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간히 택배 배달하는 사람 입장도 좀 생각하고 해서 절충할줄 알아야지, 지들 멋대로 하면 뭐 저렇게 밖에 해줄게 없죠.
BARCAS
IP 58.♡.44.44
07-30
2020-07-30 10:32:34
·
@프로글램뭐님 윗 사고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가 아니지않나요? 저건 택배기사가 개베이비 였던 사고였지요.
프로글램뭐
IP 210.♡.8.71
07-30
2020-07-30 10:52:56
·
@BARCAS님 원래가 지상에 차를 없애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는게 저런 아파트 단지의 마케팅 포인트였으니까요. 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5살짜리 사내아이를 키우는 애비 입장에서 저런 염려를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 택배 기사들 업무도 생각해서 적정하게 타협할 수 있도록 해줬어야 하는 거지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 아파트 단지내 배송하는 실버 근무자(?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는데 전용 스쿠터로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배송하는 실버인력)에게 의뢰하고 각각 약간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모두가 해피한 상황이거늘 나는 10원도 손해보기 싫다 라는 이기심에 저렇게 불편하게 된 거겠죠.
@님 일단 아파트 구조 자체가 지상에 도로가 없습니다. 차가 다닐 도로 자체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흔히 아시던 90년대 아파트랑은 아예 설계 자체가 다릅니다. 이것부터 이해를 하셔야 돼요. 그러면 그냥 인도에서 사람과 같이 다녀야 하는데 그럴려면 주의하고 서행하면 되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택배기사가 그런 여유를 부릴 마인드가 안되죠. 하도 신도시 갑질이라고 클리앙에서 입주민들만 욕먹는 것 같은데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사고가 한번 있었고 신도시나 신축아파트 특성상 아이가진 부모가 굉장히 많이 입주합니다. 마냥 욕할 일만이 아니예요. 아파트 가치 어쩌고 하는건 그냥 기레기들의 언플일 뿐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이건 한쪽의 일방적 잘못이 아니라 현실을 못따라간 법과 제도 때문에 벌어지는 갈등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sosse
IP 112.♡.28.36
07-30
2020-07-30 13: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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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edic님 인도로만 해놓고 지하로 차는 들어가게하는 아파트단지 많은데 왜 굳이 택배차량은 인도로 다니나요? 지하로가서 배달이 안되는 구조인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지하라하더라도 택배차량 이사차량이 아니고서야 높이가 충분할꺼 같은데요
멋진상우
IP 27.♡.242.72
07-30
2020-07-30 13:13:48
·
@soss님 지하주차장 층고 (천정높이)가 요즘 아파트는 비용을 절감하려고 낮게 만든데요. 그래서 탑차가 못들어간다더군요. 다산신도시가 그것까지 겹쳐서 저런 일이 발생한거죠. 본문의 송도 아파트도 층고가 낮아서 못들어간건지는 기사에는 나와있지 않네요.
@MrMedic님 택배 차량 왔다 갔다 하는데 법과 제도가 왜 필요할까요? 택배차량이 아파트 안에 들어오는건 위험하고, 택배는 받아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이율 배반적인 사고죠.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택배비 더 내면 됩니다. 그건 또 싫겠죠. 건별 택배비 내기 싫으면 관리비 더 내고 아파트 자치 단체에서 내부 배송 시스템 구축하면 됩니다. 이것도 싫으면 택배 안받으면 되죠. 이런 이유로 저는 100% 신도시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슬이
IP 39.♡.58.112
07-30
2020-07-30 13:19:14
·
@MrMedic님 지상에 차도가 없으면 지하로 들어갈 수 있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어차피.지하로도 다 연결이 되어있을텐데..
떡빵
IP 211.♡.8.156
07-30
2020-07-30 13:39:00
·
@이슬이님 그게 맞는건데, 위에도 적혀있지만 지하를 택배차가 들어갈 높이로 만들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엑토
IP 223.♡.160.60
07-30
2020-07-30 13:43:56
·
@MrMedic님 지상에 차가 다닐수 없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이사짐차나 소방차는 어떻게 오겠어요 우리아파트도 지상에 차가 다닐수 없지만 택배차는 다닙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rMedic
IP 203.♡.144.146
07-30
2020-07-30 14:12:03
·
@엑토님 그건 특수한 경우만 감독하에 개방하는 거고 그 역시 보도블럭이 깔린 인도로 진입합니다.
올리브트리
IP 211.♡.85.53
07-30
2020-07-30 14:12:39
·
@엑토님 맞아요. 이사차도 현관앞에서 이사 잘하구요. 택배차도 잘 들어와요. 저런 아파트 신기해요
MrMedic
IP 203.♡.144.146
07-30
2020-07-30 14:13:26
·
@그래미안님 없습니다. 비상시에만 인도로 연결된 길이지만 소방차가 들어올 자리를 지정해둔것이죠. 인도라지만 넓기 때문에 차는 얼마든지 다닐수 있습니다. 사람과 같이 다녀야 한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애초에 그런 비상상황과 평소 택배차량을 같은 경우로 놓고 비교가 무리 아닌가요?
@엑토님 보도블럭이 깔린 인도지만 넓기 때문에 당연히 차가 다닐수 있지요. 이미 말씀드렸듯 전용도로가 아니기에 사람과 같이 다니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택배차들 천천히 다녀주지 않아요. 그리고 이사나 소방차처럼 특수한 경우는 관리감독하에 진입을 당연히 허용합니다만 택배는 그런 상황이 아니죠. 택배차를 경비원이 일일이 쫓아다닐까요?
@MrMedic님 소방차는 그렇다치고이사가 왜 특수에요?ㄷㄷㄷ 그리고 택배도 일일이 쫓아다니면되지 왜 못해요? 이사는 가끔인데 택배는 자주니까 그런거죠? 귀찮죠?ㅎ 본인들도 차하나 따라다니는거 귀찮아하면서 수백개의택배를 구루마로 끌어서 배송하라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그만큼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고 그런거라면 충분히 협의해서 출차가능하게 만드는게 정상인거죠. 위험하니 출입불가, 근데 따라다니긴 귀찮고, 근데.택배는 집앞에 와야하고, 근데 돈은 더 내기싫고. 그냥 이기주의 끝판왕인거에요 그런단지주민들은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rMedic
IP 203.♡.144.146
07-30
2020-07-30 14:45:26
·
@멋진상우님 그게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차도가 잘돼있으면 굳이 왜 막겠어요? 보도블럭 위를 사람과 같이 다닌다니까요.그래서 위험하다는 겁니다. 애초에 지하로 다닐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그럴려면 이런 아파트들이 생길때쯤 지하주차장법을 개정했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왜 제도와 법의 문제가 아닌건지요?
MrMedic
IP 203.♡.144.146
07-30
2020-07-30 14:46:42
·
@좋아요아주좋아요님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니까 특수라고 하는 겁니다. 경비원 감독이 가능하니까 특수라고 그냥 말한 겁니다. 뭔가 더있어서가 아니구요. 그많은 택배차량을 경비원이 일일이 쫓아다닐까요?
좋아요아주좋아요
IP 211.♡.240.197
07-30
2020-07-30 14:49:52
·
@MrMedic님 소방차는 그렇다치고이사가 왜 특수에요?ㄷㄷㄷ 그리고 택배도 일일이 쫓아다니면되지 왜 못해요? 이사는 가끔인데 택배는 자주니까 그런거죠? 귀찮죠?ㅎ 본인들도 차하나 따라다니는거 귀찮아하면서 수백개의택배를 구루마로 끌어서 배송하라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그만큼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고 그런거라면 충분히 협의해서 출차가능하게 만드는게 정상인거죠. 위험하니 출입불가, 근데 따라다니긴 귀찮고, 근데.택배는 집앞에 와야하고, 근데 돈은 더 내기싫고. 그냥 이기주의 끝판왕인거에요 그런단지주민들은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겁니다.
@MrMedic님 지하주차장법이랑 택배차랑 무슨 상관이에요. 서로 아무 상관없는 일에 연관짓지 마세요. 애초에 왜 택배 차량을 지하로 다닐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누구 때문에 그러라고 해야 하는데요? 지하주차장 높이를 낮춘건 건설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그렇게 했을텐데요. 그 비용 절감은 입주가가 혜택을 봤겠죠.
개정전 법률을 보니 지하주차장 높에는 2.3미터 "이상"으로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 건설사가 딱 규정에만 맞도록 건설한거군요. 설마 저런 법이 지상에 도로가 없는 아파트들이 지어지는 것까지 다 예측하고 그것에 맞도록 full service 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신 건가요?
@멋진상우님 아파트가 이런 식으로 바뀌면 당연히 2.7미터 이상으로 법을 고쳐야죠. 제 생각이 이상하나요? 아니면 단지내에 의무적으로 도로를 만들지 않으면 허가를 안내주든가요. 법과 제도는 그런거 교통정리하라고 있는거지 그럼 왜 만들어요?
그리고 누가 경비원들더러 택배차 쫓아다니라고 했어요? 그게 불가능하니까 이사나 소방처럼 자주있는 경우와 다르기에 진입허용이 어렵다는 얘긴데..이해가 안되세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07-30
2020-07-30 15:34:15
·
@MrMedic님 아니 그게 왜 법과 제도 문제냐고요. 법과 제도를 사람 일상생활 모두를 다 규정하게 어떻게 만들어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전 법도 아무 문제 없어요. 건설사가 비용을 줄이려고 규정 하한선인 2.3을 선택한거고 그 혜택은 입주민이 봤습니다. (집 싸게 샀을테니) 기존 규정으로도 2.7짜리 아파트를 지을수 있었어요. 그게 왜 법과 제도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법과 제도가 부족한게 아니라 건설사가 자기들 배만 불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 규정을 바꾼거죠.
@그래미안님 단지가 조금만 커져도 같은 택배회사에 다른 기사들이 동을 나눠갖습니다. 즉 여러번 들어옵니다. 쿠팡같이 완전 즉석 주문이 넘치는 곳은 더하구요. 하루 한번이 아니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사차량, 특수목적 차량은 미리 스케줄로 경비원 감독하에 작업이 가능하지만 택배는 그렇지가 않아요. 일일이 통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택배기사한테 뭐라뭐라할게 아니라 건설사 시공사에 컴플레인내고 정당하게 권리를 보장받아야지...하도 하향식만 익숙해서인지 ㅜㅡㅜ
신의한수
IP 123.♡.9.157
07-30
2020-07-30 10:11:58
·
@유니세스님 저도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지상에 차량출입 안되면 당연히 지하에 택배차량 출입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건데, 그걸 건설사에게 소송하지 않고 택배만 괴롭히나요.. 그리고 해결이 안되면 넓은 아파트 공간에서 어떤식으로든 전용공간과 길을 만들어줘야 참 나쁜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거는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비판의식이 아니라 일반 생활에서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의식,저항의식을 뜻합니다. 학교에서는 선생이 학생 함부로 대하거나 차별대우하는 것에서 회사내에서 정규직/비정규직 차별과 이간질, 조금 윗사람이라고 아래사람 무시하는 태도 등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게 아닌 일반 생활에서 불합리한 것에대한 비판이나 저항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당장 회사내 불합리한 것에 저항하는 파업에대한 인식도 최근까지도 철교,버스파업이라면 자기가 불편해지니까 단순히 불편하다는 글을 넘어서 나때는 안그랬는데 요즘것을은 툭하면 파업이라면서 욕하는 사람들도 봤으니까요...
물론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비판,저항의식이 있는편이라는건 인정합니다. 그런 의식이 미약했다면 박근혜 탄핵운동도 조직화되지 않았을테니까요.
YGee
IP 116.♡.191.100
07-30
2020-07-30 09:32:26
·
자신들이 불편해야지 방법을 찾던가 하죠.. 맨날 남탓들만 함..
삭제 되었습니다.
stwhite
IP 220.♡.141.175
07-30
2020-07-30 09:46:12
·
7월3일이면 근황이 아니잖아요. 이슈 재점화 됐을 때 이야긴데... 이걸 근황이라고 가져오시네요. 4주 가까이 지난 걸.
@딥클린님 예전 살던 아파트가 송도에 있었는데 지금 저건 입대위에서 실버택배 대안까지 다 거절한겁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는 실버택배 도입에 지게차 + 상시 근무 인원 2명 + 배달 인원 포함해서 저런 문제가 근절된 상태죠. 실버택배가 나이드신 분들이 배달해서 오배송이 잦은 편이지만, 보통 아파트 커뮤니티에 글에 올리면 재 배송해줍니다. 송도는 대단지가 많아서 도입해도 관리비가 몇천원 늘어나는 수준이고 초기 도입시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저건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아파트 사람들이 자기돈 내기 싫다고
Gobi
IP 121.♡.237.200
07-30
2020-07-30 10:16:24
·
@딥클린님 택배 차량 등의 특수차량만 들어오게 합니다.
ys9847
IP 110.♡.50.142
07-30
2020-07-30 10:29:35
·
@딥클린님 님은 아파트에 차도 못들어오게하고 가끔씩 카트도 시끄럽다고 민원넣는 아파트 단지에 기꺼이 발로 뛰며 집집마다 배달해주시는 착한 택배기사분이신거죠?
@딥클린님 네, 저도 지인이 남양주에 살고 있어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윗 댓글에선 게시글의 지역인 송도에 사신다고(정확하게 송도라고 하신게 아니지만, 지금 댓글들이 문제라고 말하는 곳의 지역)말하셔서 헷갈리신가 하네요. 위 캡처나 쓰신 글에보면 "해당 아파트 아니고 해당 지역에 삽니다" 라고 적으셨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바이
IP 121.♡.171.67
07-30
2020-07-30 14:39:53
·
@딥클린님 이 기사랑 민주당기사랑 대체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궁금해서 그럽니다.
딥클린
IP 220.♡.200.221
07-30
2020-07-30 15:33:37
·
@JohnHong님 해당기사는 송도인데 댓글과 본문의 다산언급이 있었고 대부분 송도보다는 다산신도시 욕만 보였습니다 ( 제눈에만 그렇게 보였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송도에 살지않습니다. 위 기사 아파트랑 전혀 무관한데 그 무관한 기사에서 제가 또 욕먹고 있어서 댓글 남겼습니다.
@backnumber님 전동카트 비용을 아파트 측에서 부담한다 하더라도, 그걸 이용해서 택배기사분들이 배송하도록 하는거라면, 거부할 만 하죠. 택배차 세워놓고 거기서 그 아파트 물건 다 꺼내서 전동카트에 다시 실어야하고, (상하차 작업 추가) 전동카트가 얼마나 큰지, 그 아파트 단지가 얼마나 큰지, 택배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그 추가 상하차 작업이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일 수도 있고, 택배차로 바로 배송하는 것보다 시간이 최소 두배는 걸릴 것 같은데, 시간이 아니라 건당으로 배송비 받는 택배기사분 입장에서야 당연히 하지 않으려 하겠죠.
ys9847
IP 110.♡.50.142
07-30
2020-07-30 10:34:23
·
@backnumber님 전동카트 2-3대가 현실적으로 실용성이 있다는 아파트분들 생각이시죠. 제가 봐도 실용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backnumber님 일단 전동카트 한대로 단지를 다 돈다는게 과연 현실적인지가 궁금하네요. 결국 생색내기 제안이고 택배사가 합의할 이유가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대안이랄께 택배사는 없거든요. 차를 들여보내주거나 아니면 입구까지만 전달할께 외에 어떤 대안이 있나요.
알밥
IP 122.♡.73.169
07-30
2020-07-30 11:13:13
·
@backnumber님 택배 기사님들이 상하차 테트리스를 몇 번이나 다시 해야하는데 당연히 동의 안 하죠..
맥대디
IP 162.♡.82.114
07-30
2020-07-30 11:26:05
·
전동카트 2대가 대안 입니까? 택배기사가 그 카트로 왔다 갔다 하며 물건 옮기는게 가능 하실거 같나요. @backnumber님
이자식밥주지마
IP 58.♡.171.1
07-30
2020-07-30 11:35:45
·
@backnumber님 일단 전동카트방식으론 물량소화에 시간이 걸리니까.. 시간이 돈인 이분들 입장에선 협상자체를 거부하는게 이상한건 아닐겁니다.
parrier
IP 61.♡.41.222
07-30
2020-07-30 11:43:12
·
@backnumber님 음.. 전동카트 2-3개.. 음..
IP 112.♡.209.164
07-30
2020-07-30 11:55:27
·
@backnumber님 택배일 한번이라도 해보셨으면 절대 납득이 안가는 제안이라는걸 알게될겁니다;;
M4XiMUEL
IP 211.♡.241.163
07-30
2020-07-30 12:09:37
·
@backnumber님 아마 그 몇몇 기사님들이 젊은사람들이거나 총대맨 사람들이었을 것 같구요,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비슷한 조건은 대단지일테니.. 단지 자체적으로 허브를 운용하는거 아니면 현실적인 대안은 없다시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대안은 해당 단지 특별대우로 많든 적은 택배기사가 손해를 보는 조건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backnumber님 전동카트 2대가 과연 도움이 될까요; 완벽하게 지상 차없는 이파트 환경을 유지하려면 지하로 택배차가 못 들어가게 설계한 시공사에 따져 보상을 받아 해결해거나 관리비로 실버택배를 별도 운영하거나 택배함을 별도로 설치해야 해야겠죠 뭘해도 돈을 들여야 해결 되는 것을 택배기사에게 전가 시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지상 차 없는 아파트 편의성을 유지하는 건 택배기사가 책임질 일은 아닙니다 수익자부담 원칙을 따라야 하죠
프로글램뭐
IP 210.♡.8.71
07-30
2020-07-30 13:15:26
·
@backnumber님 백넘버 님은 카트 2-3대는 어떻겠느냐 하고 제안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 뭐 택배사 사정을 잘 모르고 제안한 것을 왜 이기주의네 뭐네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택배사들이 제안에 대해 이래저래 해서 불합리하다 라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니 다시 협상해서 잘 풀렸다고 하는데 뭐 그리 백넘버님이 잘못했다고 그러는지 모르겟네요..
제안이 서로 와따가따 하면서 절충안을 만들려고 노력한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파트 주민입장에서 택배 업무를 그렇게 세세하게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 알 필요도 없고요..
내가뭔들
IP 203.♡.142.52
07-30
2020-07-30 13:37:59
·
@backnumber님 문제 파악이 잘못된 상태에서 해결책을 엉뚱하게 제시해서 거부한거죠. 택배기사들이 불편? 몸이 힘들어서?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동엔 이미 단련되신 분들이라... 배송 시간이 늘어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기 시간만 귀하고, 자기 시간만 금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저분들은 시간이 생계와 직결되는 분들 입니다...
으랴차차
IP 223.♡.27.110
07-30
2020-07-30 15:25:45
·
@프로글램뭐님 개인적으로는 이게 협상이 될만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협상이라 함은 이익이 충돌날때인데, 지금보면 거주자는 안전한 지상의 이익이 있는데 택배사는 어떤 이익이 있다라는 것이 없어요. 저 같아도 협상할 이유가 없어요.
협상을 하려면 거주자측에서 어떤 이익을 제시해줘야가능할건데 지금 보면 그런게 없어요. 그냥 이거 안하면 너네 손해잖아. 그러니까 잘 협상해 보자고. 하는 걸로만 보이네요.
BARCAS
IP 58.♡.44.44
07-30
2020-07-30 16:19:15
·
@backnumber님 아파트가 제시한대로 하지않으면 악이 되는거군요. -_-);
삭제 되었습니다.
Thurion
IP 115.♡.253.42
08-01
2020-08-01 23:54:00
·
@backnumber님 아마 택배회사나 기사님 입장에선 협상이 아니라 놀리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들지 않았을까요? 2대라니...
지상에 차 안다니게 공원화한 아파트가 얼마나 장점이 있는지는 애들 있는댁은 다 알거에요 따로 공원안가도 아파트 지상이 공원처럼 꾸며져서 힐링가능하고 애들이 아파트에서 마음대로 활보하고 킥보드랑 자전거도 타고요 이러한 장점으로 지상공원화 조경비용으로 분양가나 아파트가격이 비싸도 많이들 선호하죠
문제는 택배차를 허용해버리면 이 장점이 무용지물이 되버리더라고요 워낙 택배사들이 많고 매일 이동저동 이동을 해야하는지라 그냥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장점이 싹 사라집니다
해법은 주차장 층고를 높인다거나 택배차 탑을 조금 낮추고 가로로 조금 늘려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건데 어떤게 사회적비용이 덜드는지 생각해볼만할거 같아요
택배사 입장에서도 엘베없는 빌라나 고지대든 일반지대든 일반주택 한동한동 돌아다니는 것보다 아파트가 훨씬 배달효율적이라 층고에 맞게 탑(짐칸)을 제작할수도 있고요
택배하시는 분들 너무 고생많으시고 그 분들을 힘들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의견으로 반대로 입주민들도 너무 몰아부치진말자는 생각에 적어봤어요
IP 223.♡.181.158
07-30
2020-07-30 10:45:37
·
@으라차차필님
택배차 탑을 낮추는건 택배기사분들 허리가 아작납니다. 그래서 그 방법은 어려워요.
Clouder
IP 218.♡.242.130
07-30
2020-07-30 10:47:17
·
@으라차차필님 그런 편리함을 위해서 택배기사들이 희생해야 한다면, 저런 형태로 정문에서 찾아 가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JoonSnow님 탑 높이 차이가 조금밖에 안나는걸로 알고 있었네요 저희아파트도 2010년 착공해서 2012년준공 아파트인데 택배차들이 지하로 다니더라고요 층고가 법개정후 기준이 아닐건데도요 산업안전보건법이 맞는지 모르지만 노동자의 보건을 위한 배달업무 탑차의 높이 기준 하한이 있는지 있다면 그 이하로 낮춰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봅니다
하늘의 마음
IP 61.♡.192.62
07-30
2020-07-30 11:27:15
·
@으라차차필님 사회적 비용은 아닙니다. 이해 당사자의 비용입니다.
맥대디
IP 162.♡.82.114
07-30
2020-07-30 11:28:33
·
@으라차차필님택배 받고 싶은 아파트에서 대안을 마련하면 됩니다. 주민들이 좀 수고를 해야죠.
맥대디
IP 162.♡.82.114
07-30
2020-07-30 11:31:01
·
@봄햇살그대들에게님 택배기사의 노고가 사회적으로 인정 못 받고 처우가 바닥을 치니 당연히 나오는 소리 입니다. 아파트에서 편히 받는 택배가 사람 갈아 만든 물류시스템으로 떠 받치고 있어서 그래요.
봄햇살그대들에게
IP 221.♡.7.144
07-30
2020-07-30 11:34:46
·
@맥대디님 사람 갈아 만든다는 근거가 뭔가요??? 사람 안갈아넣는 직업이 아닌게 있긴한가요?? 갈아넣으니 갈아넣는 비용이 나오는거고 택배기사들 수익이고....그럼 저기 주민들은 뭐 모조히 사회적으로 기여없는 잉여인간인가요?? 자기 자신 갈아넣지 않는 불로소득자인가요??
@Kanilea님 택배 기사의 처우에 관한 논의, 특히 택배사의 고용형태 변경 또는 수익 개선에 대한 논의는 예전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갖고 참여하는 주제입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 문제와는 별개로 말이죠. 주민들의 처사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될게 아니에요. 그 넓은 아파트 단지를 카트 끌고 다니라는게 갑질이 아니면 대체 뭔가요.
꿀지역 운운하시는데, 기본 처우가 좋지 않은데 꿀지역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주장은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하향평준화를 시키자는 얘기 밖에 안 되는 겁니다.
@xero님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이슈가 있을때면 택배사는 이런식으로 갑질 프레임만 내세울뿐 아무런 개선이 없구요, 대중들도 누군가를 욕하기만 할뿐입니다. 택배전쟁에서 택배비 현실화 주장하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보세요. 없다시피 합니다. 기사들의 처우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욕할 대상이 필요할 뿐이죠.
하향평준화라 말씀하시는데 택배비 현실화 하고 일반 노동자 수준의 노동으로도 먹고살게 해주자는게 도대체 어떤 이유로 하향평준화라고 말씀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Kanilea님 전혀요. 택배기사 처우 얘기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이지 않은 택배비와 직고용이 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우체국, 쿠팡과 관련해서도, 혹은 그 이전부터 많이 논의가 되었고 지금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갑질 논란이 가끔 터질 때처럼 과열되진 않지만, 여러 곳에서 꾸준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님께서 '그런 이슈' 라고 표현하신 아파트 갑질 논란에서는 왜 택배기사 처우 개선 얘기가 나오지 않느냐? 사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이 이슈에서 핵심은 택배기사 처우 개선 여부와는 한 발짝 떨어져 있거든요. 뒤집어서 택배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 모두가 직고용이 되었을 때를 가정해보죠. 그런 상황이라고 해서 전동 카트 2-3대로 때우려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구가 논란이 안 될까요? 전혀 아니죠. 아파트 입주민들이 정한 규칙 때문에 발생한 비용을 택배기사들에게 온전하게 전가시키는 상황이 택배 기사의 처우가 좋다고 해서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겁니다. 즉, 이 논란에서 처우 개선 여부는 1순위로 논의할 대상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처우 개선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꿀지역 운운하며 까라는 식의 지적은 현실적으로 하향평준화를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데 공무원들 공기업 직원들은 꿀 빠니까 받는 혜택 줄이라던 이들의 논리와 진배없게 들립니다.
P.S. 아파트민들의 갑질을 처우 개선 문제로 덮어씌우기 하는 대신(어느 한 쪽의 문제로 다른 쪽을 해결할 수 없는 이슈니까요), 건설사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면 적극 동의했을 겁니다. 이건 논란의 자체 아예 만들지 않을 수도 있었던 핵심이니까요
@xero님 아뇨 택배기사 처우 개선 여부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처우가 나쁘다 -> 왜 더 힘들게 하냐 -> 갑질이다 이게 갑질논리의 핵심이거든요.
택배기사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면 갑질 논란은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택배기사의 처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먹으셨는데요, 택배비를 현실화하고, 적정 물량으로 돈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당연히 "추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추가되는 인력들이 그 부족함을 채우는겁니다.
지금 이슈가 되는 지역, 예전 이슈가 되었던 지역들은 모두 하나같이 "신도시"입니다. 예전에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동네에 수많은 아파트가 들어온 지역이기 때문에 신규 택배기사 수요가 발생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저상차를 배정했으면 문제가 없는것이죠. 근데 그런거 없이 배정시켜놓고 못들어오게 하니 평행선이 시작되는겁니다.
xero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 보면 택배사의 문제는 다 논외로 치부하시는데, 그걸 논외로 치부할거면 애초에 대화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사요? 건설사가 진짜 논외가 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법에 따라 규정 만들었고, 아파트 지으면서 저상차 들어올건가 일반탑차까지 들어올건가 아니면 가끔 택배사가 시위할때 쓰는 거점보내는 큰 트럭까지 들어올건가 고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곳에 배정하는건 택배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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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아파트 주민인데 설마 절도를 하려나요.(사방에 cctv가 희번뜩~)
그래도 하루에 3깡은 해야죠!!
다산놈들좀 배웠으면
위험해서요
구지구지 이런 상황이 발생할까봐 막는다고는 하지만....
앵간히 택배 배달하는 사람 입장도 좀 생각하고 해서 절충할줄 알아야지,
지들 멋대로 하면 뭐 저렇게 밖에 해줄게 없죠.
원래가 지상에 차를 없애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는게 저런 아파트 단지의 마케팅 포인트였으니까요.
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5살짜리 사내아이를 키우는 애비 입장에서 저런 염려를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 택배 기사들 업무도 생각해서 적정하게 타협할 수 있도록 해줬어야 하는 거지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 아파트 단지내 배송하는 실버 근무자(?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는데 전용 스쿠터로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배송하는 실버인력)에게 의뢰하고 각각 약간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모두가 해피한 상황이거늘 나는 10원도 손해보기 싫다 라는 이기심에 저렇게 불편하게
된 거겠죠.
그러면 그냥 인도에서 사람과 같이 다녀야 하는데 그럴려면 주의하고 서행하면 되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택배기사가 그런 여유를 부릴 마인드가 안되죠.
하도 신도시 갑질이라고 클리앙에서 입주민들만 욕먹는 것 같은데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사고가 한번 있었고 신도시나 신축아파트 특성상 아이가진 부모가 굉장히 많이 입주합니다. 마냥 욕할 일만이 아니예요. 아파트 가치 어쩌고 하는건 그냥 기레기들의 언플일 뿐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이건 한쪽의 일방적 잘못이 아니라 현실을 못따라간 법과 제도 때문에 벌어지는 갈등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지하주차장 층고 (천정높이)가 요즘 아파트는 비용을 절감하려고 낮게 만든데요. 그래서 탑차가 못들어간다더군요.
다산신도시가 그것까지 겹쳐서 저런 일이 발생한거죠. 본문의 송도 아파트도 층고가 낮아서 못들어간건지는 기사에는 나와있지 않네요.
@MrMedic님
택배 차량 왔다 갔다 하는데 법과 제도가 왜 필요할까요?
택배차량이 아파트 안에 들어오는건 위험하고, 택배는 받아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이율 배반적인 사고죠.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택배비 더 내면 됩니다. 그건 또 싫겠죠. 건별 택배비 내기 싫으면 관리비 더 내고 아파트 자치 단체에서 내부 배송 시스템 구축하면 됩니다. 이것도 싫으면 택배 안받으면 되죠. 이런 이유로 저는 100% 신도시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는건데, 위에도 적혀있지만
지하를 택배차가 들어갈 높이로 만들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지상에 차가 다닐수 없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이사짐차나 소방차는 어떻게 오겠어요
우리아파트도 지상에 차가 다닐수 없지만 택배차는 다닙니다
그리고 택배도 일일이 쫓아다니면되지 왜 못해요?
이사는 가끔인데 택배는 자주니까 그런거죠? 귀찮죠?ㅎ
본인들도 차하나 따라다니는거 귀찮아하면서 수백개의택배를 구루마로 끌어서 배송하라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그만큼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고 그런거라면 충분히 협의해서 출차가능하게 만드는게 정상인거죠. 위험하니 출입불가, 근데 따라다니긴 귀찮고, 근데.택배는 집앞에 와야하고, 근데 돈은 더 내기싫고.
그냥 이기주의 끝판왕인거에요 그런단지주민들은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겁니다.
애초에 지하로 다닐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그럴려면 이런 아파트들이 생길때쯤 지하주차장법을 개정했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왜 제도와 법의 문제가 아닌건지요?
그리고 택배도 일일이 쫓아다니면되지 왜 못해요?
이사는 가끔인데 택배는 자주니까 그런거죠? 귀찮죠?ㅎ
본인들도 차하나 따라다니는거 귀찮아하면서 수백개의택배를 구루마로 끌어서 배송하라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그만큼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고 그런거라면 충분히 협의해서 출차가능하게 만드는게 정상인거죠. 위험하니 출입불가, 근데 따라다니긴 귀찮고, 근데.택배는 집앞에 와야하고, 근데 돈은 더 내기싫고.
그냥 이기주의 끝판왕인거에요 그런단지주민들은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겁니다.
지하주차장법이랑 택배차랑 무슨 상관이에요. 서로 아무 상관없는 일에 연관짓지 마세요.
애초에 왜 택배 차량을 지하로 다닐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누구 때문에 그러라고 해야 하는데요?
지하주차장 높이를 낮춘건 건설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그렇게 했을텐데요. 그 비용 절감은 입주가가 혜택을 봤겠죠.
개정전 법률을 보니 지하주차장 높에는 2.3미터 "이상"으로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 건설사가 딱 규정에만 맞도록 건설한거군요. 설마 저런 법이 지상에 도로가 없는 아파트들이 지어지는 것까지 다 예측하고 그것에 맞도록 full service 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신 건가요?
이게 도대체 법과 제도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택배를 국가에서 운영하나요?
입주민들 안전에 필요하다면 입주민들이 자치대 구성해서 안전하게 에스코트 하세요. 애먼 경비원들 시키지 마시고요. 택배차 에스코트 하는것은 경비원들 업무가 아닙니다.
그리고 누가 경비원들더러 택배차 쫓아다니라고 했어요? 그게 불가능하니까 이사나 소방처럼 자주있는 경우와 다르기에 진입허용이 어렵다는 얘긴데..이해가 안되세요?
아니 그게 왜 법과 제도 문제냐고요. 법과 제도를 사람 일상생활 모두를 다 규정하게 어떻게 만들어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전 법도 아무 문제 없어요. 건설사가 비용을 줄이려고 규정 하한선인 2.3을 선택한거고 그 혜택은 입주민이 봤습니다. (집 싸게 샀을테니) 기존 규정으로도 2.7짜리 아파트를 지을수 있었어요.
그게 왜 법과 제도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법과 제도가 부족한게 아니라 건설사가 자기들 배만 불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 규정을 바꾼거죠.
단지내 인도에 택배차량과 아이들이 같이 다니는데 그럼 그걸 막 달리게 그냥 둬요? 님같으면 그러시겠어요?
건설사에서 그렇게 지으려면 다른 대안이 있도록 제도 정비를 했어야지요. 안그런가요?
드론 산업 키우려면 제도정비 해야듯이 주거환경 사업도 다른맥락일수가 있나요?
그 후로 승인받은 아파트는 다 2.7m라서 문제가 없죠. 건설사들은 지하주차장을 깊게 파낼수록 비용이 늘어나기에 딱 법에서 정한 2.3m로만 건설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딱 2.7m로만 만들죠.
저희 아파트도 지상에 차도가 없지만 택배. 짐차.등은 통행이.가능합니다.
한가지를 얻고자하면 하나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아파트에 시설물 새로 설치하는거 매우 어려워요.
만들었습니다.
경비실 옆에다..
돈을 내야죠. 꽁짜로 남한테 일시킬건 아니구요.
소유주 동의받고 행위허가 받아서 짓고 싶어도 차량출입구 주변에 빈땅이 있는 아파트가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동일 지역 내 저상차로 택배사 다니는데 우리 아파트만 저렇게 하겠다 하면 바로 뒷얘기 나올겁니다. 택배사한테 받아먹었다고...
저희 아파트는 지상에서 사고까지 난 단지인데, 아이들있는집은 타 아파트와같이 지하통행하라 주장하고 아이없는집은 택배사에게 갑질하냐합니다.
결국 돈쓰겠다 해도 결정 안되는거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1088.html
저정도면 택배 기사들이 보살입니다.
저도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지상에 차량출입 안되면 당연히 지하에 택배차량 출입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건데, 그걸 건설사에게 소송하지 않고 택배만 괴롭히나요..
그리고 해결이 안되면 넓은 아파트 공간에서 어떤식으로든 전용공간과 길을 만들어줘야 참 나쁜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좀 저항의식이랄까... 이런게 좀 부족하죠.
그런점에서 유럽사람들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나라 사람들은 자기권리 적극적으로 표출하더군요.
그래서 사회문제가 쉽게 해결할 수 있는것 같아보이는 것들에서도 지지부진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저항의식이 부족한가요?? 비유가 극단적이긴한데 근현대사만해도 3.1운동부터 4.19, 그리고 촛불혁명은 뭐죠???
유럽놈들은 자기권리 적극적으로 표출해 마스크 안쓰니 코로나 걸려 많이 죽어나가나 봅니당~
@Vegabonds님
@iPad님
제가 말하는거는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비판의식이 아니라 일반 생활에서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의식,저항의식을 뜻합니다.
학교에서는 선생이 학생 함부로 대하거나 차별대우하는 것에서
회사내에서 정규직/비정규직 차별과 이간질, 조금 윗사람이라고 아래사람 무시하는 태도 등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게 아닌 일반 생활에서 불합리한 것에대한 비판이나 저항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당장 회사내 불합리한 것에 저항하는 파업에대한 인식도 최근까지도 철교,버스파업이라면 자기가 불편해지니까 단순히 불편하다는 글을 넘어서 나때는 안그랬는데 요즘것을은 툭하면 파업이라면서 욕하는 사람들도 봤으니까요...
물론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비판,저항의식이 있는편이라는건 인정합니다.
그런 의식이 미약했다면 박근혜 탄핵운동도 조직화되지 않았을테니까요.
맨날 남탓들만 함..
기사님들 화이팅입니다 ㅋㅋㅋ
전에 살던 아파트는 실버택배 도입에 지게차 + 상시 근무 인원 2명 + 배달 인원 포함해서 저런 문제가 근절된 상태죠.
실버택배가 나이드신 분들이 배달해서 오배송이 잦은 편이지만, 보통 아파트 커뮤니티에 글에 올리면 재 배송해줍니다.
송도는 대단지가 많아서 도입해도 관리비가 몇천원 늘어나는 수준이고 초기 도입시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저건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아파트 사람들이 자기돈 내기 싫다고
그랬습니다.
분명 나는 아닐거야라고 생각하고 욕하신분중에도 지하주차장에 택배차 못들어오지만 택배받는분들이 한분쯤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사정을 제대로 아시고 댓글다시죠..
저기 차가 못들어가는게 주민들이 반대해서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저 상황이 자업자득이라고 하는거라고요
저희아파트는 택배차 아무 문제 없습니다.
기사나온 아파트 어딘지 잘 모릅니다.
거기서 실제로 뭐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근데 왜 다산으로 싸잡아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기싫은내용의 기사에서 기자 욕하고 그런내용 아닌기사에서는 그대로 뉴스를 믿는다고 느껴서 그렇게 썼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소비자의 수준이 관건이군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네;;
현실적으로 가장 대안성이 있었던게 전동카트를 2-3대 구입하여 택배 운송 전용으로만 사용?
-> 별로 현실적인 대안은 아닌거같은데요???? 전동카트를 구입하면 관리는 누가하고 고장나면
누가 책임지죠??? 그리고 전동카트로 그 물량을 한번으로 도저히 안될거 같은데요 ??
글고 택배회사가 몇개인데... 씨제이 우체국 로젠 한진 롯데.. 택배사별로 한 대씩 주고..
관리도 아파트에서 하라면 모를까요. 당연히 저라도 거부할듯요
전동카트 비용을 아파트 측에서 부담한다 하더라도, 그걸 이용해서 택배기사분들이 배송하도록 하는거라면,
거부할 만 하죠.
택배차 세워놓고 거기서 그 아파트 물건 다 꺼내서 전동카트에 다시 실어야하고, (상하차 작업 추가)
전동카트가 얼마나 큰지, 그 아파트 단지가 얼마나 큰지, 택배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그 추가 상하차 작업이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일 수도 있고,
택배차로 바로 배송하는 것보다 시간이 최소 두배는 걸릴 것 같은데,
시간이 아니라 건당으로 배송비 받는 택배기사분 입장에서야 당연히 하지 않으려 하겠죠.
전동카트 2-3대가 현실적으로 실용성이 있다는 아파트분들 생각이시죠. 제가 봐도 실용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택배 기사님들이 상하차 테트리스를 몇 번이나 다시 해야하는데 당연히 동의 안 하죠..
일단 전동카트방식으론 물량소화에 시간이 걸리니까.. 시간이 돈인 이분들
입장에선 협상자체를 거부하는게 이상한건 아닐겁니다.
백넘버 님은 카트 2-3대는 어떻겠느냐 하고 제안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
뭐 택배사 사정을 잘 모르고 제안한 것을 왜 이기주의네 뭐네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택배사들이 제안에 대해 이래저래 해서 불합리하다 라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니 다시
협상해서 잘 풀렸다고 하는데 뭐 그리 백넘버님이 잘못했다고 그러는지 모르겟네요..
제안이 서로 와따가따 하면서 절충안을 만들려고 노력한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파트 주민입장에서 택배 업무를 그렇게 세세하게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 알 필요도 없고요..
문제 파악이 잘못된 상태에서 해결책을 엉뚱하게 제시해서 거부한거죠.
택배기사들이 불편? 몸이 힘들어서?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동엔 이미 단련되신 분들이라...
배송 시간이 늘어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기 시간만 귀하고, 자기 시간만 금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저분들은 시간이 생계와 직결되는 분들 입니다...
협상을 하려면 거주자측에서 어떤 이익을 제시해줘야가능할건데 지금 보면 그런게 없어요. 그냥 이거 안하면 너네 손해잖아. 그러니까 잘 협상해 보자고. 하는 걸로만 보이네요.
지상에 차 안다니게 공원화한 아파트가 얼마나 장점이 있는지는 애들 있는댁은 다 알거에요
따로 공원안가도 아파트 지상이 공원처럼 꾸며져서 힐링가능하고
애들이 아파트에서 마음대로 활보하고 킥보드랑 자전거도 타고요
이러한 장점으로 지상공원화 조경비용으로 분양가나 아파트가격이 비싸도 많이들 선호하죠
문제는 택배차를 허용해버리면 이 장점이 무용지물이 되버리더라고요 워낙 택배사들이 많고 매일 이동저동 이동을 해야하는지라 그냥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장점이 싹 사라집니다
해법은 주차장 층고를 높인다거나 택배차 탑을 조금 낮추고 가로로 조금 늘려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건데
어떤게 사회적비용이 덜드는지 생각해볼만할거 같아요
택배사 입장에서도 엘베없는 빌라나 고지대든 일반지대든 일반주택 한동한동 돌아다니는 것보다 아파트가 훨씬 배달효율적이라 층고에 맞게 탑(짐칸)을 제작할수도 있고요
택배하시는 분들 너무 고생많으시고 그 분들을 힘들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의견으로 반대로 입주민들도 너무 몰아부치진말자는 생각에 적어봤어요
택배차 탑을 낮추는건
택배기사분들 허리가 아작납니다.
그래서 그 방법은 어려워요.
우리동네 아파트는 입구쪽에 가건물 천막을 만들어서..거기에 쌓아두고 가져가요
네~택배기사님들 허리 아작나시면 안되죠~
탑 높이 차이가 조금밖에 안나는걸로 알고 있었네요
저희아파트도 2010년 착공해서 2012년준공 아파트인데 택배차들이 지하로 다니더라고요
층고가 법개정후 기준이 아닐건데도요
탑 높이 차이가 조금밖에 안나는걸로 알고 있었네요
저희아파트도 2010년 착공해서 2012년준공 아파트인데 택배차들이 지하로 다니더라고요
층고가 법개정후 기준이 아닐건데도요
산업안전보건법이 맞는지 모르지만 노동자의 보건을 위한 배달업무 탑차의 높이 기준 하한이 있는지 있다면 그 이하로 낮춰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택배 기사님들의 노동량 대비 수익을 생각해보세요. 사회적으로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대한 얘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도요. 근데 저 단지에서는 지금 상황보다도 훨씬 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게 되는 겁니다.
기계적 분노표출이라느니, 택배는 무조건 선이라느니...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단순하게만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택배 기사들은 사회적 약자가 맞고, 그런 그들에게 더 가혹한 조건을 강요하니 욕먹을 수 밖에요.
그런데 여론을 갑질프레임으로 몰고가서 택배사는 개선이 없는 상태가 무한 유지되고 있고 사람들 또한 택배기사의 처우개선엔 전혀 관심이 없죠. 누군가를 욕하기만 할 뿐이구요.
웃긴건 아파트 배달은 택배기사중에서도 권리금 내고 들어가는 꿀지역입니다.
꿀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없이 불쌍하고 그 외 지역에 배달하는 정말 힘든 사람들에겐 관심이 없는게 대중들의 모습입니다.
택배 기사의 처우에 관한 논의, 특히 택배사의 고용형태 변경 또는 수익 개선에 대한 논의는 예전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갖고 참여하는 주제입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 문제와는 별개로 말이죠. 주민들의 처사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될게 아니에요. 그 넓은 아파트 단지를 카트 끌고 다니라는게 갑질이 아니면 대체 뭔가요.
꿀지역 운운하시는데, 기본 처우가 좋지 않은데 꿀지역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주장은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하향평준화를 시키자는 얘기 밖에 안 되는 겁니다.
하향평준화라 말씀하시는데 택배비 현실화 하고 일반 노동자 수준의 노동으로도 먹고살게 해주자는게 도대체 어떤 이유로 하향평준화라고 말씀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꿀지역 언급한 이유를 전혀 다른식으로 씌우려 하시네요
전혀요. 택배기사 처우 얘기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이지 않은 택배비와 직고용이 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우체국, 쿠팡과 관련해서도, 혹은 그 이전부터 많이 논의가 되었고 지금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갑질 논란이 가끔 터질 때처럼 과열되진 않지만, 여러 곳에서 꾸준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님께서 '그런 이슈' 라고 표현하신 아파트 갑질 논란에서는 왜 택배기사 처우 개선 얘기가 나오지 않느냐? 사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이 이슈에서 핵심은 택배기사 처우 개선 여부와는 한 발짝 떨어져 있거든요. 뒤집어서 택배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 모두가 직고용이 되었을 때를 가정해보죠. 그런 상황이라고 해서 전동 카트 2-3대로 때우려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구가 논란이 안 될까요? 전혀 아니죠. 아파트 입주민들이 정한 규칙 때문에 발생한 비용을 택배기사들에게 온전하게 전가시키는 상황이 택배 기사의 처우가 좋다고 해서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겁니다. 즉, 이 논란에서 처우 개선 여부는 1순위로 논의할 대상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처우 개선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꿀지역 운운하며 까라는 식의 지적은 현실적으로 하향평준화를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데 공무원들 공기업 직원들은 꿀 빠니까 받는 혜택 줄이라던 이들의 논리와 진배없게 들립니다.
P.S. 아파트민들의 갑질을 처우 개선 문제로 덮어씌우기 하는 대신(어느 한 쪽의 문제로 다른 쪽을 해결할 수 없는 이슈니까요), 건설사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면 적극 동의했을 겁니다. 이건 논란의 자체 아예 만들지 않을 수도 있었던 핵심이니까요
처우가 나쁘다
-> 왜 더 힘들게 하냐
-> 갑질이다
이게 갑질논리의 핵심이거든요.
택배기사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면 갑질 논란은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택배기사의 처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먹으셨는데요,
택배비를 현실화하고, 적정 물량으로 돈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당연히 "추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추가되는 인력들이 그 부족함을 채우는겁니다.
지금 이슈가 되는 지역, 예전 이슈가 되었던 지역들은 모두 하나같이 "신도시"입니다.
예전에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동네에 수많은 아파트가 들어온 지역이기 때문에 신규 택배기사 수요가 발생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저상차를 배정했으면 문제가 없는것이죠.
근데 그런거 없이 배정시켜놓고 못들어오게 하니 평행선이 시작되는겁니다.
xero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 보면 택배사의 문제는 다 논외로 치부하시는데,
그걸 논외로 치부할거면 애초에 대화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사요?
건설사가 진짜 논외가 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법에 따라 규정 만들었고, 아파트 지으면서 저상차 들어올건가 일반탑차까지 들어올건가 아니면 가끔 택배사가 시위할때 쓰는 거점보내는 큰 트럭까지 들어올건가 고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곳에 배정하는건 택배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