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해서라도 이렇게 생긴 고양이를 키웠을 겁니다.
꼭!!!! 엉덩이가 이렇게 궁디팡팡 쓰담쓰담하고 싶은 고양이요.
물론 집사가 된다고 냥님이 궁디팡팡 쓰담쓰담을 허락해주실지는 냥님 마음에 달린 거죠. ㅋㅋㅋㅋ
냥권이 있고 발톱 무섭ㅠㅠ
뭣보다 제가 지금 일상생활과 학생들 가르치는 일 아슬아슬하게 하고 있어서 언젠가 제가 혼자 살게 되어도 고양이를 데려오는 건 제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제가 자꾸 아프면 제대로 돌봐줄 수 없고 최악의 경우
제가 제 일상 생활을 못하게 되면 고양이는 맡길 곳 찾기도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클리앙에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입니다. 뿌까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죠. 별명은 복실이... 뿌까야 랜선이모가 사랑을 보낸다
ㅠㅠ♡♡♡♡
복실이는 복실복실❤❤❤
아 제가 말하는 냥권은 고양이 주먹 권법이 아니라 반려동물로서 고양이 권리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헐......ㅋㅋㅋㅋㅋ맞으면서도 좋아하네요
호구........아...아닙니다;;
냥권을 받아랏, 잇잇!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싶은데로 하다보니 전 몸이 점점 좋아 지고 있어서..
엄마가 동물 기르는 걸 정말 싫어하세요.
특히 털 날리는 거요.
대신 제가 동물 너무 좋아하는 걸 이해해주시려고
개는훌륭하다, 고양이를부탁해, tv동물농장 이런 거 제가 집에 없을 때도 보십니다 ㅎㅎ
그런 프로그램 보면서...정말 사람 가르치듯이 동물에게도 주인이 가르쳐야 할 게 많다라는 것도 느끼고요.
몸이 점점 좋아지신다니 다행입니다.
전 2년 전 크게 악화되고 다행히 거기서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네요.
사람몸이 생각보다 약하지 않더라구요.
여우님 빠샤빠샤!!
오늘부터 좋아지실거에요!
아... 그리고 걍 사고 함 치세요 ㅋㅋㅋㅋㅋㅋ
뭐 데꼬왔는데 어쩌시겠어요!
뭐 이러고 사는거죠 ㅍㅎㅎㅎㅎㅎ 지송.
사람몸이 생각보다 약하지 않다는 말씀에 위로 정말 많이 받고 갑니다ㅠㅠ
ㅠㅠㅠㅠ
오늘부터 좋아질 수 있도록 기운낼 게요^^
근데 엄마는ㅋㅋㅋㅋ 칠순에 눈이 침침해도 자기 딸 머리카락은 다 보이고 딸 머리카락 줍느라 허리가 휜다는 분이라ㅠㅠ 고양이 털은 수용이 안 될 거예요ㅠㅠ
그래도 언젠가 제가 혼자 사는 날이 올텐데요.(엄마가 영원히 사시는 게 아니니까요)
그때 이쁜 고양이 모시고 살 수 있도록
몸 좀 만들어보겠습니다^^
위에 댓글에 적은 프로그램들 보면서 혹시 제가 병원치료 잘 받고 건강을 회복한 다면 복실이 같이 이쁜 고양이 꼭 기르겠다는 꿈은 있어요. ㅎㅎ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패키니즈 키우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네요
맞습니다.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그램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사람 육아하듯이 개도 훈련하고 가르쳐서 사회화를 시켜야 그 개가 도시에서 사람과 다른 개들과 살 수 있더라고요.
옆에서 잠도같이 자요
부럽습니다^^ 냥이랑 행복하세요^^
나름 기분좋은표정입니다
ㅠㅠ착해라...
즐거운 여우님의 생각에 동의 하는 편입니다.
한 생명을 처음 부터 끝가지 지켜본 입장에서
그 책임의 막중함을 새삼 다시 느낍니다.
저는 참 어리석어서
반대편의 것들을 원하고 부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삶의 원동력을 주거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정작 자신의 지금 처해있는 상황의 긍정적인 부분이나 행복은
놓치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작 가지면 또 다른 번뇌에 휩사이지 않도록
지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신 분에게 쓸데없는 첨언이 길었네요.
혹시나 하루하루 힘드신데, 상처가 되는 말씀이었다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새벽시간 되세요.
아니에요^^
저도 글쓰신 내용에 많이 동감합니다.
근데 어릴 때는 자기가 가진 것에 20살부터 거기에만 만족하고 산다면
음...이게 또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만족이 발전을 막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때는 내가 어디에 재능이 있고
기회를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모르는 시기였기에 한없이 불안하기도 했고
이상은 한없이 높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었던 시간들을 지나
지금은 제가 섬유근육통 환자로 많이 아프지만
제가 가진 것들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가족들과 서로 사랑하며 살았던 것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게 된 것
나아가서 지금 한국에 살아서 그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 방역이 잘 된 나라에 사는 것까지 감사합니다.
고양이는 그 중 작은 아쉬움이죠^^
저도 제가 못 가진 것들을 부러워하느라 힘들었던 것이 바로 얼마전이라....
어떤 마음으로 조언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지금은 제 삶에 만족하지만 언제든 그 균형이 깨질 수도 있는 거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말씀까지 따뜻하게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쌍으로 키우자니 제가 감당하기 힘들것 같구요
그쵸. 사람 아기 육아하는 것처럼 시간 내서 훈련시키고 가르치고 놀아주고 해야 하더라고요.
지르텍 먹으면서 그냥 잘 키우고 있어요. ㅎㅎ
지르텍투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아도 건강하게 오래살고 달팽이님도 건강하시길 빌어요^^
저도 오히려 책임감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realize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냥이도 키우시고 ( 뿌까 귀여~ + 일단 지르시는 (?) 게 답입니다 ) ~
맞아요^^ 제가 나아야죠^^
저도 꼭 건강해져서 고양이랑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