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묵혀놓다가 어제 처음 설치하고 플레이 해봤는데... 이제 1시간도 안해봤지만 이거 좀 취향 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 오픈월드 노가다성 게임 좋아해서 위쳐3 갓겜이라기에 본편 플레이하기도 전에 dlc까지 전부 다 구매했는데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왜 이리 게임이 답답하게 느껴지는지...
하다보면 뭔가 느낌이 오는 구간이 있나요?? 느낌이 너무 쎄한데..
사놓고 묵혀놓다가 어제 처음 설치하고 플레이 해봤는데... 이제 1시간도 안해봤지만 이거 좀 취향 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 오픈월드 노가다성 게임 좋아해서 위쳐3 갓겜이라기에 본편 플레이하기도 전에 dlc까지 전부 다 구매했는데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왜 이리 게임이 답답하게 느껴지는지...
하다보면 뭔가 느낌이 오는 구간이 있나요?? 느낌이 너무 쎄한데..
나중에 되면 우와 이거랑 여기랑 연결이 되네 하면..
플스 한번 엑박으로 한번 엔딩 볼 정도였습니다.
메인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시다 보면 느낌이 옵니다.
DLC까지 하고 나면 장대한 영상 비쥬얼 노블 본 느낌이 들어요...
/Vollago
초반에 전작들을 잘 모르시면 답답할수는 있는데 말씀하시는 구간이 딱 옵니다.
피의 남작이라는 서브퀘스트 이후로 몰입도 급상승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Vollago
취향 많이 탑니다.
저는 트리스 메리골드 취향입니다.
저도 예니퍼였다가, 트리스의 표정연기에 홀라당 넘어갔...
오픈월드에 노가다성을 좋아하셨다면 이전에 무슨 게임에 만족하셨나요?
그래도 조금만 넘기면 재미있는건 분명합니다.
그 전 까지의 플레이와는 완전 달라집니다.
레벨올라가면서 스킬많아지고 전투가 화려해지고
덜 답답해집니다.
혹시 답답함이 분위기 때문이라면
DLC 중에 하나가 동화 배경이라 완전 총천연색 휘황찬란합니다.
심지어 서브퀘인데...
플레이시간 10시간 내외로 하고 포기했었는데...
얼마전에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재밌어지더라구요..(특히 스토리가..)
지금은 본편 1회차 엔딩보고 DLC 시작했는데 본편 초반 답답한 느낌이 다시 오네요..ㅋ
https://namu.wiki/w/%EB%8D%94%20%EC%9C%84%EC%B3%90%203:%20%EC%99%80%EC%9D%BC%EB%93%9C%20%ED%97%8C%ED%8A%B8/%EB%AA%A8%EB%93%9C
위키에 나름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메인퀘 안하고 돌아다니면서 서브퀘만 할 수 있는가? 맞고.
넓은 지도상에 뿌려진 아이탬을 모을 수 있는가? 맞고.
일반 스토리 쫓아 가는 rpg를 예로 들어보자면 파판처럼 맵 넘어가면 이전 맵을 못 가거나 스토리가 진행되면 서브퀘를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 반해 위쳐3는 그런 건 딱히 없죠.
저는 교단 옷 싹 다 모으느라 한동안 메인스토리 진행을 안 했으니 사실상 오픈월드 노가다 특성은 다 가진 게임이죠.
어떻게 말하기가 힘든데, 선형진행에서 이리저리 사이드퀘스트나 분기를 엄청 많이 만들어놓고(어디로 튀건간에 제작자의 손안에서 노는) 오픈월드라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제작사는 룰셋과 배경정도를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유저손에 맡겨놓고 오픈월드라 하는게 있죠.(이쪽의 극단적인 예시는 샌드박스 게임들이겠고요.) 오픈월드 하면 후자쪽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고, 이런경우 전자쪽은 뭔가 오픈월드긴 한데 오픈월드의 재미는 아니라고 느낄 수 있고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위쳐3도 서브 퀘스트가 볼륨이 작더라도 이야기는 제법 그럴싸하고 메인 퀘스트 진행 멈추고 그냥 곰교단 갑옷 찾아 떠나도 진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오픈 월드 노가다 RPG의 특장점은 가진 게임이다. 평하는 거고요.
오픈월드 샌드박스 이런 류의 특징이 내가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가고 탐험하는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위쳐3가 그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오블리비언보다는 좀 못하긴 합니다만. 본질은 가진게임이다 . 특히나 배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고. 이정도면 훌륭하지않나 싶어요. 유저손에 맞긴다는데 오블리비언도 유저손에 맞기는 개념이라고는 볼 수 없죠. 메인퀘와 서브퀘 무엇이든 니가 하고 싶은 거 해라 선택권을 주는 정도죠.
오블리비언이 컨스트럭션 셋으로 퀘스트 만들어서 할 수는 있는데. 대다수의 유저는 만들지 않습니다.
모딩하는 유저가 만들어도 본편 퀘스트보다 질이 좋은 건 정말 극소수죠. 현실이 그런거에요.
즉 위쳐3가 컨스트럭션 샛이 없는 것의 차이는 일반 유저에게 그리 큰 차이가 아닐 뿐더러. 위쳐3도 게임내에서 오픈월드의 장단점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분기를 말씀하시는데. 오블리비언도 스카이림도 하다못해 야숨조차 퀘스트나 전투 시작하면 선형 진행이죠. 분기가 있어도 누구 죽고 사는 정도고 분기가 무수히 많이 만들어지는 게임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오픈월드 RPG가 선형 진행의 퀘스트를 가진거죠. GTA나 레데리 어크같은 액션어드벤쳐를 표방한게임에서도 분기를 그렇게 두지 않거든요. 이 퀘스트 너무 버거우니까 다른 퀘스트나 해야지 같은 선택의 문제지. 분기가 있다는 건 무슨말씀이신지 도통 알 수가 없군요.
위처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케릭터성과 스토리가 재미요소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있습니다. 고평가의 이유이기도 하고요. 오픈월드 "형식"도 갖고있지만, 개인적으로 굳이 오픈월드 형식을 따르지 않더라도 저 높은 평가에는 별로 변화는 없었을듯 합니다.
반면,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같은게 주는 재미에서 메인스토리나 그런것들은 사실 사이드죠. RPG로 비교하면 아무래도 스토리 자체도 양판소 스타일의 3류만화급이라 위처에 한참 밀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하는 유저들이 깨나 있는거는 아무래도 "중세 시뮬레이터 샌드박스 게임"으로 접근해서 하는 사람들때문이죠.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에서 오픈월드 형식을 배제한다? 저는 바로 할 가치가 없는 똥겜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오픈월드 rpg의 선구자는 울티마로 생각합니다. 스토리라인은 존재했지만 굳이 사이드퀘스트 그런거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나돌아다니면서 제작사가 의도하지 않은 벼라별 엽기행각들이 가능했죠. 어떻게 보면 버그지만, 게임의 룰적으로 어긋나지는 않기에 버그라 보기도 그런 플레이들...마을주민들 AI 헛점(?)을 이용해서 패싸움을 연출하기도 했고, 강한 육지몹을 잡을때 오랜시간에 걸쳐서 성벽근처로 유인해서 성벽위에 대포쏴서 잡기도 했고요. 말그대로 제작사는 "룰과 세계"정도만 탑다운으로 만들어놓고 유저가 알아서 노는 게임이 되었죠.
그러다가 RPG게임들이 3D에 음성녹음도 하고 그런식으로 변하니 더이상 저런식의 막대한 자유는 힘들어지고 점점 관리사회 느낌으로 변했죠. "할건 많지만 그건 모두 제작사가 하나하나 하라고 만들어준 할것"의 느낌이고요.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그나마 저 시절의 울티마 느낌이 좀 남아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위처3는 아니구요.(절대 위처3가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재미의 중점이 오픈월드의 그것과는 좀 다른것같다는거죠.)
물론 울티마 명작이죠 그건 울티마4 까지의 탑 뷰에 텍스트 출력 시절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위쳐1과 2는 오픈 월드가 아니었죠. 하지만 3보다 잘 팔리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스토리가 더 좋은데도 말이죠.
위쳐3의 오픈 월드가 오블리비언과 결이 다르다 하시는데 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 편입니다 스토리가 더 좋을 뿐이죠. 물론 그게 중요한 장점입니다만. 그렇다고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의 스토리가 그렇게 3류는 아닙니다. 해보시면 상상 이하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 널리고 널렸습니다.텍스트로만 게임하던 시절에서 플 보이스와 ai로 영화와같은 수준의 연출을 보여줄 새로운 격변의 시기에서 나온 rpg치고는 오블리비언의 스토리가 3류 평가를 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사이드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 스토리보다 더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했죠.
울티마가 텍스트로 출력하던 시절의 명작 게임이라면 오블리비언은 한차원 높은 세계를 구축했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인정받기도 하고요. 울티마가 나온 뒤에 일본 rpg들이 탑뷰와 상호작용 대화 텍스트로 간 것처럼 오블리비언 이후에는 AI와 풀 보이스 체용 안 한 게임이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하여간 위쳐3의 오픈월드 시스템이 없느니만 못하다는 의견은 저는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그건 이미 위쳐1과 2에서 경험했기 때문이죠. 있는 게 훨신 더 잘 팔리고 평가도 좋으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 준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겁니다.
특히 오픈월드 노가다 류의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도상에 표시가 전부 활성화 될 때 큰 재미를 느끼는 법이니까요.
위처의 경우는 저도 3편의 스토리는 약간 선형적이라 느끼긴 하는데 연출은 3편이 훨씬 잘됐다고 느낍니다. 뭐 기술이 발달했으니 당연하겠지만요. 그리고, 성공한 IP의 경우 후속작일수록 판매량이 증가하는것도 있고요.(디아블로만 봐도 2편을 더 수작으로 꼽는 사람이 많았고, 3편은 확장팩 나오기 전까지는 망작소리도 꽤 들었지만 판매량은 3편이 압도적이었죠.) 여담이지만 저는 위처3에 오픈월드가 "없느니만 못하다"는 이야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없었어도 고평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것이라 생각한거죠. 오픈월드가 아니더라도 그 스토리성과 케릭터성, 그리고 연출력은 건재했을테니까요.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위처 못지않게 수천만장이 팔리는 초대형 IP고, 널리고 널린 그런 RPG가 아닙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오블/스카이림 스토리는 3류 양판소급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연출이요...게다가 주인공도 그냥 설정하는거라 케릭터성도 없죠. 저는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은 여러모로 "샌드박스에 가까운 오픈월드" 하나만 가지고 그 자리에 올랐다고 봅니다. 오픈월드를 배제하고 그냥 바닐라로, 스토리만 쫓아가는 게임으로 하면 솔직히 저 기준으로 망작소리 들을만한 게임이라 봅니다. 아니, 애초에 저 기준까지 올라가지도 못했겠죠.
저도 오블리비언/스카이림이 울티마가 못한 중세 3D 오픈월드 RPG(리처드 개리엇도 시도는 했는데 3D는 다 망했죠.)를 가장 잘 구현해냈다고 보고있습니다.
퀘스트도, 전투도, 스토리 텔링 부분도 보통 많이 해왔을 게임들하고 좀 달라서 답답할수도 있어요.
다만, 한번 익숙해지고 빠져들면 몰입감이 아주 좋습니다.
취향에 안맞더군요. 슈퍼울트라 초명작인건 맞는데 저한테 안맞으면 안맞는거죠.
스팀에서 수십만이 넘는 유저평가 중 97-8% 가 긍정적이라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찍는 게임이고 (위쳐3만큼 리뷰수가 많으면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찍는 게임이 거의 없어요)
ps4 유저평도 역대 ps4로 출시된 모든 게임중에서 점수가 1위거든요. 그 라오어1 보다도 점수가 높아요.
그런데 이런 게임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면 이 세상 모든 게임중에서 호불호가 안갈리는 게임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적응이 필요한 듯 싶고
억지로 적응하느니 나중에 하자 하고 묵혀두는 중입니다
그거 극복하면 그 이후로 100시간은 금방 찍죠 ㅎㅎㅎ
오픈월드 서브퀘나 잡다한게 많은 게임 특징이죠.
블러드본 다크소울도 첫보스가 분기점 인것처럼
이게임도윗분들이 많이 언급하시는 피의남작 이
스킬도 어느정도 갖추고 게임 전투 패턴이 손에 잡아가는 시점이라
그것을 넘어 계속 하느냐 에이 그냥쓰시마 섬이나 해야지냐 로 갈리더라구요
남작 퀘스트까지 했는데 재미 없다.. 그러면 접으시면 됩니다.
수집요소도 있긴하지만 게임에 아무 영향도 또한 성취감도 없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퀘스트로 나오는 서브스토리와 메인스토리만 즐기시면됩니다 여기서 호불호가 나뉘는거라봅니다
위쳐3도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제취향에서는 젤다 야생의숨결이 게임이라는 쟝르에서 훨씬 더 뛰어나다고봅니다
취향이 안맞으면 아무리 명작이라도 답이 없더군요
/Vollago
허들의 이유는 느린 템포나 흐느적거리는 칼춤 액션 정도가 있을 것 같고...
전체적인 짜임새와 스토리 등 다른 것으로 충분히 커버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 건 맞습니다.
뭐랄까, 두 시간은 끓여야 하는 갈비찜을 20분 익히고 먹으면 제맛이 안 나는 법이죠.
위에 어떤 분이 '피의 남작' 완료하고 재미없다면 접어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