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더 큽니다. 아무리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라도 공교육이 기본적인 세계지리 정도는 가르쳐 줘야 하는데... 세계지리는 커녕 자기네 나라 역사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해요... 거기다 안그래도 빈약한 공교육인데, 거기다 추가로 선택권한을 너무 많이 줘서, 중고등학교때 졸업에 정말 필수 수업만 들으면 개무식 무지렁이 됩니다.
짤방의 저 사람은 그래도 교육 잘 받고 (=공교육이 기본으로 가르쳐주는 것보다 더 추가로 찾아 배울 지적 능력이 됨) 해외 나가 살아보는 경험을 했으니 그나마 나은거죠.
사이다s
IP 121.♡.208.65
07-24
2020-07-24 16:07:11
·
@레알마끼아또님 미국 역사야.. 배우기 개꿀 아님니꽈? ㄷㄷㄷㄷ
레알마끼아또
IP 213.♡.202.70
07-24
2020-07-24 16:08:58
·
@늘피곤님 남북전쟁 파면 좀 어렵습니다. 보통 미국사 심화과정 가면 남북전쟁의 압박이...
사이다s
IP 121.♡.208.65
07-24
2020-07-24 16:15:20
·
@레알마끼아또님 그래서 선사시대부터 시작하진 않잔아요...
레알마끼아또
IP 213.♡.202.70
07-24
2020-07-24 16:18:27
·
@늘피곤님 우리는 솔직히 너무 기니까 그냥 주요 사건이랑 왕 순서만 적당히 외우는 정도죠...
@늘피곤님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역사가 긴 대신 그만큼 겉핥기로 지나가는구나 싶어요.
그리고 미국 역사가 단순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게, ' 왕 없이, 그리고 민족개념 없이 국가를 건설하고 운영되려면 어떻해야 하는 가? ' 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의 충돌이 바탕에 깔려있어서..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혁명적인 구성,구조의 국가를 탄생시켜야 하는 거니까요.
kyouhocj
IP 223.♡.192.28
07-24
2020-07-24 18:46:08
·
@늘피곤님 5천년 역사를 몇년몇월몇시에 누가 뭘했다고 배우진 않지만 미국 역사는 남북전쟁같이 대사건같은 경우 시간단위로 주요인물과 주요단체간의 행위를 연관 지어서 배웁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난중일기나 실록보면 시간단위로 기록되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파고 들어가면 대학교 전공에서 파고 들어가는 수준의 심화과정인데 미국은 역사가 짧아서 대학교 전공까지 안가도 그렇게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는거죠
이리온jr
IP 39.♡.55.199
07-24
2020-07-24 18:55:59
·
@레알마끼아또님 우리나라 역사도 고등학교쯤 되면 역순으로 배워봤으면 좋겠어요.. 사건을 놓고 이 사건이 일어난 시대 배경이 왜 그랬는지 설명해 주고 그 이전엔 이랬지만 하면서 시간을 거꾸로 올라가며 배우는거죠.. 완전 재미날꺼 같은데..
windck7
IP 210.♡.191.135
07-24
2020-07-24 19:42:39
·
@레알마끼아또님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천천히 그 (안좋은) 방향으로 가는듯 해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크롬의전차
IP 59.♡.238.151
07-24
2020-07-24 20:26:00
·
@레알마끼아또님 팔게 그거밖에 없어서일수도요..
조미카엘
IP 14.♡.161.8
07-24
2020-07-24 22:49:47
·
@이리온jr님 그쵸 저희 국사 샘은 세계사와 병행해 주셔서 정말 쉽게 이해갔고 머리에 쏙쏙 들어 왔는데...그리고 가장 중점 적으로 많이 배울 부분은 일제시대와 근대사라고 하셨는데 여건 상 그게 안된다고 정말 안타까워 하셨던...
하늘아이
IP 50.♡.31.243
07-24
2020-07-24 23:27:38
·
@늘피곤님 제가 고등학교 때 미국에서 미국 역사를 배웠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보통 소설책의 두 배 넓이의 커다란 학습지 같은 책의 페이지가 1천 페이지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1300~1700 페이지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히려 국사가 더 쉽더라고요 -_-
중간보스
IP 203.♡.44.185
07-24
2020-07-24 16:06:02
·
참트루▲
아름다워용
IP 183.♡.119.79
07-24
2020-07-24 16:06:05
·
미군들 몇명 알았는데요 역사, 지리, 사회, 정치는 그렇다고 해도 산수를 너무~~ 못해서 깜놀을 경험했드랬죠 ㅋㅋ 수학은 뭐..더 심하구요
@그의미소님 저희 가족이 중국에 살 때 딸네미가 캐나다 국제학교 다녔는데, 웬 더하기 빼기에 그렇게 strategy를 강조하길래... 논리적 창의적 사고 다 좋은데 두자리수 더하기 빼기 정도는 걍 계산하면 안되겠냐고 얘기했었네요 ㅋㅋㅋ 두자리수 더하기 빼기에 전략 세우다보면 미적분 같은 건 당연히 계산기로 ㅋㅋㅋㅋㅋㅋ 미적분 개념만 가르쳐 주고 계산기 누르는 법 번호 붙여 알려줍니다... 미적분 손으로 푸는 한국애들 전학오면 선생님까지 와서 쳐다봅니다...
그의미소
IP 121.♡.108.201
07-24
2020-07-24 23:53:01
·
@찐97님 역시... 기초교육의 차이었군요 ㅜ 갑자기 우리나라 공교육이 위대해보이네요...
찐97
IP 223.♡.211.253
07-25
2020-07-25 00:37:22
·
@그의미소님 다른 건 몰라도 수학교육만큼은... 서양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서도 수학과외를 많이 했던 터라 미국 캐나다 영국 국제학교 애들 다 봤는데... 다 별로...ㅜㅜ 느낌으로 표현하자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50%는 수학을 잘했으면 하는 게 목표라 고등학생쯤 되면 그게 안되니 학부모들이고 선생님들이고 난리치는 거라면 서양은 5%만 잘하면 되지 뭐 가 목표라...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난 놈들은 난 놈이고 인구수가 많으니 세계적인 학자는 서양 사람들이 많은 편이겠으나 기초학력으로 생각했을 때는 완전 엉망입니다. 두자리수 더하기 빼기 암산 당연히 안되구요...
미국에서 통장에 400달러 넘게 잔고가 있는 사람이 의외로 굉장히 적다는 말을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간신히 하루 벌어 먹고 사는 데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쿠오쿠오
IP 1.♡.190.94
07-24
2020-07-24 16:13:56
·
@버미파더님 그래서 이런 실업률이 나올수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오또기또또니
IP 223.♡.216.80
07-24
2020-07-24 16:41:04
·
@버미파더님 그래서 실업률이 높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월세 못내서 노숙자 되버리는거죠. 코로나 때문에 노숙자도 많이 늘어날 듯 합니다.
IP 119.♡.92.80
07-24
2020-07-24 21:19:03
·
@버미파더님 어떻게 보면 미국 국력의 근원이죠. 저렇게 말도 안되는 저축률로 펑펑 써대니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갖게되고 그걸 기반으로 거대 기업이 발생하여 세계를 주름잡고 반대로 외국 기업들은 어떻게든 기를 쓰고 진출하려하는 시장이 되었죠
크롭사진
IP 185.♡.24.61
07-24
2020-07-24 22:29:05
·
@버미파더님 미국 사회구조와 미국인 마인드 자체가 그렇습니다. 저축보단 소비에 맞춰져 있어요. 미국 은행도 돈 잘 빌려주고요. 돈을 많이버는 사람보다 돈을 적게 벌어도 꾸준히 쓴 사람이 신용등급이 높아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더군요. 그래서 더 자주 많이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K
IP 49.♡.32.195
07-24
2020-07-24 16:07:11
·
미국은 공교육에 세계지리 같은 과목이 없나요? 아니면 선택과목이라 다들 선택을 안하나..
IP 121.♡.124.82
07-24
2020-07-24 16:07:25
·
마음한켠으론... 저런거 신경안쓰고 살아도 되는 상황인 사람들이 약간 부럽기도 하네요 --;;;;;
울나라 취업위한 인적성 문제집? 그거만 봐도 정말 .............. 이런걸 해야 취업하는구나.. 입이 쩌억 벌어지거든요..
@도톨님 애초에 ap 자체가 제공이 부족해서 멀리 다른 학교 가서 듣고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교과서는 같아도 선생이 구리면 답 없죠 뭐... 선생 질은 결국 예산이랑 동네 분위기에 직결되니까요.
도톨
IP 210.♡.0.254
07-24
2020-07-24 16:27:56
·
@레알마끼아또님 하긴 그렇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과한송이
IP 47.♡.184.183
07-24
2020-07-24 23:53:11
·
@도톨님 와이프가 미국 공립학교 선생님입니다. 여기 생각보다 체계가 잘되어 있고, 공부량도 많습니다. 문제는 학군마다 분위기가 완전 다르며, 안좋은 학군의 경우 대부분 학생들이 못따라옵니다. 커리큘럼, 영재교육, 외국인 교육, 입시 등은 잘 되어 있습니다. 학원을 안가더라도,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도톨
IP 113.♡.199.144
07-25
2020-07-25 06:03:58
·
@사과한송이님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춘복
IP 221.♡.154.179
07-24
2020-07-24 16:13:02
·
교육때문에 미국 가는 집 많지 않나요?
레알마끼아또
IP 213.♡.202.70
07-24
2020-07-24 16:17:09
·
@서권기님 아예 일년에 육칠천만원 하는 사립 다닐꺼 아니면... 아니면 집세 서울급으로 비싼 최고학군 동네 가서 부모가 인맥도 쌓고 추가활동 다 챙겨주면서 뒷바라지 할 거 아니면... (결국 공교육으로 해도 부모가 돈 많고 시간 많고 영어 잘해야 합니다)
그저 공짜 공교육만 바라고 저소득 노동이민 가는건 미친짓이죠. 그저 막연히 다 좋겠지 하고 이민왔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kissing
IP 112.♡.11.51
07-24
2020-07-24 16:14:21
·
결론은 공교육이 개판이란 소리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72.158
07-24
2020-07-24 16:17:22
·
근데 의외로 우리나라사람도 우리나라 위치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미국은 땅덩어리가 대륙 스케일이라 좀 더 이상한 상황이긴 하죠 ㅋㅋ
!!!1!1!11!1
IP 222.♡.48.66
07-24
2020-07-24 23:59:50
·
@님 얼마나 많아요?
guii
IP 175.♡.148.130
07-24
2020-07-24 16:18:04
·
뭐 모를수도..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저것은 미국 한사람의 사례이고..한국도 그런사람 있을수 있음..
농산물 충분. 기름 충분. 세계가 필요한 돈 찍어내서, 세계에서 공산품 가격 경쟁이 가장 심한 나라. 멕시코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노동력. 선조로 물려 받는 막대한 부. 와 군사력. 한 번도 놓친적이 없는 컴퓨터, IT 주도권. 그냥 교회 열심히 다니면서, 천국만 예약받으면 속 편합니다.
그리고 미국 정계는, 국민이 똑똑해 지길 원하지 않습니다. 지구를 지배하는 권력을 나누고 싶지 않죠.
애초에 고등 교육이나 지적 탁월성을 높이 사는 문화도 아닙니다. 이게 꼭 나쁜 면만 있진 않다고 보지만 안티 반지성주의가 심해진 경우 트럼프 같은 사람을 뽑는 거죠. 문맹이 아니다 라고 판정하는 수준이 고용 서류를 읽고 사인할 수 있으며 그로서리에서 상품에 붙여진 라벨을 읽을 수 있는 거에서 시작하고요. 물론 사교육, 사립학교를 거치는 엘리트 층은 다른 세계를 살아갑니다. 교육 편차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해요. 그리고 미국 밖의 세계, the rest of the world에 대한 무관심이 디폴트고요. 한국은 저렇게 되려고 해도 못 됩니다. 그렇다고 한국의 고등교육이나 학벌위주의 사회가 이상적이란 건 또 아니고요. 다수의 미국인들 그냥저냥 똑같이 계속 살아갈 거예요.
IP 1.♡.46.77
07-24
2020-07-24 16:20:48
·
유럽 애들도 유럽으로 관광 온 미국인들 보고 "무식하고 가끔 무례하지만 웃기는 잘 웃는 친구들" 이라고 하던데요. 이탈리아 애들이 특히 미국인들을 싫어하던데요.
IP 116.♡.122.32
07-24
2020-07-24 16:32:46
·
공교육도 엉망이지만 무식해도 먹고살만 하거든요 정 안되면 마약상이라도 하면 대충 풀칠은 하기도 하고
@그대로멈춰라님 정말 모든 분야에서 그렇죠. 스펙트럼이 넓고 큰 사회고 다양성의 사회다 보니 한국에서 보지 못한 똑똑한 이도 한가득, 무식한 이도 한가득.. 그게 지식이든 경제든 사회든 자본이든 빈부든 정치든... 코로나 확진자도 제일 많고 마스크 안쓰겠다는 사람도 제일 많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또 백신이나 치료제도 제일 먼저 내놓을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이유겠죠. 현대 미국은 자유를 찾아 건너온 사람이 개척하고 건국한 나라라 그게 부자로서의 자유든 무식으로서의 자유든, "내가 이렇게 살겠다는데 니가 뭔 간섭?" 이게 제일 잘 통하고 사회에 잘 녹아 있는 나라 같습니다.
무야호-
IP 211.♡.166.223
07-24
2020-07-24 20:43:30
·
내수위주의경제구조+넓은땅덩어리의 결과랄까요... 뭐 땅파먹고 살 수 있다는거에 어느정도는 부럽네요
K3S
IP 110.♡.47.184
07-24
2020-07-24 20:58:02
·
이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천조국인데. ㅎㅎㅎ
ldu3090
IP 220.♡.102.181
07-24
2020-07-24 21:35:35
·
@P'9983님 그래서 결론 : 그렇다 라고 글쓴이가 써놨네요
마음하늘
IP 121.♡.95.182
07-24
2020-07-24 21:13:34
·
?? : 영화 보니까 외계인도 영어로 말하던데요?
NS0704
IP 220.♡.150.203
07-24
2020-07-24 21:14:52
·
제가 아는 우리나라 여자 고등학생 4명에게 미국 수도 어디인지 물어본 적 있는데, 모름 1명 LA 2명 샌프란시스코 1명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수도는 아니지만 예전 세대들보다 요즘 세대들이 더 이런면에서 무관심할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은 세계 최강이기 때문에 구태여 다른 나라 언어나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들 알아서 어떻게든 영어를 배워가지고 영어로 자기한테 말을 걸어주니까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한다고 생각하져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잖아요 정부 영어교육에 목을 매니 취업을 하려고 해도 영어 실력이 안되면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없고 현실이 그러니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나라가 아주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내손안에있네
IP 121.♡.249.153
07-24
2020-07-24 22:00:40
·
뭐 저런거 몰라도 먹고 사니까요 인정.. 그런데 질병관련해서 마스크쓰기나 현대인으로서 살아가는 기본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원본 동영상 좌표 알고 계시는 분 계신지요. 제가 검색 실력이 부족해서 못찾겠네요 ㅠㅠ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173.♡.225.45
07-26
2020-07-26 06:03:48
·
jiwun2
IP 125.♡.209.35
07-24
2020-07-24 23:45:17
·
미국 공교육은 지역 편차가 아주 큽니다 그리고 공교육 빡센 동네에 비하면 우리나라 공교육 들이밀기도 민망하구요. 올리버쌤인가그 사람이 사는 동네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좀 그렇죠.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듯이 공부할 애들은 열심히 하구요. 기술직으로도 먹고 살만해요. 또 전 세계에서 무식하다고 씹어재끼는 나라에 와서 취업비자 받고 영주권 받으려고 아둥바둥하죠. 복지 개판이다 뭐다해도 결국 지금 사업자들 버티게 해주는 건 정부에서 나오는 빵빵한 보조금 및 15년 상환 연이자 2%대의 대출 입니다. 그리고 유학생들 돈 한푼 안내고 공짜로 애 많이 낳죠.
사과한송이
IP 47.♡.184.183
07-24
2020-07-24 23:58:15
·
@brooklyn_kid님 +1 공감합니다. 미국 공교육은 학군 진짜 많이 탑니다. 영재도 생각보다 정말 많구요. 미국에서 영재교육 받는 학생들은 성적 잘 나오는 학생이 아니더군요. 정말 천재성이 있는 학생들을 따로 영재교육 하더군요.
레알마끼아또
IP 213.♡.192.193
07-25
2020-07-25 00:28:00
·
@brooklyn_kid님 유학생들 메디케이드로 애 낳는건 불법입니다... 보통 산부인과측에서 잘 몰라서 그냥 해주는거죠. 이번 트럼프 정권에 들어 각종 비자나 영주권 폼 바뀌면서 추가된게 학생비자나 기타 비이민비자 상태에서 출산같은 복지혜택 불법으로 수령한적 있냐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여태까지는 그저 귀찮아서 안 물어봤을 뿐인데, 불법은 불법이였다는거죠.
jiwun2
IP 125.♡.209.35
07-25
2020-07-25 00:43:23
·
@레알마끼아또님 미국은 유학생 신분으로 한인 사회복지 단체 또는 병원 상주 보험회사 담당자와 상담하면 신분에 상관없이 그에 맞는 보험에 가입하게 해줍니다. 멕시칸 애들이 애들을 다 집에서 낳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갸들은 신분없어도 애낳을때는 미국 콜롬비아대 졸업한 의사들 있는 병원가서 애낳습니다. 무료구요. 3일 입원후 퇴원 입니다 그리고 각종 바를 밀크 그리고 용품 챙겨주죠. 영주권 받기전에 나라의 복지 혜택을 받았냐는 질문은 전부터 있었구요. 캐쉬에이드만 받지 않았다면 문제 없습니다. 영주권 있으신가요? 전 10년차 입니다. 하더군요 말고 본인이 겪은 알고 있는 사실을 말씀하셔야죠. 귀찮아서 안물어봤다구요? 미이민국이 어떤 곳인지를 모르시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jiwun2
IP 125.♡.209.35
07-25
2020-07-25 00:50:57
·
@레알마끼아또님 산부인과에서 몰라서 그냥 해준다뇨.. 병원가려면 보험카드 가지고 가서 번호 펀칭해요 그럼 무슨 보험인지 다 나오는데요? 그 전에 미국 보험회사랑 의사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그냥 모르고 해주나요. 한국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는 la나 nyc 정도면 쉽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고 그외에 시골이나 바로 옆 뉴저지도 그런 혜택도 없어서 뉴욕으로 건너와 애 낳습니다.
판디
IP 24.♡.32.152
07-24
2020-07-24 23:57:26
·
저렇게 무식해도 사는데 문제가 없고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더 적을 뿐더러 소득은 한국사람들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죠. 안타까운건 한국은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외우고 더 좁은 땅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지만 소득은 더 낮고 심지어 저들에게 물건 팔아서 먹고 산다는거에요. 쟤들이 저축한다고 돈 아껴쓰면 한국 같은 나라는 바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미국이 락다운하면 전세계가 끙끙 앓는게 현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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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더 큽니다. 아무리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라도 공교육이 기본적인 세계지리 정도는 가르쳐 줘야 하는데... 세계지리는 커녕 자기네 나라 역사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해요... 거기다 안그래도 빈약한 공교육인데, 거기다 추가로 선택권한을 너무 많이 줘서, 중고등학교때 졸업에 정말 필수 수업만 들으면 개무식 무지렁이 됩니다.
짤방의 저 사람은 그래도 교육 잘 받고 (=공교육이 기본으로 가르쳐주는 것보다 더 추가로 찾아 배울 지적 능력이 됨) 해외 나가 살아보는 경험을 했으니 그나마 나은거죠.
남북전쟁 파면 좀 어렵습니다. 보통 미국사 심화과정 가면 남북전쟁의 압박이...
우리는 솔직히 너무 기니까 그냥 주요 사건이랑 왕 순서만 적당히 외우는 정도죠...
얘넨 남북전쟁 안그래도 자기네끼리 싸운거라 임팩트도 덜한데, 이거 자세하게 파고 앉아있을려면 정말 대가리 깨집니다 ㅋㅋㅋㅋ 넘나 지루한것...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역사가 긴 대신 그만큼 겉핥기로 지나가는구나 싶어요.
그리고 미국 역사가 단순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게,
' 왕 없이, 그리고 민족개념 없이 국가를 건설하고 운영되려면 어떻해야 하는 가? ' 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의 충돌이 바탕에 깔려있어서..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혁명적인 구성,구조의 국가를 탄생시켜야 하는 거니까요.
미국 역사는 남북전쟁같이 대사건같은 경우 시간단위로 주요인물과 주요단체간의 행위를 연관 지어서 배웁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난중일기나 실록보면 시간단위로 기록되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파고 들어가면 대학교 전공에서 파고 들어가는 수준의 심화과정인데
미국은 역사가 짧아서 대학교 전공까지 안가도 그렇게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는거죠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천천히 그 (안좋은) 방향으로 가는듯 해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역사, 지리, 사회, 정치는 그렇다고 해도
산수를 너무~~ 못해서 깜놀을 경험했드랬죠 ㅋㅋ
수학은 뭐..더 심하구요
워홀로 1년정도 케나다에서 일했었는데요,
정말...
암산을 못합니다.
이게 놀라워요,
국민 전체적 평균 암산능력이 떨어져서
계산기 없으면
두자리수 넘어가는 덧 뺄셈을 못합니다 ...ㅡㅡ;
역시... 기초교육의 차이었군요 ㅜ
갑자기 우리나라 공교육이 위대해보이네요...
간신히 하루 벌어 먹고 사는 데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울나라 취업위한 인적성 문제집? 그거만 봐도 정말 .............. 이런걸 해야 취업하는구나.. 입이 쩌억 벌어지거든요..
너무 무식해서 그렇게 살면 ㅈ된다는것 조차 모르고 그저 눈 먼 상태로 사는거죠. 최소한 호주급 복지도 아닌데... 그렇게 신경안쓰고 살면 안되는데도 그냥 그렇게 사는... 나라가 일부러 조장한 면도 있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병들면 바로 회복불가능한 신용불량자 되고, 순식간에 홈리스 되고 그러는거죠... 건실한 집안도 애들은 죄다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에 취해 헤롱대고요. 최근 십년간 미국 중서부 중산층의 제일 큰 문제가 청소년의 오피오이드 중독입니다.
라는 말이 있더군요 ㅠ
똑똑한 애 5%
멍청한애 5%라고 하면
그 똑똑한애 5%가 우리나라 전체인구보다 많죠
우리나라 인구는 5천만이 넘구요..
다른 나라에서 교육받은 그나라 상위 1%들도 미국오고 싶어 난리니까요 ;-)
그리고 미국 인구가 3억 조금 넘습니다.
쟤들 공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셀프 우민화되고 지들 수준에 맞는 리더를 뽑은게 트럼프군요. 바이든도 별수 없지만 ...
우리는 정말 늘 깨어 있어야 겠습니다. 깨시민...
똑똑한 애들은 진짜 또 미친듯이 똑똑하니까.
각 주에서 몇군데 안되는 최고학군에서만 좋죠... 그 좋다는것도 다른 선진국 평균수준 겨우 되는 정도고요. 조금만 학군 나쁜데 가면 AP같은거 선택해서 들어도 정말 처참한 수준의 공교육이 널렸습니다.
애초에 ap 자체가 제공이 부족해서 멀리 다른 학교 가서 듣고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교과서는 같아도 선생이 구리면 답 없죠 뭐... 선생 질은 결국 예산이랑 동네 분위기에 직결되니까요.
아예 일년에 육칠천만원 하는 사립 다닐꺼 아니면... 아니면 집세 서울급으로 비싼 최고학군 동네 가서 부모가 인맥도 쌓고 추가활동 다 챙겨주면서 뒷바라지 할 거 아니면... (결국 공교육으로 해도 부모가 돈 많고 시간 많고 영어 잘해야 합니다)
그저 공짜 공교육만 바라고 저소득 노동이민 가는건 미친짓이죠. 그저 막연히 다 좋겠지 하고 이민왔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물론 미국은 땅덩어리가 대륙 스케일이라 좀 더 이상한 상황이긴 하죠 ㅋㅋ
다른 세계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거든요.
농산물 충분.
기름 충분.
세계가 필요한 돈 찍어내서, 세계에서 공산품 가격 경쟁이 가장 심한 나라.
멕시코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노동력.
선조로 물려 받는 막대한 부. 와 군사력.
한 번도 놓친적이 없는 컴퓨터, IT 주도권.
그냥 교회 열심히 다니면서, 천국만 예약받으면 속 편합니다.
그리고 미국 정계는, 국민이 똑똑해 지길 원하지 않습니다.
지구를 지배하는 권력을 나누고 싶지 않죠.
이탈리아 애들이 특히 미국인들을 싫어하던데요.
정 안되면 마약상이라도 하면 대충 풀칠은 하기도 하고
저는 일부러 지배엘리트들이 저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단언하건데, 한국이 절대 본받지 말아야 할 나라입니다.
왜 그런지 이해는 되네요.
백인들 행동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직도 이리 원시적인가.. 싶을 때 많아요.
진짜 똑똑이들은 상상 초월 똑똑하고 무식(?)한 사람은 한없이 무식하고...
여기는 어중간한게 없는 사회라 봅니다
코로나 확진자도 제일 많고 마스크 안쓰겠다는 사람도 제일 많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또 백신이나 치료제도 제일 먼저 내놓을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이유겠죠. 현대 미국은 자유를 찾아 건너온 사람이 개척하고 건국한 나라라 그게 부자로서의 자유든 무식으로서의 자유든, "내가 이렇게 살겠다는데 니가 뭔 간섭?" 이게 제일 잘 통하고 사회에 잘 녹아 있는 나라 같습니다.
뭐 땅파먹고 살 수 있다는거에 어느정도는 부럽네요
천조국인데. ㅎㅎㅎ
그래서 결론 : 그렇다 라고 글쓴이가 써놨네요
언어나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들 알아서 어떻게든 영어를 배워가지고 영어로 자기한테 말을 걸어주니까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한다고 생각하져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잖아요 정부 영어교육에 목을 매니 취업을 하려고 해도 영어 실력이 안되면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없고 현실이 그러니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나라가 아주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질병관련해서 마스크쓰기나 현대인으로서 살아가는 기본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큰 상관있나요
그런 마인드가 저변에 깔려있어요.
뭐랄까 베츠 딜러가...본인이 벤츠라고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
올리버쌤인가그 사람이 사는 동네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좀 그렇죠.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듯이 공부할 애들은 열심히 하구요.
기술직으로도 먹고 살만해요. 또 전 세계에서 무식하다고 씹어재끼는 나라에 와서 취업비자 받고 영주권 받으려고 아둥바둥하죠. 복지 개판이다 뭐다해도 결국 지금 사업자들 버티게 해주는 건 정부에서 나오는 빵빵한 보조금 및 15년 상환 연이자 2%대의 대출 입니다. 그리고 유학생들 돈 한푼 안내고 공짜로 애 많이 낳죠.
유학생들 메디케이드로 애 낳는건 불법입니다... 보통 산부인과측에서 잘 몰라서 그냥 해주는거죠. 이번 트럼프 정권에 들어 각종 비자나 영주권 폼 바뀌면서 추가된게 학생비자나 기타 비이민비자 상태에서 출산같은 복지혜택 불법으로 수령한적 있냐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여태까지는 그저 귀찮아서 안 물어봤을 뿐인데, 불법은 불법이였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