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는 오르던 말던 실거주라 큰 의미없죠. 현재 전전긍긍하는 건 투기목적의 다주택자들, 빚으로 쌓아올린 가격을 받아줄 호구가 필요한 그런 부류들인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30.170
07-27
2020-07-27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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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123님 1주택자지만 오르는거 싫어요. 만족할만한 집에 살지 않아서 이사 가고 싶은데 오를 수록 갭차이가 커지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7천이면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2억이 넘게 차이나네요. 화장실 2개 달린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복도식도 싫어요. 층간소음 적은 것으로... 윗집옆집 이야기 듣기 싫어요
wincom
IP 147.♡.112.177
07-27
2020-07-27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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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공감합니다. 내리면 내리는대로 가슴아프겠지만 올라도 답답하네요 ㅠㅠ 요즘 핫해진 그곳에서 살고 있는데 애기 낳고 하면 큰집으로 가고싶은데 이러다가 영영 지금 집에서 살게 생겼네요
akdrkrv2
IP 118.♡.3.201
07-27
2020-07-27 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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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123님 지극히 본인 기준으로만 판단 하시네요 무주택자인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전세도 별로없고 집값도 많이 뛰어서..
@neo123님 큰 의미가 없지는 않아요. 세금이 계속 오르거든요. 저도 15%나 재산세가 더 나왔습니다.
잠실이나 반포에 주공 시절부터 1주택으로 살아오시던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은 재산세 + 종부세로 이제 곧 년 3000천씩 세금을 내시게 될텐데...버티는 분들도 있겠지만 세금 못내서 몇십년 산 집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가실분들도 계실꺼에여. 말이 쉽져 세금 못내면 팔고 나가라...
@올드블랙조님 +1 회원들이 바보로 보이나보죠. 저도 재산세로 3천만원 내고 싶습니다 ㅋㅋ 저도 작년 대비 15%는 오른거 같아요. 너무 상승폭이 가파른거 같아 걱정이네요..는 무슨 올라서 15만원 인데.. ㅋㅋㅋ
구름을품은달
IP 39.♡.48.22
07-27
2020-07-27 15:17:31
·
@님 게다가 세금은 올라요. 공시지가 반영비율 인상이외에 오르는 가격 반영되니까요
kubectl
IP 182.♡.4.203
07-27
2020-07-27 15:44:58
·
@하..나님 네 지금 저는 저길 30억이상이라고 생각했구요 (지금 29억 정도네요) 앞으로 더 상승할꺼라고 보고 3000천 만원정도 나올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통 저 동네에서는 2천대 정도로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다면 실제로 재개발이 일어난 레미안 프레스티지 같은 경우는 실거주가 13년으로 잡히겠네요. 아마 그전에 주공에서 실거주했던 기간은 인정이 안될테니까요...앞으로 공시지가도 현실화 될꺼고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른다는 가정하에 말씀을 드렸어요.
kubectl
IP 182.♡.4.203
07-27
2020-07-27 15:48:01
·
@고양고냥이님 내년에도 20% 상승이 예상되네요. 공시지가 현실화를 한다고 했으니...금액이 적으면 15~30%씩 높은 혹의 실질세율 인상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상한선을 두고 차차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조세형평성을 고려하고 조세저항을 줄이려면 전자가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노키딩님 조세형평.. 온라인에서야 부동산이 항상 문제인거 같지만 고가 부동산 가진 선거구 위주로 미통당이 이겼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조세저항 별로 없을거에요. 아 글고 20% 올라서 세금 많이 낼 게 걱정되시면 20% 세금 올라도 올해정도 나오도록 집값을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아무도 그건 안 하더라구요. 왤까요?
kubectl
IP 223.♡.175.227
08-04
2020-08-04 20:02:07
·
@고양고냥이님 양도세 취득세가 얼만데 또 집을 사고 파나요...
essen
IP 118.♡.3.124
07-27
2020-07-27 07:24:03
·
난 한채라도 올라탔다는 안도감 덕분이겠죠 무주택자는 반년전 일년전 실거래가 보고 이걸 어찌해야하나 머리가 지끈 거리는데
어비
IP 116.♡.69.41
07-27
2020-07-27 07:40:45
·
집값은 오르던 말던 신경 안쓰는데 재산세가 공시지가 현실화와 맞물려서 너무 많이 올라서 고민입니다.
@부울루님 글을 저렇게 써놓고 "댁이 잘못 알아들었소."하면 안되는거죠. ......그나저나, 캘리포니아 방식을 따라야한다. 라는 주장이 간혹 보이는데 말입니다......세율도 따라가겠다면 인정합니다. LA카운티에 10억짜리 집을 사서 살고있다면 매년 1천2백5십만원 이상을 재산세(보유세)로 내야하는데, 그게 좋아보인다면야...... (참고로 서울은 공시가격 10억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종부세 해도 300만원 정도)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790543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집 가격의 약 1.1%에서 1.3% 정도의 재산세를 납부하여야 하며, LA카운티의 경우 매년 1.25% 정도의 재산세를 내야 한다. 만약 50만 달러 짜리 집이 있으면 일 년에 6000달러 이상의 재산세를 내야 한다. ...... 재산세는 일 년에 2%씩 올라가는 데, 집의 소유권이 바뀌거나, 소유주가 증.개축을 하여 집의 가치가 올라가면 새로운 집값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이 된다."
용마담
IP 106.♡.193.117
07-27
2020-07-27 13:45:02
·
@하..나님 호우~~ 재산세의 연복리효과ㄷㄷㄷ
하..나
IP 210.♡.223.46
07-27
2020-07-27 13:46:29
·
@용마담님 저런 캘리포니아 방식을 따라가자니, 얼마나 희생정신과 사회공헌의식이 투철하신 분들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부울루
IP 211.♡.9.99
07-27
2020-07-27 15:18:47
·
@하..나님 저 분이 표현한 실거래가의 의미가 시세가 아니라 최초구매가라는 것 같다고 얘기해 드리려던 건데 뭔가 제가 표현을 잘못 했나보네요;;; 그리고 저 주장이 왜 비꼼을 당할만한 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캘리포니아 식 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다주택자들은 중과세 하더라도 1주택자들은 그냥 자기가 샀던 가격 기준으로 실효세율 1프로 정도면 적당하다고 봐요. 물가상승율만큼 올리구요. 근데 그럼 서울 1주택자들이 난리가 나서 어차피 가능성도 없지만요..
유주택자는 집값 오르면 신경 안쓰죠. 세금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만 신경 쓰면 되니까요. 집값 떨어지면 신경 쓰일 겁니다. 만약 집값이 반으로 떨어지면 그 때도 신경 쓰지 않을 집주인이 몇명이나 될지...가진 자의 여유를 무주택자들은 감히 상상하기 어렵죠. 갑과 을이 분명히 나뉘는 한국 부동산 임대차 상황에서 특히....
서울에 사는 동안은 올라도 같이 오르고 내려도 같이 내려서 의미가 없죠. 그저 우리동네만 조금 오르거나 많이 떨어지는게 걱정일진 몰라도. 되려 너무 오르면 재산세에 압박은 있을지언정. 그리고 평수 업글할때 차액도 더 커지는 악영향도 있고요. 팔고 지방내려갈 각 잡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오르면 좋겠지만, 은퇴하고 내려가는 사람이 아닌이상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 싶구요.
고등어인간
IP 223.♡.74.58
07-27
2020-07-27 11:41:31
·
자녀분들은 없으신가요? 자녀들이 있는 1주택자는 주택가격이 내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짙은파랑별
IP 203.♡.178.64
07-27
2020-07-27 11:58:15
·
@고등어인간님 와 이거 공감합니다... 의미 없어요,.ㅠㅠ
김세무사
IP 121.♡.194.222
07-27
2020-07-27 11:45:16
·
현명하시네요
turby4u
IP 222.♡.53.70
07-27
2020-07-27 11:50:54
·
이거죠. 깔고 앉은 돈이라 .. 오르나 내리나... 다만 신축이 탐나지만 비싸면 비싼데로 세금 부담.
아이작아시모프
IP 223.♡.8.239
07-27
2020-07-27 11:57:10
·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중 신경 안쓰인다는 분들은 이미 상급지에 거주중이신가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중에 아이 학교 고려해서 이사갈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집값이 좀 올라야 갈아탈 수 있습니다. 집값 올라도 1주택에 고가 주택도 아니라서 세금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내집이 오른다고 모든 서울이 다 오르는건 아니자나요. 그런 논리면 상급지로 갈아탄다는 말이 없었겠죠.
와리꽈
IP 106.♡.192.33
07-27
2020-07-27 12:02:45
·
@아이작아시모프님 상급지도 같이 오르는게 문제라서요.
moondig
IP 106.♡.194.82
07-27
2020-07-27 12:36:45
·
@아이작아시모프님 상급지는 더더욱 많이 올라서 내 집값이 올라도 그 격차가 벌어지겠죠... ㅠ.ㅠ 집값이 정액이 오르는게 아니라 정률로 오르더라구요.....
많이 오른것이 떨어질때도 많이 떨어지니. 그때를 봐야하거든요.. 내집 1천만원 떨어질꺼 아까운게 아니고 그집 3천만원 떨어진거 보고 점프.
퓨리넬
IP 223.♡.18.55
07-27
2020-07-27 12:31:21
·
무주택은 울고 갑니다(2) 다닐 수 있는 대부분의 회사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어서 서울 원룸 전세 10년 째 사는데... 이러다 고향으로 가서 알바나 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네요. 뭘 위해 회사 다니면서 일하는건지 돈 버는것도 의미가 없네요. 연봉이 올라다 결국 그만큼 더 저축하는데 이럴거면 쓰고 싶은 대로 쓸까 나도 욜로든 플렉스든 하면서 살까 ㅋㅋㅋㅋ
moondig
IP 106.♡.194.82
07-27
2020-07-27 12:35:48
·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라봐야 팔지도 못하고 세금내면서 전전긍긍할거면 다 같이 차라리 내리는게 낮지 않을까요? 소득의 상승없는 현물가격의 급상승은 결국 사람들의 근로의욕을 앗아가고 불필요한 투기를 부추기게 됩니다... 자기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세대에도 희망을 줘야죠.
kubectl
IP 182.♡.4.203
07-27
2020-07-27 12:40:45
·
@moondig님 그렇게 생각하는데요...지금까지의 정책들은 다 부동산 상승을 부추기는 정책으로 보여서 더 오를까봐 걱정만 되네요...
저도 1주택자이지만, 저희 집도 물론 올랐지만, 반경내에 다른 집들이 더 많이 올라서, 그 격차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기는 합니다. 구입당시에는 대단지, 실평수의 크기 등을 고려했는데, 실지로 몇 킬로내에서는 학군이나 지하철역 신설 등으로 더 오르더군요. 나중에 지금 사는 곳에서 더 큰 평수, 신축으로 옮기기에는 너무 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희의 안목 부족이죠..
routeK
IP 211.♡.141.86
07-27
2020-07-27 14:40:29
·
나중에ㅜ자식에게 하나 물려주면 끝나는거죠. 팔수도 없어요.
초코우유13
IP 125.♡.89.154
07-27
2020-07-27 14:40:36
·
저는 1 주택자인데 이사 할려고 하니 전에는 2 억이면 가능했던 집이 4 억 넘게 차이가 나버리던데요. 1주택자라서 관심없다는것은 진짜 1 주택자 인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와리꽈
IP 106.♡.192.33
07-27
2020-07-27 14:44:38
·
@초코우유13님 의심하는건 자유고 제가 의심을 해소해줄필요는 없겠죠
초코우유13
IP 125.♡.89.154
07-27
2020-07-27 14:58:13
·
아니 불과 얼마 전에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요. 며칠 사이에 생각이 바뀌신 이유가 있으신지 물어 보아도 될까요?
akdrkrv2
IP 118.♡.3.201
07-28
2020-07-28 08:18:24
·
@초코우유13님 인격이 두개신가보죠
Kanilea
IP 175.♡.35.88
07-27
2020-07-27 14:43:15
·
무주택자가 가장 전전긍긍 하겠죠. 다만 무주택자 상당수도 지금껏 청약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무소유의 투자를 한 사람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다주택자=투기꾼 무주택자=약자 라는 프레임은 이해 안가더군요
avoc103
IP 210.♡.192.10
07-27
2020-07-27 14:56:27
·
애 태어나고 커지면 작은집에서 큰집가려는 돈이 확 올랐죠..
알수없는인생94
IP 112.♡.126.53
07-27
2020-07-27 15:16:20
·
우리 아이들이 문제죠...쩝
밝은세상
IP 1.♡.173.194
07-27
2020-07-27 15:57:05
·
집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 자체는 신경이 안쓰일수 있습니다만, 살고 있는 지역의 물가도 같이 오릅니다. 집값이 싼지역에 비하여 생활비가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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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내리면 내리는대로 가슴아프겠지만 올라도 답답하네요 ㅠㅠ
요즘 핫해진 그곳에서 살고 있는데 애기 낳고 하면 큰집으로 가고싶은데 이러다가 영영 지금 집에서 살게 생겼네요
지극히 본인 기준으로만 판단 하시네요
무주택자인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전세도 별로없고 집값도 많이 뛰어서..
잠실이나 반포에 주공 시절부터 1주택으로 살아오시던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은 재산세 + 종부세로 이제 곧 년 3000천씩 세금을 내시게 될텐데...버티는 분들도 있겠지만 세금 못내서 몇십년 산 집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가실분들도 계실꺼에여. 말이 쉽져 세금 못내면 팔고 나가라...
잠실이나 반포 주공 처음 입주할 때부터 살았으면 실거주 최소 30년 이상인데,
실거주 15년만 돼도 재산세+종부세 3천만원 되려면 집값이 공시가로 40억원 살짝 넘어야 합니다.
저도 작년 대비 15%는 오른거 같아요. 너무 상승폭이 가파른거 같아 걱정이네요..는 무슨 올라서 15만원 인데.. ㅋㅋㅋ
온라인에서야 부동산이 항상 문제인거 같지만 고가 부동산 가진 선거구 위주로 미통당이 이겼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조세저항 별로 없을거에요.
아 글고 20% 올라서 세금 많이 낼 게 걱정되시면 20% 세금 올라도 올해정도 나오도록 집값을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아무도 그건 안 하더라구요. 왤까요?
무주택자는 반년전 일년전 실거래가 보고 이걸 어찌해야하나 머리가 지끈 거리는데
집도 넓혀야하고, 상급지로 이사도 가고싶은데 지금은 세금만 늘어나지 뭘 할수 없으니까요.
맞아요 재산세 올라서 돈나가는게 아까워요
실거래가로 과세하면 일단 공시지가에서 실거래가에 다다를 때까지는 오르는거죠.
공시지가 현실화 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실거래가에는 한참 못미치니까 말입니다.
글을 저렇게 써놓고 "댁이 잘못 알아들었소."하면 안되는거죠.
......그나저나,
캘리포니아 방식을 따라야한다. 라는 주장이 간혹 보이는데 말입니다......세율도 따라가겠다면 인정합니다.
LA카운티에 10억짜리 집을 사서 살고있다면 매년 1천2백5십만원 이상을 재산세(보유세)로 내야하는데, 그게 좋아보인다면야......
(참고로 서울은 공시가격 10억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종부세 해도 300만원 정도)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790543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집 가격의 약 1.1%에서 1.3% 정도의 재산세를 납부하여야 하며, LA카운티의 경우 매년 1.25% 정도의 재산세를 내야 한다. 만약 50만 달러 짜리 집이 있으면 일 년에 6000달러 이상의 재산세를 내야 한다.
......
재산세는 일 년에 2%씩 올라가는 데, 집의 소유권이 바뀌거나, 소유주가 증.개축을 하여 집의 가치가 올라가면 새로운 집값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이 된다."
저런 캘리포니아 방식을 따라가자니, 얼마나 희생정신과 사회공헌의식이 투철하신 분들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우선 공시지가 현실화로 보유세 올라간게 일단 체감이 많이 되고요
(현실화가 잘한 것이다 잘못한 것이다의 판단은 배제하고 말이죠)
둘째는,
1주택자도 아이들이 학교 가거나 직장이 옮겨지거나
아니면 집이 좁거나 등등등의 사유로
집을 옮기려는 수요가 꽤 큰데
지금은 이게 전보다 훨씬 어려워지니
불만요인이 되죠
다른 포지션에 비해 영향이 적긴 하지만
말씀처럼 '아무 상관 없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봐야 어차피 팔고 다른 데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요.
1. 대부분 자산이 여기에 묶여 있다는 점
2. 자녀 결혼이나 독립시 집을 구해야 되는 상황을 생각해야 하는 점
3. 나중에 더 넓고 좋은 집으로 가기 위해서 들어가는 자본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
집값이 안정적이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쩝...
저희집 1억오른다 치면 상급지는 2-3억이상 올라버리니...
나갈 집값 오른 건 양도소득세로 뱉어 내는데, 들어갈 집값은 오롯히 내야 하니까요.
반강제로 장기거주해야하는 상황이 되긴 합니다.
물론 무주택자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아니긴 하죠.
물이 차오르는데 일단 배에 탔냐 안탔냐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수의 사람을 위해서 집값은 안정(=물가인상률정도의 상승)이 되야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것도 신경쓰이긴하는데
살면서 서울내에서 집팔고 이동하는거 몇번이나 있을까 싶네요
전세 메뚜기 처럼 2년마다 움직이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애 키우다 보면 여러 이유 때문에 이사할 필요가 종종 생깁니다. 그게 제동이 걸리니까 그냥 참고 사는 거구요.
서울집값이 워낙에 비싸기 때문에 첫 주택이 100% 만족하는 집이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일단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수준에서 만족스러운 집에 들어갔다가 사는 동안에 자금이 더 모이면 갈아타고 이래야하는데 아예 이게 봉쇄된 상황에 가깝긴 합니다.
저도 서울에 사면 돈되는거 아는데 돈이 없으니 그냥 경기도 사는건데요.
배타면 미국에 갈수 있지만, 나는 뱃삯이 없는건데. 뱃삯없는걸 선장을 탓한다???
경기도에 살 돈만 있으면서 서울을 원하는게 잘못된거 아닌가.
대부분의 회사들이 서울 혹은 경기도에서도 주요 지역(비싼) 곳에 있으니 당연히 서울을 원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편도 1시간 30분 다니는 저는 그럼 뭐였을까요?
서울을 원하는게 잘못되었다고 얘기 안했는데요?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시겠죠?
현재 정책 상황이나 경제상황중에 서울 살 깜이 안되는데 서울 못샀다고 대통령 or 특정 정당에게 욕하고 있는 태도가 어이가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래도 이해 안가실꺼 같은데
그냥 남이 돈벌면 배아픈 사람만 넘처나는 느낌이네요.
경기도는 특이하게 저평가 되었던곳이 올랐어요.
설마 수원 동탄 용인에 gtx발표난곳 보고 올랐다고 그러시진 않겠죠?
제 출퇴근이 가능한 곳의 모든 경기도권이 올랐어요.
안양 부천 등등..여긴 원래 저평가가 아니지않나요?
서울 변두리 구축아파트 집값 자고나면 2천~3천씩 오를때 얘네도 똑같이 올랐더라구요.
상급지와 갭도 줄어들고..재산세도 줄어들고..
저도 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ㅠ
댓글에선 세금도 신경쓰고 이사가는문제도 어느정도 신경 쓰이고...
결국 신경이 쓰이는거잖아요;;;;;;
세금 오른거 해봤자 년 22만원 정도라
큰 신경은 안쓰이네요.
뭐 파리가 눈앞에 날아가도 신경은 쓰이니까요
갈아탈때 부담이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2억>3억) 된 집을 팔고 (4억>5억) 된 집으로 이사 가는 경우 2억 부담
현금 2억을 갖고 있던 무주택자는 5억 된 집으로 가기 위에 3억 부담..
집값 떨어지면 신경 쓰일 겁니다. 만약 집값이 반으로 떨어지면 그 때도 신경 쓰지 않을 집주인이 몇명이나 될지...가진 자의 여유를 무주택자들은 감히 상상하기 어렵죠. 갑과 을이 분명히 나뉘는 한국 부동산 임대차 상황에서 특히....
되려 너무 오르면 재산세에 압박은 있을지언정.
그리고 평수 업글할때 차액도 더 커지는 악영향도 있고요.
팔고 지방내려갈 각 잡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오르면 좋겠지만, 은퇴하고 내려가는 사람이 아닌이상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 싶구요.
상급지도 같이 오르는게 문제라서요.
상급지는 더더욱 많이 올라서 내 집값이 올라도 그 격차가 벌어지겠죠... ㅠ.ㅠ 집값이 정액이 오르는게 아니라 정률로 오르더라구요.....
대부분의 어린분들은 이제 월 1000만원씩 벌어서 성공해도 ...서울이라는 성에 들어 가는게 더이상 힘들어진거 같아요
서울이 집가진 분들끼리 이야기 할때는 쿨한분 으로 보일수 있고
서울이라는 성에 들어가지 모한 사람들이 볼때는 .... 가진자의 여유 정도로 보이네요
팔고 더큰집 이사간다고...
근데 이사갈려는 큰집도 올랏....다같이 올랐으니...
결론은 아무의미 없더라고...ㅋㅋ
약간 진지하게 댓글 달자면..평수를 넓히거나 상급지 가는건 하락기때 하는겁니다.
많이 오른것이 떨어질때도 많이 떨어지니. 그때를 봐야하거든요..
내집 1천만원 떨어질꺼 아까운게 아니고 그집 3천만원 떨어진거 보고 점프.
다닐 수 있는 대부분의 회사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어서 서울 원룸 전세 10년 째 사는데...
이러다 고향으로 가서 알바나 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네요.
뭘 위해 회사 다니면서 일하는건지 돈 버는것도 의미가 없네요. 연봉이 올라다 결국 그만큼 더 저축하는데
이럴거면 쓰고 싶은 대로 쓸까 나도 욜로든 플렉스든 하면서 살까 ㅋㅋㅋㅋ
실제 1주택자 분들은 집값좀 안올랐으면 합니다. 재산세.. 이사갈때 등취득 비용, 복비 등..
그리고 우리 애기들 집은 어떻게 하지 등등..
간혹 마음이 안좋은게.
모공에서 1주택자 포함 유주택자를 싸잡아서 적폐취급 하는 댓글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5채 다주택자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듯 합니다.
하하. 다주택자는 이런이야기 하면 안되나요?
개인의 자세한 사정은 이야기 해드리진 않겠습니더만.. 실제 집값이 좀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간절하게요.
괜한 편가르기하지마세요.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못 살죠.
코인때 천배못먹은걸로 한강갈거아니니까요
떨어지면 지금 집과 더 큰 집의 가격차이도 좁아지기때문에 가격이 떨어져야지 그나마 옮길 염두가 납니다.
지금은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옮기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집값 오르면 좋은것도 잠시... 어차피 깔고 사는데 세금 오르겠네 싶습니다.
그리고는 아무생각 없어집니다...
실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집값은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1주택자라서 관심없다는것은 진짜 1 주택자 인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의심하는건 자유고 제가 의심을 해소해줄필요는 없겠죠
며칠 사이에 생각이 바뀌신 이유가 있으신지 물어 보아도 될까요?
인격이 두개신가보죠
다만 무주택자 상당수도 지금껏 청약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무소유의 투자를 한 사람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다주택자=투기꾼
무주택자=약자
라는 프레임은 이해 안가더군요
집값이 싼지역에 비하여 생활비가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