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수도권에 인구가 많으니 비중이 크거나 중요하게 다룰수는 있습니다.
전 부산 살다가 인천, 서울 살다 지금 다시 부산인데 온도차가 엄청 달라요.
오래전 지방에서만 살던 처음엔 원래부터 방송에서 딱히 안다루는줄 알았습니다.
서울가서 살다보니 이정도로 이렇게나 크게 방송을 한다고?? 전국이 난리난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뒤론 뉴스를 보니 아...수도권, 서울쪽 피해가 크게 예상되지 않으면 동시에 타지역은 난리인 상태인데도 다행으로 느끼는구나 하는 메세지도 종종 봤구요.
지금이야 그려려니 하지만 평생 지방 살던 지인도 작년인가 제작년에 수도권쪽으로 태풍 통과 예상하던 시기에
서울 출장을 갔다오더니 잘갔다왔냐 소리에 방송에서 장난 아니더라 소리부터 하더라구요.
호텔방에서 방송 보는데 진짜 난리나는줄 알았다면서 ㅋㅋㅋ
제정신 아닌거 같아요
심지어 태풍이나 장마가 남부 지방을 강타해도 서울을 지나가지 않으면 다들 이번엔 별 피해 없이 잘 지나갔네 하고 생각하구요
처음 겪어본 지진이였고 진앙이 어딘지, 여진이 발생할지 알고싶어서 TV를 켰는데 지상파와 종편 모두 속보 한 줄 없었죠...