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팡 이라고 알약먹고 내시경했습니다. 썩은이온보다 훨훨훨씬 나아요. 두번 사드시면 됩니다.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7:45:39
·
@흔들고님 공짜로 보내준거라...더 편한게 있나보군요?
NoaeC
IP 211.♡.247.201
07-28
2020-07-28 12:28:49
·
@흔들고님 알약은 잘 안된다고 라고 해서 작년에는 그냥 했는데.... 몇년전에 먹던 가루약 보단 많이 좋아졌더군요.
흔들고
IP 223.♡.155.249
07-28
2020-07-28 23:51:29
·
@NoaeC님 저는 4리터를 먹던 최신 썩은 이온을 먹던 알약이든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썩은 이온을 군대로 치면 거의 면제수준이죠 안먹을 이유 없습니다. 의사도 효과는 같다고 했고요
NoaeC
IP 39.♡.28.247
07-29
2020-07-29 08:37:45
·
@흔들고님 그렇군요. 담엔 저도 알약 다시...
yourmay
IP 175.♡.45.97
07-28
2020-07-28 07:18:58
·
지금 검진 와 있는데 응가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읍.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7:46:00
·
@yourmay님 윽 저도 가는중인데 다시 살살 배가 아픕니다...
고고마리아
IP 203.♡.207.20
07-28
2020-07-28 07:30:36
·
한국팜비오에서 나오는 오라팡이 최고인 듯 합니다.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7:46:29
·
@고고마리아님 문외한이라 그냥 보내준거 먹었어요 ㅋ
개비기
IP 203.♡.149.239
07-28
2020-07-28 07:48:37
·
도를 닦는 마음으로
벌컥 벌컥 벌컥 들이키면
초연해지는 본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8:15:19
·
@개비기님 초반엔 초연했는데 먹을수록 속세에 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IP 110.♡.51.110
07-28
2020-07-28 07:54:01
·
저도 마흔줄이라 해야되는데 간만 보고 있네요 힘내세요 ㅠㅠ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8:14:47
·
@님 간봤으면 맛도 보셔야죠!
쎈디에고
IP 117.♡.28.222
07-28
2020-07-28 08:09:28
·
오라팡 16*2알 물 2-3리터 결과가 푸르륵 팡팡팡!! 그래서 오라~ 팡! 인가봅니다.
LK_99
IP 223.♡.35.35
07-28
2020-07-28 08:14:33
·
@andryu님 무슨 막힌 하수도 뚫는느낌이군요 ㅡㅡㅋ
NoaeC
IP 211.♡.247.201
07-28
2020-07-28 12:29:33
·
@andryu님 오라오라오라~~!!
HoneST™
IP 210.♡.57.104
07-28
2020-07-28 14:01:06
·
@andryu님 오라는 Oral에서 Ora입니다....(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찡끗)
올로르
IP 117.♡.18.77
07-28
2020-07-28 08:28:20
·
오라팡 쵝오! /Vollago
사바비앙
IP 1.♡.181.188
07-28
2020-07-28 08:51:50
·
궤양성 대장염이란 지병으로 30년 전부터 대장내시경을 자주 받았습니다. 당시엔 타이어 타는 냄새나는 장 정결제를 4리터 마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내시경 장비도 열악하고 국내 의사들 검사 테크닉도 부족하던 시기죠... 이번주 금요일에 또 합니다만.. 전 비수면으로만 합니다.. 간호사들이 예약잡다가 비수면이라면 놀랄 정도로 요즘은 대부분 수면으로 하는거 같습니다만.. 내시경하면서 자기 대장 상태를 확인도 하고 의사랑 얘기도 나누고 뭐 나름 소중한 경험입니다...
사표방지위원장
IP 220.♡.99.48
07-28
2020-07-28 10:33:40
·
당일 아침 9시쯤 유산균같은거 먹고 두시간 정도 물마시면서 말어내고 12시쯤 검사 가능한 병원 있습니다. 강남민의원 이었던거 같은데 추천합니다. 보통 도착해서 기본검사 받고 약먹고 밀어내고 위랑 대장 같이 받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만늬개객끼
IP 61.♡.63.145
07-28
2020-07-28 11:03:22
·
비수면 기준으로 막상 쑤시면 위내시경보다는 안힘듭니다.
주인놈아밥줘
IP 106.♡.11.16
07-28
2020-07-28 11:05:28
·
저도 지금 용종 떼러 왔음다.. 먹기는 알약이 조금 더 편한데 1.5 + 1.5가 더 잘비워지네요 ㅠㅠ
routeK
IP 220.♡.190.7
07-28
2020-07-28 11:10:32
·
다비워진 상태로 가운만 입고, 마지막으로 주는 마취약? 거품제거제? 이거 먹고나서... 나올꺼 같은 느낌을 받을땐.. 정말 죽고 싶어지죠
아싸라비양
IP 175.♡.171.167
07-28
2020-07-28 11:26:29
·
응? 2리터 밖에 안먹나요? 3리터인가 먹었던것 같은데...
참알콜
IP 211.♡.154.48
07-28
2020-07-28 11:26:42
·
끝날 무렵에 잠에서 깨어서....정말 배가 무겁더군요. 무거운 뭔가가 제 뱃속에 또아리를 틀고 있었어요. 이거 빼달라고, 아 ㅆ 블라블라....욕을 했는데, 다행히도 잠에서 덜 깨어서 발음이 제대로 안 나오더군요.. 으엉어우어엉레엥엥으앵...이런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리는데 잠깐 동안에 수치스러움과 다행이다는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의사샘이 거의 다 되었다고 달래면서 다시 약을 팍 넣어서 재우시더군요.
IP 116.♡.64.3
07-28
2020-07-28 11:33:37
·
2리터 두번 먹는거 나쁘진 않던데... 문제는 제 장이 좀 꼬여서... 수면을 못한다는거. ㅠ.ㅠ
IP 210.♡.72.154
07-28
2020-07-28 11:46:42
·
그게.... 맨 처음만 힘들어요... 저도 2년마다 하는데... 이제는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합니다. ㅎㅎ
STenshiS
IP 203.♡.217.231
07-28
2020-07-28 11:49:58
·
3만원 추가하면 알약 줍니다..
대신 맹물만 3리터 마셔야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poohboy
IP 203.♡.171.10
07-28
2020-07-28 11:54:49
·
500미리 4번, 전 먹을만 하던데요...생각보다 짧짤하면서 이온음료 같고 그냥 저냥 부담 없었어요. 저도 위아래 동시에 했죠...ㅎㅎㅎ
약을 안먹고 하는 당일 대장내시경이란 옵션도 있습니다. 위내시경하면서 소장에 조제된 장청결제를 대신 주입해주는 방법입니다. 위내시경후 2시간가량 창청소를 하고 대장내시경을 하는 방법인데. 장청결제를 잘 못 드시거나 밤새 설사로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으로 수검자 만족도가 높습니다.
쌀라모
IP 115.♡.191.27
07-28
2020-07-28 12:14:53
·
그렇게 먹고 빼고 갔는데도 건더기(?)가 많아서 실패했습니다...
routeK
IP 211.♡.142.34
07-28
2020-07-28 13:17:52
·
@쌀라모님 아 의료인들의 심정이... 어떨까요
허니아몬드
IP 210.♡.54.2
07-28
2020-07-28 12:21:04
·
썩은 이온음료 !!! 제가 그맛을 표현못했는데 딱 이거네용!
scrttemp
IP 221.♡.30.202
07-28
2020-07-28 12:36:50
·
아 두렵내요 곧 할텐데....댓글들 보니 진심 무섭습니다
필론의돼지
IP 210.♡.91.215
07-28
2020-07-28 12:42:31
·
꿀팁드리면 500미리에 약 타면 썩은물 500미리 마셔야 하는데 한 200미리만 타서 원샷 하고 300미리 맹물 마시면 됩니다
파카스
IP 121.♡.205.78
07-28
2020-07-28 13:52:43
·
@뿡삐뿡뿡빠님 천재시네요!!
로엔
IP 203.♡.212.22
07-28
2020-07-28 12:47:01
·
10년전에 했더니 왜 벌써 하냐고 10년 뒤에 하라고 했었는데, 10년전 했을때의 고통과 수치심(?) 에 올해도 못하고 있습니다. 알약이 되면 위내시경때 정신을 잃을테니 수치심은 참아볼 수도...
국방타마마
IP 59.♡.175.25
07-28
2020-07-28 12:47:22
·
저는 알약 먹는거로 했어요.. 13개씩 2번.. 대신 물은 기존보다 적게 먹어도 되고요. 물 마니 안마셔도 되니 편하긴한데 알약(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음..일반 캡슐보다 큰편)을 26개 먹을려니 그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물마니 먹는거보단 낫고요 ㅋ
Improve
IP 223.♡.30.90
07-28
2020-07-28 12:50:56
·
그냥 생으로 하시면 다음생으로 바로 가실 수도 있;;;; 습ㅋ
한걸음뒤에서
IP 121.♡.99.187
07-28
2020-07-28 12:51:31
·
지난 금요일에 저도 첫 검사를 했습니다. 약 마시는데 정말 곤욕이더라고요. 그래도 잘 버티고 끝까지 마셨네요. 결과도 좋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고요. 전 전날 거의 굶다시피 했는데 배고프고 힘없어서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ㅋ..
붉은구름
IP 61.♡.20.163
07-28
2020-07-28 12:51:53
·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낼 먹을것 생각하니... ㅠㅠ
나눈세젤귀얌
IP 112.♡.11.28
07-28
2020-07-28 12:55:28
·
최근엔 좀 양이 줄었던데요. 맛도 나아지고... ㅠㅠ
Barakuda
IP 123.♡.70.3
07-28
2020-07-28 12:56:02
·
2년전에 뱃속이 이유불명으로 꽉찬듯한 불쾌감이 너무 오래가서 이것저것 같이해서 35만원인가 들여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이때 대장내시경 하자고 해서 전처리로 쿨프렙? 인가 받아와서 먹고 검사한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2018년 정말 더울때 7월말이었는데 약을 차게 해서 먹으면 그나마 먹기 편하다고 해서 먹었다가 8월중순까지 감기 걸렸습니다. 하여간 제 경우는 듣던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고생없이 약먹고 빼고 했습니다. 이것도 경험자 얘기를새겨듣고하니 충분히 예상하면서 쉽게했습니다. 그중 한가지 미스난게 찬물에 먹는거 였습니다. 사실 쿨프렙을 물에 타서 먹는게 그냥 싱거운 레모네이드 먹는거 같더군요..코트리산이란게 정말 고역이라고 하던데 이건 옛날 방식이라고 하고 약국에서 파는 작은 물약으로 된건 더 먹기 쉽다고 합니다. 쿨프렙 먹고 물 추가로 먹고 이렇게 2번한후에 1시간 정도면 뱃속이 터질거 같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함께 먹는 약이 위에 가스 차게 해서 밀어내는 용도라는데 이런건 병원에서 설명을 부실하게 해줍니다. 그후 정신없이 싸대기 시작하는데 이건 제가 콘트롤 못하겠더라구요..못 막으니 화장실 전세 내야 합니다. 이것도 검사하기 며칠전부터 식사량 조절하며 적게 먹으면서 하면 덜 고생한다고 해서 저는 3번정도 끝났습니다. 그후은 그냥 물만 나오는정도인데...여기서 한가지 모르면 밤새 잠 못잠니다.. 소변이 안나옵니다..이게 불안해서 밤새 못잔다고 하는데...쿨프렙 먹으면 소변으로 흡수안되고 바로 대장으로가니까 소변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검사하는거라면 그냥 수면대장내시경으로 하세요...전처리도 힘든게 검사까지 힘들면 다음엔 다시 안한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수면으로 했습니다...수액줄에 하얀 액체가 스며드는걸 보자마자 그후 기억이 없습니다.. 잘자고 일어나기 검사 끝... 검사후 부작용은 소장,대장이 다 털려서 그런지 한달정도 위장허탈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픔니다..그래서 체중이 늘었습니다.. 검사 끝나고 가벼운거먹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식사하면 된다고 해서..그날 죽먹으러 갔다가 그 큰걸 다 비우고 추가로 더 먹고..저녁에는 감자탕에 볶은밥 2개 혼자 다 먹고 등등..이런걸 며칠하게됩니다. 하여간 설명 충분히 듣고 추가로 경험자에게 설명에 없는 경험담 들어보구 하면 별거 없습니다.. 의사건,간호사건 본인은 해본적 없는 사람이 전처치 과정 설명해주는건 설명서 읽어주는 수준이니 여기에 적혀있지 않은 걸 몇가기 알고 해야 쉽게쉽게 할수 있습니다..
어제 대장내시경이랑 전립선 초음파 까지 했습니다. 결국 해내실겁니다....ㅠㅠ 하.......
깜순할매
IP 39.♡.51.217
07-28
2020-07-28 13:48:09
·
짧고 굵은게 그나마 낫습니다.....
_머스탱_
IP 182.♡.168.158
07-28
2020-07-28 13:59:09
·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그나마 마실만하더군요
IP 211.♡.159.2
07-28
2020-07-28 1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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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 굶으면 안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의미소
IP 1.♡.114.70
07-28
2020-07-28 14:02:49
·
개인적으로 이게 괴로웠던게, 2리터인가? 먹으라고 줬는데, 1리터는 꾸역꾸역, 나머지 1리터는 먹자마자 토가나와서, 오히려 먼저먹었던걸 개워내었던... ㅜㅠ 진짜 어떻게먹어야할지 몰랐던 기억이 나네요 ㅠ
sean871
IP 221.♡.128.212
07-28
2020-07-28 14:05:19
·
그 물 다 드셔야 해요 ㅠㅠ 제가 설마 어떻게 되겠어라는 맘으로 다 안먹고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장에 응가가 남아 있어 내시경이 불가하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서 원래 마셔야 될 양보다 더 마시고 하루를 소비했습니다. ㅠㅠ 1번에 끝내세요 ㅎㅎ
arcticmission
IP 203.♡.218.34
07-28
2020-07-28 14:33:00
·
알약으로 되어 있는것은 기존 3리터짜리 물약보다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 안쓰는 병원도 많습니다. 전해질 이상 발생 가능성 높아서 신장 기능 안좋거나 나이 있으신 분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복약 편의성 때문에 환자분들이 좋아해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들여왔다가 부작용으로 컴플레인 받고 다시 이전 약으로 돌아간 병원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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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권장인걸로 알고 있는데...
권장은 5년인데 용종나오면 2년마다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라떼는 물에 타먹는 가루로 줬습니다. 진짜 역겨움 + 엄청난 양 + 새벽에 물에 안녹아서 잘 저어야 하는데 졸림...
4리터하다가 오버플로우가 발생 했었죠....
벌컥 벌컥 벌컥 들이키면
초연해지는 본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만 보고 있네요
힘내세요 ㅠㅠ
그래서 오라~ 팡! 인가봅니다.
/Vollago
먹기는 알약이 조금 더 편한데 1.5 + 1.5가 더 잘비워지네요 ㅠㅠ
이거 빼달라고, 아 ㅆ 블라블라....욕을 했는데, 다행히도 잠에서 덜 깨어서 발음이 제대로 안 나오더군요..
으엉어우어엉레엥엥으앵...이런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리는데 잠깐 동안에 수치스러움과 다행이다는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의사샘이 거의 다 되었다고 달래면서 다시 약을 팍 넣어서 재우시더군요.
문제는 제 장이 좀 꼬여서... 수면을 못한다는거. ㅠ.ㅠ
저도 2년마다 하는데... 이제는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합니다. ㅎㅎ
대신 맹물만 3리터 마셔야 합니다.
저도 위아래 동시에 했죠...ㅎㅎㅎ
사진만 봐서 토할것 같아요..
아 의료인들의 심정이... 어떨까요
그때가 2018년 정말 더울때 7월말이었는데 약을 차게 해서 먹으면 그나마 먹기 편하다고 해서 먹었다가 8월중순까지
감기 걸렸습니다.
하여간 제 경우는 듣던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고생없이 약먹고 빼고 했습니다.
이것도 경험자 얘기를새겨듣고하니 충분히 예상하면서 쉽게했습니다. 그중 한가지 미스난게 찬물에 먹는거 였습니다.
사실 쿨프렙을 물에 타서 먹는게 그냥 싱거운 레모네이드 먹는거 같더군요..코트리산이란게 정말 고역이라고 하던데
이건 옛날 방식이라고 하고 약국에서 파는 작은 물약으로 된건 더 먹기 쉽다고 합니다.
쿨프렙 먹고 물 추가로 먹고 이렇게 2번한후에 1시간 정도면 뱃속이 터질거 같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함께 먹는 약이 위에 가스 차게 해서 밀어내는 용도라는데 이런건 병원에서 설명을 부실하게 해줍니다.
그후 정신없이 싸대기 시작하는데 이건 제가 콘트롤 못하겠더라구요..못 막으니 화장실 전세 내야 합니다.
이것도 검사하기 며칠전부터 식사량 조절하며 적게 먹으면서 하면 덜 고생한다고 해서 저는 3번정도 끝났습니다.
그후은 그냥 물만 나오는정도인데...여기서 한가지 모르면 밤새 잠 못잠니다..
소변이 안나옵니다..이게 불안해서 밤새 못잔다고 하는데...쿨프렙 먹으면 소변으로 흡수안되고 바로 대장으로가니까
소변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검사하는거라면 그냥 수면대장내시경으로 하세요...전처리도 힘든게 검사까지 힘들면 다음엔 다시 안한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수면으로 했습니다...수액줄에 하얀 액체가 스며드는걸 보자마자 그후 기억이 없습니다..
잘자고 일어나기 검사 끝...
검사후 부작용은 소장,대장이 다 털려서 그런지 한달정도 위장허탈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픔니다..그래서 체중이 늘었습니다..
검사 끝나고 가벼운거먹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식사하면 된다고 해서..그날 죽먹으러 갔다가
그 큰걸 다 비우고 추가로 더 먹고..저녁에는 감자탕에 볶은밥 2개 혼자 다 먹고 등등..이런걸 며칠하게됩니다.
하여간 설명 충분히 듣고 추가로 경험자에게 설명에 없는 경험담 들어보구 하면 별거 없습니다..
의사건,간호사건 본인은 해본적 없는 사람이 전처치 과정 설명해주는건 설명서 읽어주는 수준이니
여기에 적혀있지 않은 걸 몇가기 알고 해야 쉽게쉽게 할수 있습니다..
다음생으로 스킵해도 되겠어요 ㅋ...
댓글이 이정도나 달릴줄이야...
수면내시경은 눕자마자 기절해서 뭐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택시타고 가는 데... 진짜 그 아시죠? 급하게 미자발근을 자극하는 그 느낌 유지하면서 ...
택시기사님한테 빨리 가주세요 했는 데, 엄뚱한 데 내려주는 이상한 기사님.. "주소적어줘도 못갑니까? ㄷㄷ"
다음지도 키고 겨우 걸어서 병원 들어갔더니 의사님이 다 마시고 \
몇시간 대기시킨 후 해 줬는 데, 중간과정이 정말 지루하고 힘들었어요.
어차피 검사는 병원에서 하는거고 다들 잘 검사하고 있으니
미리 물어보고 고통스러운 검사 받지 마세요 ㅋ
팁은.. 일존제품 극히 불매 하는 저이지만..
대체품 찾지도..찾을 용기도 없어서..
그냥 포카리스웨트에 코린트산이나.. 기타 다른 용액(병원 돌아가면서 받는데 병원마다 약이 조금씩 다릅니다) 타 먹습니다.
가장.. 썩은이온음료 냄새가 덜 납니다 ㅋ
얼음물에 가까운 아주 찬 물에 넣고 잘 흔들어 마시면
나름 포카리~ 느낌으로 잘 마셨죠.
그 이후 ㅍㅍㅅㅅ는 기억 하고 싶지 않네요 ㅠㅠ
다른건 색소때문인지 안되고 포X리만 된다더라구요.
결국 해내실겁니다....ㅠㅠ 하.......
2리터인가? 먹으라고 줬는데,
1리터는 꾸역꾸역,
나머지 1리터는 먹자마자 토가나와서,
오히려 먼저먹었던걸 개워내었던... ㅜㅠ
진짜 어떻게먹어야할지 몰랐던 기억이 나네요 ㅠ
전해질 이상 발생 가능성 높아서 신장 기능 안좋거나 나이 있으신 분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복약 편의성 때문에 환자분들이 좋아해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들여왔다가 부작용으로 컴플레인 받고
다시 이전 약으로 돌아간 병원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