의사에게 740원밖에 안준다고 보고서가 나옴) 고로 고위험에 돈도 적게 받고 수련받아도 갈곳없으면 전공 못살리고 피부미용같이 수요많아고 비급여로 적당히 돈받을 수 있는 곳 가야함. 민간병원들은 돈 안되는 과들 운영하면 적자나니까 최소한으로 운영하고 당연히 일자리가 줄 수밖에 없음 - 이상적인 해결책 : 비인기과가 적어도 적자보지않게 보험수가를 개선하든지, 전국에 비인기과 의사들이 고용될 수 있는 공공병원을 확보한다. 문제는 전자의 경우 필연적으로 건강보험료가 증가(공급자에게 줘야하는 돈이 느니)하고 후자는 세금이 많이 들어감(유지하는데도 돈 많이 듦) - 지금 정부의 정책 : 일단 사람을 많이 뽑으면 비인기과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 근데 수가 개선이나 공공병원에 대한 얘기는 없다. 심지어 건강보험료 인상은 안하면서 한약첩약급여화해서 건보지출은 더 늘어나게 생김 (효과 있을진 몰라도 지금 국민건강 개선하는데 더 치명적이고 필수적인 곳에는 투자 안하면서 첩약에 지출?). 정원 늘려서 지금 문제 해결 안된다는건 이미 의전원과 간호대의 경우만 봐도 당연한 이치. 여전히 일자리없고 힘든데 돈 못벌면 누가 미쳤다고 거길 감(사명감도 적어도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일하게 해줘야하는거지..) - 의사의 반발 : 계속 저수가 타령해도 수가개선은 해주지않고 이번 코로나때 의료진 칭찬해놓고 정작 의료계랑 협의도 없이 이번 정책 발표. 정책의 방향도 이상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파업으로 의사표현. - 여기 수많은 댓글들 : 차라리 돈 적게 받게 돼서 싫다고 솔직하게 말이나 하든지~, 파업하는 병원은 안가야지, 일베회장 뒤에서 같은 소리 내니 똑같은 놈들이다, 코로나때 고생한 극소수 의료진들은 가만있는데 나머지가 다 돈미새라 그렇다. 내가 본 의사들은 다 돌팔이들이고 돈만 밝히던데 꼴 좋다.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 종합병원들에서 지금도 의료진들이 돌아가면서 선별진료소 겸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정권 지지하면서도 정말 아닌건 아닌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의사중에 문제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그때문에 의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것도 결국 의사들의 책임이겠지만 적어도 의료정책에 있어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번이라도 듣는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자식밥주지마
IP 182.♡.244.21
08-03
2020-08-03 10:08:41
·
@꽈보님 그냥 전문가들끼리 알아서 잘 하세요 국민위해서 파업한다는 소리만 안하면 됩니다
꽈보
IP 223.♡.11.3
08-03
2020-08-03 12:20:04
·
@바오님 그냥 귀를 닫으셨는데 제가 뭔 말을 더 하겠습니까.. 비많이오는데 다치지말고 건강하세요
구름빵
IP 110.♡.53.49
08-03
2020-08-03 07:52:06
·
제 이버지를 어차구니 없이 돌아가게 하신 돌팔이 의사들은 영원히 파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75.♡.195.74
08-03
2020-08-03 12:25:24
·
아무래도 의사들이 보수적인 성향인 건 인정하는데요. 지금의 의협은 기득권에 너무 몰입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대다수의 국민에게 지지못받고있어요. 시대의 부름에 답하지 못하는 모습.
몇 달전에 대구에서 한 달 동안 일하고 2주 자가격리 후에 만난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들은 이런 의료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탱된다는 것조차 모른다고.
사람들은 같이 일하던 간호사와 방사선사와 의사들이 얼마를 받는지, 처우에는 관심이 없고
단지 그 희생정신에만 당연한듯 찬사를 보낼뿐,
금방 잊혀진다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면,
적어도 현직에 있는 의료진들과 대화를 했을 겁니다.
코로나로 의료진고생하는것과
의사이익을 위해 파업하는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전체 의사중 과연 몇퍼센트나 코로나예방을 위해 고생하고 있을까요?
코로나예방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파업의 방패막이로 이용하시는것 같네요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한마음을 갖는것은 그것대로
정당성없는 파업에대해 비판하는건 그것대로
의견을 피력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모두 코로나사태에 헌신하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코로나라는 단어 깔고 시작하면
치과의사, 안과의사, 피부과의사, 성형외과의사, 개인 개업의, 코로나와 상관없는 종합병원의사 모두에게도 "코로나로 고생하고 계신점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실제 고생은 거의다 간호사들 몫입니다
의사들이 검사하나요? 허드렛일은 죄다 간호사가하고
지들은 거의 안합니다. 친구분은 고생한 그 얼마안되는 사람중에 하나일순 있겠지만 저렇게 밥그릇가지고 언성높이는 사람들중엔 얼마없으리라봅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분들이니까요
의협 대부분 개인병원 의사들이죠
파업 하는 날 전 쉬면서 그날 우리동네 시찰 나가서 사진 찍어 올릴겁니다
그나저나 전여옥씨..
이양반은 지금쯤 뭐하고 살고 있는 무척 궁금하네요..
네 국민안전때문에 파업한다고만
안하시면 됩니다
의협 회장 파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회장부터 교체 하고 하시죠.
일전에 의협 회장 선거에 참여한 의사는 많지 않다는 글을 클리앙에서 본 것 같지만 어찌 됐건 금번 파업의 대표성을 의협이 가지고 있으니 파업 하려는 의사들이 참 딱합니다.
파업은 결국 여론에 호소 하는건데 무슨 호소가 될까요?
이래서 투표가 중요하죠.
의사들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 했다고 봅니다.
국민의 안전과 건보재정을 위해서라면 대형병원에 가서는 안되는 사람들도 그곳에 갑니다.
지방에 공공의료원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입니다.
아무도 그 적자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방의 그 누구도 시골에서 암수술을 큰수술을 받고싶어하지 않아요.
심지어 국민안전 따위 상관없다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조차도
한의사들조차도
더 똑똑하고 더 큰 병원에 갑니다.
국민안전과 건보재정 따위에는 관심도 없다는듯이.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의사 파업을 택시 와 타다 사례와 비교할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냥 타다는 편법 운영이라 그리 되야할 것이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 파업이 편법에 대응하는 거라면 저는 파업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그냥 노총처럼 "이돈가지고 못산다" 처럼
"의사가 이돈 벌려고 공부죽도록 한줄아냐?"고
하면 응원이라도 하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이 버는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의대간 것도 돈 많이 벌고 싶어서 가는 건데요 뭐...
특별히 나쁜것도 아니죠.
시위하는 노조도 귀족소리듣는 판국에?
지몸다치면 굶어죽는 노동자계통이죠.
누가 카테고리를 만들었던데....
에이 예전 선배 노동자들은 붙잡혀가고 곤봉으로
두드려맞고 빨갱이취급당하고 전과자되면서
본인들 희생으로 오늘날 후배들을 귀족노조라도
만들고준거죠. 아무 희생없이 거져 얻은게
아니죠. 본인들 손해는 감수하기 싫고 서로
등떠밀면 아무도 숟가락에 밥얹어주지 않아요
약이나 의료행위도 정해진대로만 해야 청구가 됩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노동자입니다.
그 누구도 헌법이 보장하는 파업의 권리를 제한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같은 몰지각한 사람이 아니라면.
수입을 얘기하는건 핀트가 안맞죠.
수입이 줄어서 파업한다고 말하려면
정부가 의사의 수입을 더 줄여야해서 의사의 수를 더 늘린다고 해야 맞는거죠.
근데 정부는 낙후된 지역에서 사람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게
공공의료원과 충분한 의료진을 마련하는 대신
그냥 의사를 늘리면 해결될 거라고 말하고있죠.
현직에 있는 사람들과 충분한 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전문가면 국민탓 안하셔도 되겠네요
전문가로서만 정당성을 어필하세여
민주당 뽑은 사람들은 국민소리 못합니까?
의전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가
단순히 의대정원 확대로 해결이 됩니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고 의료진은 당연히 희생해야 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의료진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연차를 보장받을 수 있게
수가를 조정하고 티오를 늘려야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까?
단순히 숫자를 늘리면 시골바닥에 전문의가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들어갈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ㅋ
/Vollago
당연히 안내죠.
가입을 안했으니 당연히 최대집은 뽑지도 않았고.
근데 어차피 사람들은 의사들 99%가 최대집 뽑을줄 알죠.
아니 모른척 하는지도.
단, 파업 당일 영업 안 하고 문 닫은 개인병원 개업의들... 일베의사로 낙인 찍히고 좌표 찍히더라도,
그거 다 본인 업보다 여기시면 됩니다. 환자들도 맘에 안 드는 의사한테 진료 안 받을 자유가 있으니까요.
의대정원을 늘리면 문제가 해결됩니까?
의전원도 실패했죠.
근데 놀라운건 의료법상 의사는 진료를 거부할 수 없어요.
환자가 쌍욕을 하든 술이 취해서 오든 멱살이 잡든 말이에요.
지금 정원확대를 반대하면 무조건 일베인가요.. 의협 회장이 맘에 안드는건 동감이지만 이번 정원 확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 의사 수에 대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곘죠.
지금 인원으로도 충분한지, 혹은 일손이 부족해서 며칠간 집에도 못 가고 진료를 봐야만 하는 상황인지.
2. 환자가 쌍욕을 하든 술에 취해서 오든 멱살을 잡든, 진료를 거부할 수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 막무가내 환자들은 치료 후 처벌받아야 하겠죠. 처벌을 위해서라면 아무래도 증거가 필요할텐데...
의사, 의료진, 병원 직원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병원 수술실 등지에 cctv같은 걸 설치해서 영상 증거를 채증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군요.
반대를 하더라도, 파업 당일 병원을 멈추지 않고 성실하게 진료를 보는 의사들은 일베로 낙인찍히지는 않을 거에요.
의료법에 파업을 할 경우 국가에서 "업무 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으며,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근거가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라고 되어있어서 국민 건강을 핑계삼는거죠.
그냥 그렇다구요.
노동자로서 항의하고 싶고.
그냥 그렇다구요.
맞습니다, 법이 바뀌어야죠.
병원은 파업해도 응급실은 여니까요.
사실상 '진짜'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살수 있습니다.
노동은 하지만 개인사업자는 노동자가 아니니까
노동자의 권리는 없는건가??
라고 얘기를 해야하고
파업을 하는 모두는 "솔직히 돈을 더 벌고 싶어서~"
라고 얘기를 해야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성은 도대체 현직이 없는 사람들한테
찾아야하는건가요?
정은경 본부장님도 의사니까
국민을 말하지 말고
앞으로 발표할때는 돈을 더 벌고 싶어서 권고드린다고 해야하나요?
나 팔지 마시오 난 물건이 아니yo
국민 핑계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사 수를 늘리면 적자로 망하는 지방병원이 살아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암수술을 지방병원에서 받아서
지방의료가 살아나면서 전문의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신명나게 일하고싶다고 하는
유토피아가 펼쳐지는지 궁금합니다.
국민핑계가 아니라 그 핑계는 정부에서 먼저 댔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피학과 수가를 조정하고
공공의료원을 정부가 만들고 적자를 감수하고
충분한 의료진을 공급하는 것 뿐입니다.
국민핑계가 아니고 몇십년째 얘기했지만 들은 척도 안하죠.
영웅이 필요한 시스템이 아니라
시스템이 영웅이 되어야합니다.
갈아넣을 생각 말고.
코로나 때 가족들과 떨어져서 죽도록 고생한 그분들은 따로 계신 분들인가요?
아님 아닌가요?
정부가 국민타령을 해서 그런다고 왜 말을 못하누!
의사수를 늘리면 모든 의료문제와 건보재정이 해결된다고 확신을 못하누!
하지만 정부는 정부의 이익을 위해 정책을 발표한다고 말을 안하고
국민을 팔아대니 진정 의료정책의 바른 길을 위해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조중동과 다를 바가 없네요.
노조와 집단행동은 이렇게 왕따를 부르고
국민정서에 어긋납니다.
입바른 소리를 해도 이렇네요.
의사 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의사들은 신이 나서 지방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개원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골에서 암수술을 받고
수가는 낮고 고생만 죽도록 하고 연차는 꿈꾸지도 못하는 과에
서로 들어가겠다고 난리가 나는
저는 의사는 빚지고 하겠다는 그런 유토피아가
파업하는 노동자 의사에게 왕따하는 세상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건
확실히 알겠네요.
이 기회에 의대정원 획기적으로 늘려서
무한경쟁 속에서 서비스마인드도 키우고 돈벌이 안돼서 지방이나 도서 지역으로도 내려가게 해야죠
총파업?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 이상적인 해결책 : 비인기과가 적어도 적자보지않게 보험수가를 개선하든지, 전국에 비인기과 의사들이 고용될 수 있는 공공병원을 확보한다. 문제는 전자의 경우 필연적으로 건강보험료가 증가(공급자에게 줘야하는 돈이 느니)하고 후자는 세금이 많이 들어감(유지하는데도 돈 많이 듦)
- 지금 정부의 정책 : 일단 사람을 많이 뽑으면 비인기과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 근데 수가 개선이나 공공병원에 대한 얘기는 없다. 심지어 건강보험료 인상은 안하면서 한약첩약급여화해서 건보지출은 더 늘어나게 생김 (효과 있을진 몰라도 지금 국민건강 개선하는데 더 치명적이고 필수적인 곳에는 투자 안하면서 첩약에 지출?). 정원 늘려서 지금 문제 해결 안된다는건 이미 의전원과 간호대의 경우만 봐도 당연한 이치. 여전히 일자리없고 힘든데 돈 못벌면 누가 미쳤다고 거길 감(사명감도 적어도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일하게 해줘야하는거지..)
- 의사의 반발 : 계속 저수가 타령해도 수가개선은 해주지않고 이번 코로나때 의료진 칭찬해놓고 정작 의료계랑 협의도 없이 이번 정책 발표. 정책의 방향도 이상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파업으로 의사표현.
- 여기 수많은 댓글들 : 차라리 돈 적게 받게 돼서 싫다고 솔직하게 말이나 하든지~, 파업하는 병원은 안가야지, 일베회장 뒤에서 같은 소리 내니 똑같은 놈들이다, 코로나때 고생한 극소수 의료진들은 가만있는데 나머지가 다 돈미새라 그렇다. 내가 본 의사들은 다 돌팔이들이고 돈만 밝히던데 꼴 좋다.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 종합병원들에서 지금도 의료진들이 돌아가면서 선별진료소 겸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정권 지지하면서도 정말 아닌건 아닌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의사중에 문제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그때문에 의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것도 결국 의사들의 책임이겠지만 적어도 의료정책에 있어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번이라도 듣는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전문가들끼리 알아서 잘 하세요
국민위해서 파업한다는 소리만 안하면
됩니다
시대의 부름에 답하지 못하는 모습.
제 사촌 동생들도 의사가 여러명 있는데
세상 돌아가는 거 너무 몰라서 종종 놀라요
워낙 세상 눈귀닫고 공부만하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