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도 있겠지만 이 분은 세상 지리와 문화 역사 공부를 늘 배고프신 듯 계속 하시더군요. 이 분이 쓴 국내지리문화교양서를 보면 현시대의 택리지를 꿈꾸다랄까요. 아마 저기 방문지 가는 도중에도 비행기 안에서 공부 엄청하면서 가셨을 거예요. 방명록 쓰기 전에 망설이던 것도 머리에서 빙빙돌고 있는 개념이 엄청 많다보니 아마 그 중 뭐가 더 좋을까 고민했을 겁니다. 처세술이라고 해도 좋고 아니면 흔히 학자로서의 습성일수도 있겠어요. 유홍준 교수님 스타일 책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문장 마다 결이 느껴지는 바탕 지식과 공부에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배운 걸로 으스대지 않고 끝없이 공부하는 교수님이라면 누구든 인정할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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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식과 교양이 받쳐줘야 가능하죠.
안내인이 중국에서 방명록 일화를 트럼프에게 말하는데...
House of cards
품격있는 돌려막기!!
수많은 글을 쓰셨을 텐데, 본인 책에 굳이 다시 언급한 걸 보니 ㅎㅎ
북경은 중국의 수도.
서안은 중국고대문화의 시작지.
남경은 현대 중국의 발생지.
상해는 근대 개항시대.
진짜 적절한 문구네요
제가하려던말을 대신해주셨네요
그냥 단순한 돌려막기라고 하기엔 너무 역사를 잘 알아야 할 수 잇는 돌려막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