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수필집을 참 좋아했습니다. 저는 하루키 입문을 이 책으로 했던 것 같네요.
오래되어서 단편 제목은 떠오르지 않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동물원을 방문해서 맥주를 마시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언젠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동물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 걸 보면 저에겐 꽤나 인상적인 글이었나봐요.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수필집을 참 좋아했습니다. 저는 하루키 입문을 이 책으로 했던 것 같네요.
오래되어서 단편 제목은 떠오르지 않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동물원을 방문해서 맥주를 마시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언젠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동물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 걸 보면 저에겐 꽤나 인상적인 글이었나봐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나에게는 가장 어려웠네
친구에게 정장 빌리는 이야기 생각나네요
하루키의 글은 뭐랄까 ...
색깔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경을 한국으로 바꾸면 한국소설이고,
배경을 뉴욕으로 바꾸면 미국소설이죠
세상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고독과 쓸쓸함 ...
그냥 그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류나 하루키나 같은 말투 쓰는 듯 한 번역..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