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글을 써봅니다.
신랑이 야간일을 하는데 어제부터 3일간 휴무에요!!
어제밤 괜히 제 옆에 붙어서....
유툽에 빠진 저에게 신랑이 며칠만에 같이 밤에 잠드는데 핸드폰 하기 있냐며 삐짐을 시전....
속으로
(1) 갑자기 왜 이러지? 오늘이 그날(?)인가? 라고 생각해봄
(2) 오늘내일 출산이 다가오는데 마음이 불편하네....라는 느낌.
(3) 아내의 의무(?)에 대해 고민해보기 시작...출산하면 일년간은 없을텐데(??????!!)
신랑이 계속 핸드폰 그만하라며 옆에서 칭얼거리기에....
즐겁게 보던 유툽을 잠시 끄고 장단을 맞춰보려고 했으나 별다른 일이 크게 없고 유툽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던 찰나에.... 신랑이 코를 골기시작!!!!!! ......(!)
아 진짜 괜히 걱정했잖아!! 이러곤 다시 유툽을 키자마자 저도 기절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드는 단상은....
우린 중년(?)에 해당하는 신혼이구나.
그냥 신랑에게 내가 낚인것인가??
다음엔 절대 낚이지않겠다 ㅂㄷㅂㄷ
출산임박인데 언제 낳을지 모르겠네요.
아기침대 조립하니 정말 아기가 곧 올것같아요.
요즘 비도 엄청 쏟아지는데 다들 출퇴근길 홧팅하세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다 궁하면 통합니다.
거사 이후 38주면 출산이죠 ㅋㅋ 달수로는 만 8.9개월쯤 되겠네요
정말 힘들어요
자.. 연년생이 태어나는 조건을 생각해봅시다.
임신기간 내내 친구처럼 지냈는데 ㅠㅠ
/Vollago
순산 기원합니다~^^
석달이면 충분하지않나요? ㅎㅎ 그러다 연년생도 생기고...ㅠㅠ
1월 12월
와.. 이모작이 가능할줄은...
중년의 신혼이라는 입장도 같구요.
꼭 순산하실겁니다.
저도 백일지난 아가랑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요.
첫째랑 1년도 차이 안나요 ㅎㅎ
그게 벌써 몇년인지ㅋㅋㅋ
저보다 먼저 15년이 되셨을뿐
시간문제입니다ㅋ
둘째를 잉태 했습니다. 첫째랑 둘째가 같은 해 출생...;;;
그냥 그렇다구요..
순산하세요
순산하세요~~
힘내라엄마!
여러분 결혼이 \(ㅇㅁㅇ)/ 이렇게 좋습니다
출산 후 한 달 만에 다시 임신하셨...
그런데 봉인풀린후에도 도중에 모유가 나오면
왠지모를 죄책감들더라구요 ㅠ
여자는 남자의 애정을 늘 원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애정을 원합니다.
근데 출산 후 서로 극도로 지친 상태에서 얼마나 하고 싶을지는...ㅋ
연년생 아빠....
결혼 20년차 중년...
와이프랑은 그냥 가족입니다. ㅋㅋ
친구처럼이란 표현도 제겐 부러움의 관계이구요.ㅎㅎ
그냥 삽니다. 허허~~~~
순산하세요~~~^^
그와중에도 하시는 분은 하시기는 하지만 일상을 지키자면 잘수 있을때 자야해서 의욕도 안생기고 시간도 없죠.
아들딸 구별 없이 적당하게 8명 정도만 낳아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도하며 음악 한 곡...
아이는 아무것도 기억 못해요. 부부관계를 더 소중히 하시길...
꼭 뭘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요 ^^
순산 기원합니다.
출산이 임박했을때는 참으라고 하십...
어차피 1년간은 아니고..음..본인이 원할 때 남편에게 신호를 보내세요...
의무적으로 들어가더라도 산모 얼굴만 보다가 애 나온다음 자르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