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짧게 만났던 남친이 있었는데 어느날 같이 쫄면을 먹는데. 제가 계란. 특히 삶은 계란은 엄청 좋아해서 맨 나중에 먹어요. 그날도 남겨두고 먹는데. 그놈이 갑자기 "나 계란 좋아하는데~"라며 낼름 집어 먹더라구요? 그날 저녁 너랑 더는 못만나겠다 했고. 이유도 말해주니. 내가 먹는건 되잖아~~ 난데 왜그래?
기본적으로 배려와 상대방에 대한 기본도 없는 놈은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안본다 했어요.
물어보고 먹었어야지!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여? 말했음 반만 줬을꺼야~ 니가 뭐라고 제일 좋아하는걸 다주니? 너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 난!
벌써 17년전 일인데. 생각하니 또 욱하네요.
초마짬뽕
IP 221.♡.205.184
08-01
2020-08-01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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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a님 헤어짐 인정합니다
몬순
IP 125.♡.23.75
08-01
2020-08-01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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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a님 난데 왜 그래라니... 정말 재수 없군요.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훤 합니다.
OLIVER
IP 1.♡.179.86
08-01
2020-08-01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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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a님 이 짤도 그정도 됐을텐데... 제가 너무 공감되서 여태 저장하고 있습니다ㅋㅋㅋ
흰자는 숟가락처럼 면 한젓가락 담아 같이 먹습니다
2.5~3... 저도 여기에 줄 섭니다...ㅎ
결혼전에 짧게 만났던 남친이 있었는데
어느날 같이 쫄면을 먹는데.
제가 계란. 특히 삶은 계란은 엄청 좋아해서 맨 나중에 먹어요. 그날도 남겨두고 먹는데.
그놈이 갑자기 "나 계란 좋아하는데~"라며 낼름 집어 먹더라구요?
그날 저녁 너랑 더는 못만나겠다 했고. 이유도 말해주니.
내가 먹는건 되잖아~~ 난데 왜그래?
기본적으로 배려와 상대방에 대한 기본도 없는 놈은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안본다 했어요.
물어보고 먹었어야지!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여? 말했음 반만 줬을꺼야~ 니가 뭐라고 제일 좋아하는걸 다주니? 너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 난!
벌써 17년전 일인데. 생각하니 또 욱하네요.
난데 왜 그래라니... 정말 재수 없군요.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훤 합니다.
/Vollago
흰자는 면 먹다가 중간에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