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국회의원들민큼 한달에 몇천씩받는다면
월세살고싶네요ㅡㅡ
◇다음은 윤준병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나쁜 현상이며,
임대계약기간을 기존 2년에서 2년 추가 연장하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취지의 미통당 의원 5분 발언이 인터넷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전세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독특한 제도이기는 하지만 전세제도는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 제도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도 그렇구요.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다가오며,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은행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한 사람도 대출금의 이자를 은행에 월세로 지불하는 월세입자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도 전세금의 금리에 해당하는 월세를 집주인에게 지급하는 것이지요.
시간이 흐르면 개인은 기관과의 경쟁에서 지기 때문에 결국 전 국민이 기관(은행)에 월세를 지불하는 시대가 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부동산 개혁입법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될 것을 재촉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세제도가 소멸되는 것을 아쉬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 이분들의 의식수준이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제도는 세입자에게 일시적 편암함을 주고 임대자에게는 지대추구의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큰 금액의 목돈이 필요합니다. 목돈을 마련하지 못한 저금리 시대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월세가 전세보다 손쉬운 주택 임차방법이지요. 정책과 상관없이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로 전환되는 중입니다. 매우 정상이지요.
10억 아파트에 5억 대출자도 분명 월세사는 분입니다. 집주인이라고 착각할 뿐이지요. 국민 누구나 일정금액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은행 대출 통해 월세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지요.
전세금을 100% 자기 자본으로 하는 세입자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은행대출 낀 전세입니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거나 은행에게 이자 내거나 결국 월 주거비용이 나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요.
2년 전세 계약하고 나면, 1년만 지나면 불안해집니다. 이번에 또 이사가야 하나 하고 걱정하면서 고지기간인 계약만기 3개월 전이 다가오면 집주인에게 전화 올까봐 좌불안석이 됩니다. 이번엔 또 얼마나 올리자고 할까 불안하고요.
아이는 친구들 있는 동네에서 떠나기 싫다고 하는데 좌불안석이지요. 그래서 이번 법 개정에서 2+2로 임대계약기간이 연장된 것만 해도 마음이 놓인다고 평가하는 무주택 서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원금이보장되는전세
원금이훌훌날라가는 월세
뭐가 이득인지..
님의경제력에 경의를..표합니다
전세보다
월세로 잘살수있길진심으로 바랍니다
주장에 대해서 논박을 하려고 하는 상대에게 왜 비꼬는 댓글을 자꾸 쓰시는지요?
돈을낼수있는 자신감,경제력이 부러운거죠
윗댓글중에서
[월세살정도로 매달 돈을낼수있는 자신감,경제력]
이 있다는 댓글은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하지도 않은 내용을 잠룡815님이 상상하신후에 비꼬는 댓글을 쓰신거라는거네요?
맞나요?
주변에 전세 월세사는분들이랑
전월세애기해본적있나요?
보통 아파트사는데 월세사는친구들은
다들부러워합니다
그만큼 경제력이 좋다는반증이니..
왜자꾸 딴얘기하시는지요?
[월세살정도로 매달 돈을낼수있는 자신감,경제력]
이게 님이 쓴댓글이잖아요?
이걸 주장한 사람이 대체 누구냐고요????
본인이 쓰셔놓고는 왜 자꾸 딴소리를 하는지요??
[@겸손한트레이더님 월세로 잘살수있다면 님의경제력에 경의를..표합니다]
이렇게 쓰셨잖아요?
겸손한트레이더님이 월세로 잘살수 있다는 댓글을 어디에 쓰셨는지요????
왜 하지도 않은 내용을 대댓글로 써놓고는 딴소리를 자꾸 하시는지요???
개인의자유죠
돈있으면 해보던가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제는 안해줘서 할수는없겠죠
누가 전세만큼 보증금내고 반전세들어와요
그 차이 매꿀수 있는 여유 있는 집주인이면 애초에 저짓 안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짓하는 이들은 돈 없습니다
월세를 안살았던 이유가있죠
저 글에서는 은행대출이자 = 월세라고 취급하는데
일반적으로 월세가 더 (많이)비싸지 않나요??
그리고 집 살만한 돈은 없고 전세금 정도는 자산으로 있는 사람들은 전세 없어지고 월세만 남으면 훨씬 불이익이긴 한데...
뭐 집값 잡으려고 내는 정책들인건 알면서도 막상 집하나 없는 전세살이 입장에서는 제 입장부터 생각하게 되네요ㅠ
국회의원들상당수가 지역구에집1한채
서울에 월세나 매매로 집1채씩있더군요
미통당은 지역구 월세1, 서울 자가1 이렇죠
그게 미통과 민주의 차이겠죠
전세금은 다음 세입자에게 받는다는점에서 끝이 정해진 폭탄 돌리기에요.
언젠가는 폭탄이 연쇄다발적으로 터질것이고 그때 모든 전세입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될거에요.
그게갑자기 지금없어져야할까요?
폭탄인걸 알았을때 빨리 치워야죠. 10년전의 나도 지금의 나도 10년 후의 나도 20년 후의 나도 not now를 외치면 못치워요.
전세시대마직막을 이기고
100%월세시대꼭이루시길바랍니다
'월세로 잘 살 수 있다면 잘해보세요' / '왜 다른 사람들이 전세를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같은 댓글을 다신다면
대체 본문 같은 글은 왜 쓰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본문그대로입니다
월몇천번다면
월세살고싶어요
님이 월세살정도로 매달
돈을낼수있는 자신감,경제력이 부럽네요
전세살아보셨어요?
전세이자얼마던가요?
전세이자가 높아서 월세살고싶을정도로
힘들던가요?
본문 그대로라고 하시니 저도 제 의견 가감없이 쓰겠습니다.
월 몇 천 못 벌어도 월세 사는 사람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 사는 사람도 있고요.
집 없는 사람들은 모두 집을 가지길 원합니다. 그건 모두가 그럴 겁니다.
그렇지만 집을 못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아끼고 모아도 살 수 없는 가격 때문이고
그 가격이 형성된대는 전세대출이나 갭투자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가격이 뛰기 때문이죠.
그걸 잡기 위해서 정부에서 이런 저런 대책을 내놓고 제도를 시행하려는 거고요.
바로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며, 사실상 전세대출로 나가는 리스크나 이자비용이
월세와 거의 다름없음을 다른 분들이 지적하고 계신데
월 몇 천 벌면 월세 살고 싶다니 왜 사람들이 전세를 사는지 모르겠냐느니 그런 식의
불성실한 태도는 본인께서 얼마나 진실하고 성실하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진 모르겠으나
비아냥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럴거면 이런 얘기 하지 마세요.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머리싸매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전세대출받아보셨어요?
진짜
월세가전세랑 차이가없어 리스크나이자비용차이가없어요?
황당해요 그렇게생각하는 사람들을 첨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봤냐 라고 물어보시면 뭐가 달라져요?
네 해봤어요. 20대 초에 전세보증보험 안해서 천만원이긴 했는데 보증금 날려봤고요.
몇년전에 전세대출 받으려고 계산해보니 당시 나가는 월세랑 동급이더라고요
자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러면? 전 월 몇천 버는 사람도 아닌데요
전세를 얻든 월세를 얻든 지금 상황에서 나아지는게 거의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답좀주시죠
전세대출 받아보신 것 같으니 말이에요.
그 당시에도 보증금 높은 월 40만원 짜리 월세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모아둔 돈을 전세에 묻는건 단순히 월세하고만 비교할 일이 아닙니다.
그 돈을 굴리거나 소비할 다른 모든 선택지와 비교해도 돈을 전세에 묻는게 합리적인가도 봐야합니다.
여기 월세2년 살다가 전세자금대출로 3년 산 사람 있습니다. 월세 살때가 집이 더 컸었구요. 그래도 면십만원 차이 밖에 안나던데요? 다 살만합니다. 목돈 없으면 이렇게라도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