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광덕[광덕스님] (1897년 ~ 1963년 6월 11일)
Thích Quảng Ðức(釋廣德/틱꽝득)
베트남 불교탄압에 맞서 저항의 의미로 한 인신공양으로
광덕 스님은 몸이 다 타들어갈때까지 끝까지 가부좌를 풀지 않고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다.
여러 통증 중 굉장히 고통스럽기로 유명한 작열통을 죽음에 이를 때까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태연하게 견딘다는 사실은 인간을 초월한 인내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행위로밖에 설명 할 수없다.
문지방에 발가락 끝을 부딪혔을 때에도 저절로 비명이 나오고 얼굴이 찌푸려지는데,
온몸이 지글지글 불타고 있는 상태에서 신음 한 번을 내지 않고 얼굴을 태연하게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소신공양을 감행하기 이전에 제자들에게
"앞으로 넘어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
이라는 말을 남기었고, 정말로 광덕 스님은 뒤로 넘어지셨다.
이것이 정말 놀라운 이유는 인간의 근육은 구부리는 근육이 펴는 근육보다 많기 때문에
소사체는 근육들이 수축해서 자연스레 안으로 오그라들기 때문에 앞으로 넘어지는것이 일반적이다.
표현조차 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어마어마한 의지로 최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몸을 펴고 뒤로 넘어져 열반한 것이다.
이 엄청난 광경에 경찰들도 넋을 잃고 멍하게 서서 스님을 바라보았고 주위의 승려들은 석광덕에게 일제히 절을 올렸다.
그리고 승려들을 감시하던 경찰들도 감시를 멈추고 같이 그에게 절을 올렸다.
후에 그의 시신을 수습하고 화장을 하였는데 그의 굳은 신념을 보여주듯 심장은 끝까지 타지않고 남아 있었다고 한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8136909
말만 들었지 자세한 내용은 몰랐었네요
단연 RATM 최애 앨범입니다.
저 사진이 자켓인데 저앨범 리마스터 앨범에 저자켓사진 해상도가 더 올라가 있습니다.
스밍서 앨범 들으려고 검색하면 저 자켓사진중에
해상도 높은걸 고르면 리마스터 앨범입니다. RATM의 유일무이한 리마스터 앨범이죠....
코로나 10색희만 아니었어도 올해 코첼라서 재결합을 보는건데...
헐 크리스 코넬이 죽었군요. 요새 음악 잘 안들었더니 모르고 있었네요
저 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라고 썼는데 제 눈이 삐꾸였네요. ㅠㅠ
저도 처음 읽고 못 찾아서 다시 읽어 봤는데
베트남 불교탄압에 맞서 저항의 의미로 한 인신공양으로
라고 첫줄에 나와있네요
기계에 대한 분노
깨달음은 얻은자 모든 외부 자극과 내부 감각이 무상함을 알게된다.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80년대 민주화 운동하시던 대학생 누나형들 의외로 많이 소신공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거기에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동양에서 배우자 라는 의견들이 더 힘을 얻게 되었구요.
현대사의 방향을 바꾼 전환점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성인이 바로 이런 분이겠죠?ㅠ
베트남이 오랜 기간 프랑스의 식민지로 오래 유지되면서, 베트남 일부 지역이 통째로 카톨릭으로 개종하는 등 식민지 본국에 동화되는 집단이 생겼습니다. 프랑스는 이들 카톨릭 집단을 식민 지배의 손발(하급 관리, 부사관과 초급 장교 등)로 잘 활용했고요.
문제는 베트남이 분단되면서 카톨릭 교도들은 남베트남으로 다수가 이주했고, 이들이 국가의 상층부를 차지했고,
동시에 불교에 대해 탄압했습니다(국민 대다수는 불교).
소신공양은 불교 탄압에 대한 항의...
현재는 반대로 카톨릭신자일 경우 모든 공무원직 제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인간이 있기 때문에 지구는 공동체를 유지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