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댓글이 달려 마지막 댓글 달고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국유화를 바라시나보내요. 전 국유화 반대의 뜻에서 쓴글인데 글을 쓰지 말라는 분도 계셨네요. 말씀하신 내용들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슬롯 버리자는 것도 아닙니다, 슬롯은 국내 기업이 인수하면 유지되는 것이고 국영항공사 만든다면 거기서 인수해도 되겠죠. 제가 반대한 논리는 왜 혈세로 금호그룹을 살려야 하는가 였고 실사해보면 단순히 재무제표 상의 13조원의 부채 이상 그룹사와 엮인 문제가 많을 것이 생각해서 쓴겁니다. 라드카님는 논점이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못하니 글을 안쓰게 낫다고 하셨는데 좀 심하시네요.
뚝배기부대찌개
IP 121.♡.52.102
07-29
2020-07-29 01:12:45
·
@Goodwillfind님 슬롯 이동이 번호이동처럼 쉬운게 아니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jay.
IP 112.♡.150.87
07-29
2020-07-29 06:59:29
·
IamCHP님// 산은에서 이미 투자한 금액이 너무 많아보이고, 세금에 대한 매몰비용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금호그룹의 지분 인정은 우선주 헐값 처리나 채권관계로 충분히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국내 기업 인수로 진행했지만 코로나 악재로 우선협상대상자 HDC에서도 거의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듯 하구요. 그냥 파산시켜버리면 결국 회생절차 없이 채권자인 은행(산은=세금)이 다 떠앉아야 합니다. 그걸 막자는거죠.
@님 전혀요... 아시아나는 지금도 맘같이선 슬롯 하나라도 더 늘리고 싶을걸요. 특히나 장사 잘되기로 유명한 LAX SFO LHR CDG 이런데는 무릎을 꿇고서라도 받아올테구요. 저긴 380으로 2데일리 넣던데들이라
고라니라니
IP 118.♡.9.75
07-29
2020-07-29 06:54:07
·
@님 튼실한곳 더 늘리면서 슬롯 확보하는 것보다 부실한 아시아나 사서 슬롯 유지하는게 비용이 덜 든다고요
어라어푸
IP 175.♡.39.66
07-29
2020-07-29 01:20:24
·
기업 하나가 뚝딱 만들어지나? 정말 그런 단순한 논리로 생각하는거라곤 생각지않지만.... 댓글보다가 어이없는 내용이 보여서 남겨봅니다....얼마나 복잡한 생태계인게...
망고씨
IP 182.♡.185.240
07-29
2020-07-29 01:51:26
·
아시아나를 되게 똥으로 보시는 군요. 국유화 명분도 있을 뿐더러 비딩 과정도 없이 노른자를 날로 먹을 기회로 보입니다.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상위티어 멤버로 땅콩보다 좀 부족해도 글로벌 입지 수십년간 다져온 알짜중의 알짜입니다.
세금을 쓸거면 저런데 써야죠.
더불어 문재인 정부에서 기업 회생 또는 지원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는 만큼 아시아나가 국유화 되기를 희망합니다.
Daspfel
IP 125.♡.240.232
07-29
2020-07-29 01:54:59
·
아시아나가 되게 무시를 당해서 그렇지 모기업만 아니었으면 나름 잘 나갈 이유가 많았어요. 장사를 잘하기도 했고. 아시아나는 조흥은행 같은 존재라 하다못해 국고지원을 받는 형태로 가도 언젠간 다 갚을 여력이 된다 이말이에요. 코로나 정국이라 그게 생각만큼 좋지가 않으니까 지금 문제인건데, 어차피 세금은 대기업에도 어느정도 들어가는 게 맞고, 그걸 나중에 받아낼 생각을 해야지 그냥 망하게 냅두잔 생각은....
역량부족
IP 182.♡.232.111
07-29
2020-07-29 02:30:17
·
아시아나가 삼구때문에 이런 모욕을 당하는군요..ㅡ fsc항공사가 망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만한 회사는 아닐텐대요..ㅡ
BestSun
IP 61.♡.76.129
07-29
2020-07-29 06:34:00
·
국유화를 하더라도 잘하면 되고... 파산을 하더라도 제대로 정리하면 되겠죠. 문제는 국유화를 하든, 파산을 시키든... 찬반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잇권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요.
유죄
IP 223.♡.163.168
07-29
2020-07-29 06:42:16
·
아.. 이분은 남의말은 듣지 않는구나... . 서명: 과거를 잊지말아요. ( 기억하자 차떼기당 )
대략 상황을 보면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아시아나가 그룹사 수혈만 하다가 파산까지 가게 된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채권자가 산업은행이면 결국 세금이고, 기존에 이미 쏟아부은 대출과 지원금이 있을텐데... 파산시켜 종이조각 만드는 것 보다는 금호그룹 우선주를 인정해주지 않는 방향으로 헐값에 국유화하는 것에 찬성입니다.
게다가 지금 루프트한자 케이스를 보면 독일이 무이자 무제한 대출을 해주면서까지도 FSC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여객도 중요하지만 기간산업으로 항공물류 우습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스타얼라이언스 허브공항으로 인천공항 트래픽 유치 역할에도 크게 한 몫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준대표
IP 118.♡.203.210
07-29
2020-07-29 06:54:09
·
답은 이미 정해 놓고, 회원들 분란유도가 목적인 글 같네요.
블루바다
IP 141.♡.105.34
07-29
2020-07-29 06:56:39
·
꼰대라떼
에릭베닉
IP 175.♡.10.237
07-29
2020-07-29 06:58:49
·
귀를 닫고 자신의 말만 하시네요. 커뮤에 글올리신 의도가 뭔가요?
푸른하늘S
IP 106.♡.142.163
07-29
2020-07-29 07:00:10
·
아시아나가 이렇게 개판 오분전이 된게 모두들 삼구를 비롯한 그룹 최상위 경영층 탓이라구 보시나 봐요? 저는 회사 구성원 모두 다 책임이 있다라고 보는데... 잘 나갔던 아시아나의 경쟁력이 LCC가 낫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떨어진건 최상위 경영층 탓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
어쨋든, 회사를 청산하던지 아니면 국유화를 하던지 매우 신중한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유화 시키고 회사 정상화 시킨 후.... 결국 국민이 아닌 남 좋은 일 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jay.
IP 223.♡.202.232
07-29
2020-07-29 07:15:41
·
푸른하늘S님// 전 금호그룹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예전 대우건설 말아먹던 것도 생각하면 그룹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영을 하는거죠. 물론 FSC의 한계는 있습니다. LCC처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없으니까요. 퍼스트 클래스 없앤건 잘한 일이지만 여전히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고 더 혁신적으로 비즈니스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비즈니스를 제대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에어 프레미아 모델이 좋은 것 같습니다.
estello
IP 125.♡.105.61
07-29
2020-07-29 10:15:48
·
@푸른하늘S님 진에어 조현민도 조현아 땅콩사태 때 직원들에게 단체메일 보내서 비슷한 소릴 했었어요. “이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아시아나 직원들이 횡령이나 배임을 한 것도 아니고 이런 말을 듣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이다s
IP 221.♡.52.21
07-29
2020-07-29 07:06:57
·
아이구 벽보고 대화하신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spearhead5
IP 211.♡.44.169
07-29
2020-07-29 07:12:12
·
지나친 국유화는 안좋은거 같아요... 독점성이 강한분야면 몰라도
뚝배기부대찌개
IP 121.♡.52.102
07-29
2020-07-29 07:15:22
·
항공은 독점성이 강해요@신세계이중구님
spearhead5
IP 211.♡.44.169
07-29
2020-07-29 07:17:25
·
그런가요?? 몰랐네요 ㅜ 요즘 워낙 항공사들이 많고 노선들도 다양해서 ㅜ
뚝배기부대찌개
IP 121.♡.52.102
07-29
2020-07-29 07:22:20
·
@신세계이중구님 LCC야 많은데, 스카이 얼라이언스 탑티어에 꿀노선 보유 FSC항공사에요.
스얼 렙업 하기도 힘들고 항공 슬롯 따는것도 빡세고 땅콩 독점되면 가격도 올라가고 서비스도 너프질 당할 수 있고, 항공 운송 물량도 아시아나가 먹던게 다른 나라 항공사들이 먹어요.
spearhead5
IP 211.♡.44.169
07-29
2020-07-29 07:24:32
·
그렇군요 ㅎ 설명 감사드리며 잘 배워 갑니다 ㅎ
jay.
IP 223.♡.202.232
07-29
2020-07-29 07:24:32
·
신세계이중구님// 말씀하시는건 저비용항공사(LCC)가 많아져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유럽으로 치면 이지젯이나 라이언항공같은건데.. 사실상 대륙간 이동을 하는 루트는 아시아나 대한항공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ㅠ
국유화가 될 지 안될지. 진심인지 블러핑인진 알 수 없지만 호랑이 나간 곳엔 여우가 왕 노릇 하기 마련입니다.
외국 항공사의 운임 설정 상한이나 특가 정책이 해당 국가 항공사 가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실 좋을 게 없을 미래입니다
만~~~~~~~~약에 아시아나가 만약 파산한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좋아하는건 아시아나가 커버하던 노선에서 경쟁하던 경쟁사들과 해당 항공사들이 소속된 국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죄다 개판이라 먼 미래일 수도 있지만....)
물론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을 많이 커버하고 있긴 하지만 그 외 노선도 많으니까요.
IP 49.♡.223.236
07-29
2020-07-29 07:26:50
·
아 댓글읽다가 지식+암을 얻고 갑니다.... 여튼 21세기의 경제논리는 일반 개인이 생각할 수 있는것보다 더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노력없이 자기가 아는 부분만을 내뱉고 자기한테 불리한 이야기는 논리 없이 했던말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게되네요. 안타깝습니다 진짜.
뚝배기부대찌개
IP 121.♡.52.102
07-29
2020-07-29 07:32:12
·
@SeriesX님 늘 이 짤방을 마음에 새기고 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jjoojjoo
IP 117.♡.14.22
07-29
2020-07-29 07:37:36
·
님 주장은 돈안된는 부분은 파산시키고 돈좀될만한건 국내기업에 팔아서 그기업 배불려 주자는 논리로밖에 안들려요
GiantRaptor
IP 180.♡.167.178
07-29
2020-07-29 07:41:45
·
와.. 논리는 내가 정했으니 나에게 반대하면 항공업계종사자 출신의 나약한 놈들이다! 라는 태도네요
"새로 하나 세우는게 더 낫겠쥬?"라는 신박한 언어표현 하나 들은 뒤에 계속 미는 것 같은데 너무 무지한 발상이구요 항공업은 진입 장벽이 미친듯이 큽니다.
말처럼 쉽게 그렇게 되지 않아요. 경제쪽 아주 조금이라도 알면 저런 말을 못합니다. 위에서 말씀 주신 분들 많듯 기회비용이라는 개념부터 장착이 안되면 이게 뭔 소린지 전혀 모르겠지만요
딸기맛빵구
IP 106.♡.193.81
07-29
2020-07-29 07:42:59
·
근거 없는 뇌피셜은 자제하시죠 어떻게 새롭게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더 싸게 먹힌단 말인가요?
@님 아시아나 슬롯들이 기존 부채 13조원의 이자비용과 연 2조원 손실 가치를 하나요? 그렇게 슬롯들이 가치 있다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도산하는 항공사마다 민간자본이 눈에 불을 켜고 사려고 들었을텐데요?
태정태세비욘세
IP 211.♡.87.194
07-29
2020-07-29 08:18:33
·
와 진짜 오랜만에 댓글 읽고 가슴이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응 나는 내 주장만 할꺼야 . 니네 말은 안들어
이런느낌.
세이로스
IP 119.♡.137.82
07-29
2020-07-29 08:19:26
·
어차피 항공 산업 대대적으로 갈릴건데 다 살릴 수 없으면 제일 큰 아시아나 먹고 가야죠. 나머지는 흡수. 정도? 그냥 국유화가 싫으니까 라는 이유로 글 쓰면 타인에게 공감을 못받죠. 기간 산업이나 그런거 함부로 파산하세요. 이러는거 아닙니다. 아시아나가 금호때문에 이 지경인거지 업종 자체가 개차반이어서 그랬던거 아니에요. 코로나는 누구도 예측 못했을거고, 코로나 없었어도 쓸데없이 LCC 늘려서 문제 생길거기도 했고.. 국가가 정리할 필요는 있습니다.
아시아나 파산하면 여객과 화물쪽에서 소비자들이 받는 피해가 크죠 코로나 때문에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이 최대 10배까지 올랐는데 이게 결국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가고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거예요 여객도 아시아나-외항사 2곳 단독으로 운항하는 곳이 많은데 이런곳도 티켓값 올라가죠 인천-몽골 티켓값이 대한항공-몽골항공 2곳만 운항할때 100만원이 넘었다가 아시아나 들어오면서 60만원으로 떨어진 걸 생각해 보면 답 나오죠 몽골은 대한항공과 몽골정부의 샤바샤바 때문에 운수권도 못 받아요
진유빠~
IP 87.♡.127.59
07-29
2020-07-29 08:45:17
·
이분 글을 읽다 보니 만약 아시아나가 파산해서 슬롯을 놓치게 되면 다른 회사를 만들어서 그 슬롯 우리에기 줘 라고 하면 주는 줄로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그 슬롯 없어지면 그 공항은 다른 항공사에 슬롯을 주고 새로 만들어진 회사는 다시 슬롯을 요청해야 하는디 그걸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아침에 와보니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클리앙애서는 이 어려운 아시아나항공 처리건이 국영화로 만징일치 인듯한 분위기네요. 가장 큰 이유는 슬롯이고 두번째는 인프라군요. 부실기업 국영화 관련 이야기에 업계 상황만이 강조되고 실제 중요한 기업의 캐쉬플로어나 회계 재무 상태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게 놀랍네요. 업계 계신분들의 의견이 많은건지 항공업계에 대한 상식이 많은 분들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좀 생각되네요. 그렇게 간단한 논리라면 이미 국유화 했을 겁니다. 이미 큰돈의 지원이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고 그래도 답이 없어 매각 추진한건데.. 언제까지 이러한 산업 논리로 세금으로 부실기업 지원해야 하는지 답답하군요.
장채원
IP 118.♡.41.62
07-29
2020-07-29 10:31:10
·
@Goodwillfind님 글쓴이님도 본문, 댓글 어디에도 구체적인 숫자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근거로 들지 않았으면서 왜 상대방에게 그걸 요구하는지 모르겠네요.
@장채원님 요구하는게 아니고요. 시종일관 슬롯때문에 국영화 해야한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거고요. 저는 처음부터 국영화는 반대하는 취지의 글 쓴겁니다. 그 배경에는 아시아나 및 금호 그룹 재무상태와 부실기업의 공적자금 투여 따른 부작용을 생각하며 쓴거고요. 추가로 쓴다면 아시아나는 외감기업으라 숫자는 이미다 공개되어 있잖아요. 그 숫자 언급하며 이야기 하는게 의미있나요? 13조 부채 안고 연간 2조 이상 투자해야 하지 않습니까.
장채원
IP 118.♡.41.62
07-29
2020-07-29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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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find님 글쓴이님이 토론을 원하시면 처음부터 부채는 13조, 1분기 영업손실 3천억 이런 순으로 팩트를 나열해 자력으로 살아남기는커녕 돈을 부어도 회생불가하다는 주장을 하셨어야죠. 여기서 보이듯이 디테일이 없으니 반대편 주장에 힘이 실리는 거죠.
@Goodwillfind님 서로 객관적인 팩트를 얘기 안하니, 좀 더 솔깃하게 들리는 편을 들게 되는 거죠. 그 점은 글쓴이님의 실책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은 위에도 밝혔듯이 "아시아나 부채가 13조원에 비행기 리스 제외해도 8조원인데, 코로나19 사태에 매분기마다 5천억씩 까먹고 있죠. (비용이 아니라 손해가 연 2조원 예상) 많은 분들이 공항 슬롯 가치를 말씀하시지만 무지한 저로서는, 대한항공이란 대체재가 있는데도 10조원 이상의 부채를 국가가 안아야 할 이유로 보지 않습니다."
두번째여행자
IP 39.♡.193.102
07-29
2020-07-29 12:23:27
·
항공산업을 이해하지도, 이해하시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분의 글인 듯 합니다. 많이 답답하네요. 세상 모든 것을 하나의 잣대로 잴 수는 없습니다.
@힁둥이님 항공리스 총부채는 5.3조원이고 코로나 이전 아시아나가 주장한 슬롯의 가치는 슬롯당 100억원 산정해서 1조5천억원을 주장했습니다. 재무 회계적으로는 가져가는 기업은 승자의 저주에 빠지게 됩니다. 현 상태로는 1년 적자만 4조원 가량 예상되고요. 아 그리고 슬롯 매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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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항공사 있는 나라들이 뻘로 있는게 아닙니다.
적자를 보더라도 이권이 있기에 하는거겠쥬? ^ ^
/Vollago
생각해보세요.더 않싸죠..영업망이 일거에 사라져 맨땅에서 새로 해야된다는건데...
여튼 구렇게라도 살리면 다행이려나요
IMF 겪으면서, 정부에서 파산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프로세스가 잘 만들어 졌습니다
10년전 한진해운의 멍청한 계약, 일가의 무능함...박근혜의 흐릿한 판단이 겹쳐져 한진해운이 파산한건 맞는데...
사실 현대해운등에 영업망을 인수시켰었어야 합니다.
오너가 뭐처럼 운영한 것은 처벌이니 매각 당하는 것으로 정리되지만, 항공사 하나로 보는게 아니라 기름, 전산, 물류 등 많이 물려있어 쉽사리 못건듭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FSC
위키페디아에서는 FSC를 항공사를 가리키는 약자로 설명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업계 내 용어인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있는데..
어려운 기업마다 모두 공기업 만들순 없고..
공기업화 하려면 국민 반이상의 공감은 얻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경영권은 박탈해서 국가 소유로 가는데 부실을 물어주고 할게 있나요. 이전 소유자든 창업자든 남이되는 건데요. 지분은 모두 몰수 해야죠.
그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싸게 먹히는 것 운운하시는 분이 비용적인 이유로 국가적 비용에대한 반론이 나오니까 태세변환을 보이시다뇨.
IMF때 그렇게 수혈해줘서 살려준 기업들이 산은이나 지원한곳에 갚긴했나요? 배당잔치 보너스잔치나 했죠.
그렇게 빨대꽂고 살려줘봤자 결국 경쟁력 없이 도태됩니다. 죽어야 다른 후발주자가 나오고 선순환이되죠.
저가항공사도 아니고~~~~
금호가 아시아나 지분을 포기하게 하고, KDB가 출자전환을 하는 형태가 될 겁니다.
2. 한진해운은 당시 정권이 뇌가 없는 개노답이라 그랬다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실제로 조 회장이 순실이네 뒷돈 조금 줬다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떨려나는 사건도 있었고 말이죠...
3. 아시아나 항공은 운수권 문제도 있고, 항공물류 문제도 있어서 일시 국유화를 해서라도 잡고 가야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해산되면 그 충격파도 최소한 해상해운에서 한진해운이 준 만큼은 옵니다...
4. 아시아나는 자기들이 장사를 못한 것 보다는 상전을 잘못 만나서 골수까지 뽑아다 금호그룹 재건이 뜯겨서 이모양이 된겁니다.
암덩어리인 금호그룹만 떼어내고, 부채 상환만 여유를 줘도 충분히 회생 가능합니다.
왜 재벌은 경영을 잘못해서 회사를 말아먹어도 잘살까요.
그룹 임원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퇴직금 없이 나간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죠.
(정확히는 금호가 아시아나를 먹여살리며 끌고 갈 능력이 전무합니다..)
2. 아시아나 자체는 장사 준수하게 합니다.
삼구 회장이 금호그룹 키우겠다며 아시아나의 골수까지 뽑아다 풀대출을 땡겨서 함정카드만 인수하느라 돈을 날려먹은 이후로 아시아나가 애초에 상환이 불가한 수준의 부채가 쌓여있어서 문제인겁니다.
3. 따라서 아시아나는 약간의 부채 탕감과 더불어 상환만 연기시켜줘도 자력 회생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이자만 깎아줘도 말이죠...
IFRS 기준 변경으로 인한 부채증가는 작년에 처음 등장한 것이고, 이건 실질 손실이나 부채라고 하기에는 회계적 정의 변동에 따른 숫자입니다.
이건 아시아나 문제와 거의 연관이 없습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거의다 님의 의견과 다른데요
심지어 항공업계 종사하냐고 물어보는 태도는 정말 최악이네요
댓글보시면 알겠지만 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견은 많지 않습니다 혼자 너무 쓸데 없는데 힘쓰지 마세요
파산법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현대의 파산법은 결국 경영주에게 유리한 구조로 되어있어요. 그런 파산법을 그동안 많은 대기업들이 악용해왔고 대기업 오너들의 배를 불려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죠. 그냥 퇴직금 많이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설명을 해도 듣지 않으니 사실 이해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항공사 하나정도는 국가가 지배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Vollago
근데 글쓴님은 지나치게 답정너네요..
아예 우리나라 FSC는 대한항공 하나로 충분하다라는 논리로 버리자는거면 이해하겠는데
아시아나는 버리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니...
댓글로 많은분들이 그게 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비효율적이라고 하고 있는데도요.
누군가 매수자가 나타나면 좋지만..지금 상황에서는 외통수죠..
버릴 수는 없음 + 새로 만들수도 없음 -> 결국 살려줘야 하는데 사려는 놈은 없음
-> 일단 망하게 두면 안되고 위기는 넘겨야 하니 KDB에서 인수하고 나중에 상황 좋아지면 워크아웃 졸업시키자
이런 생각이겠죠..
뭐 성공적인(?) 케이스로는 SK하이닉스가 있겠네요
그럴거면 글을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라드카님는 논점이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못하니 글을 안쓰게 낫다고 하셨는데 좀 심하시네요.
그렇다고 없에자니 답이 없고.
그냥 단순히 새로 만들지 뭐. 이런 수준은 조금 벗어난 사안이라 생각되네요.
땅콩도 정상은 아닌 상황인데 FSC 시장 독점 사업자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유화 명분도 있을 뿐더러 비딩 과정도 없이 노른자를 날로 먹을 기회로 보입니다.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상위티어 멤버로 땅콩보다 좀 부족해도 글로벌 입지 수십년간 다져온 알짜중의 알짜입니다.
세금을 쓸거면 저런데 써야죠.
더불어 문재인 정부에서 기업 회생 또는 지원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는 만큼 아시아나가 국유화 되기를 희망합니다.
fsc항공사가 망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만한 회사는 아닐텐대요..ㅡ
문제는 국유화를 하든, 파산을 시키든... 찬반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잇권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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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과거를 잊지말아요. ( 기억하자 차떼기당 )
게다가 지금 루프트한자 케이스를 보면 독일이 무이자 무제한 대출을 해주면서까지도 FSC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여객도 중요하지만 기간산업으로 항공물류 우습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스타얼라이언스 허브공항으로 인천공항 트래픽 유치 역할에도 크게 한 몫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회사 구성원 모두 다 책임이 있다라고 보는데...
잘 나갔던 아시아나의 경쟁력이 LCC가 낫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떨어진건 최상위 경영층 탓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
어쨋든, 회사를 청산하던지 아니면 국유화를 하던지 매우 신중한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유화 시키고 회사 정상화 시킨 후....
결국 국민이 아닌 남 좋은 일 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얼 렙업 하기도 힘들고 항공 슬롯 따는것도 빡세고
땅콩 독점되면 가격도 올라가고 서비스도 너프질 당할 수 있고, 항공 운송 물량도 아시아나가 먹던게 다른 나라 항공사들이 먹어요.
외국 항공사의 운임 설정 상한이나 특가 정책이 해당 국가 항공사 가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실 좋을 게 없을 미래입니다
만~~~~~~~~약에 아시아나가 만약 파산한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좋아하는건 아시아나가 커버하던 노선에서 경쟁하던 경쟁사들과 해당 항공사들이 소속된 국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죄다 개판이라 먼 미래일 수도 있지만....)
물론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을 많이 커버하고 있긴 하지만 그 외 노선도 많으니까요.
"새로 하나 세우는게 더 낫겠쥬?"라는 신박한 언어표현 하나 들은 뒤에 계속 미는 것 같은데
너무 무지한 발상이구요
항공업은 진입 장벽이 미친듯이 큽니다.
말처럼 쉽게 그렇게 되지 않아요. 경제쪽 아주 조금이라도 알면 저런 말을 못합니다. 위에서 말씀 주신 분들 많듯
기회비용이라는 개념부터 장착이 안되면 이게 뭔 소린지 전혀 모르겠지만요
응 나는 내 주장만 할꺼야 . 니네 말은 안들어
이런느낌.
나머지는 흡수. 정도? 그냥 국유화가 싫으니까 라는 이유로 글 쓰면 타인에게 공감을 못받죠.
기간 산업이나 그런거 함부로 파산하세요. 이러는거 아닙니다.
아시아나가 금호때문에 이 지경인거지 업종 자체가 개차반이어서 그랬던거 아니에요.
코로나는 누구도 예측 못했을거고, 코로나 없었어도 쓸데없이 LCC 늘려서 문제 생길거기도 했고..
국가가 정리할 필요는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이 최대 10배까지 올랐는데 이게 결국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가고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거예요
여객도 아시아나-외항사 2곳 단독으로 운항하는 곳이 많은데 이런곳도 티켓값 올라가죠
인천-몽골 티켓값이 대한항공-몽골항공 2곳만 운항할때 100만원이 넘었다가 아시아나 들어오면서 60만원으로 떨어진 걸 생각해 보면 답 나오죠
몽골은 대한항공과 몽골정부의 샤바샤바 때문에 운수권도 못 받아요
업계 계신분들의 의견이 많은건지 항공업계에 대한 상식이 많은 분들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좀 생각되네요.
그렇게 간단한 논리라면 이미 국유화 했을 겁니다. 이미 큰돈의 지원이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고 그래도 답이 없어 매각 추진한건데.. 언제까지 이러한 산업 논리로 세금으로 부실기업 지원해야 하는지 답답하군요.
추가로 쓴다면 아시아나는 외감기업으라 숫자는 이미다 공개되어 있잖아요.
그 숫자 언급하며 이야기 하는게 의미있나요?
13조 부채 안고 연간 2조 이상 투자해야 하지 않습니까.
실제 인수작업하면서 회계 해보면 숨겨진 문제도 클거라 생각합니다.
세금으로 메꾸는게 안타까운것이고요.
사실 이미 산업은행 회사라고 봐도 되는 상황이어서 더 안타깝네요.
재무숫자는 이미 공개되어 있는 반면 말이죠.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슬롯 논리로 모든게 논란종결 이라는 게 황당합니다.
제 생각은 위에도 밝혔듯이 "아시아나 부채가 13조원에 비행기 리스 제외해도 8조원인데, 코로나19 사태에 매분기마다 5천억씩 까먹고 있죠. (비용이 아니라 손해가 연 2조원 예상) 많은 분들이 공항 슬롯 가치를 말씀하시지만 무지한 저로서는, 대한항공이란 대체재가 있는데도 10조원 이상의 부채를 국가가 안아야 할 이유로 보지 않습니다."
슬롯을 얻기 어렵다까지는 알겠는데 그것의 가치가 부채 13조 + 연2조 하고 비굘 못하겠네요.
코로나 전부터 적자기업이였는데 금호에서 돈 빼가서 부채가 많았던게 맞는건가요?
슬롯만 있으면+코로나만 지나가면, 흑자가 난다는데 직전 자료로는 근거가 되지가 않네요.
그리고 입찰당시에도 현산하고 애경, kcgi 이렇게 3군데 밖에 입찰하지 않았는데 군침 흘릴만한 슬롯을 보유한 항공사에 입찰사가 왜케 적었는지 당시에 대기업이었던 sk 신세계도 거론되었는데 막상 뛰어들지는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부채가 많아서 덤벼들지 않았다기엔 잡히지 않았던 항공리스료가 포함된 부채 내역이고, 큰가치가 있는 슬롯이 있는데도 다른 걸림돌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