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자랑마스터님 영ㅊ창>> 군기교육대. 빨간줄 긋는데 제대로된 재판도 없이 하는게 잘못되었다. 는게 요지인데.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휘관의 판단에따라 하는게 이상하네요 인식도 못했는데 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gus7684
IP 124.♡.64.52
07-31
2020-07-31 19:25:18
·
@혀니준이님 영창과 빨간줄은 하등 관련이 없습니다. 영창처분은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구금 행위 입니다. 적법한 형사재판을 통해 내려져야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부대 내에서의 간단한 절차만으로 기본권을 제한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했을 뿐 다분히 위헌적인 절차였구요~ 없어지는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조금 비판적으로 보고 싶네요;; 애초에 육군 2개 사단을 축소해서 해병 1개 사단이 지키는건데 경계를 실패했으니 징계야 당연히 받아야하겠지만 사단장을 바로 보직해임 시키네요;; 풀이 자라 안보이는걸 다 관리할 수도 없는데 과한 결정이 아닌가요?
감시장비에 7회나 노출되었는데 보고 및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 안되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징계일 수 있겠네요.
Dizzy
IP 58.♡.235.203
07-31
2020-07-31 12:08:49
·
@님 풀이 자라 안보이는 상황이 오면 풀을 잘라 보이게 관리 하는게 경계근무 본연의 임무인데 ..풀이 자라 안보이는걸 관리할수없다 하시면 뭐하러 세금들여서 군부대를 존속시키나요
IP 1.♡.176.162
07-31
2020-07-31 12:40:39
·
@Dizzy님 지금까지 나온 것들만 정리해보면 초기 언급되었던 풀에 대한 부분은 뒤로 미뤄두고 헤엄쳐 이동중인 사람이 감시장비에 7회나 노출되었는데 경계병은 왜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았는가가 더 크게 다뤄져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제 댓글로 다시 넘어와서 제 주장은 해병대 1개 사단의 인력이 부족함과, 사단장에 대한 징계수위가 높음을 지적하고자 했습니다. 경계실패했으니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하지요. 다만 그 수위가 높단 생각은 안드시나요? 지금까지 경계실패한 사건들에 대해 사단장이 바로 보직해임되는 걸 보셨나요? 개선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바로 잘라버리는 건 저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풀이 자랐으면 잘라서 잘 보이게 해야겠죠. 근데 지금 인력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2개 사단이 방어하던 걸 1개 사단으로 축소하였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넒은 경계지역의 풀을 다 관리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제가 해결방안으로써 생각하는 건 우리나라 인구구조 상 인력을 늘릴 수 없으니 감시장비 개발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여 사람이 직접 조이스틱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닌 장비 자체적으로 감시를 하고 이벤트 발생 시 지휘계통 거쳐 검증하고 지휘관에 보고되는 방식을 생각해봤습니다. 공장에서 광학장비를 이용하여 라인에서 불량을 찾아내는 기술이 이미 예전에 개발되었고 그 신뢰도도 꽤나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들도 이렇게 적용하여 잘 쓰이고 있으니 감시장비에 도입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람이 일일히 돌려가며 물체를 좇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탐색이 가능할 것이며 지휘계통에 보고되고 기록도 남으니 추후 대응을 어디서 어떻게 잘못했는지 확인도 쉬워지겠죠. 관련 계통에 소모되는 인력도 줄일 수 있으니 그 인력들을 정비하는데 투입하는 것도 좋겠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0.♡.59.93
07-31
2020-07-31 13:39:53
·
@led형광등님 심각한 사안임은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그 처벌수위가 적당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탈북이든 월북이든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지금 상태로 지휘관하고 근무자들만 징계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님 탈북자가 월북한 지점 지도로 확인해보셨나요? 북쪽으로 불쑥 튀어나온 곶 cape 같은 지형입니다. 헤엄쳐서 건너기에 최단거리인 곳. 인원이 부족하다면요 적어도 그러한 위험 지형은 더욱더 핀포인트로 잡아서 관리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보직해임이 매우 타당하다고 봅니다.
@jabberwky님 객관적으로 천안함과 동형의 포항급 PCC에서 음탐장비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 잠수함을 찾는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90년대 초 포격전 위주로 설계한 함선이라서요. 실무에서 소나는 거의 장식이라는 것이 해군 내 공통의견 입니다. 그래서 이후 신형 전투함정들에는 일정급 이상은 예인소나를 거의 필수로 장착하고 서해 5도에서는 고정식 특수 음탐체계가 동작중에 있습니다.
제가 2사단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했었는데 거기 해안도 길고 복잡하고 해무에 조수간만의 차에 뭐에 정말 악조건인데 과학화장비는 신뢰도도 떨어지고... 인력은 만성 부족... 정말 듣는 제가 답답했었던 적이 있거든요. 터질 게 터진거다 싶어요 사실... 사단장은 그냥 책임 지는 거고... 재발방지는 당분간 요원할겁니다 ㅠㅠ 게다가 주둔지역 주민들은 미관 해친다고 철책 더 걷어달라는 민원만 주구장창... ㅠㅠ
j98
IP 112.♡.226.147
07-31
2020-07-31 18:50:20
·
쉽게 왔다 쉽게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당연히 지휘관도 책임지고 교훈이 되어야...
시인윤동주
IP 59.♡.225.10
07-31
2020-07-31 18:55:15
·
당연한 조치입니다. 천안함때는 오히려 승진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이가 없었던..
스테레오타입
IP 125.♡.113.83
07-31
2020-07-31 19:12:51
·
어쨌든 한 무리의 '장' 은 책임지는 자리인게 맞죠. 저는 사단장이 책임을 지는게 맞고, 그 책임의 수준이 해임인것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네? 영창 없어요?
빨간줄 긋는데 제대로된 재판도 없이 하는게 잘못되었다. 는게 요지인데.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휘관의 판단에따라 하는게 이상하네요 인식도 못했는데 ㅋㅋㅋ
영창처분은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구금 행위 입니다. 적법한 형사재판을 통해 내려져야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부대 내에서의 간단한 절차만으로 기본권을 제한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했을 뿐 다분히 위헌적인 절차였구요~ 없어지는것이 당연합니다.
그건 몰랐네요 ;
해병2사단은 육군 수도군단 예하부대 입니다
국군 편제상 해병2사단은 육군 수도군단 예하가 맞습니다
수도군단 사령부 행정병 출신 입니다
나무위키에서 수도군단 찾아보세요
네. 예하라는 표현 만으로 제가 판단한것 같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한 조치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합니다.
일벌백계. 읍참마속.....
지난번 태안으로 중국에서 배타고 넘어 온 것도 그렇고, 최근 좀 해이해져 보이던데..... 안타깝지만,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거죠..
그리고 이런게 진정한 보수의 시각이겠구요..
보초병 영창갈듯
(상상해보자면 뭔가 결계?같은게 있어서 신호가 간다든지..음..)
애초에 육군 2개 사단을 축소해서 해병 1개 사단이 지키는건데
경계를 실패했으니 징계야 당연히 받아야하겠지만 사단장을 바로 보직해임 시키네요;;
풀이 자라 안보이는걸 다 관리할 수도 없는데 과한 결정이 아닌가요?
감시장비에 7회나 노출되었는데 보고 및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 안되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징계일 수 있겠네요.
헤엄쳐 이동중인 사람이 감시장비에 7회나 노출되었는데 경계병은 왜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았는가가 더 크게 다뤄져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제 댓글로 다시 넘어와서
제 주장은 해병대 1개 사단의 인력이 부족함과, 사단장에 대한 징계수위가 높음을 지적하고자 했습니다.
경계실패했으니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하지요. 다만 그 수위가 높단 생각은 안드시나요?
지금까지 경계실패한 사건들에 대해 사단장이 바로 보직해임되는 걸 보셨나요? 개선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바로 잘라버리는 건 저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풀이 자랐으면 잘라서 잘 보이게 해야겠죠.
근데 지금 인력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2개 사단이 방어하던 걸 1개 사단으로 축소하였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넒은 경계지역의 풀을 다 관리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제가 해결방안으로써 생각하는 건 우리나라 인구구조 상 인력을 늘릴 수 없으니
감시장비 개발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여 사람이 직접 조이스틱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닌
장비 자체적으로 감시를 하고 이벤트 발생 시 지휘계통 거쳐 검증하고 지휘관에 보고되는 방식을 생각해봤습니다.
공장에서 광학장비를 이용하여 라인에서 불량을 찾아내는 기술이 이미 예전에 개발되었고 그 신뢰도도 꽤나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들도 이렇게 적용하여 잘 쓰이고 있으니 감시장비에 도입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람이 일일히 돌려가며 물체를 좇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탐색이 가능할 것이며
지휘계통에 보고되고 기록도 남으니 추후 대응을 어디서 어떻게 잘못했는지 확인도 쉬워지겠죠.
관련 계통에 소모되는 인력도 줄일 수 있으니 그 인력들을 정비하는데 투입하는 것도 좋겠지요.
다만 그 처벌수위가 적당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탈북이든 월북이든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지금 상태로 지휘관하고 근무자들만 징계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Vollago
그냥 군인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왠 미친 탈북자 하나 떄문에....
경계 실패한 군인은 책임을 ㅠㅠ
힘든 건 힘든 거고 과실은 과실이죠.
상식입니다...임무
뭐 그정도 급은 아니지만 탈북민의 성범죄가 군단장 옷까지
일이 벌어졌으니 어쩔수 없지만 안타깝습니다..
미군과 훈련중 북한 어뢰에 함선이 침몰했을때 훈장? 진급? 아니였던가요
이정도면 적어도 위로 휴가 정도는..
잠수함 경계는 경계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경계를 해야 가능한거지,
야밤에 맨눈으로 밤바다 물 속이라도 뚫어볼 수 있어요?
기가 막혀서....
도올이 잠수함전에 대해서 눈꼽만큼도 모르는 주제에 그냥 내뱉은 주장을 아직까지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
2차 대전때도 잠수함을 탐지했는데...
소나라는 건, 상대 잠수함이 소리내지 않는 한 찾을 수 없습니다.
상대 잠수함의 대략적인 위치를 아는 상태에서, 내가 일부러 소리를 내 가며(핑을 쏴가며) 상대방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면요.
한국 해군이 가난하던 시절 달아놓은 값싼 소나로
엔진 끄다시피하고 매복해있는 고작 몇 백톤급 초소형 잠수함을 구형 소나로 찾아내라는 건 무리한 요구입니다.
하신 말씀중에 확인된 사실이 있나요?
제가 방금 적은 리플 내용이 뭔가 전문적인 내용이라면 모를까...
액티브 소나, 패시브 소나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는 건데요?
잠수함이 매복한건지도 확인안되고. 엔진은 끄고 있었는지 켜고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패시브 소나라 탐지 못했다는건 전혀 환인 할수 없는 얘기죠.
그리고 어뢰도 매복하고 있었나요? 천암함은 어뢰소리도 탐지 못했죠.
" 잠수함이 매복한건지도 확인안되고 " <--- 이게 무슨 얘깁니까?
그럼 잠수함이 공격할 때, 매복 안하고 위풍 장당하게 수상함과 맞장뜨기라도 합니까?
출력에 한계있는 소형 잠수함들이 공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이 위치잡고 침묵 유지한 채 매복타는 건데...
저격수가 은폐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서 적군과 맞장뜨기라도 하나요?
차라리 아예 잠수함이 아니었다라는 전제로 주장하시는 거라면 모를까,
잠수함 공격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공격측 잠수함이 매복했는지 아닌지 모른다라는 얘길 하는 건 뭡니까?
매복하다가 공격하면 끝인데.
구축함에 천안함보다 좋은 소나를 장착한건가요?
2차 세계대전 시절엔 잠수함들이 오래 잠항 못했어요.
그래서 수상 주행 하다가 적함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를 받고 그 위치로 달려가는 식이다보니,
수상 주행 시에 항공기에게 발각당하거나 물 속 이동하느라 엔진 돌리는 소리에 걸리거나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일단 자리잡고 잠수함이 침묵 상태 들어가면 답 없었어요.
아군 함선이 적 잠수함에게 공격받고 나서야 근처에 잠수함이 있다는 걸 알고 핑 쏴대며 수색들어가곤 했던거죠.
2차 세계대전 이후 자기가 탄 배에 어뢰 명중 당해본 경험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몇 명이나 되겠나요?
사람은 무슨 일이 갑자기 생기면
당장은 대부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 내에서 생각을 합니다.
님께서 " 북한이 잠수함으로 공격할 리 없어! "라고 견고하게 믿고 있는 것 처럼,
당시 군인들도 무력 도발을 하더라도 설마 군함 침몰을 노리고 어뢰 쏠 정도까지를 생각하기는 어려운거에요.(전쟁이 아닌 평시에.)
근무시간도 아니고 야밤에 잠자고 있던 함장과 장교들로서는
잠자는 동안에 생겼을만한 일반적인 사고들부터 생각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거죠.
(님께서 살고있는 근처 지하주차장에서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몇 개 안되는 범위 내에서 폭발음 원인을 추측하려 할 겁니다.)
밤바다는 엄청 깜깜합니다.
그리고 어뢰 선저폭발이라는 게 무슨 공기중에 포탄 맞거나 TNT 폭발 같은 그런 게 아니에요.
그렇게 쉽게 그거 몰랐느냐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자꾸 천안함 얘기하면서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게 대기중에서 포탄 맞아서 폭발하는 거 같은 식의 충격을 생각하는 겁니다.
병사의 눈에만 맡기니 이런일이 반복되는거죠
계속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 있다 말만 나오다 결국 이런 사고가 나네요.
참 안타깝네요 ㅠㅠ
나중에 술한잔 안주거리로 그만이고
사단장도 뭐 예편하면 지내시기에 그리 힘들진 않을진대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은 옷벗거나 진급막히겠네요
다들 한창일 나이땐데
ㄸㄹㅇ 하나가 저지른 건수 치곤 그 가족들이고 당사자고간에
대미지가 너무 큽니다ㅜㅜ
이 양반들이 제대로 움직이게 하려면 인사로 하는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죠.
당연히 지휘관도 책임지고 교훈이 되어야...
저는 사단장이 책임을 지는게 맞고, 그 책임의 수준이 해임인것도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