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들어올 땐 신축이었는데요ㅋㅋ
초등학생이던 제가 30대 후반이 된 것처럼 이 집도 나이를 먹었네요.
내년에 신축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물론 부모님 집이죠. ㅠㅠ
약 먹고 누워있었는데 진통제 추가로 먹으러 갑니다.
분명 들어올 땐 신축이었는데요ㅋㅋ
초등학생이던 제가 30대 후반이 된 것처럼 이 집도 나이를 먹었네요.
내년에 신축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물론 부모님 집이죠. ㅠㅠ
약 먹고 누워있었는데 진통제 추가로 먹으러 갑니다.Life isn'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감사합니다. 지금 신축에 1년 반전세 사는 임차인이 거주 중이신데 그 분 전세들어오기 전에 집 치수(우리 가구 들어갈지) 재 보러 갔었거든요.
입주 청소 하신 뒤라 신발도 벗고 양말로 조심조심 다녔네요.ㅎㅎ
다행히 제 책장들 다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신축은 옷장이나 수납장 필요없게
파우더룸 드레스룸 펜트리룸 이런 게 있어서 처음엔 적응(?)이 안 됐어요.
옷장, 서랍장 다 버리고 가기로 하니까
그럼 집이 엄청 넓은 거더라고요.
신축으로 이사가신다니 축하드립니다 ㅎㅎ
제가 수능보고 이 집 도배할 때도
엄마는 월세놓은 집(지금 신축)
곧 재건축 돼서 들어갈 건데 아깝다!!!
고 하셨죠.....
실제 재건축은 20년 뒤 이루어졌어요ㅋㅋ
근데 이런거 정말 좋아요 ㅎ 진짜 집에 와있는 느낌
보통 저층뷰 참 싫어하더라고요.
이렇게 가로수잎뷰 이런거요ㅋㅋ
근데 저는 초4때부터 살아서 그런지
눈이 쉬는 느낌이고 플라타너스뷰 좋아요^^
뜨거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서도 자빠져서 음악 소리 들리면서 창 보고 있으면 그게 그리 좋았던거같아요.
지금은 짐만 좀 쌓여있는데.. 아직도 본가 가면 거실 말고 제방가서 좀 앉아있곤 해요
주말에 부모님 뵐겸 가봐야겠어요 ^^
이번 주말에 부모님께서 좋아하시겠네요^^
이 집이 우리집인 거고 그 전에 옛날에는 전세가 1년이라서 고생하셨다고 해요.
저도 이 집 오기 전에 어릴 때 이사 엄청 다닌 느낌인데 그게 다 어릴 때였더라고요.
심지어 포장이사도 해본적이 없어요.
박스에 우리가 다 짐을 쌌었죠.
내년에 이사갈 때 아마 제 책때문에 이사요금 많이 나올거예요ㅠㅠ
우와....
리모델링하면 완전 딴 집 되더라고요.
이렇게 원형 그대로 사는 집은 우리 아파트에서도 우리집밖에 없을 겁니다ㅠㅠ
리모델링 마음에 들게 잘하세요^^
으잉 그런가요??
한일 선풍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이 당시 기준으로는 늦게 결혼하셨기 때문에 시작이 늦으셨다고 해요.
또 아빠 빚 갚고 시댁에 돈 보내고 하느라....
제 나이로 어림잡아보면 엄마는 40대 초반에 이 집에 오신 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우리는 내년에 이사나간다고는 하지만 이 아파트도 리모델링 얘기가 있었거든요.
아파트 수명은 얼마나 될까? 궁금할 때가 있어요. 아직은 녹물이 나오거나 그런 건 전혀 없고요.
이사오자마자 필터 달아서 생활합니다...3년 넘어가요.. 무려 40여년 된 아파트니까요..
그 상수도를......주인세대 동의가 없어서 미뤄지다 겨우겨우 어케어케 일단 해보는거 같습니다.
혼자 살면 되는 몸인지라... 불편해도 불편한거 별로 못느끼고 사는거죠.... 모든 수도에는 필터 다 끼워있고.. 한두달마다 교체합니다.
물론 먹는 물..요리하는 물은 전부 생수로...
상수도 파이프는 아파트들이 언젠가 갈아야겠네요. 재건축은 사업성이 없으면 쉽지가 않더라고요.
40년이면 수도관은 전 세대 일괄적으로 교체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도 집주인들끼리 의견 모으려면 힘들겠네요.
그나마 필터가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