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되려 이의원의 답변이 더 실망스럽던데요. 질문의 요는 다른 사람이 다가가기 힘들다거나 심지어는 무섭다고 느끼고 있다 (그것도 최고위원 후보자들 대부분이..) 했다면 그건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문제였다고 봅니다. 오늘 이의원의 답변은 이미 불편함이 느껴지는 말투였고(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평소와는 톤이 다르게 들렸습니다.) 마지막에 한두마디 할 수 있었음에도 급히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 그런 이상한(?) 분위기를 반전시켜보자고 웃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흠.. 제가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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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모
IP 203.♡.101.93
07-30
2020-07-30 2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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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나 정운현이나 기자출신인데, 그 정도 일에 사과라니. 다른 언론사에도 그럴거라면, 사과요구하세요
우리끼리부터 예를 지켜야죠.
조금은 예를 갖추는게 좋을듯합니다.
김어준은 사과하느라 방송 자체가 불가능할 듯.
이보다 수십 배는 더 무례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도 타후보나 출연자들에게는 했거든요.
이낙연 후보 캠프의 실수인 듯.
이런거 말고
다른 기자들이 하는 거 보세요
사람 죽이는 기자들이 더 무섭지 않나요
악의가 없고 농담으로 던진 가벼운 결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인이 아닌 의원님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실지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뭘 사과씩이나.
원래 공장장이 정치인한테 굉장히 까칠합니다.
그러니 천상계에서 점잔빼며 대접받던 국회의원들을 지상으로 끌어내릴 수 있었죠.
저는 이낙연의원이 다른 의원들의 대하기 어렵다는 평가에 대한 해명기회를 걷어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안그런사람도있죠.
/from iPhone SE
하지만 저 정도를 갖고 공개적으로 사과 요구를 하는 건 조금 납득이 안 가네요.
그냥 좀 심하지않았나 이럼되지. 사과하라마라 하나요.
조중동한테도 미통당에도 이렇게 하면 이해합니다. 그러지도 않으면서 꼭 같은편끼리 실수를 감싸주진 못할망정 꼭 너 잘못했다 실수했다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해야 속시원하나요?
대인배처럼 친한사이여서 농담한거라 생각한다 라고 말하면 더 멋지지 않나요?
진짜 진보의 강한 자기검열 정말 싫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는데 싶지만 이낙연 의원 지지자나 다른 당대표 후보자 지지자중에 일부는 총수와 우리진영 인터뷰이 사이 특유의 러프한 분위기를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나 해보신분이 감이 없으신건지..
확실히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김어준 농담도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 뭔 대통령을 합니까. 예전에 문대통령님이 대통령 이전 시절 김어준의 오만 개드립에도 다 어허허허 사람 좋은 너털 웃음으로 넘기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유머가 없는 정치인은 그 자체로 죄악이죠.
저거 가지고 저 기분이면 언론에 사과요구하다 세월 다갈듯
달을 보세요.
글쓴이의 속내가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