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위해 제목에 '차'차고 썼지만 사실 로지텍 g29이야기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오토 운전면허를 갖고있는 와이프는 로지텍 g29에 왜 클러치페달이란게 하나 더 붙어있는지를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응 이건 클러치 페달이라고 엔진이랑 변속기 사이에 동력을 끊어주는 페달이야...
라고 했더니
"동력을 왜 끊어?" 라고 묻습니다.
음....그건 말이지........그냥 기어 바꾸려면 이걸 이용해서 동력을 끊어줘야 바꿀 수 있어...
그랬더니 기어를 바꾸는게 뭐냐고 묻습니다....
흠...
오토운전 면허 가지신 분들은 변속이란게 어떤 개념인지조차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2개보다는 3개가 낫거든 하시지요
아는척 해서 미안 하시면 되요
그리고 배고프지 않냐?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윗 댓글님 말대로 하는게 최고죠 ㅋㅋ
결국 그게 왜 수동운전할때 클러치를 '적절하게 잘 떼주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서..이후 군대가서도 수동운전 편하게 했네요
'차는 밟으면 가는 것'
이라는 개념이 강하게 박혀있을 수 있죠.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뭐라 설명해줬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기계구조를 이해하니 왜 그래야 하는지 당위성이 해결되었어요ㅋㅋ
여자 : 클러치
남자 : 클러치
그거야!
아!!
왼쪽(모델오른손)도 클러치군요!
듀얼클러치?
차동기어요.. (소근소근)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도 차동기어의 작동기전은 쉐보레였나? 미국에서 몇십년전에 만든 흑백 교육 비디오 보고 이해했습니다 쿨럭... 이론상으로 회전수 차이 보상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어떻게 구현된다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 됬었는데...
저도 이 영상보고 이해했습니다!!
네 맞아요 이 비디오 대박이죠 ㅠㅠ 미국 리즈시절...
자전거는 자동차와 다르게 페달링 하면서 기어 변경 해야 부드럽게 됩니다
아버지가 수동 십오년가까아 몰으셨는데 모르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